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 동성톡 마감

찮과 대현은 중학생부터 지금 고등학교까지 친구야.

몇년만에 다시 같은반이되서 계속붙어다녀

찮은 자신이 대현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하지만 대현에게는 늘 여자친구가있어

진지하게 만나는것같진않지만 신경이 쓰이는건 어쩔수없어.

모의고사가 끝나는날 대현에게 놀러가자고했을때

대현은 난처하게 웃으며 효성이랑 만나기로했다고 말해

그래서 집까지 혼자 걸어가는데 대현의 문자

-야 우리집으로.

찮이 대현의집에 들어오면서 시작

일곱명까지

[상근이]

아래 댓글란에서 댓글망상/톡이 진행됩니다.
진행 흐름상 댓글에서도 일부 욕설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럼 좋은 시간 되세요!

[독자1]

(초인종을 누르자 성의없이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것을 보며 입술 비죽이는) 내가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똥갠줄 아나, (신발장 앞에 서서) 왜 불렀는데.

[정대현]

(쭈쭈바를 쪽쪽거리며)아까 놀자며

[독자21]

효성인가, 효선이랑 논다며. (삐딱하게 신발장에 기대 서며) 걔랑 놀아.

[정대현]

(쭈쭈바를 입에서 떼며)걔? 내가 약속깼는데

[독자32]

매너 없는 새끼. (속으로 웃음 참아내며 익숙하게 신발 벗고 들어가 냉자고에서 쭈쭈바 하나 더 꺼내 입에 무는)

[정대현]

(실실웃곤 찮에게 기대며)내가 약속깼다하니깐 좋냐? 아주 입이 째지네 우리찮이?

[독자37]

아니거든? (어깨 들썩이며 대현 머리 쳐내는) 징그러우니까 좀 떨어져.

[정대현]

(찮의 팔을 꼭잡으며)아왜. 사춘기냐?

[독자44]

사춘기? (푸스스 웃으며) 그런가?

[정대현]

(기대서 실실웃으며)우리찮이 다컸네

[독자54]

까분다, 또. (잘 안나오는 쭈쭈바 손으로 녹이려 애쓰며) 뭐가 이렇게 딱딱해.

[정대현]

(눈감으며)야 소리만 들으니까 존나야해

[독자61]

(눈가에 쭈쭈바 가져다 대며)그러게 왜 소리만 들어.

[정대현]

(몸을 살짝떨며)차가워 새끼야..

[독자70]

(실실 웃으며 다시 쭈쭈바 입에 물고) 효성인가, 효선이 걔랑 왜 사귀냐?

[정대현]

진짜 왜인지 모르냐?
가슴이..크잖아

[독자82]

미친새끼. (다 먹은 쭈쭈바 쓰레기통에 던져 넣고) 나쁜 놈이네.

[정대현]

(찮을 껴안으며)움직이지좀마

[독자89]

그러는 넌 덥썩 안지 좀 마, 깜짝 놀랬네.

[정대현]

우리찮이는 가슴도없는데 왜이렇게좋지?

[독자109]

취향이 그새 바꼈나 보지.

[정대현]

(찮의귀를 만지며)야 넌 어떤여자가좋냐?

[독자118]

(핸드폰 만지작 거리며)몰라,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어.

[정대현]

그럼 어떤 남자가 좋냐?

[독자125]

.. 몰라. (몸 일으키며) 엄마 심부름때문에 가봐야겠다.

[정대현]

(뒤에서 껴안으며)지금부터 내가 말할게있는데. 자체필터링해서 들어.알았어?

[독자132]

(대현 손 풀어내려 하며) 이거 풀고 얘기해.

[정대현]

(더 꽉 껴안으며)좋아해

[독자139]

(몸 뻣뻣히 굳어서) .. 장난 그만 쳐. 나 심부름 가야한다니까?

[독자3]

(익숙하게 문열고 들어가서)뭐야 오늘 여자친구 만난다며

[정대현]

(겉옷을벗으며)보면모르냐 안만났어.

