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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나이 19살, 내 남편 전정국 19 | 인스티즈


내 나이 19살, 내 남편 전정국


W. 달감


19




















14살, 엄마가 병원에 입원해야한다고 아빠에게 들었을 때, 나는 직감적으로 눈치챘다.

이번에 엄마가 가버리면 아주 오랫동안 엄마를 보지 못하겠구나.

그래서 나는 더 필사적으로 엄마에게 매달렸다.

하지만 엄마는 그 차갑고 쓸쓸한 하얀건물로 그렇게 가버렸다.












"정국아 나 이제 우리 엄마 못보나봐. 나 이제 진짜 못살것같아."











엄마와 아빠가 하얀 건물로 들어가버린 뒤,

전정국과 단 둘이 남은 나는 병원건물 정문 앞에 털썩 주저앉았다.

모든 걸 잃은 것 같은 기분에 더이상 눈물도 나오지 않았다.

앞으로 있을 엄마가 없는 나날들이 껌껌하게만 느껴져서 더이상 버틸 자신이 없었다.


그렇게 절망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을 때 내 손에 물 한 방울이 떨어졌다.

나는 놀라서 고개를 들어 전정국을 바라보았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나이 19살, 내 남편 전정국 19 | 인스티즈


태어나서 처음으로 보는 전정국의 눈물이었다.


항상 씩씩하고 강하기만했던 전정국의 눈에서도 눈물이 흐를 수 있다는 걸 처음으로 알았다.

전정국은 나에게 눈물을 보이기 싫었는지 무릎을 꿇으며, 주저앉은 날 꼭 끌어안았다.











'너네 친부모님은 나한테도 친부모님이나 마찬가지야'


언젠가 전정국이 내게 그렇게 말했던 적이 있었다.

비교적 무서운 부모님 아래서 자란 전정국은 밝고 유쾌한 우리 집에서의 추억을 한가득 가지고 있었다.

우리 아빠는 전정국에게 친구같은 장인어른이 되어주었고,

우리 엄마는 항상 따듯한 미소로 전정국을 아껴주는 장모님이 되어주었다.

전정국에게도 우리 가족은, 우리 엄마는 한없이 소중했다.

전정국도 나 못지않게 많이 슬퍼하는 것이 당연했는데, 나 슬퍼하기에 바빠서 그걸 잊고 있었다.














"너는 내 옆에서 마음껏 울어.

나는 오늘 이후로 절대 안울어.

나는 너 지키기로 어머님이랑 약속했으니깐."













처음들어보는 전정국의 울먹이는 목소리가 내 귀에 울려퍼졌을 때, 나는 순간 정신이 바짝 들었다.

내가 매순간 엄마가 갑자기 아플까봐 가슴 졸였을 때도,

사람들이 우리 엄마가 정신병자라고 날 무시할 때도,

그 모든 순간에 전정국이 날 위로해주고, 웃게만들어주었을 때도,

전정국은 울지 않았던 게 아니라 날 위해서 눈물을 참아왔던거구나.

전정국도 모든 순간에 나만큼 슬프고 힘들었었구나.






나는 나와 내 가족을 위해 눈물을 흘려줄 소중한 또 하나의 가족이 있다.

나도 더이상 이렇게 계속 나약하게 의지하고만 있을 수는 없다.

전정국이 그동안 나를 위해 강해져왔던 것처럼

나 또한 전정국을 위해 강해져야지.















-----















전정국이 지금까지 평생을 어떤 마음으로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해 애써왔는지 알기때문에

전정국의 그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지 너무 잘 알기때문에

나는  바들바들 떨리는 목소리로 힘겹게 입을 열었다.













"최보나 너 내 생각보다 훨씬 더 쓰레기였구나.

나랑 우리엄마 그리고 전정국 상처는 너가 이렇게 함부로 이용해도될만큼 가볍지않아."



"쓰레기? 내가 쓰레기라고?

너는 태어나서부터 아내라는 이름으로 전정국을 가졌잖아.

그리고 전정국은 줄곧 너만 봐왔잖아.

내가 그렇게 나 좀 봐달라고 발악을 했는데도 전정국은 너만 봐왔잖아!

근데 내가 왜 쓰레기야, 내가 왜 쓰레기냐고?!!"










