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허허허허....여러분~!!!제가 돌아 왔습니다.
무려...할머니 댁에서 전만 부치다가 돌아왔어요...ㅠ.ㅠ
다들 새뱃돈좀 많이 타셨나요? ㅎㅎ.. 저는 가서 죽도록 일만하고...
새뱃돈 전부 마더 한테 전부 ㅠ.ㅠ '니반찬 값이야 이년아!'하고
가져 가셨죠.... 음...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요! 이제..
본론으로 가볼까요?!
8화보기~~ |
가슴이...두근 거렸다...아무도...못준다니...내가 좋다니... 녀석은 마치 입술에 독을 묻혀 나에게 먹인듯.... 나는 그대로 굳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다만... 주인의 말을 듣지 않는 이...악기...두박자로...점점 빨라지는 비트... 심장만이...그 자리에서 뛰고 있었다....
"평생...내곁에 있어 줘..."
우현이의 속삭임이 귀를 함락 시키듯이... 비집고 들어와서 나의 머리를 혼란 스럽게 휘몰아 쳤다... 그리고...조용히 나가는 우현이....
다음날 아침...
잠을 잘 수가 없었다...어제의 일이 마치... 꿈인지...아니면...정말.... 아침을 알리는 태양빛...오늘 따라 좀더 이글 거렸다... 어디선가 본듯한...이글 거림... 어디서 였을까...
똑!똑!똑!
방문을 두들 기는 소리가 났다... 우현이겠지....어제 일을 생각 하니 나도 모르게 얼굴이 달아 오르기 시작 하였다...그리고 방문이 열렸다.
"성규야!일어나! 학교가야지!응?이미 일어 났구나!"
우현이는 한껏 미소를 지으며 나를 쳐다 보았다. 하지만...얼굴의 미소도 잠시 무언가 걱정 되는 얼굴로 물어 왔다.
"성규야?너...어디 아프니?얼굴이 빨개..."
아뿔사...달아오른 얼굴이 아직 그대로 였나...
"어...그냥 좀 아파,,,열이 좀 있는 거 같아..."
"그래? 그러면 오늘은 학교 쉬어야 겠다...내가 선생님께 잘 말씀 드릴께..."
오늘도 이렇게 우현이의 친절함에 너무 고마웠다... 학교라...어차피 가면...멸시와 짜증나는 시선... 차라리 이렇게 거짓말해서라도...가지 않는게...
"그래도...아침은 먹어야지?!"
아침?!아침이라니...이 집엔 나와 우현이 말고는... 설마...우현이가 아침을?!하고 일어 나려고 하는 나를 우현이가 다시 눕히며 말하였다.
"환자님은 가만히 누워 계시죠?"
하면서 웃으면서 나갔고...잠시뒤에 아침을 차려서 침대로 가져왔다... 모두 맛있어 보인다... 전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였다... 그렇게 멍하니 정신을 놓고 있자...우현이가 걱정스러운 말투로 물어왔다.
"아...너 참...아프다고 했지...그러면 죽 사올께..."
"아니야! 이정도는 먹을 수 있어!"
우현이의 성의를 무시하고 싶지도 않았고... 어차피 거짓말로 아픈거기 때문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을 놓칠 수는 없었다... 숟가락을 들어서 먹으려던 찰나...우현이한테 숟가락을 빼았겼다.
"환자님은 그냥 입이나 잘 벌리세요!"
하며 웃으면서 나에게 말하였다.
"어?그냥 나혼자서 웁.."
말이 끝나기도 전에 숟가락이 입으로 들어왔다... 그렇게 우현이는 밥을 먹여 주었다... 이렇게 행복 해도 될까.... 싶었다...
"학교 갔다 올께!무슨일 있으면 바로 전화하고!"
녀석은 천진난만 하게 웃으며 내 시야에서 사라 질때 까지 손을 흔들며 사라 졌다. 그리고....이 넓은 집안에 나혼자 남았다... 아무도 없는 이 공허함... 심심한 마음에 TV도 보았지만 역시 재미는 없었다.... 소파에 따스한 햇빛이 들어왔다...너무 따스해서 잠시만 눈을 붙이고 싶었다... 그러자 밤에 못잔 잠이 몰려왔다...잠시만....
6시간후....
