겉은 남녀공학 속은 남고에 온 징어썰 14 (부제: 저기요 잠시만요 와 여기 망치 하나요 제발)
w.남고온징어썰
"난 망했어... 아나ㅠㅠㅠ 나 디져야해ㅠㅠㅠ"
"오빠랑 같이 가면 됐는데~!"
"토나오니까 그런말 하지 말아줄래?"
벌써 시간은 4교시가 끝낫고 난 이시간이 지난게 너무 빨랐어...ㅠㅠ 오세훈 말듣고 어제 도서관 갈껄ㅠㅠ
어제 내가 그냥 가면 액패나 할텐데 이러면서 안간다고 했거든 ㅠㅠ 오늘 시험은 진짜...엄마가 알면 나 뺨 때릴꺼야ㅠㅠㅠ
그보다 시험 보는데 사람들이 나를 존나 대단하게 쳐다보는거야ㅋㅋㅋㅋㅋㅋ나 시험지 봤는데 아무것도 모르는거임ㅋㅋㅋ
응??? 이러고 아무렇게나 다 찍고 될대로 되라고 잠자는데 구희수 선생님이 내옆에서 어깨에 손을 얹더라?
"역시 징어 수석이라더니... 소문이 사실이었구나 "
"아...아니!..!"
"쉿 지금은 시험시간이야 수석이라도 조용히 해야해"
그게 아니라고요!!!!!애들은 나를 또 놀랍다는 듯이 쳐다보고 ㅠㅠㅠ 그게 4교시 내내 그랬다...ㅠㅠ 시발 ㅠㅠㅠ
쉬는시간에는 이러면 안돼겠다고 공부 해야겠다고 공부 하는데
"수호야 저거 진짜 독종이라니까? 저거 공부 하는거봐라"
"왜 열심히 하고 좋은데^^ 징어 잘하는데 뭘"
"공부 잘하면서 얼마나 애들을 이겨먹을려고 그러는지...있는애들이 더한다니까"
...그럼 오빠는 얼마나 잘하시는 데요? (빡침)
진짜 신경안 쓸라해도 안쓸수가 없네ㅠㅠ 둘이 와서는 내 공부 도와준다고 해놓고선ㅠㅠ 지들이
문제 풀다가 이거지 저거지 하면서 싸우고ㅠㅠㅠ 시발 그렇게 시험을 망쳤어...ㅠㅠ
"다 죽여버리기 전에 꺼져 줄래??ㅎㅎ?"
"크...ㅋ......그거 니잘못아니야..."
"웃을거면 시원하게 웃어여..."
"ㅋㅋㅋㅋㅋㅋ어떻게 150명 중에서 147등해ㅋㅋㅋㅋㅋㅋ이거 시발 발로 찍었냐??"
"넌 꺼져ㅠㅠㅠ"
시발 웃고 떠드시죠...ㅠ 난 이렇게 시험 못본거 처음이었어ㅠㅠㅠ
왜냐면 내가 하나 걸리면 진짜 왕 깰때까지 하는데ㅠㅠ 시발 액퍼가 걸렸네???ㅎㅎㅋㅋㅋㅋㅋ
시험 보는데도 액퍼 해야하는데...자꾸 니편내편이 보여...자꾸 손가락이 움직인다고요...ㅠㅠㅠ
그결과 나는 150명에서 147등을 했어...나는 이제 여름방학 보충 확정이야...
"걱정마 징어야 난 너 앞에 앞이야ㅎㅎ 같이 여름 방학에 오자^^"
"시발..ㅠㅠ 니를 또 본다는게 더 싫어ㅠㅠㅠ "
김종인 이새끼는 나하고 같이 놀아 놓고선 145등 함...쓰레기새끼 ㅠㅠㅠ 배신자ㅠㅠ
나 깔아 준다 해놓고ㅠㅠㅠ 이렇게 나오기냐?ㅠㅠㅠ 세훈이랑 종대 믿었던 타오까지ㅠㅠㅠ 중간치고 김종인 하고
나하고 같이 나오게 된거야ㅠㅠㅠ 시발ㅠㅠㅠ 내 여름방학ㅠㅠ 보충나오면 2주지나면 일주일이 방학인거야 ㅠㅠ
믿을수 없다...ㅠㅠㅠ
더 슬픈건...ㅠㅠ
"징어야...어디 아프니..?니가 수석이 아니란건 알았지만...이렇게 나오면 너 대학은 어떻게 가려고?"