[독자15]

(툴툴거리면서신발벗고 들어감) 참나 못논다고 할땐 언제고

[정대현]

(찮에게 어깨동무를하며)친구좋다는게뭐냐

[독자24]

(어색하게 웃으면서) 그래 친구...

[정대현]

(찮의 뺨을 툭툭치며)뭐야 이 애매한표정은

[독자29]

(대현이 배 툭 치고) 좋아 죽는 표정이다..왜..

[정대현]

(볼을 잡아 늘리며)날이 갈수록 귀엽냐 기집애도아닌게

[독자41]

(대현이 손 툭툭치면서)아- 왜 갑자기 기집애 취급이야-

[정대현]

(피식피식웃으며)그러게. 인상풀어 귀여워서그래

[독자48]

(졌다는 듯이 웃고) 됐냐? 왜 니 여친이랑 안놀고 날 불러

[정대현]

자꾸 여친여친하지마 오글거려.
진짜 좋아하는거 아닌거 너도 알잖아

[독자55]

그래도, 여자친구는 여자친구잖아...뭐가오글거린다고 그래

[정대현]

솔직히 요새 좀 질려.
너무간섭하니까 짜증나

[독자62]

(입꼬리 올라가려는건 손으로 가리고) 그래도 잘 해줘, 너 좋다는 애잖아

[정대현]

(실실웃으며)너도 나 좋아하잖아

[독자67]

(움찔하다가 어색하게 웃으면서) 당연하지- 친구니까-

[정대현]

(찮의 뺨에 뽀뽀하며)예뻐죽겠네

[독자75]

(깜짝놀라서 어쩔줄 몰라함) 아,아씨...징그럽게 왜이러냐?

[정대현]

(재밌다는듯 웃으며)왜 싫냐?

[독자84]

(빨개진 얼굴 손으로 가리면서) 그,그럼 좋겠냐?

[정대현]

(손등에 뽀뽀하며)왜 자꾸 가려? 부끄러워?

[독자91]

(멍하니 대현이 쳐다보다가 어깨 툭 치면서) ...오늘 장난이 심하다 응?

[정대현]

장난으로 보기엔 무리가있지않냐?

[독자100]

그,그렇긴 하지..... 그럼 이거 뭐라고 생각해야 돼냐? 어?

[정대현]

내가 너 좋아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해

[독자105]

(얼굴빨개져서 멍하니 대현이만 쳐다봄)...진짜?

[정대현]

(고개를 끄덕이며)응 진짜. 너도좋지?

[독자112]

(고개 세차게 끄덕이고) 당연,당연하지...

[정대현]

(해맑게웃으며)그럼됐네. 사귀자 우리

[독자119]

(웃으면서 고개 끄덕이다가) 너 여자친구는?

[정대현]

말했잖아. 너가 먼저야 난

[독자126]

(대현이 꽉 안고) 고마워...정말...진짜루..

[정대현]

(헛기침을하며)큼..괜히 부끄럽네이거

[독자133]

(까치발 들어서 대현이 볼에 뽀뽀하고) 난 좋기만 한데?

[정대현]

(찮을 품에안아 제얼굴을 못보게하며)부끄러우니까 이렇게있자

[독자143]

(대현이 꼭안고) 그래, 난 이것도 좋아

[독자4]

(신발 벗으며) 효성인가 뭔가 하는 애는 안 만나냐?

[정대현]

친구랑 약속있으시덴다

[독자18]

아 뭐야 내가 개 대타야?

[정대현]

(우물쭈물대며)아니 뭐..대타라기보단..선약이였으니까..

[독자23]

(소파에 앉으며) 그래서 왜 부른 건데?

[정대현]

꼭 이유가 있어야되냐?
친구끼리

[독자30]

친구.. 그래.. 우린 친구지.. 그치

[정대현]

잔말말고 이리와봐 내옆에

[독자38]

내가 니 개냐? 오라고 하면 오고 가라고 하면 가게? 니가 와

[정대현]

(찮의옆에 앉으며)앙탈만늘지.

