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단편/조각 팬픽 만화 고르기
기타 변우석 이동욱 빅뱅 세븐틴
자연으로 오세요 전체글ll조회 2195l 1

[암호닉 목록]  

서애

호빵맨

숭아

개구리

오덜트

다정이

잇팅

달맞이꽃

새벽

열매

누나

  

 

  

 

  

 

  

 

  

 

  

 

  

 

 

 

 

 

 

 

 

 

 

 

 

 

 

 

 

 

 

 

 

 

 

 

 

 

 

 

 

 

  

 

엑소의 리드보컬 변백현 X 사생팬 도경수  

 

-8- 

 

  

 

w. 자연으로 오세요 

 

  

 

  

 

  

 

  

 

  

 

  

 

  

 

  

  

 

  

 

  

 

  

 

 

  

 결국 잠을 설쳤다. 끈질긴 새벽이 지나가고 결국 아침은 왔다. 몸을 일으키는 것이 버거워 한참을 누워있다가 오후가 되어서야 정신을 차렸다. 거실로 휘적휘적 나가 쇼파에 멍하니 앉았다. 가느다란 종아리가 매가리없이 쇼파밑으로 떨어졌다. 거칠어진 머릿결이 지저분하게 이마를 덮었다. 짜증나게 넓은 숙소에 홀로 남아 있으니 무료함에 소름이 끼쳤다. 별 수 없이 차가운 거실을 가로질러 방으로 향했다. 이불이 조금 흐트러져 있는 것으로 멤버들이 다녀간 것을 알았다. 백현은 짧게 고민하다가 방 한 쪽 구석을 커다랗게 차지하고 있는 박스를 번쩍 들어올렸다. 생각보다 훨씬 무거운 무게때문에 거실까지 나오는 데에 시간이 걸렸다. 힘을 주느라 억세게 깨문 입술이 홧홧하게 달아올랐다. 묵직한 소리가 거실바닥을 울렸다. 텅 하는 소리와 함께 누런 박스가 기우뚱 중심을 잃었다. 단번에 옆으로 넘어진 박스가 색색의 종이들을 토해냈다. 밀려나오는 종이쪼가리들을 긁어모아 마저 털어냈다. 빈 박스를 저멀리 치우고 백현이 양반다리를 하고 앉았다. 팬레터라고 쓰인 박스가 조용히 나뒹굴었다. 거실의 절반을 차지한 팬레터는 각각의 멤버 이름을 커다랗게 붙이고선 절박하게 소리쳤다. 제발 날 읽어주세요. 백현은 보는 것만으로도 귀가 멍멍해지는 느낌이었다. 트럼프 카드를 섞듯이 편지를 헤집던 백현이 제 이름이 쓰여진 편지 몇 장을 집어들었다. 일부러 편지봉투가 새하얀 것들만 골랐다. 난잡한 스티커와 사진으로 도배된 사진들이 울부짖었다. 쇼파에 사뿐히 올라앉은 백현이 시계를 쳐다보았다. 완벽한 킬링타임용이었다. 백현은 주저없이 봉투를 뜯었다. 수십장의 봉투가 무참히 찢겨나가고 알맹이들만 무릎에 올려졌다. 백현은 고개를 뒤로 젖히고 편지를 형광등에 비췄다. 동글동글 귀여운 글씨체. 어린 여자아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백현은 담담히 읽어내려갔다. 글이 아닌 글자를. 

  

"오빠. 사랑해요." 

  

 맨 마지막에 쓰여진 의미없는 글귀를 읽고나서 백현은 그것을 접어 비행기로 만들었다. 가볍게 손을 떠난 비행기는 수북히 쌓인 종이더미 어딘가에 안착했다. 무릎위에 있는 종이로 시선을 돌렸다. 카드놀이를 하듯 부채꼴로 잡고서 손가락으로 편지를 쓸었다. 눈을 감고 손끝의 감각에 모든 신경을 집중시켰다. 선택받은 편지 이외의 것들은 무참히 흩어져 내렸다. 아마 다시는 읽힐 수 없겠지. 백현은 두 번, 곱게 접힌 편지지를 보았다. 수신인, 발신인조차 적히지 않은 백색 봉투에 담겨있던 편지. 백현은 무언가에 홀리듯 그것을 열어보았다. 

  

[백현아.] 