 빨개진 눈알을 동그랗게 뜨며 날카롭게 소리치는 최보나에 나는 깜짝 놀랐다.

요조숙녀처럼 굴던 최보나의 처음보는 모습이었다.

매일같이 예뻐보이던 최보나가 한없이 추해보였다.


'저기 저 불여우는 속은 엉망인데 겉만 예뻐.'


전에 김태형이 했던 말이 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15살 때 내 고백받아줘서 나랑 사귈때도,

16살 때 괜히 관심끌고 싶어서 헤어지자고 했을때도,

매년 몰래 뒤에서 지켜만보다가 19살 때 일반고로 전정국 따라서 전학갔을 때도,

전정국은 그 어느 순간에도 단 한 번도 날 봐준 적이 없었어.

내가 그렇게 관심받으려고 온갖 짓을 다해봐도 결국 전정국 시선을 따라가면 너가 있잖아.

그게 얼마나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줄 알아?"


"..."


"그랬던 전정국이 이렇게 우리 엄마도 정신병자라고 도와달라고 애걸복걸하니깐

그제서야 날 봐주더라.

거짓말 좀 하면 어때?

전정국이 이제야 날 이렇게 바라봐주는데"


"..."


"김탄소. 너도 착각하지마.

전정국이 널 그렇게 쭉 바라봐왔던 건

니네 엄마가 정신병자라서 니년이 불쌍해서 그런거였으니깐."













짝-











나는 나도 모르게 최보나의 뺨을 내리쳤다.

사람이 해도 되는 일이 있고, 아닌 일이 있는 거다.

이렇게 남의 가장 큰 상처를 함부로 이용하고 짓걸이는 일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다.

나랑 전정국이 어린 시절부터 함께 아파했던 이 상처는 절대 그렇게 가벼운 상처가 아니다.


어릴 때 우리 엄마가 정신병자라고 무시당할 때마다 나는 못으로 내 가슴을 후벼파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럴 때마다 더 화내고 싶은데도 너무 마음이 아파서 아무 말도 나오지 않고 몸만 벌벌 떨었다.

오늘도 역시 그런 느낌이 들어 난 그대로 굳은 채 눈물을 떨궜다.

하지만 내가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건 이런 상황에서 항상 나 대신 화를 내주던 사람이 있기 때문이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나이 19살, 내 남편 전정국 19 | 인스티즈


"더 때려."














전정국이었다.












"더 때려. 내가 다 책임질테니깐 더 때리라고."












아무말 없이 뒤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전정국이 나와 최보나 옆으로 뚜벅뚜벅 걸어왔다.
전정국이 내 옆에 선 그 순간 나는 전정국이 매우 화가 난 상태라는 걸 알아차렸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나이 19살, 내 남편 전정국 19 | 인스티즈

"왜? 못때리겠어?"












차가운 말투, 태도, 눈빛.
오랜만에 보는 전정국의 완전한 화가 난 상태였다.
나 또한 전정국이 이렇게 가득 화가 난 건 오랜만이었기에 살짝 겁도 났다.












"내가 대신 때려줄게."
"전정국!!!"











전정국이 최보나를 향해 손을 들어올렸고, 최보나는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을 지으며 몸을 움추렸다.
그 모습을 본 나는 필사적으로 전정국의 이름을 불렀다.
전정국은 손을 멈추고, 내 목소리를 듣고서야 나를 내려다보았다.












"하지마"

"..."

"저런 년 때문에 너 손 더럽히지마."

"..."

"나 여기서 나가고 싶어. 나가자"














전정국은 그렇게 나를 빤히 쳐다보다가 나를 자신의 품으로 잡아 당겼다.
그 때문에 내 시선에서 최보나는 사라졌고, 따듯한 전정국의 온기만 느껴졌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전정국의 품에서 전정국의 목소리만 내 귀에 들려왔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나이 19살, 내 남편 전정국 19 | 인스티즈

"불쌍해서 김탄소를 바라봐?
내가 불쌍해서 바라봤던 건 최보나 너겠지."

"..정국아.."

"아니다, 나는 단 한번도 널 바라본 적 없지.
널 도와주고자했던 것도 니가 아니라 김탄소가 생각나서 도와줬던 거니깐."

"..."