[독자49]

내가 뭐? (입 삐죽 내미는)

[정대현]

뽀뽀해달라고?

[독자57]

응 해줘-

[정대현]

(실실웃으며)가까이 와

[독자71]

(대현이 얼굴에 들이대며) 빨리이

[정대현]

(찮의 입술에 제입술을 비비며)좋냐?

[독자77]

(볼 빨개져선) 어.. 진짜 좋다..

[정대현]

(곰곰히 생각하다 찮의이마에 제입술을 찍으며)또 어디에 찍을까..

[독자86]

(대현이 밀어내며) 괘,괜히 설레게 하지 마..

[정대현]

(찮의 눈가에 입을맞추며)이정도했으면 눈지좀채라.

[독자93]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정대현]

좋아해. 안좋아하는사람한테 이렇게 뽀뽀안해 나는

[독자98]

(깜짝 놀라 눈 커지며) 뭐..? 뭐라고..?

[정대현]

(고개를 픽돌리며)두번은 안말해

[독자104]

진짜.. 진짜 나 좋아해..?

[정대현]

아니 가짜로 좋아해

[독자5]

(신발 벗으면서) 뭐야 왜 사람을 오라가라야

[정대현]

왔으면서 난리야.
밖에 추워?

[독자20]

(어깨 으쓱이면서) 그렇게 춥진 않은것같아 근데 너 약속은?

[정대현]

(실실웃으며)내가깼어

[독자28]

(쳐다보곤 소파에 가서 앉으면서) 완전 깨면 안될것 같은 약속인듯이 말해놓고..

[정대현]

(찮의옆에와 앉으며)너보다 중요한약속이 어딨다고

[독자34]

(픽 웃으면서) 참나 입에 침이나 바르고 그런 소리해

[정대현]

(마주보곤 씩웃으며)반은 진짠데

[독자42]

반은 거짓말이란 소리잖아 임마

[정대현]

반씩이나 진짜잖아 임마.
욕심이 지나쳐

[독자53]

음.. 그런가? 근데 왜 여자친구랑 약속 깼냐 나중에 되게 툴툴거릴텐데?

[정대현]

깨질지도 몰라 임마.
너랑 놀다가 차이게 생겼다

[독자56]

괜히 내탓하기는.. 지금이라도 여자친구 만나러 가든가

[정대현]

나 진짜가? 진짜로?

[독자68]

진짜로 가지 가짜로 가냐 (어깨 툭툭치면서) 여자친구 기분 풀어줘 나는 집에 갈께

[정대현]

거짓말하네.
거울좀봐 니 지금 표정이 어떤지

[독자78]

거짓말 아닌데 내표정이 뭐 어째서..

[정대현]

(한숨을 푹내쉬며)좀 솔직해지면안되냐?

[독자87]

무슨 소리야.. (벌떡 일어나면서) 아 그냥 집에서 쉴껄 나 간다

[정대현]

(잔뜩 골이난 얼굴로)좋아해

[독자95]

(멍하니 서있다가 쳐다보면서) 뭐라고? 뭐라고 한거야 방금?

[정대현]

좋아한다고. 너 잘못들은거아니야
내가 방금 너 좋아한다고했어

[독자101]

야 너 여자친구도 있잖아..

[정대현]

깨진지가 언젠데.
걔가 계속 붙는거야

[독자107]

깨졌다고? 깨졌으면서 그렇게 붙어다니고.. 지금 장난치는거지?

[정대현]

(찮의 머리칼을 쓸어넘겨주며)내가 너 좋아하는거 효성이도 알아

[독자115]

그럼 넌 내가 너 좋아하는건 알고있었냐?

[정대현]

어렴풋이. 확신은 안섰지만
내가 너 좋다는데 어쩔꺼야

[독자123]

어쩌겠어 이 형님이 정대현을 거둬야지

[정대현]

아까 니가한말 기억안나냐?
여자친구 기분 풀어주러가라며
지금이라도 갈까?

