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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어디가?"

 

 

 

 

돌과 같이 씹히는 고두밥조반 먹고있었을때다. 집안 사정이 넉넉치 않은터라 그토록 싫다 말을해도, 그는 결국 밥에다가 겨를 넣고 말았다. 그래도 살아야하는데 먹어야지. 그래서 돌과씹히는 고두밥을 겨우 씹어 삼키고 있는데 그가 나갈 채비를 할 모양인지 옷가지들을 주워 입고 있었다. 오늘따라 비장해보이는 눈빛이 같잖아서 웃어줬더니 입꼬리를 실룩대며 내머리를 살짝 떄린다.

 

 

 

 

 

"아파 변백현"

 

 

"아프라고 한거야."

 

 

 

방금전까지만 해도 진지해보였던 그표정은 삑사리가 나간 내 목소리에 결국 푸스스 웃으면서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나 오늘어디 좀 다녀올꼐. 근데 내일올꺼야

" 와 드디어 바람?"

"좇 까잡수어라."

 

 

 

 

 

 

 

말 봐, 진짜 상스럽다. 은 숟가락을 들어 그의 머리에 세게 내리꽃으니까 그세 아프다며 칭얼칭얼 거린다.

"맞다. 경수야 오늘 무슨일이 있어도 나오지마. 그리고 누가문열어달라고해도 열어주지말고.알았지? "

 

 

 

 

 

"왜그래."

"열어주지마 아무튼"

알았어. 그 대답을 듣고나서야 푸스스 웃으며 신발을 신는다.

"날씨 좋다."

"오늘 너가 좋아하는 안개꽃 많이 꺽어올꼐."

 

 

 

 

 

그래 좋아. 그는 나의 말에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해주고 나가버렸다. 그가 나간그곳은 은은한 안개꽃 향이 난다.

 

 

 

 

"아 그러고 보니까 오늘 몇일이더라."

 

 

 

 

 

 

 

 

 

달력을보니 4월 19일이다. 날짜 주제에 뭔가 어감이 이쁘네. 그 말을 끝내고 벌러덩 누우며 그가 오기까지를 기다리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

 

 

 

 

 

 

 

 

안녕하세요 이 적은글가지고 포인트 많이 받아서 죄송합니다 문체도 이상해서 죄송합니다ㅠㅠ다 죄송해요ㅠㅠㅠㅠ 앞으로 길게길게 글쓸꺼에요!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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