  

대체 몇 번을 지웠다 쓴거야. 지저분하게 구겨진 종이 위에는 꾹꾹 힘주어 눌러썼는지 희미한 자국이 남아있었다. 몇몇 군데는 동그랗게 번져있었다. 

  

[아이폰 찾아서 다행이야.] 

  

백현의 미간이 빠르게 구겨졌다. 컴컴한 숙소 앞. 날카롭게 귀를 찢던 파열음. 창백한 얼굴이 번쩍 하고 눈 앞을 스쳐지나갔다. 우연인지 뭔지 알 수 없었다. 

  

[다리는 좀 괜찮아?] 

  

헛웃음이 터졌다. 백현은 뻣뻣하게 뻗은 다리를 내려보고는 쾅하고 발을 내리꽂았다. 난 괜찮은데 사람들이 안 괜찮데. 

  

[난 괜찮아. 이마만 조금 찢어진거래.] 

  

붕대를 감고 있었지, 아마. 턱을 쓰다듬던 백현이 하얀 편지지를 눈 앞에 가까이 가져다댔다.  

  

[백현아. 그 때 병실에서 말이야.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변백현 너는, 너 때문에 다른 사람이 피해보는 거 싫어하는 성격이니까.] 

  

 백현이 실소를 흘렸다. 문득 병실에서 저를 만나 어쩔 줄 몰라하며 쩔쩔매던 그의 모습이 떠올랐다. 울 것도 같았는데 끝내 울지 않던 눈이, 왜 그리도 슬퍼보였던 건지. 눈은 한없이 축축한데, 입술은 또 모래알처럼 버석거렸다. 묘한 얼굴이었다.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무거워져서 마지막엔 시선을 돌려버렸다. 따가운 죄책감이 싫었다. 너 때문이야. 부정하고 또 부정했지만 가슴은 알았다. 나 때문이었다. 내가 그렇게 만들었다. 진실을 고하고 나면 가벼워질 수 있을거라고, 한결 후련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예상범주를 벗어난 박동은 쉴새없이 달리고 또 달렸다. 백현은 자로 잰 듯한 글씨체에 정신을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이 편지가 벌써 100번째 편지네. 

  

요즘엔 자주 편지 못 써줘서 미안해. 

  

지금껏 썼던 편지들은 모두 너한테 도착했으려나. 

  

읽었을거라고 믿어. 

  

바빠서 못 읽은 것도 있겠지만… 

  

컴백하고 활동하느라 많이 힘들었지. 이번 기회에 푹 쉴 수 있어서 다행이야.] 

  

  

  

다음 문장부터는 온통 잉크가 번져 읽기가 힘들었다. 

  

  

  

[…백현아. 

  

너 보고싶다. 

  

사진 말고, 동영상으로도 말고. 진짜 너. 

  

너 좋아하는 춤. 노래. 그거 하려면 빨리 나아. 

  

그래도 리드보컬이잖아. 엑소의 리드보컬.] 

  

 백현은 저도 모르게 손에서 편지를 놓았다. 필사적으로 그러모은 무릎위로 얼굴을 묻었다. 아랫턱이 미세하게 떨렸다. 급하게 손바닥으로 눈두덩을 꾹꾹 눌렀다. 울음이 터지려 할 때, 백현의 버릇같은 행동이었다. 눈물이 비어지는 것을 억지로 참느라고 한참이나 두리번거리다가 끝내 입꼬리 위로 눈물선이 그어졌다. 코와 목이 꽉 막힌 소리를 냈다. 고개를 쳐 들고 앞머리를 쓸어올렸다. 관자놀이를 타고 흐르는 눈물이 역겨웠다. 짜증이 치밀어올라 눈가가 시뻘개지도록 비비고 또 비볐다. 쓰리게 부어오른 눈가가 눅눅했다. 소리만은 내지 않으려 닫아문 입술에서 기어이 피비린내가 났다. 막힌 목소리가 목언저리에서 끓었다. 참는 것에는 도가 텄다고 생각했다. 기집애마냥 우는 것이 싫어 큰 상을 받을 때에도 방싯방싯 웃기만 했다. 고작 편지 한 장에 우는 꼴이 같잖았다. 꾹 말아쥔 주먹으로 가슴을 펑펑 두드렸다.  

  

[알지? 넌 무대 위가 가장 멋있어. 변백현.] 