[독자128]

야.. 아까는 아까고 지금은 내옆에 있어야지

[정대현]

(짖궂게 웃으며)그렇지? 가지말라고 눈물씩이나 흘렸는데

[독자135]

ㄴ..눈물을 무슨! 내가 무슨 눈물을 흘렸냐?!

[정대현]

그새 눈이 퉁퉁부었는데 발뺌은.

[독자140]

(눈 꾹꾹 누르면서) 진짜 부었어? 어떻게하지..

[독자6]

(벨 누르며)대현아 문열어

[정대현]

(큰소리로)열려있어!

[독자19]

(문열고 신발을 벗으며)뭐 왜 불렀어

[정대현]

뭐이리급해. 왜 불렀겠냐
놀자고불렀지

[독자25]

참나 뭐냐 그 효성인가 뭔가 하는애는 안만나?

[정대현]

(핸드폰을만지며)어 안만나

[독자33]

왜 아깐 좋다구 가드만 그세 뭔일있었어?

[정대현]

(드러누으며)몰라 너 가는거보니까 맘이안좋았어

[독자40]

웃기네 평소엔 좋다며 가드만(대현이 옆에 앉음)

[정대현]

(찮의 코를 툭치며)뭔데 신경쓰이게하냐 자꾸

[독자47]

(코를 매만지며)아 왜때려!

[정대현]

(실실웃으며)성질머리하고는.
너 나 좋아하지?

[독자58]

(당황한 얼굴로)ㄱ..그게 뭔소리야

[정대현]

너 나 좋아하잖아. 모를줄알았냐?

[독자63]

뭔소리야 아휴 덥네 나 물좀 줘

[정대현]

(몸을일으키며)나 안좋아해? 진짜?

[독자69]

아니..그건..아닌...왜 물어..그런걸..

[정대현]

(찮의껴안으며)우리 좀더 솔직해지자 어?

[독자76]

(당황해 하면서)ㅇ..이거 왜이래애..너 오늘 뭔일있었어?..

[정대현]

(찮의 어깨에 얼굴을묻으며)야..

[독자85]

왜에 정대현/내가 대현이보다 키가 작은걸로!

[정대현]

(바보같이 헤실헤실웃으며)좋아해..

[독자92]

에?...진..진짜?

[정대현]

응..그러니까 질투 그만해도 돼

[독자99]

(울먹거리며)으엉..대현아아..

[정대현]

(덩달아 울상지으며)뭐야..왜울어..슬퍼?

[독자108]

(도리도리)아니아니 기분 좋아서 그래 헤헤

[정대현]

(찮의 눈물을 닦아주며)그렇게 감동이냐?

[독자114]

으응-당연하지!몇년간 좋아했으니까!

[정대현]

(얼빠진표정으로)몇년씩이나?..

[독자120]

(곰곰히 생각하다가 대현이 올려다보며)5년?..인가..아닌가

[정대현]

(울컥하며)야 내가 뭐라고!..

[독자127]

몰라아 나 현이 첨 봤을때 진짜 짱 멋지다 생각했는데

[정대현]

(찮의 머리칼을 쓸어넘기며)어땠는데?

[독자134]

막 우와 저렇게 잘생긴 애두 잌ㅅ구나 우왕 이러면서...

[정대현]

(재밌다는듯 킥킥거리며)나도 너 처음봤을때 생각난다

[독자141]

나?나 어땠는데!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정대현]

(큰소리로)왜! 들어와!

[정대현]

(표정을 찌푸리며)이유? 없는데?

[정대현]

나 걔 안만나. 그래서 너 부른거야

[정대현]

아니 내가 너만나려고 보냈어

[정대현]

아니. 중요한거아닌데
그냥 너 부른거야 놀려고

[정대현]

(괜히딴청피우며)응. 뭐 잘못됐냐?

[정대현]

(못마땅한얼굴로)진심이냐?