"똑바로 알아둬.
내가 그 오랜 시간동안 김탄소만 바라본 이유는
내가 김탄소를 진심으로 정말 많이 사랑하니까."















전정국의 말을 끝으로 최보나의 울먹거리는 소리가 들려왔고, 보이지 않는 최보나의 표정이 머릿속에 그려졌다.

하지만 더이상 최보나를 보고 싶지 않았다. 그걸 알아챘는지 전정국은 그대로 나의 손을 잡고 병실을 나왔다.












----














병원의 복도를 지나, 넓은 정원을 지나, 정문을 지나,

내 손을 잡고 그렇게 걷는 동안 전정국은 단 한번도 날 바라보지않았다.

많은 생각을 하는 듯한 전정국에 나는 걱정이 되어서 전정국의 뒷모습만 하염없이 바라보았다.

주차장에 도착해서야 전정국은 내 손을 놓고 날 바라보았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나이 19살, 내 남편 전정국 19 | 인스티즈


"미안해."


"..."


"나는 정말로 최보나가 슬퍼할 때마다 너가 슬퍼하던 게 떠올라서 그랬어.

남의 가족사이기도하고, 기업의 일급비밀이라고 그래서 함부로 말할 수도 없었어.

또... 그리고... 또..."















미안함을 눈에 가득 담은 채 자기도 많이 놀랐으면서 날 달래주기 위해 여러 말들을 꺼내는 전정국이었다.

자기도 같이 놀랐고 힘든 마음이면서 또 자기는 꾹 참고 나 먼저 챙기려한다.

나는 이번에는 내가 먼저 전정국을 위해 강해지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아무말 없이 전정국을 꼭 안아주었다.

그러자 전정국은 살짝 놀란 듯 내 품에 기대었다.















"괜찮아."


"..."


"난 정말 괜찮아. 내가 너였어도 최보나를 도와주려고 했을거야.

내가 아는 전정국은 아파하는 사람들을 무시하고 그냥 지나칠 사람이 아니니깐."


"..."


"너도 많이 힘들었겠다. 전정국."













진심으로 최보나의 엄마를 걱정하며, 힘들었던 어린 날의 기억들을 떠올렸을 전정국을 나는 토닥여주었다.

그리고 또 나를 위해 강해지려고 했던 어린 전정국 또한 토닥여주었다.

전정국은 내 생각보다 내게 훨씬 더 소중하고 고마운 사람이었다.

지금까지 전정국이 날 위해주었던 것처럼, 나도 평생을 전정국을 위하며 살고싶다.

전정국은 내 생각보다 훨씬 내가 사랑하는 사람인가보다.












"사랑해"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나이 19살, 내 남편 전정국 19 | 인스티즈


내가 진심을 다해 말하자 전정국이 살짝 미소지으며 내게 더 가득 안겼다.

이렇게 전정국을 안고있으니 그동안의 상처들은 모두 사라지고

이제 좋은 일들만 가득할 것같은 기분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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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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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후하ㅠㅠㅠㅠㅠ진짜 입니다
뜨자마자 달려왔다는 ㅠㅜ 오늘 사이다네요bb

6년 전
독자2
전스티니에요
최보나 저 악녀한테 고마운거 딱 하나 있네요 정국이와 여주가 더 애틋해진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
쵸파입니다~~ 사랑해라닛...!!! 정국이가 행복해 하는 표정이 막 그려져서 너무 좋네여 ㅎㅅㅎ 최보나 뺨을 한대 더 때렸어야하는데 (부들부들) 그래도 속이 시원하네요 이제 최보나랑 엮이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작가님도 감기조심하세여(*´꒳`*)
6년 전
독자4
요따빠띠에요ㅠㅠㅠㅠㅠ
진짜ㅜㅜㅜㅜ정국아 뜨헉
오늘도 사이다 최보나는 에휴...

6년 전
독자5
짜몽이에요ㅠㅠㅠㅠㅠ정국아 잘했어ㅠㅠㅠㅠㅠ진짜 정국이
말하는 거 사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최보나는 다른 사람의
상처 가지고 저러는 게 진짜 너무 별로지만 이번 일로 통해서 정국이랑 여주가 서로를 얼마나 생각하고 아끼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된 거 같아요ㅠㅠㅠㅠ그나저나 마지막에 여주의 말 한마디에 정국이가 행복해하는 게 막 느껴져요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6
오빠아니자나여
때리는 거 완전 속 시원해요. 정국이도 참... 허튼 오늘도 좋은 글 너무 감사드려요. 다음 화가 빨리 보고싶어요.

