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첫 곡이 끝나고 애들은 빡센 안무에 속으로 내심 안무를 짠 성득쌤과 탄소를 탓하면서 물을 마시며 숨을 고르는데 탄소는 무대나, 현장에 가득 찬 팬분들이 신기한 듯 막 손 흔들어주면서 안녕하세요, 안녕 아미들! 하면서 인사하고 막 웃음.
' 와, 우리 팬분들 너무 예쁘다. 석진이 오빠! 봐봐, 완전 예뻐. 신기해, 대에박'
신나서 막 석진이 팔 붙잡고 보라면서 애기 웃음 헤헤하는데 애들 다 아빠미소. 석진이는 탄소 머리 헝클어진거 조금씩 정리 해주면서 고개 끄덕이면서 따라 웃어주는데
캬, 선남 선녀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대형 스크린에 보여지자 팬들 열광하고 난리남.
' 우리 딸, 애기네'
입모양으로 말하며 웃는 석진이의 짤은 레전드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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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은 세게 해놓고 하는 짓은 진짜 누가봐도 아기.
애들은 귀엽다는 듯 보다 석진과 탄소의 모습으로 팬들이 난리나자 급 정리 하고 인사함, 아마 질투나서 그랬던거 아닐까 하는 팬들의 생각.
둘셋, 방탄. 와아아아, 하는 팬들의 소리에 애들도 막 웃음.
그리고 익숙하게 애들은 막 한명씩 돌아가면서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탄소 차례가 되자 소리가 더 커짐. 탄소는 웃으며 손 흔들며 인사함.
안녕하세요, 여러분! 새로운 막내 원 입이다! 정구기...!가 아니라 정국 오빠 이제 막내 아니에요, 제가 바로 새로운 황금 막내입니다 와~! 신나서 막 자리에서 방방면서 뛰면서 소개함.
' 아미 여러분 ! 첫 곡 어땠어요? 이 노래가 바로 제가 영혼을 갈아 넣은 신곡, 컴...! 여기까지만 말씀드려도 다 아시죠~? 바로 그겁니다'
첫 무대라고 하면 놀랄 정도로 능글맞게 토크를 진행하는 탄소였음. 양옆에 다 아빠 미소. 괜히 지들이 뿌듯.
12. 계속 되는 무대에도 힘들어하는 기색 없이 신나서 날라다는 탄소였음.
두 세곡 정도부르고 갑자기 암전되는 콘서트 장에, 팬들은 더 미침. 그리고 남준이가 하던 '어서와, 방탄은 처음이지'를 '어서와 8명은 처음이지' 라고 바꿔서 말하는 탄소의 목소리가 들리고 팬들사이에서 모르면 영창이라는 [170219 사스가 쩔어 직캠] 무대가 시작 됨. 진짜 역대급 레전드 무대라고 아이돌 선, 후배분들 사이에서도 직캠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 탄소의 직캠이 계속 말 나올정도로 진짜 쩌는 무대였음.
이런게 방탄 스타일,
하면서 머리를 쓸어 넘기는 탄소의 모습이 스크린에 비치자 모든 팬이 기겁을 했을 정도로 겁나 예뻤음. 역대급 레전드. 씨익 웃으면서 센터에서 마무리한 탄소는 노래가 끝나자마자 그제서야 좀 힘든듯 헉헉 대며 백스테이지로 내려감. 쩔어 무대 뒤로는 멤버 한명 한명씩의 솔로곡 무대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사실 이번 콘서트 회의때 탄소는 자기는 안 해도 된다고, 안 할거라고, 나는 공식적인 솔로곡 없어! 했다가멤버들한테 앨범으로 낸 우리 곡보다 니 곡이 퀄리티 더 높잖아. 마치 우리 탄소가 꽁꽁 숨겨 놓은 낫투데이처럼, 이라는 말을 들먹이는 윤기에게 대차게 까여서 써놨던 곡 중 하나를 작업해서 하기로함.
그런데 그 곡이 콘서트에서 대박날지 무대 전까지 아무도 몰랐음.
[ 다음편 찌통인 우리 탄소 미리보기]
[ 2014년 6월 10일 원의 로그, 로그는 1년 만인데, 음... 몇일전 매니저 오빠가 카메라를 가져다 주면서 찍으라고 하는데 내팽겨쳐 놨다가 갑자기 그냥 찍고 싶어서 찍는다. 음, 요새 하는 생각은 내가 방탄소년단으로 일어설 수 있을까. 내가 저 7명에, 7명 사이에 서서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요즘에 연습실에서, 녹음실에서의 멤버들의 모습들을 디렉 봐준다고 멍하니 보고 있으면 내가 없는 방탄의 모습이 더 방탄소년단 같아 보여 요새 혼란스럽다. 내가 없는 방탄소년단이 더 낫지 않을까, 여자인 내가 들어가서 팀을 망치는건 아닌지.... (침묵) 그런 모습이 티가 나나? 아까는 윤기오빠가 와서 요새 어떻냐고 물어봤다. 난 괜찮은데, 아니 사실 잘 모르겠다. 그냥 나도 날 잘 모르겠다. 아무렇지 않은 척해보지만, 변명해보지만 난 나 자신까지 속일 수는 없나 보다. it's not fine, 오늘의 로그는 여기서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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