[정대현]

효성이 만난다니까 잔뜩 상처받은얼굴로 간게 누군데.

[정대현]

(찮의얼굴을 두손으로 감싸며)네표정은 그게 아니래

[정대현]

나보고 그냥 여기에 너랑 같이 있으래. 그러니까 난 여기있는다(다시드러누움)

[정대현]

그말하기가 그렇게 힘드냐?
그냥 나보고 가지말라하면 되잖아

[정대현]

너 나 좋아하잖아

[정대현]

(찮의 손목을끌어 품에안으며)말해. 나 좋아한다고 효성이한테 가지말라고

[정대현]

(찮의 등을 살살쓸어주며)멍청이..언제는 가라더니..

[정대현]

그걸 왜 참아. 나도 좋아해
울지마 속상해..응?

[정대현]

(찮의 눈가에 키스하며)내가 미안해. 울지마 그러니까 .

[정대현]

(코에도 입을맞추며)내일 얼굴볼만하겠다.퉁퉁붓겠네

[정대현]

웅얼거리지마..귀여워..

[독자8]

(익숙하게 문 열고 들어가 집 안 살펴보는) 여친 있는 거 아니지?

[정대현]

(피식웃으며)없어. 너 걔 싫어하잖아

[독자26]

알긴 아냐? 약속 깨졌나보네 애인 만난다고 나 버리고 가더니

[정대현]

내가 깼어 새끼야.
거기에 멀뚱히서있지말고
이리와앉아

[독자39]

이제와서 뭘.. (쓰러지 듯 소파에 눕는) 갑자기 약속은 왜 깼어?

[정대현]

(옆에와서 턱을괸채로 찮을바라보며)너 만나려고

[독자46]

(민망한 듯 웃으며 대현 눈 가리는) 징그럽게 솔직하게 말해 여친한테 까였지?

[정대현]

(찮의손을치우며)오빠가 까이는거봤냐?

[독자52]

아님 그새 이 형님이 보고싶었나?

[정대현]

(얼굴을 들이밀며)너가 나한테 텔레파시 보냈잖아 나 보고싶다고

[독자64]

치워 (얼굴 살살 밀어내는) 딴 사람한테 보낸 건데 잘못 갔나?

[정대현]

(얼굴을찌푸리며)나말고 또 누구보고싶었냐?

[독자74]

인상은.. 다행히 텔레파시 제대로 갔네

[정대현]

니가 자꾸 나 보고싶어하니까 이러는거아니야.

[독자81]

너도 나 보고싶어서 약속 깬 거 아니야?

[정대현]

니가 자꾸 나보고싶다 하니까 나도 너가 보고싶잖아 멍청아

[독자94]

(장난스레 웃으며) 그럼 맨날 보고싶다 해야겠다 더 보고싶어지게

[정대현]

지금도 맨날 보고싶어 병신아..
(괜히 딴청부림)

[독자113]

진짜? (두 손으로 대현 얼굴 감싸는) 아구, 귀여워라

[정대현]

(씩웃곤 입술을 내밀며)해줘

[독자121]

(웃음 꾹 참으며 모르겠다는 듯 쳐다보는) 어떤 걸?

[정대현]

(입술을 삐죽이며)알잖아. 모른척하지말고

[독자137]

(살짝 입 맞췄다 재빨리 떨어지는) 됐다 끝!

[정대현]

와..이런게 어딨어! 좀더 길게해줘..응?

[독자145]

정대현 그렇게 안 봤는데 좀 응큼하네

[독자9]

우어엉

[정대현]

너까지!

[독자22]

(벨누르고서)문열어

[정대현]

열려있어. 비밀번호도 아는새끼가

[독자31]

예의는차려야지 (들어가다멈칫하며)설마 여친있냐..?