"아...아니 그게 아니라...ㅠ"
"휴...다음에는 더 노력하자..?"
"네...ㅠ"
이런 말들이 선생님들 마주칠때마다 하고ㅠㅠㅠ 나는 씁쓸히 웃을 뿐이고ㅠㅠㅠ
시발ㅠㅠㅠ 소문만 안났으면ㅠㅠㅠ 근데 학생들이 소근소근 거리는 것도ㅠㅠㅠ 나님 진짜 쪽팔려서
학교 다니기 싫어 죽겠다...ㅠㅠ 그러다가 한 일주일 지나니까 그런게 좀 사라지긴 했어...ㅠㅠㅠ이제 시험 공부 열심히 할꺼야...ㅠㅠ
ㅠㅠ 시발 내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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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어 니 옆 학교에 뭐지 신세련이란 애 알아?"
"???...신세련..? 왜?"
종대하고 나하고 화장실을 같이 가자고 해서 가는길에
종대가 막 말을 하고 싶은게 있던건지 쑥쓰러워 하더니 말을 꺼내는거야
신세련은 사실 내 중학교 동창임...말도 안됨... 예전에 호대게 싸운적이 있어서 꽤 싫어하는 애임...
존나 답도 없고...개념도 어따가 팔아먹었는지 아주 내가 싫어해 근데 종대랑 같이 소개팅을 했다더라 아시팔...우리 종대....ㅠ...
"괜찮었어?"
"뭐...그렇게 나쁜건 아니였어ㅎㅎ"
아...그래? 이러고 아는 애라는 사실은 말을 안했어 종대가 좋아하면 되겠지 하고 별말을 안했어
근데 나중에 일이 터지고 말았어.
"전 카페 모카여!!!"
ㅋㅋㅋㅋㅋ여긴 학교 근처 카페인데 내가 수정이하고 만났어
근데 저년이 왜 있지?
신세련 친구들하고 있더라고 우리는 저년이 왜 여기까지 왔데 하고 그냥 쌩 깠어.
근데 신세련이 사람들 다 들리게 얘기를 하더라고 나도 모르게 귀가 갔어
"아 그 남고 다는 애야?"
"무슨 남고 그 거기 이번에 남녀 공학으로 바꿨어."
"아...그보다 그 남자애 어때?"
"뭐 좀 멍청하긴 한데 뭔가 퍼줄것같아ㅋㅋㅋ내가 부르기만 해도 올껄?"
(분노짤1)
그러고서는 전화를 막하더라;;? 존나 돼도 않는 애교로 지금 여기 카폔데에...올수 있엉? 이럼....
그리고 끊으니까 5분안에 온데^^
(어이짤)
이러고 존나 쳐웃는거야;; 이런 시발년을 봤나??? 뭔 말도 안돼는 소리를 지껄이는 거야
와 그때 나 진짜 빡돔... 수정이는 왜그래? 쟤 지금 니네 학교 얘기하는 거야? 이러고ㅠㅠ
시발 내가 너무 화가나서 뭐라고 한마디 해야겠다 싶은데
누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거야
"종대야!! ㅎㅎ 여기~!"
"어...ㅎㅎ;; 친구가 있을줄은 몰랐네요;;"
"인사해 이번에 만나게된 김종대야"
...?
맞아 종대가 온거야ㅠㅠㅠ 저 망할년이 종대를 부른건지ㅠㅠㅠ 쟤 분명히 애들하고 피씨방 가서 롤한다고 그렇게 설레하던 앤데ㅠㅠㅠ
거기다가 완전 당황한 표정이 역력한거임ㅠㅠ우리 종대ㅠㅠㅠ
시발 종대야 왜 온거니??? ㅠㅠ 대체 ㅜㅜㅜ어우 시발 종대 오니까 가지도 못하고 이러는데
"저년들 분명히 지들 커피값 종대한테 시킬것 같아 얼른 니가 가서 빼와"
"와 시발년들 나도 못쳐먹는 팥빙수를 3개나 시켜??"
