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어색) ㅋㅋㅋㅋㅋㅋㅋ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별거 없엉
나중에 가서 애기 낳으면 나랑 너네 아빠가 이렇게 만났단다!
하면서 말해 줄 수 있도록 ㅋㅋㅋㅋ 내 머리가 감당하지 못할정도로 있었던 일이 많아서 지금 부터라도 기록하게
그니깐 언제였지 걔랑 나랑 만난게
고1 이였나 고2 였나 ㅋㅋㅋㅋㅋㅋㅋ 아 고등학교 입학식날!!
아 그게 고등학교 1학년이구나....☆
어쨌든 고등학교 처음으로 가는데 얼마나 설레겠어 ㅋㅋㅋㅋㅋㅋ 아 중학교와는 무언가가 다르겠지..!
그런 잡 생각들 때문에 입학식 전날 잠을 많이 못잤던거지 ㅋㅋㅋㅋ
입학식날 겨우 일어나서 밥먹는데 내가 음식을 먹는건지 걔네들이 나를 먹는건지..
음식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도 모른체
비몽사몽 한체로 밥먹고 나와서 버스 탔지 ㅋㅋㅋㅋㅋㅋ
버스 탔는데 오 땡스 갇! 앉아서 갈 수 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 맨 뒷자리.. 매우 불편하지만 앉을 수 있는게 어디야 ㅠㅠㅠ 하면서 앉았징
근데 그렇다고 해서 버스에서 잘 수도 없어..★ 처음가는거니깐 잘 살펴봐야 한단 말이야 ㅋㅋㅋㅋ 언제 정류장 놓칠지도 모르고..
그 당시에는 집에서 학교까지 20분 정도 걸렸거든
진짜 그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0분동안 잠과의 사투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학식인데 늦으면 첫날부터 헬게 오픈
"!"
꾸벅 꾸벅 조는거 알지 ㅋㅋㅋㅋ 그렇게 졸다가 머리 한번 떨궈서 ! 하면서 깨게 되는거 ㅋㅋㅋㅋㅋㅋ 아 지금 생각해도 진심 창피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탁!' 하고 정신 트여서 젖혔던 고개 다시 올리는데 올리는 순간에 뭐랑 부딪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모든 사람들이 나를 봅니다 ㅠㅠㅠㅠㅠㅠㅠ
미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떤 남자 머리에다가 내 머리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개 들다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헐 죄송합니다, 아 진짜 죄송합니다 ㅠㅠㅠ"
진짜 정신 없이 계속 죄송하다 이 말만 반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나 보고서는 그 남자는 괜찮다면서 실실 웃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딱 그때 내가 내려야 하는 정류장에 도착한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한데 어쩌겠어 난 늦으면 안되니깐 내려야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나 내려야 하는데!! 헐 죄송해요 진짜 ㅠㅠㅠㅠ"
그러면서 바로 내려 버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남자도 교복 입고 있었는데 알고보니깐 우리학교 바로 옆학교 더라공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내리던 곳에서 내렸어야 했는데 나 때문에 정신 없어서 못 내렸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쨌든 그걸 어떻게 알았냐 하며는
막 그런 학교 알지!! 학교는 따로따로 여고, 남고 이리 돼있는데 운동장만 이어져 있는 학교
우리 학교가 그랬거든
그 사람 잊어버린지 꽤 됐는데 점심시간에 밥 먹고서는 운동장에서 새로 사귄 친구들이랑 같이 벤치에 앉아서 떠들고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오더니
'어 그때 그!!'
이러면서 엄청 웃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누군지 몰랐어
얼굴 잘 기억 못했으니깐 ㅋㅋㅋㅋㅋㅋ 옆에서 친구들은 누구냐고 계속 묻는데 난 누군지도 모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버스에서 나한테 머리 박은 사람!!"
"아!!! 아ㅏ!!!! 안다!!! 진짜 진짜 미안 해.ㅇ.."
아직도 기억나는건 반말을 해야 하는지 존대를 해야하는지 기억이 안나서 말 끝을 흐렸다는거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고등학교 1학년이네! 동갑이다"
그때 진심 괘 소름이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고1인걸 어떻게 알았지..!
라는 생각 ㅋㅋㅋㅋ 근데 알고보니깐 아는 누나가 우리학교 다녀서 명찰 색 보고 학년 구분할줄 안다고 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여 우리 명찰색으로 학년 구분합니당.
그러고 나서 동갑이니깐 말 놓고 통성명하공..
그 이후로 좋아져서 어린 마음에 맨날 보겠다고 점심시간마다 운동장 갔었는데 ㅋㅋㅋㅋㅋㅋ
맨날 운동장에서 만나다가
번호도 주고 받고 친하게 지내다가 사귀게 되고 졸업해서 같은 대학은 아니지만 둘 다 인서울 가서 가까운 지역에서 대학을 다녔기에!