[정대현]

(현관의 구두를보며)뭔생각하냐
누나꺼야 들어와

[독자35]

(들어와서쇼파에앉으며) 여친이랑논다며 난왜불렀냐

[정대현]

보다싶이 여기 여친없는거 안보이냐

[독자45]

(쇼파위에누우며) 미친놈..니여친독하다며 뭔생각으로약속깼냐

[정대현]

나도몰라 새끼야.
차일지도 모른다 나 잠수탔어 너때문에

[독자51]

(눈뜨고쳐다보며)왜 나때문이야 여친보다내가더좋냐

[정대현]

말이라고하냐. 너가 더 좋지 당연히

[독자60]

(눈크게뜨며)뭐라는거야 맨날여친만드는놈이 내가왜좋다고

[정대현]

내가 오래가는거 봤냐.
걍 사귀는거야

[독자66]

여친을그냥만드는게어딨어 나쁜새끼네이거 나봐라 여친하나도안만들잖아

[정대현]

어 넌 만들지마 내가싫어

[독자72]

뭔소리야그건또 왜싫냐

[정대현]

니가 왜 여자친구를 만드냐?
내껀데

[독자83]

(몸부르르떨며) 뭔소리야 내가왜니꺼냐 ..

[정대현]

(찮의 허리를 감싸안으며)바람피면죽는다.어?

[독자88]

(당황하며) 정대현갑자기왜이래 바람은무슨 너랑나랑사귀냐..

[정대현]

(찮의 턱에 입은맞추며)자기야 바람피지마 응?

[독자96]

(몸굳으며) 뭐하냐..야.. 왜그래갑자기..

[정대현]

(찮의 가슴팍에 귀를대며)고혈압있냐? 뛰는거봐..

[독자102]

(몸밀어내며)..일부러그러는거냐.. 아님 나가지고장난치는거냐

[정대현]

(찮의뺨에키스하며)그런걸로는 장난안친다

[독자110]

언제부터알고있었어 내가너좋아하는거

[정대현]

너가 술먹고 나한테 좋아한다했을때부터

[독자117]

(바람빠지게웃으며) 술마시고 내가그런말도했었나 기억도안나네

[정대현]

너가 그때부터 자꾸 신경쓰였어.
반여자애들이랑 잘지내는것도 그냥 다.

[독자122]

그럴만도하지 내가여자가아니니까 남자가남자좋아하는데안신경쓰이겠냐

[정대현]

내말을 뭘로 들은거냐?
신기한것보다 기뻤어
너가 날 좋아한다고해서

[독자130]

..나 기대해도되냐 니가나좋아한다고

[정대현]

(마주보며)좋아해 멍청아.
이렇게까지 말했는데 빼면 진짜 죽는다

[독자138]

뺴기는왜빼 좋아죽겠는데 상상도못했네..난니가자꾸여친만드니까..알아도모른척할꺼라생각했어

[정대현]

(찮의 얼굴을잡고 키스하며)그동안 불안하게해서 미안

[독자144]

(입술떼고서) 처음부터진도가너무빠른거아니냐 선수네정대현

[독자10]

헝

[독자11]

헐

[독자12]

으아...놓쳤어

[독자13]

하..

[독자14]

헐 전왜광탈이죠?하하...내일은꼭!

[독자16]

흡..과늠 !!

[독자80]

오시오에요!! 폰이 물먹어서 어제 고쳤어요ㅜㅠ 혹시 내일 단콘 가세요? 저는 비루한 학생수니라 굿즈만 사러 갈듯해요ㅜㅠ

[정대현]

어!이제봤어요 저도일..세륜회사..

[독자106]

아..출근하시는구나..힘내세요ㅜㅠ 저는 팬마분들 보면서 직장다니면서 공방뛰는게 좋을거같다고 생각했는데 요즘들어 생각이 바뀌고 있어요ㅜㅠ 회사가느라 바쁘고ㅜㅠ

[정대현]

팬질을 거의 못해요ㅠㅠ 모니터로만..

[독자129]

흐휴ㅜㅠㅠ 힘내세요ㅡㅜㅠ 저는이제 내일 학교가서 그만 자야할거같아요ㅎㅎ

[정대현]

잘자요!밥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