저년들이 종대한테 이거 사줄수 잇어요 ?? 한번만요!! 이러고 종대는 어쩔수 없다는 듯이 지갑을 여는거임
시발 내가 저걸 막아야해!!!!!!!!!정말 자연스럽게 계산대 앞에 있는 저년들과 종대 한테 갔어ㅋㅋㅋ
"김종대!"
"어 징어야!ㅎㅎㅎ!!"
"...박징어?"
예상대로 표정이 엄청나게 굳어지는 세련이년이야
이런 세륜같은년 종대 등골을 빼먹을 생각을 하다니...^^ 내가 막아주마^^
나를 보고 표정이 굳히는걸 보고 내가 아는척을 했짘ㅋㅋㅋ
"세련이가 그세련이었어?? 종대가 말하줄뗀 긴가 민가 했더니 너였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그년이 존나 썩창되가지고 종대 얼굴을 한번 보더니
"종대랑 아는사인줄은 몰랐네ㅎㅎ!근데 여기까진 어쩐일이야?"
"아 맞다 종대야 준면오빠가 너 빨리 와보래 그 학생회 일로 오라던데?^^"
"어! 진짜? ...근데..."
내가 너 빼줄꺼야 얼른 간다그러라고!!!!!!
종대는 세륜이년이 신경이 쓰였나보무ㅠㅠㅠ 착한 종대ㅠㅠ
하지만 니 지갑이 열리는 꼴따위 볼수 없지...ㅋ
"오빠가 급하고 얼른 오랬다니까! 세련이랑은 나중에 보면 되구... 그치 세련아?^^"
"...어...종대야 얼른 가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꼴좋탘ㅋㅋㅋㅋㅋㅋ그년이 괜찮다는 듯이 말을 했지만 저년 분명히 속에서 쌍욕을 하고 있을거얔ㅋㅋㅋㅋ
난 존나 웃으면서 종대 데리고 나갔지ㅋㅋㅋㅋ 종대는 어휴...돈쓸뻔 했네... 저기 비싸지?이러고ㅋㅋㅋ
너도 신경 쓰였구나ㅋㅋㅋㅋ 수정이도 밖에서 기다리고 있고 종대랑 딱 나가고 휙 돌아보니까
존나 짜증난다는 듯이 욕하는 세륜이 년이 보임ㅋㅋㅋㅋ 내가 손가락으로 엿을 내보여주고 유유히 종대랑 갔닼ㅋㅋㅋ
"그보다 준면이 형은?"
"집에서 총리와 나나 보겠지...그보다 니 사귀는것도 아니면서 걔한테 돈쓰지마 나한테 써ㅋ"
"ㅎㅎ 징어 나 걱정해 주는거야? 감동감동"
"ㅋ 나 한테 빠지면 못헤여 나오니까 얼른 올라가라ㅋ"
종대는 고맙다고 하곸ㅋㅋㅋ이제 연락도 안할꺼야 이러곸ㅋㅋㅋㅋ존나 마음이 갈대세요ㅋㅋㅋㅋ
그보다 저 세련이년 아마 일좀 칠것 같은 거임...ㅋㅋㅋ 예전에도 내가 뭐라고 갈겨주면 득달같이 오는 애라 좀 걱정이 되더라고...
뭐 어때ㅋㅋㅋㅋㅋ수정이랑 종대랑 같이 노래방가서 노래 부르고 그러고 집갔엌ㅋㅋㅋㅋ
"징어야 오늘 집갈때 혼자 가야겠다. 우리 학생회 뭐함."
"아 뭐야! 친구는 다 필요 없네...세후니도 집에 일있어서 조퇴했건만...그냥 얼른 꺼져"
"추우니까 얼른얼른 들어가"
뉘예뉘예 알았쓰요 그리고 뛰여서 가는 종인이임 아 혼자가는거 싫은데... 일단 가방매고
운동장 가로 질러서 교문으로 가는데 무슨 치마입고 잇는 여학생들이 몰려 있는거임;; 뭔 시발 교회 행사하나
그보다 학교에서 치마입고있는애들 보니까 신기하네...ㅋㅋㅋ 이러고 지나가려는데
"인사해 중학교 동창 박징어야"
"...신세련? 뭐야"
"뭔긴 뭐야 할말있어서 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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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잘난 종대좀 불러봐 시발 내 그뒤로 연락이 끊겼어 와 시발 화나 내가 이런적이 처음이라서 당황스럽다"
"종대 함부로 말하지마 시발년아 니 똥같은 입에서 나올애 아니니까"
와 이년보세 ㅋㅋㅋㅋ이러면서 비웃는 세련이 년임...열불...
