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 나 인티 금단현상 일어나서 죽을뻔 ㅠㅠ 흑흑
인티가 다시 살아났으니 짧게 하고 사라져야딩
주제톡VS자유톡
<주제톡> |
BAP ver. ‘헤어지자...’ 하얀 손수건과 함께 작은 종이에 적혀있던 네 글자. 헤어지자. 집 앞에 놓여있던 조그마한 상자에 옅은 미소를 띠고서 열어본 그 안에는 저 두 가지가 내 손에 들려 있었다. 밥 먹을 때마다 늘 흘리고 먹는다며 잔소리를 하면서도 웃으며 내 입가를 닦아주던 너의 손 대신에 이제는 이 손수건이 내 손에 들려있다. 눈물 자욱에 조금 번진 잉크에 어느새 내 눈앞도 눈물로 뿌옇게 번지고 있었다. 2월 24일. 너와 내가 결혼을 약속한 오늘, 식탁위에는 새하얀 웨딩케잌이 올려져 있다. 턱시도를 입은 신랑과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모형이 올려진 케잌을 나는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었다. 하지만 너는 이날 다른 사람의 손을 잡은 채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겠지. 후- 혼자서 케잌에 꽂혀진 촛불을 불고 혼자서 읊어보았다. “신랑은...신부를 영원히 사랑할 것을 맹세합니까.” 그리고 대답한다. “네. 영원히 사랑할 것을...맹세합니다.” 온전히 보내지 못해 내 마음 속에 남아있는 너를 나는 영원히 사랑할 것입니다. 찮 ver. 하얀 손수건과 함께 헤어지자는 짤막한 쪽지와 함께 나는 그에게 이별을 고했다. 그리고 그와 결혼을 약속한 오늘, 나는 내가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다른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눈물의 결혼식을 올렸다. 주위를 둘러봐도 내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내가 지금 뭘 기대한거야... 내가 보냈는데, 그리고 주례사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신부는 신랑을 검은머리가 파뿌리 될 때까지 사랑할것을 맹세합니까.” “.......” “신부,” “..아니요.” 더 이상 그 자리에 있을 수가 없었다. 내 사람이 너무나 보고 싶었다. 하얀옷이 잘 어울린다고 칭찬해줬던 내 내람이 너무나 보고 싶었다. 띵동, -누구ㅅ... 와락, 얼굴을 보기도 전에 끌어안았다. 그가 제일 좋아하는 하얀 옷을 입고, 웨딩드레스를 입고. 그리고 오늘, 내 사람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찮과 밥들은 서로 너무나 사랑한 사이였어. 잘나가는 집안의 딸로서 부족한 것 없이 살아온 찮이는 취준생인 밥돌이와 오랜 연애를 해오고 결혼을 약속했지만 찮이네 집에서 결코 허락할 일이 없지. 당장 헤어지지 않으면 밥돌이에게 무슨 피해가 갈 줄 모른다며 으름장을 늘어놓고 결국에 찮이는 밥돌이에게 일방적으로 헤어짐을 통보하고 다른 사람과 결혼식을 올리지만 끝내 밥돌이를 잊지 못한 찮이는 식장에서 뛰어나와 밥돌이에게 찾아가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스토리. 어디서부터 시작할 건지는 찮들 마음대로. 씽크빅을 굴려줘. 대신 너무 짧으면 내가 이어나가기가 힘드니깐 너무 짧게만 안써줬으면 좋겠어. 상황이 반대여도 상관없어. 행쇼가 아니여도 상관없구, 그럼 시작하자. |
그리고 자유톡
너희들 마음대로 하세요,
대신 이것도 짧으면 내가 힘들어요ㅠ_ㅠ
선착1명+암호닉2명
+고정닉[내사랑, 언니, 애기, 현소꿉, 아련이, 친오빠, 부비부]+강예1명
[멤버/상황/선댓] 스타트
나는 일찍 집을 떠나니깐 오늘은 길게 못해요 흑흑
+내사람들+ |
+) 밥, 맘마, 문신짤, 우동, 스폰서, 겸댕찮 |
엉엉 짧게 해서 미안해요
다들 수고했어!
똥주제로 이어나가준 찮들도 고맙고
자유주제인데 똥으로 만들어서 미안하고
다들 사랑해!
굿밤이야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