계속 관계 유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처음 만난날 알아낸건 이름 밖에 없었어
이름 참 촌스럽당..는 아니야 매력있어 ㅋㅋㅋㅋㅋㅋㅋ 김종대
아 그리고 어쩌다 사귀게 된거는 기억이 생생하게 나지 않아 ㅋㅋㅋㅋㅋ 나중에 김종대한테 자세하게 말해달라 한다음에 쓸게!!
최근으로 돌아가면 우리 둘다 23살! 정확히는 내가 22 걔가 23!
내가 빠른년생.. 영원히 고통받는 빠른년생 이라고 들어봤니 ㅠㅠㅠ 진심 불편해 이거 ㅠㅠㅠ
어쨌든 나는 이제 4학년이고 걔는 군대 갔다와서 2학년
헐 내가 이긴 기분이당!!
어쨌든 내가 빠른년생이라 지한테 오빠라고 부르라고 강요하지만 내가 안해 ㅋㅋ 앞으로도 그럴 생각 없음. (단호)
이렇게 쓰려니깐 생각나는게 야한것 밖에 없어...!
아니야 지금 쓰지 않을거야...... 아 김종대 친구들 만난거 말해줄게!
걔 친구가 내 친구고 내친구가 걔 친구지만.. 이 셋은 중학교 때 친구라서 몰랐었어
그 변백현이랑 도경수랑 박찬열
찬열 이름 이쁘지 내 애 낳으면 이름은 찬열이야!!!!!!!!!!!!!!! 는 안되겠지...(우럭)
도경수는 나랑 동갑이당 2222222 빠른이래
어쨌든 진심 짱 잘생겼엉..
아 근데 박찬열 오빠가 진심 대박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ㅠ귝규규규ㅠㅠ규ㅠㅠㅠㅠ
진심 잠만 언어 순화좀 시켜 볼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겁나 - 겁 + 존) 잘생겼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착해서 존나 라든지 개 라든지 그런 단어 안써
는 도도한척..... 입이 간질간질 거려... 쓰고 싶당 근데 쓰면 김종대한테 잔소리 듣는당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박찬열오빠한테는 왜 오빠라 부르냐면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만난 사람이기 때문엥 ㅇㅇ 빠른이라는 개념이 사라집니당 뿅
자타칭 족보 브레이커가 여기있어염
그래서 우리 다섯이서 만나면 매우 복잡해 도경수랑 김종대한테는 오빠라 안하고 변백현오빠랑 박찬열오빠한테는 오빠 + 존댓말 쓰니깐 거기다가 박찬열오빠는 나한테 말할때도 존댓말 써서 매우 부담ㅋㅋㅋㅋㅋㅋㅋㅋ 변백현 오빠는 존댓말을 하는건지 반말을 하는건지 애매한 말투로..ㅋㅋㅋㅋㅋㅋ
아 왜 이리 쓸데없는 말이 길어졌을까...
어쨌든 첫만남때 진짜 뜬금포로 만나자 해가지고 근처 고기 집에서 만났었거든!
언제지 저저번년이였나..?
나의 카와이한 기억력..☆
그때 만나서 내가 술 진짜 많이 마셨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은 못하지만 조화해여.
나 항상 술마시면 필름이 끊겨서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기억이 안나.. 근데 김종대가 맨날 다음날에 나한테 다 말해준당 쪽팔리겡 ㅎㅎㅎㅎㅎ
그니깐 걔가 말해준데로 적을게
일단 고기 다 먹고 소맥 마시자며 소주와 맥주를 시켰어ㅇㅇ (고깅 다시 먹고 싶어진다..
"헐 술!!!!!!"
"너 조금만 마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처럼 취하면 안 데려다 줄거야"_종
"아 알았어~ 진짜 술 오랫만에 마신당!!!"
"00씨 술 좋아하시나 봐요?ㅋㅋㅋ"_열
"네ㅋㅋㅋㅋ 헐 나왔당 잘 마시겠습니다"
아까 말했찡. 술은 좋아하는데 잘 못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 맥주 한캔만 마셔도 취해 ㅋㅋㅋㅋㅋ
그런데도 기분 좋으면 엄청 마셔! 그리고 김종대 불러서 찡찡 대고 그런다음에 걔가 날 내 집까지 끌고 가서 날 집 안에 던저 놓고 가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일 충격적인건 내가 뭘 했는지 다 다음날 아침에 문자로 보내 사진이랑 같이...ㅎ
어쨌든 내가 정말 기분이 좋았나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괘 많이 마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취한거지
필름 아웃 헤헤
아 내 첫인상이 어땠을까... 아직도 이 얘기 우리 다 같이 만나면 나오는데 ...(오열)
아 어쨌든
술이 들어 가니깐 할말 못할말 안가리고 다 나오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후야 내 입을 막아 버려야지......ㅁ7ㅁ8
아 저저번년 맞는거 같다 그 때가 내가 딱 20살 되던 해였거든
우리가 오래 사겼어도 그 전까지는 내가 미자였기 때문에 자기가 죄짓는거 같다면서 키스도 정말 짧게 짱 아쉽게 했었어
고작 한살 많으면서..!