  

 종이비행기를 접는 손 위로 가랑비가 내렸다. 설움인지도 몰랐다. 넘어지고도 울지 않던 아이가 엄마를 보자마자 빽빽 울어대는 것처럼. 빨갛게 부어오른 무릎팍은 쳐다보지도 않고 달려왔었다. 결승점없는 마라톤을 하면서 무릎이고 팔꿈치고 엉망이 된 몸뚱아리는 돌아볼 새도 없었다. 작은 종이비행기는 물었다. 쉼없이 달리느라 힘들진 않냐고. 백현은 그저 말없이 눈물만 떨구었다. 그 곳엔 23살의 변백현 대신 엑소의 백현만이 있었다. 

  

 경수의 저녁 단골메뉴는 삼각김밥이다. 참치마요네즈맛 삼각김밥을 들고 터덜터덜 걷던 경수는 편의점 벤치에 풀썩 주저앉았다. 물도 없이 삼각김밥을 우걱우걱 씹어댔다. 끼니만 대충 해결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갈 생각이었다. 정신없이 밥알을 씹으며 삼각김밥을 넘기고 있는데, 진한 향수냄새가 풍겨왔다. 역한 냄새에 하마터면 올라올 뻔한 내용물을 간신히 삼켜냈다. 찰랑거리는 생머리가 눈 앞에 알짱거렸다. 경수는 마지못해 고개를 들었다. 매섭게 치켜올라간 속눈썹이 위협적이었다. 사생이었다. 이 근방에서 꽤나 유명한 악질 사생. 경수는 백현의 휴대전화번호를 알고 싶다는 생각은 해 본 적도 없을 뿐더러, 숙소에 들어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더욱이나 없었다. 다만 그런 사생들을 한심하다고 생각할 뿐이었다. 때문에 그녀가 시비를 걸어올 때에도 경수는 무심하게 삼각김밥이나 씹고 있을 뿐이었다. 정적을 깨고 먼저 입을 뗀 것은 여자쪽이었다.
 

"네가 어떻게 우연히 그 자리에 서 있어서 백현이랑 부딪혔는지는 모르겠지만." 

  

"……." 

  

"니가 생각하는 것보다 백현이랑 나, 되게 각별한 사이거든. 알 만한 애들은 다 알아. 나랑 백현이 종종 통화하는 거." 

  

"…아." 

  

 그래? 경수는 느리게 눈을 깜빡이며 삼각김밥 껍질을 쓰레기통에 쑤셔넣었다. 야무지게 입 안에 있던 밥알을 모두 삼키고 나자 슬슬 포만감이 밀려왔다. 어렴풋이 숙소 근처에서 불빛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아직 안자네, 백현이. 여자는 경수의 태도에 열이 오르는 듯했다. 단어와 단어를 잇는 것이 힘겨운지 연신 쉼표를 찍어댔다. 퉁명스러운 말투와는 다르게 얼굴은 벌겋게 달아올라 씩씩대며 가쁜숨을 뱉었다.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한 그녀는 주먹을 부르르 떨더니 렌즈 낀 눈을 위로 홉떴다. 봉긋한 가슴이 몇 번 오르락내리락 하더니 빠르게 말을 내뱉었다. 

  

"어쩌다 백현이랑 부딪혔다고 우쭐해하지마. 너, 은근히 혼자 고고한 척, 깨끗한 척 다 하는데 그래봤자 너도 어쩔 수 없는 사생이야." 

  

