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어제 끊었다고
왜 다 그렇게 무섭게 나오니..
나 쫄았어....
그래서 어디까지 했더라?
크리스가 고백한데까지 했지? 근데 솔직히 전혀 상상을 못했어
그래서 완전 당황해서 크리스한테 라면먹고 가실래요?
이렇게 말해버림 ㅋㅋㅋㅋㅋ
아놔 진짜 ㅋㅋㅋ 근데 크리스가 또 알겠다고 우리집에 들어옴
근데 막상 둘이 있으니까 완전 어색한거야
나만 그렇게 생가가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완전 어색했음
나 물끓이고 크리스가 뒤에서 소파에 앉아서 티비보고 있는데
대화가 없음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완전 용기내서
저기..크리스씨. 저 언제부터 좋아했어요?
한다는 말이 ㅋㅋㅋㅋㅋ 어휴 ㅋㅋㅋㅋ 내가 말하고도 민망해서
죽을뻔 했어 ㅠㅠ 정신이 없나봐 ㅋㅋㅋ
근데 크리스는 완전 당당하게 말하더라
좀 됐는데. 준면씨 눈치가 없나봐요.
이러길래 당황 ㄷㄷ 나 원래 눈치없기로 유명한데 ㄷㄷ
그래서 크리스랑 라면 다 먹고 둘다 소파에 앉아서 가만히 있는데
크리스가 그러더라고
준면씨 저 이렇게 라면만 먹이고 보낼꺼에요?
다음편은 불마크 달겠네^^
암호닉들 고마워 ㅎㅎㅎㅎㅎㅎ
다음편에 싹다 올려줄께 ㅠㅠㅠ 다음에 보자 ㅃ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