6년 전
독자7
여주도 정국이도 서로 아껴주고 배려하고 사랑하는 모습이 너무 잘 표현된 게 이번 화였던 거 같아요! 저장소666왔다감
6년 전
독자8
데이지입니다!! 정국이는 여주를 정말 많이 사랑하나봐요ㅠㅠㅠㅠㅠㅠ 여주 대신 화 내줄 때도 걱정해줄 때도 여주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는지 나타나니까요ㅠㅠㅠㅠ 우리 아가들 얼른 행복해져라ㅠㅠㅠㅠ
6년 전
독자9
0901꾸기.
작가님 ㅜㅜㅜㅜㅜ 너무 오랜만이에요 ㅜㅜ
최보나 진짜 너무 나쁘네요!!
어쩜 사람이 할 짓이 있지......
남의 상처를 건드리는 건 정말
나쁜짓인것 같아요...
그와중에 정국이 마음도 여려 ㅜㅜㅜㅜㅠㅠ
여주 생각나서 최보나 도와준거 보면 진짜
ㅜㅜㅜㅜ너무 착한 것 같아요 ㅜㅜㅜㅜ

6년 전
독자11
뿜뿜이에여ㅠㅠㅠㅠ정국이 리얼루다가 상남자여버리고~~보나는 정말...누군갈 좋아하는 마음이 어떤지는 알지만 저렇게까지해서 얻으려고 하다니...
6년 전
독자12
bbbbbㅠㅠㅠㅠㅠㅠㅠ훈훈한 엔딩이에요ㅜㅜㅜ 근데 태형이는요 작가님...?ㅜㅜㅜㅜ 우리태형이 여주 데려다주기만하고 오늘은 안나왔네요ㅜㅜㅜ 그래두 작가님 글 잘보구 갑니다♥
6년 전
독자13
슙슙해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대로만 행복하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진짜 사이다입니다ㅠㅠㅠㅠ!!!!!!!!!

6년 전
독자14
ㅠㅠㅠㅠㅠㅠㅠ사이다ㅠㅠㅠㅠ 정국이도 상처 많았을듯 ㅠㅠㅠ
6년 전
독자15
빡침침이에요 ㅠ 오늘도 정국이는 한 없이 스윗하고 젠틀하고 마음도 착하네요 진짜 ㅠ 보나 때리고 싶다....;^; 나 였으면 마구마구 때렸다
6년 전
독자16
오오 그렇게된거군요... 오늘도 역시 재미있었어요 재미있게 잘 읽다갑니당 뿅!
6년 전
독자17
탄둥이 입니다!!
최보나ㅠㅠ 진짜 나빴어 도움은 주지 못 할망정 피해는 주지 말았어야하는데ㅠㅠㅠㅠ 정국이가 어느 때보다 든든했던 거 같아요 오늘도 재밌게 읽고 갑니다 다음 화도 기다리고 있을게용

6년 전
독자18
작가님....최고 .... 느울뻔했어요 ㅠㅠㅠㅠㅠ정흐그흑ㄱ흑 ㅠㅠㅠ
6년 전
독자19
이제 달달한것만 있길 바래영 ㅠㅠㅠㅠ
6년 전
독자20
심장이 뛴다에요ㅠㅠㅠ엉엉ㅠㅠ정국아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 최보나 진짜 나쁜기지배ㅠㅠㅠㅠ엉엉ㅜ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237.226
춘향아입니다..! 정국이만큼 여주도 속깊은아이었어요ㅠㅜㅠ 보나 다 까발려져서 다행이다.. 태형이가 쪼금..아니 쪼금많이 불쌍해지기도하네요ㅜㅠ
6년 전
비회원53.95
국민카드에여
보나 벌받네요.. 저러면 안돼죠 암암 그렇고 말고!! 탄소랑 정국이 영원히 행쇼해라~!