눈이 떠졌다...아무래도 따스해서 잠이 왔던 모양이다... 몇시인지 확인 하기위해 폰으로 시간을 보았다...오후 1시가 조금 넘었다. 그리고 폰에 찍힌 부재중 전화목록 1.... 혹시나 하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확인을 하였다. 하지만 나의 예상은 빗나갔다...목록의 주인공은... 얼마전에 그만 둔 편의점 교대 알바 다애누나였다. 갑자기 전화를 해서 궁금했다...다시 전화를 걸어보았다... 통화음이 얼마 가지 않아서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성규니?나 부탁이 있어!"
"아니..뭐 다짜고짜 전화걸어서 부탁이라니?"
"얘는 참 정떨어지게...인사라도 좀 해봐라..."
"어...안녕...그래서 용건이?"
"나...정말급한 일이 생겨서 그런데... 3시간만 대타 뛰어 주면 안되냐?"
"뭐?3시간?"
"고마워! 부탁할께!"
뚝하고 전화가 끈겼다...아무튼...제멋대로인건 똑같았다.. 하지만 전에 신세 진것도 있고...해서 가보았다...
"고마워! 나 얼른 다녀올께!"
재빠르게 문자를 하며 뛰어가는 그녀였다... 하...그만 둔지 몇일만에 또 오다니... 그렇게 재고 물품을 정리하고 있을때였다. 문이 열리며 손님이 들어왔다.
"어서오..."
인사를 하려다가 순간 나도 모르게 굳어버렸다... 성열이...성열이였다...하지만 성열이도 적잖게 당황했는지... 잠시 정적이 흐르고...물건을 고르더니 계산대로 왔다...
"잘 살았니?"
나도 모르게 한마디를 던져 보았다...그때 이후로는 이야기 한적이 없었기에... 그때랑 똑같이 욕설이 날라 올것 같았지만...의외의 반응 이였다...
"풉...너는 여전히 할아버지 말투냐?"
정말 의외의 반응에 성열이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하지만...멍들어 있는 뺨...터진 입술...싸움을 했나보다... 조심 스럽게 밴드하나를 건네 본다...
"미안하다...김성규...그때는..."
"아니...괜찮아 나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잠시동안 정적이 흐르더니.. 마치 하고 싶은 말이 있는 눈으로 나를 쳐다 보았다...
"하...안되겠다...이놈의 오지랖은...내가 뒤지는 한이 있어도 너한테 말해 줄게 있어..."
죽는 한이 있더라도 말해줄게 있다고...?그게 무엇일까....
"너...남우현 조심해라...아주 독하고 무서운 새끼야...."
지금 이게 무슨 소리인가...우현이를 조심하라고하며 욕을 하다니...이상하게 기분이 나빴다..
"우현이가 왜?"
"말그래도 아주 나쁜 새끼..."
"닥쳐...니가 뭘알아..."
나도 모르게 욕설이 나갔다... 우현이를 욕했다는 것에서 나도 모르게 화가 났다... 언제 부터 였을까...내가...이렇게..
"하...조련을 잘시켰나 보네...암튼 내가 해줄수 있는건 여기까지다..."
그대로 밖으로 나가는 성열이였다.... 성열이가 한말이 계속 생각이 났다...독하다니... 그렇게 생각의 바다에 잠겼다...
3시간 후....
"어서오..."
"어?성규오빠?왠일 이세요?"
오랜만에 보았다...우리학교 1학년강바다...한때 같은 동아리였을때... 나를 참 잘따라 주었던 아이였다...
"어...잠시 아는 사람 대신 대타..."
"오빠 학교는 안왔어요?"
"어..저기..오늘은 좀 아파서..."
"에이...아프면서 어떻게 대타를 뛰어요? ㅋㅋㅋㅋㅋ"
그렇게 웃으면서 수다를 떨고 잇었다...그리고 문이 열리고 다애누나가 돌아왔고...나는 집으로 가고 있었다... 횡당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는데...건너편에 우현이가 보였다... 반가운 마음에 부를려고 했으나...우현이 주변에 일진아이들과...성열이가 있었다.. 아주 친한듯 웃고 떠들고 잇었다...나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숨었다... 그리고 신호가 바뀌자 건너 가고 있었다... 혹시...내가 학교에 가지 않아서 나대신 우현이를 괴롭히려는 건 아닌지... 별의 별 생각이 다든 나는 조금씩 뒤를 밟았다...녀석들은 후미진 골목으로 들어갔다...
"김인혁 개새끼 너 나와바...."
