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제가 방탄 홍일점 입니다.
10.
김여주가 호르몬 뮤비 여주였으면 좋겠다. 머글들은 여주가 홍일점인줄 모르고 보다가 애들 다 쳐내고 랩할때 걸크에 빠져서 좋아하면 좋겠다. 그리고 김여주가 방송에서 입은 치마는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였으면 좋겠다. 메이킹때 김여주가 의자나 계단같은데 앉아서 쉴려고 하기만 하면 김남준이나 민윤기가 담요나 겉옷 찾아서 앉아있는 김여주 무릎 위에 무심하게 얹어두면 좋겠다. 김여주는 신경도 안쓰고 자기 할일이나 하면서 무심하게 어, 땡큐. 하는게 포인트.
11.
하루는 김여주가 미친듯이 아파라. 머리도 아프고 울리고, 열은 미친듯이 나고. 그럼 애들이 하루종일 옆에서 챙겨주면 좋겠다. 누나, 이어폰 챙겼어요? 여기. 야, 김여주. 밖에 추워, 이것도 입어. 여주야, 여기 약. 이거 먹고 밥 먹어야지. 여주야, 여주야, 여주야. 김여주한테 핫팩 몰빵해주기, 약 챙겨 먹이기, 어디 조금 쉴틈이라도 나면 김여주 재운다고 다들 조용히 하기, 그런거. 그럼 잠든 김여주가 앓으면 형들 다 나가고 막내즈끼리 있다가 안절부절 해서 누, 누나 추워요?? 담요 더 가져와야하나? 열나서 더운건가? 담요를 좀 치울까?? 너무 산처럼 쌓았나? 누나를 일단 깨워서 약을 하나 더 먹일까? 이러다가 형들 오면 형! 누나가! 하고 쪼르르가서 말하면 김석진이 엄마같이 척척 챙겨주면 좋겠다. 그리고 다 나은 김여주 말없이 애들 끌고나와서 외식으로 맛있는거 쏘면 좋겠다. 민윤기가 몰래 계산하러 나가서 하려고하면 '이미 예약자 분이 하셨는데요.', 그럼 밥먹는 김여주랑 눈마주친 민윤기한테 김여주가 '뭐해 밥 안먹고, 와. 빨리 먹어.'하면 민윤기 껄껄대면서 가서 조용히 밥 먹었으면 좋겠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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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야지 같은거, 여행가면 김여주가 김남준 뺨치는 회화실력으로 말하면 개 멋있겠다 ㅋ 하루는 전정국 뛰어다니다가 넘어질뻔한거 김여주가 팔로 전정국 안듯이 받쳐서 야, 조심. 하고 지나가면 전정국 반했다는 듯이 쳐다보면 좋겠다ㅋㅋ 정작 그러고 지도 이따가 신나서 뛰어다니다가 넘어질뻔하는게 포인트. 자기 몸한텐 관대하고 남 몸엔 예민한 그런 여자면 좋겠다ㅋ 숙소로 돌아서 김여주 요리 실력 발휘좀 하려고 하면 정호석이랑 김석진이 세계평화를 위해 김남준이랑 쉬라고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밥먹을때 덤덤하게 애들 밥그릇에 다 익은 고기 놔준다던가, 생선같은거 발라주고, 김태형 야채도 맥이고 그러면 좋겠다ㅠㅠ 그럼 애들은 또 일상이라는듯이 받아먹고ㅠㅠ 애들 챙겨주느리 못먹고 있으면 김석진이 쌈하나 싸서 김여주 입에 넣어주고ㅠㅠ 헐 좋다 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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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는 무조건 게임 고수다 어떤걸 해도 그래서 맨날 방송에서 전정국이 누나가 드디어 그마를 찍었습니다 다들 칭찬해주세요. 하면 김여주 신나서 브이 하면서 흔들어라. 그리곤 말해라. 거의 뭐ㅋ 라인 그 자체죠. 하면서 라인 원챔 그런거여라. 전정국한테 맨날 경쟁할때 위메 하면 죽여버린다고 욕해놓고 잘하면 아 전정국 최고다 !!!!!! 악!!!!!!!!! 하고 소리지르면서 게임하다 김태형이 시끄러워서 좀 옆에서 키보드 막누르면서 장난치길래 하지마라 진짜 하지마라 하다가 김태형이 Q 눌러서 뻘궁쓰면 그때부터 게임 던지고 김태형만 잡으러 숙소 뛰어다니면 좋겠다 feat. 멘탈 나간 김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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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실에서 호석이랑 맨날 춤췄으면 좋겠다. 호석이가 꺽꺽대면서 아 김여주 잘해~ 잘해~ 하고 V앱도 맨날 출연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둘이 삘타서 갑자기 즉흥으로 프리스타일로 춤추면서 웃고 연습하다가 집 가면서 빵이나 하나 사먹는게 소소한 일상이면 좋겠다. 정호석 막 연습 같이 하다가 김여주가 스텝꼬여서 넘어지면 웃으면서 달려와라 괜찮아? 하고 ㅠㅠ 막 김여주 가방에 몰래 막 파스 같은거 넣어주면서 연습하는데 지장없게 몰래몰래 챙겨주는 천사같은 홉이면 좋겠다
아무도 쎈캐 여주 안써주길래 내가 씁니다 독방에서 건너왔슴다.
W.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