6년 전
비회원80.110
꿈틀이에여!!이제 진짜 단둘이서 행복햇음 좋게써여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1
0207이에요 ㅠㅠ 전전국 진짜ㅜ아ㅠㅠㅠㅠ오바야 정국아 진짜 멋있잖아 태형이도 진짜 멋있다 와..
6년 전
독자22
베네핏입니당 정국아ㅠㅠㅠㅠㅠㅠㅠㅠ 최보나의 본 모습이 드러나서 다행이네요!!!!!! 정국이 진짜 멋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앞으로 둘이 진짜진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3
꾸꾸야 입니다 흐어ㅓ 여주먼저챙기는정꾸기....? 브금너무좋어요!!! 다음편도 기다리고있겠슴당
6년 전
독자24
으아ㅠㅠㅠㅜ 사이다 원샷입니다ㅠㅠㅠㅠ 너무 행복해요ㅠㅠㅠㅠ 정국이 멋있다ㅠㅠㅠ
6년 전
비회원67.178
꾸호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정국이 너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ㄱ
6년 전
독자25
ㅠㅠㅠㅠ최보나 점점 별로고요 이젠 보고싶지않아요ㅠㅠ
오늘 내용은 안쓰럽고ㅠㅠㅠ 우울하고ㅠㅠㅠ 얼른 정국이랑 여주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이일 이후는 최보나랑 안엮이길 바래봅니다ㅠㅠㅠ 정국이랑 여주의 행복만 있길 ㅠㅠㅠ

6년 전
비회원242.122
요진입니다! 여주가 정국이 안아주는 거
넘 설레네여ㅜㅜㅜ 여주와 정국이가 이젠 쭉 행복했으면 좋겠어요ㅜㅜㅜ

6년 전
독자26
도리도리에요..... 제가 본 인티 글잡 중 최보나 정말 탑급 악녀입니다 저게 무슨....후 사람이긴한가요 여주랑 정국이ㅠㅠㅠ 이제 달달하게 결혼생활만 하쟈
6년 전
독자27
꿀레몬청입니다!
어휴 저 악녀 정국이에게 사이다 맞아서 다행이에요 이젠 정말 행복한 일들만 좀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8ㅅ8 어째 한시도 달달하기만 한 날이 없었던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어서 행복해지길ㅠㅠ

6년 전
독자28
응앙 ㅠㅠㅠㅠㅠㅠㅠ 가을이에요,,, 항상 제 댓글은 울면서 시작하네요... 오늘도 감동 폭발이었어요.. 정꾸가ㅠㅠㅠ 왜 그렇게 멋진 거야,, 세상 혼자 사는 두 주인공들... 아 오늘도 정말 명작이군여 8ㅅ8 오늘도 울면서,, 잘 보구 가요! 다음 편도 ㄱ다리고 있을게요ㅠㅠ 이젠 해피한 일들만 가득하자 얘들아 ㅠㅠㅠ
6년 전
독자29
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국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0
우화하핳 사이다다..... 안녕하세요 나무늘보예요!! 이번화 감동 퍼레이드ㅠㅠㅠㅠ 작가님 짱 이랍니다!!!!
6년 전
독자31
우에ㅠㅠㅠ 오늘 사이다ㅜㅠㅠ 진쩌ㅠㅠㅠㅠㅠ 최보나 그러고사는거아니야ㅠㅜㅜㅠㅜㅜ 징짜 왜 그러고사냐ㅜㅜㅠㅠ ㅜ
6년 전
독자32
딱풀입니당 키야 이번편 ㄹㅇ 대박이에요 고백들이 서로 오고가고ㅜㅜ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3
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 이에여
아... 진짜 최보나.... 어떻게 저런 말을 저렇게 함부로 할 수가 있죠...? 진짜... 그래도 여주가 화내줘서 그리고 정국이도 화내줘서 다행이에요 ㅠㅠㅠㅠㅠ 그리고 이번에는 여주가 정국이를 달래줄 수 있어서 ㅠㅠㅠㅠㅠ 진짜 둘이 너무 예뻐요.... ㅠㅠㅠㅠ
다음 글도 기다릴게요!