우현이의 목소리였다....김인혁...이라면 나를 아주 개패듯이 패던 놈이였다... 아왜?하고 하며 낄낄 거리며 나왔다... 하지만 그순간 우현이의 발길질이 시작되었다.. 발길질은 5분이 지나도 계속 되었고 너무 맞은 나머지 엎드려서 막았으나 피가 나오는 것에도 불구하고 마치 미친사람처럼 발길질을 하고 있었다... 우현이의 그런 무서운 모습은 처음 보았다... 갈 수록 강도가 심해지자 옆에 있던 성열이가 말렸고... 비로소 폭행은 멈추었다...
"개새끼...후...힘드네...씨발새끼야...내가 김성규 왕따만 시키라고 했지...누가 손대래?"
"으...윽..윽..콜록.."
"씹새끼야 잘들어.김성규는 내꺼야...나만 만질수 잇는데 니가 만져?개새끼가!"
아직 분이 덜풀린 사람처럼 또 다시 때릴 려고 하는걸 성열이가 뜯어말렸다...
"후...힘드네...씨발...개새끼들아 잘 들어라...김성규를 손으로 건드리면 손가락 하나하나 다잘라서 믹서기에 갈아버릴거다."
아이들에 표정에서 공포가 분출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발로 건드리면 평생 휠체어타고 다니게 반병신으로 만들어주지.....아...그리고..."
"........"
"눈깔로 우리 성규....10초이상 야리면 눈깔을 파서 눈깔 사탕으로 만들어 줄테다...이새끼는 경고차원으로 보여준거다..."
일진아이들은 하나같이 겁을 먹고 일제히 알겠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그 중에서 한명한테 말하였다...
"야...그리고 내일 김성규 가방,신발 전부 변기에다가 쳐박아 놓아라...새걸로 사주게..."
"아...알았어..."
"김성규 그 새끼가 쓰는 물건은 전부 나랑 관련 있어야돼..."
하며 미친사람 처럼 웃더니 집에 가본다며 먼저 갔다... 알 수 없는 공포감에 다리에 힘이 풀렸다...그리고 치가 떨리는 배신감에...눈물이 나왔다...나를 왕따시키는 배후가...바로 우현이였다니...듣고 보고도 믿기지 않았다...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이곳 저곳을 그저 걸어다녔더니...어느덧...나를 아침에 깨우던 태양은 몰락하고...날카로운 초승달이 떠있었다... 전화가 울렸다...우현이였다...받기 싫은 마음에...받지 않았다... 그렇게 20여차례 전화가 왔었고...다시 울리는 폰을 끄려고 들어보니 이번에는 성열이였다...
"여보..세요?성열아 왜?"
"야!이새끼야! 너어디야?"
"응?! 왜?..."
"야! 지금 남우현이 너 집에 없다고 지금 너 찾아오라고 지랄 발광을 떨고 있다고...못찾으면 다죽여버 리겠다고.."
"뭐?!"
"야!너 혹시 내가 낮에 한말때문이냐? 그냥 잊어라...미안하지만 제발 나좀 살려줘..."
정말로...죽일리가...아니....오늘낮에 한 행동을 보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았다...나때문에...안된다... 집으로 급히 뛰어갔다... 현관앞이다...문을 열고 들어 가야하는데... 불앞에 서있는 양초처럼 땀과 눈물이 섞여 나오기 시작하였다... 그 순간 현관문이 열리며 누군가 나왔다. 우현이였다...나랑 눈이 마주쳤었는데...그눈은 마치 또다른 태양을 보듯 이글 거리고 있었다.
"우...우현아?.."
나랑 시선이 교차하고 나서...우현이의 표정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평온해졌다
"성규야...김성규...어디 갔다왔니?"
불안하고 초조한듯한 목소리... 그런 목소리로 나한테 물어왔다... 이럴때는... 뭐라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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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돌아온 저의 사적인 사담~~ |
저번에 읽어주시고 흔적을 남겨주신... 큐큐님,감성님,꾸꾸미님,석류님,삼동이님 감사합니다!! 소소하지만 역할극은 즐거 우셨나여? 너무 조금 이나요? 똥손이라... 이해해주세요 ㅠ.ㅠ 네!!! 여러분 다들 새해복은 좀 받으셨나요?ㅎㅎ 저는 새해 일복을 많이 받아서 가서 열심히 육체노동을 하고 왔습죠... 하...저의다리와 어깨는 하늘로... 그래서 그런지 저는 이제 체력의 한계가 ㅜ.,ㅜ 초딩때는 밤새 일하고도 체력이 남아서 친척 분들과 재밌게 놀았는데 말이죠.. 에휴...이놈의 전부치기란.....여러분~~저는 링거 맞으며 아웃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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