 알아? 그녀는 악에 받친 고함을 지르더니 경수의 무릎 위에 있는 카메라를 들어올렸다. 순식간에 빼앗긴 카메라를 멍하니 쳐다보던 경수가 그제서야 몸을 일으켜 손을 뻗었다. 높은 킬힐을 무기로 아찔하게 손을 뻗은 그녀의 입꼬리에 웃음이 걸쳐졌다. 경수는 필사적으로 손을 휘저었다. 새로 산 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를 꽉 물고 카메라를 향해 손을 치켜들던 경수의 발에 날카로운 통증이 엄습했다. 순식간에 주저앉은 경수를 흡족한 눈으로 내려다보던 그녀는 묵직한 카메라를 이리저리 뜯어보며 손가락 끝에 그것을 매달았다. 경수는 인상을 찡그린 채 신발 위를 문질렀다. 가늘고 뾰족한 굽이 그대로 운동화에 내리꽂혔다. 멍 들겠다. 경수는 입술 새로 바람을 들이마시며 쓰라린 부위를 살살 쓸었다. 찍힌 발을 보느라 위를 못 본 것이 화근이었다. 순식간이었다. 손 끝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있던 카메라가 그녀의 손을 떠난 것은. 무게에 가속이 붙어 빠르게 밑으로 떨어지던 카메라는 그대로 경수의 머리를 강타했다. 신발을 움켜쥐고 인상을 구기던 경수의 귀에 바람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이내 둔탁한 소리가 들리고 눈 앞이 시커멓게 변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작가님 열매입니다!! 자기전에 한번 들러봤는데 이렇게 새글이 올라왔네요 ㅠㅠ 근데 왜 이번편은 백현이는 울고 경수는 왜 또 안좋은 일이ㅠㅠ 저 여자는 카메라값 물어줄 것도 아니고 게다가 그걸 흉기로까지! 백현이랑 경수는 언제 웃게될까요ㅠㅠ?
10년 전
독자2
부들부들 그여자진짜..욕하고싶다...
10년 전
독자3
아진찌 여자 아진짜뭔데 그러고도 니가사람이야? 방금 너가한짓은 살인이라고 아진찌 완전 화나 아진짜!!!!!!!!
10년 전
독자4
개구리예요! 작가님글보고 아침시작하니까 뭔가 되게 상쾌하네요 근데 저 악질.. 아 부들부들 왜 남한테 피해를 주는거지 백현이가 자기거라는 착각을하고있는듯함 왜 카메라를 던져! 얼마나비싼데! 그리고 발은왜밟아 와 진짜싫다ㅜㅜ 전화통화하는사이이면뭐해 집에서 백현이가 무릎끌어안고서 우는건 모르면서 여자진짜 와 싫다ㅜㅜ 저도모르게 감정이입하면서 읽은듯한기분.. 아무튼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잘읽고가요 작가님짱짱'^'
10년 전
독자5
으아 힐로 발밟히면 진짜아픈데ㅠㅠㅜㅠ 또 카메라 산지 얼마나 됐다고ㅠㅜㅠㅠ아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백현이 우는부분 진짜ㅠㅠㅠㅠ 감정이입해서 본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
아아ㅏ아아아아아아ㅏ저여자뭐야ㅠㅠㅠㅠㅠ아우리경수ㅠㅠㅠㅠㅠㅠㅠ진짜 백현리는저상황모를텐데ㅠㅠㅠㅠㅠㅠㅠ진짜 맘리라프다ㅠㅠㅠㅠㅠㅠ로서하루빨히 행쇼란맣야 그해서 저여자 기눌러버혚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바휴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10년 전
독자8
저 ㅌ그지같은 ㄴ애는 뭡니까??!?!?!?!
10년 전
독자9
아..저...스래기같은...아....미...아...후.....참기힘드네요 망할녀아누뉴유유앙오진자
10년 전
독자10
아...ㅂㄷㅂㄷ... 아 진짜 백현이보고 아련해졌는데 아 마지막에 정말 그여자 진짜 머리채를 아..진짜 아..ㅂㄷㅂㄷ.....
10년 전
독자12
으아아아ㅠㅠㅠㅠㅠㅠ 변백현 너무 안쓰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그나저나 저 여자 아니야?ㅂㄷㅂㄷ
10년 전
독자12
어...ㅈㅓ여자...어...어....뺨...!ㅠㅠㅠㅠㅠ카메라ㅠㅠㅠㅠ경수ㅠㅠㅠㅠㅠ우리경수ㅠㅠㅠ
10년 전
독자13
아니 왜... 이면 그냥 갈 기 ㄹ가등가.... 왜 시비야 시비가.......
10년 전
독자14
저여자 머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니가 변백이랑 각별한 사이면 경수는 행쇼하는 사이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5
아저여자진짜맘에안드네ㅠㅠㅠㅍㅍㅍㅍㅍ퓨퓨ㅠㅠㅠ백현이울지마으...울지마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6
헐...저 여자누구야 저거 진짜 아오 참 백현이도울고 경수도 아프게되고 하루도 조용할날이 없는 백도네요ㅜㅜㅠㅠㅠ
10년 전
독자17
이ㅏ 저여자 누구야... ㅂㄷㅂㄷ 경수가 편지 보낸 내용 보다가 진짜 울었어요 .,ㅠㅠㅠㅠ 브금 하고 읽으니까 진짜 슬퍼., .ㅠㅠㅠㅠ 백도는 조용할날이 없네여ㅠㅠㅠㅠ 경수 어떻게.,ㅠㅠㅠ 카메라 산지 얼마됐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경수ㅠㅠㅠㅠ 현아 울지마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8
아이씨 저.....아오......인티라서 참는다.....ㅂㄷㅂㄷ..... 지가 뭐라고 경수한테!!!!!!
10년 전
독자20
대박잘보구가여ㅜㅜㅜ 경수어케
잇치 로암호닉신청합니당