6년 전
독자34
으아ㅠㅠㅜ김태형덕분에 모든 오해가 다풀렸네요 드디어 사이다에요ㅠㅠㅜ기분조타
6년 전
독자35
우즈입니다! 하 ㅠ드디어 보나불여시같의 실체가 벗겨졌네요 ,, 완전 사이다 .. 정국이랑 여주 오해 풀려서 다행인것같아요! ㅠㅠㅠㅠ마지막에 전정국 .. 멘트에 심장녹을뻔했습니닷 ..ㅎ
6년 전
독자36
브금 제목 뭐에요??
6년 전
독자37
노츄껌뜌 에요! 하 뺨때리니까 속이 시원하네여..진짜 인성쓰레기캐릭터네요...어떠케 그럴수가..
6년 전
독자38
태형
6년 전
독자39
와 속이다 시원하네요 진짜 와 와오아오아아 최보나 진짜 싫어 전학가버려라,.. 그나저나 정국이 진짜 넘 멋있는거 아닌가요 말도 안돼.. 심지어 움짤 너무 잘생겨서 놀라움의 연속이에여 와우 진짜 미쳐뿌네요.. 정국이 말하는거 진짜 예쁘고ㅜㅜ 착하고 잘생기고 멋있고 너 다해먹어라 그냥 정국이 하고싶은거 다 해 너가짱이야 알라뷰
6년 전
독자40
이제 진짜 최보나는 끝났네요 어떻게 정국이와 여주의 저 상처를 이용할수가 있어... 나ㅃ브년!!!!!!!!!!!
6년 전
독자41
보나는 태태가 처리했겠군요 ㅇㅅㅇ 보나야 잘 가 반가웠고 다시는 나타나지 말아주라 부모님도 멀쩡히 계신데 그런 짓을 하고 싳니?
6년 전
독자43
좋은일만생기길!!잊진짜자고일어나서봐야게써여ㅠㅠ흑흑넘나재밌는것
6년 전
독자44
진짜 쓰 최보나....오늘 후로 등장하지 마세요...
정국이랑 탄소의 아픔 둘이 잘 보듬어서 살았으면 좋게ㅛ어요

6년 전
독자45
세상에... 최보나 너무 갔다
진짜 적당히 해라 정말
뭘 잘못했는지 모르냐 거기서 그런 말이 나오는 사람이 존재한다니...

6년 전
독자46
어우 저 어우그냥 어떻게 말을 저렇게 안예쁘게할수가있나요! 화가 막 나ㅏㅆ었습니다..후.........도움을 주신 킴 태형쒸는 어디로...다음편에?
6년 전
독자47
아 ㅠㅠㅠㅠ 사이다 ㅠㅠ체고에요
6년 전
독자48
와우 사이다...
6년 전
독자49
ㅠㅠ정구가 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0
하... 진짜 보나 악질 중에 악질인데 어떻게 보면 참 안쓰러운 캐... 모아니면 도 같아요. 정국이가 진짜 저렇게 돌아버릴 정도로 좋다거나 아니면 자기가 찍은 정국이가 끝까지 한번도 단 한번도 자기를 봐준적이 없어서 오기로 미쳤거나..예..... 뭐든 참... 예... 안타깝.
6년 전
독자51
정국이 멋있다ㅜㅜㅜ
6년 전
독자52
이제 좋은일만 가득하길ㅠㅠㅠ
6년 전
독자53
이번 편 완전 사이다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4
나빠 진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완전 사이다에여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55
사이다도 이런 사이다가 없네요 ㅠㅠㅠㅠㅠ 더 때리라니 ㅠㅠㅠㅠㅠㅠ 정구가 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6
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ㅠㅠㅠ너무 재밌어요 ㅠㅠㅠㅠ계속계속 글 써주세요 ㅠㅠㅠ
6년 전
독자57
ㅠㅠㅠㅠㅠ정국이도여주도짠하다ㅠ....둘이걱정없이달달하게해주세요
6년 전
독자58
사이다bb
6년 전
독자59
정주행중인데 정말 재밌구 완결까지 수고 많으셨어요 뒤늦게 독자가 되었지만 너무 재밌구 설레구 감동적이구 싱숭생숭하네요 감사합니다 사이다 차착
6년 전
독자60
아 진짜 사이다... 여주야 잘했어 최고로 예뻐 진짜루ㅠㅠ
6년 전
독자61
브금 제목좀 알려주세요ㅠ 너무 좋아요
6년 전
독자62
작가님 브금 알려주세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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