19, 20 과 20, 21 의 차이라나 뭐래나..이상해..가자스러워..(시무룩)
나는야 굶주린 하이에나
그 짧은 키스도 정말 5~6 개월에 한번 꼴로..??
근데 내가 스무살 됐는데도 안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살 습관 여든 간다더니.. (시무룩)
나는 속상하다 해야하나 서운했지 좀
그게 술 들어가니깐 터진거공
!
"김존데!!!!!!!!!!!!!!!!!!!! 나 이쩨 수뮤샬 이라꼬!!!!!!!!!!!!!!!!!!!!!!응ㄱ갸ㅑㅇ가ㅏ가가앙갸갸"
좀 취하자 마자 진짜 저렇게 소리질렀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시간을 거슬러 갈순 없나요....
브금 깔아죠.. 시간을 거슬러..
아 진짜 다들 당황한 눈빛이고
김종대는 나보고 웃으면서 '응 너 스무살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는데 내말의 요지는 그게 아니에여.
"취한거야?ㅋㅋㅋㅋㅋㅋㅋ"_백
"아 쟤 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마시라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_종
"원래 저래?ㅋㅋㅋㅋㅋㅋㅋㅋ"_경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쟤 저러고 있는거 동영상 찍어야징~"_종
"그걸 왜 찍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_백
"소장용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긴다 ㅋㅋㅋㅋㅋㅋㅋ"_종
그때는 3월이였고 나는 더이상 미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술을 거의 입에 달고 살았었져. 그리고 아직도 김종대 휴대폰에 내가 술마시고 술주정 부리는 동영상 다 있어..ㅎ
"아아아아ㅏ아아아ㅏ아악!!!!!!! 작뇬에눙 내가 미쟈라송 그련궈롸명!!!!!!!!!!!!!!!"
내가 저렇게 까지 말해줬는데도
눈치 밥탱이가 못 알아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니 친구분들!! 날 말렸어야져!!! 옆에서 보고 웃고 계시기만 하면 어떡해여!!
후..
"아 뭘롸!!!!!!!!!!!!!! 너량 안눨아!!!!!!!!!!"
"쟤 왜 저래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_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얘기 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_열
"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_종
종대야 좀 알아 듣자..젭알...
거기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알아 듣기만 했어도 내가 밤마다 이불 뻥뻥 차는 일이 생기지는 않았을텐데.....
"바뱌. 녀랑 냐랑 사긴지 얼먀냐 대써!"
"고1이였으니깐 17 지금 내가 21 (그 당시엔).."_종
"4년이네"_열
"끄라췌!!!!!!!!!!!! 4냔!!!!! 자 규렴, 너량 냐랑 키쯔한 회쑤뉸?"
아 ....................... 나 이거 애 낳아 도 안보여 줄래.. .생각이 바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_경열백
"(그걸 또 세고 있음) 고2 끝날때 쯤 한번..고3 때 세번인가..? 그리고 나 스무살때 2번. 총 6번!"_종
"6번 밖에 안했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_백
참견하지 마여 나 지금 매우 부끄러우니깐...........☆ 쥐구멍 공구 할사람...
"이변냔에뉸 안해써!!!!!!!!!!!!!!!!!"
"그래성?"_종
눈치 밥말아 먹었다 진심.............아 한대 때리고 올래..
"해탈라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_변열경
"ㅋㅋㅋㅋㅋㅋㅋㅋ왜 또 그러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가자 많이 취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갸!! 나 여키 이쓸커야!!!!!!!!!!!!!!!!!!!!!!"
아 미친 나 취하고도 할말은 다해...아...나 사라져도 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자 돼지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애칭이 돼지야..
많이 먹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쨌든.. 안가겠다는 나를 끌고 나갔어..휴
그리고 김종대한테 업혀서 내집으로 왔엉..
업힌것도 조용히 업히기 노노...
"헐 녀 뫀에셔 조흔넴세!!!!!!"
목에서 좋은 냄새 난다고 킁킁 거리면서..하..
아 나 변태....진짜... 코도 없애야지..
"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만히 있어 놓고 가버리기 전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종대가 저렇게 말은 했지만
난 계속 목에다가 코 쳐박고 냄새를 느끼며..갔다고 한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이 블랙 히스토리...☆
어쨌든 그렇게 나는 안전히 우리집에 버려졌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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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났더니 역시나 사진과 함께 온 그 전날 후기...
[사진] 08:05 오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지금 이거 보면 죽고 싶을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 좀 그만 마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마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네가 나 부르더니 우리 키스 몇번했냐고 물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봤더니 6번 밖에 안했더라. 서운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너 이제서야 스무살이고, 아직 너 많이 어리잖아 난 너 아끼고 싶어. 응? 앞으로 술 좀 조금씩 마시고 서운한거 있으면 쌓아 두지 말고 그때 그때 말해 알겠지? 00아 잘자~] 08:07 오후
김종대 나보다 한살 많으면서 어른인척 하지마!!
아 근데 엄청 쪽팔려.. 나 지금 당장 사라질래..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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