세련이년을 만나고 나를 뭔 공원으로 데려가는거야 여럿이서 나 하나 두고 말을 하는데
아 시발년 말이 안통해..;; 답없다고 말을 했잖아 대가리가 커졌는지 더 답이 없어ㅠㅠ;;
"와 시발 무서워라~ 이제 나 치겠네~ㅋㅋㅋㅋㅋ야 지금 니 상황파악이 안돼? 머리가 안돌아가?"
"머리가 안돌아가는건 니고 중학교 졸업하고 좀 나아졌나 했는데 닌 돌다 말았냐?"
"뭐...아하ㅋㅋㅋ 너 지금 뒤에 좆도 안돼는 종대 생겼다는 거냐?"
"이...씨발년이!!!!!"
"!!! 너 지금 나 쳤어??!!!"
그래 쳤어 시발년아!!!! 니가 뭔데 우리 종대를 욕해!!! 이러면 공원에서 엄청 시끄럽게 싸움
존나 빡쳐서 박찬열이랑 싸우던거 생각하면서 싸우는데
삑삑!!!
"거기 학생들!!!! 그만안해!!!! "
앞에서 경비 아저씨가 달려 오시더라 그래서 멈추는데
신세련 이년이 픽하고 쓰러지는거야;;;
너 지금 뭐하냐?
"징어야...내가 잘못했어 흡..."
나 그대로 경찰서 갔어...ㅠ 경찰서 엄마한테 죽었다ㅠㅠㅠ 경찰차 탄거 처음이야ㅠㅠㅠ
시발ㅠㅠㅠ 타도 이딴거라니 근데 더 대단한건 신세련 그년은 구급차 타고 병원 갔다...
아 시발빡쳐...지금쓰는데도 빡쳐...ㅠㅠㅠ 쓰는데 빡쳐ㅠㅠㅠ
"학생 그렇다고 공공장소에서 싸우면 안돼 화가난다고 그렇게 사람을 때리면 쓰나"
"걔가 먼저 시빌 걸었어요! 병원 간것도 생 구라라니까요!"
"징어야 사과해야지!!"
아...엄마...ㅠㅠ 진짜ㅠㅠㅠ 왜 내말을 안믿어ㅠㅠㅠ 진짜ㅠㅠㅠ
진짜 울면서 엄마랑같이 경찰서 나오고 엄마한테 호되게 혼나고 나중에 다시 사과하러 와야한다고
하고 나왓어 아 시발 신세련....시발년ㅠㅠ 내가 울면서 방에 있엇는데
"박징어 신세련 또 그년이야?"
"ㅠㅠㅠ 차녀ㅠㅠㅠㅠ"
"그 시발년 졸업하면 끝일줄 알았더니 보통년이 아니네?"
찬녀리가 방문열고 화나서 들어온거야ㅠㅠ 왜냐면 애는 내가 세련이하고 있었던 중학교때 일을 다 알고 잇거든ㅠㅠ...
엄마는 무조건 사과하라고 했지만 찬열이가 말을 잘해서 엄마도 빡친거임 뭔 저런년이 있냐고 나한테 막 화내고
나는 그걸 로 끝인줄 알았어
"박징어 쉬는 시간에 교무실로 오고 자습해라"
"네.."
민석쌤이 그렇게 표정 안좋은거 처음 봤어ㅠㅠㅠ 나 아닌데 진짠데ㅠㅠㅠ
애들이 다 들었는지 나 이상하게 쳐다보고 그냥 잠 자려는데 누가 문을 쾅열고 들어 오더라
"박징어 너가 세련이 때렸어?"
이렇게 무표정으로 바라보는 종대가 서있었어.
아나 신세련...ㅠㅠㅠ 세륜녀뉴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막장으로 가는데요ㅋㅋㅋㅋㅋㅋ
둥이탬님 됴블리님 소희님 충전기님 징징이님 뾰루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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