10년 전
독자21
오늘편은 슬프네여....ㅠㅠㅠㅠㅠ백현이는 경수의 편지를 읽고 울고....저도 편지 내용을 보면서 울뻔했네요ㅠㅠㅠㅠ경수는 안 좋은 일 당ㅍ하고ㅠㅠㅠㅠㅠ저 여자사생!!!!아오 짜증나여ㅠㅠㅠㅠㅠㅠ근데 갑자기 백현이가 짠하고 나타나지는 않겠죠??나타났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2
경수가 쓴 편지가 되게 아련하네요...
100번이나 썼는데 백현이가 경수가 쓴 편지를 이제서야 처음으로 본건가요ㅠㅠㅠ 그걸 쓴 경수도 그걸 본 백현이도 어딘지 모르게 안쓰럽네요ㅠㅠㅠ
그리고 마지막 그 여자....ㅂㄷㅂㄷ 인티라서 참아요ㅠㅠㅠ

10년 전
독자23
어....헐????????? 무지 마지막 문구는 뭐죠 ???? 막 파편튜ㅣ고 그런거 아니죠???????? 아...아니면 좋겟다............. 아니겠죠???????????? ........ 아...불길해....
10년 전
독자24
백현아..울지마ㅠㅠㅠㅠㅜㅜㅜㅠㅠ그리고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5
와; 저 ㄸㄹㅇ같은ㄴ!!! 진짜 뭐 저런게 다 있어여??!!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46 1억09.04 22:47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카페베네 과일빙수1 한도윤09.05 23:47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5 롱방싱 03.30 16:55
기타 배우 한주완 닮은 영어쌤이랑 연애하는 썰11111111 주완쌤 03.30 16:15
블락비 [블락비/짘권] 카프리카 상수 完10 검백 03.30 15:43
빅뱅 [bl/뇽토리통합] 독자들 저 물어볼 거 있어요!! 50 자리비움 03.30 15:15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 김돈노 03.30 14:51
샤이니 [샤이니/샤월] Kiss Ma Daling 057 키앤크 03.30 14:35
엑소 [크리스X태연] Interview1 설모 03.30 14:28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29 영애. 03.30 12:26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05 섹시한언니 03.30 12:26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5 백도백도 03.30 12:14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6 세쿠시 오세훈.. 03.30 12:05
엑소 [루민] 납치범 04 (부제: 공감)2 1213 03.30 12:01
기타 다이어트 일기 12 03.30 12:00
엑소 [EXO/루민] 키잡물 (뽀뽀하고싶은루한) 24 정신병원 03.30 11:48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68 뚜이짱 03.30 11:25
엑소 [태연x백현] 오발탄 2 mar 03.30 10:15
인피니트 [인피니트/명성(엘규)] 별을 따다 줘 (단편+번외)1 블리스엘 03.30 10:12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9 6살차이 03.30 09:52
엑소 [EXO/백도] 엑소의 리드보컬 변백현 X 사생팬 도경수 824 자연으로 오세.. 03.30 04:36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2 6살차이 03.30 03:47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5 미니메이드 03.30 02:53
기타 특별한 새벽이랑 새벽이랑♡ 03.30 02:32
기타 hidden 실세 03.30 02:27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1 우리오빠게이.. 03.30 02:07
빅스 [vixx/택엔] 벚 (차학연 외전)3 실론 03.30 01:59
빅스 [VIXX/랍콩] 인상 019 바스키아 03.30 01:56
빅스 [VIXX/이재환] 빅스가 가게를 열면! - 캔커피 말고 켄커피9 행정우편 03.30 01:43
전체 인기글 l 안내
9/27 3:18 ~ 9/27 3:2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