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단편/조각 팬픽 만화 고르기
기타 변우석 이동욱 세븐틴 빅뱅
융이 전체글ll조회 411l 1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별후광음 別後光陰  

해와 달, 이별한 시간동안 

   

 
 

  作. 융이 

   

   


 


 

서장 序章 

   


 


 

   

 다시 한 번 어여쁘던 너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다시 한 번 너의 손을 잡을 수 있을까 다시 한 번 나의 품에 너를 안을 수 있을까... 

너를 그리워하는 이 마음이 과한 욕심인걸까? 

   

   




 


 

... 



 


 


 
 

 

   

“마마 날이 아직 많이 찹니다 이만 침소로 드시는 게......” 

   

   

“.......” 

   

   

   

   

황궁 가장 깊은 안쪽 황궁 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불리는 곳 화정전(花亭殿).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밤임에도 불구하고 화정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있어 밤의 어둠이 무섭기보다는 휘영청하게 뜬 보름달과 어우러져 신비롭게만 느껴진다. 

   

   



 


 

화사한 꽃들 사이로 한 여인이 서있다. 아름다운 궁궐에 밀리지 않을 만큼의 미색을 자랑 하는 그녀이지만 표정은 밤하늘처럼 한없이 어두웠다 

어두운 표정으로 바람에 흩날리는 꽃들만을 바라보고 있던 그녀의 곁으로 한상궁이 다가왔다.  



 


 



 

 

아직 풀리지 않은 날씨에 얇은 *홑옷만을 입고 *반시진(半時辰)가까이 찬바람을 맞으며 꽃만을 바라보고 있는 자신이 모시는 분이 혹여나 고뿔에 걸리까 걱정돼 침소에 들기 바랐지만 , 그녀는 아무 말도 없이 고개만 저을 뿐 이였다. 

   

* 홑옷 : 얇은 천 한 겹으로 지은 얇은 옷 

* 반시진 : 1시간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팔에 걸치고 있던 도톰한 겉옷을 그녀의 어깨에 걸쳐주고 한걸음 물러났다. 


 

   

 
 



 

“아직 날이 차거늘 어찌 이리 나와 있느냐?” 

   



   

   

바람에 꽃이 흩날리는 소리만 들릴 정도의 고요함을 깨는 한 목소리에 꽃 만 바라보던 여인은 어깨를 한번 움찔하고는 고개를 돌려 목소리의 주인을 바라보았다.   

목소리의 주인공을 확인한 후 가볍게 목례를 한 그녀의 표정에는 그 어떤 감정도 담겨 있지 않았다. 

그녀의 옆에 서있던 한상궁은 허리를 숙여 목소리의 주인공에게 예를 차리며 한걸음 물러섰다. 

   

   



 

   

“한상궁은 물러나있게” 

   

“예 폐하”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이 황궁의 주인이자 이 나라의 주인이 황제였고, 황제의 명에 한상궁은 조용히 자리에서 물러났다.

 

   

   

 


 

 


“여주야...” 

   

“......” 

   




   

황제의 부름에 그저 아무 말도 없이 황제의 눈을 바라보는 화정전의 주인인 여주 였다. 

   

그 어떤 감정도 실려 있지 않는 아니 오히려 공허하다고 한 게 맞는 표현인 것 같은 그녀의 모습에 

슬픈 눈빛을 보이는 황제였다. 

   

   




 


 

 

“하...어찌...언제쯤 이 눈물을 멈추고 다시 웃어줄 것이냐...” 

   



 


 


 


 

자신을 바라보고 별안간 눈물을 흘리는 여주를 보고 황제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찬바람에 약간 붉어진 볼을 타고 흐르는 여주의 눈물을 닦아 주며, 조심스레 여주를 품에 안으며 한 숨 섞인 말을 내뱉었다. 

   

  

여주는 그저 아무 말 없이 품안에서 소리 없는 울음으로 황제의 용포를 적셔가고 있었다.  

고요하기만 화정전은 황제의 한 숨 소리와 여주의 흐느끼는 소리만이 들릴 뿐이다. 

 
 



 

...   

   



 


 

‘너와 나의 공백의 시간이 이리도 큰 것 인가. 만약 우리가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아니 내가 너를 이리 다시 찾지 않았더라면, 너는 행복했을까, 우리는 언제쯤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 

   

 
 


 


 


 

...   

   

   


 


 


 

​[방탄소년단/민윤기] 별후광음(別後光陰) 해와 달, 이별한 시간동안 _00 | 인스티즈
 



 

방국(芳國)의 황제, 민윤기 

   

   

드넓은 대륙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국가 방국(芳國), 그곳의 현 황제 

어린 시절부터 선황제의 총애를 받을 만큼 라고 영특하였으며 무예 또한 뛰어나 선재(仙才)라고 불리었다.  

거기다 티 없이 밝고 온화한 성품으로 어린나이에 태자의 자리에 올라 온 백성이 다음 황제는 대를 이어 성군이 될 것이라 했다. 

   

   

하지만 왜일까, 어느 순간부터 티 없이 밝기만 하던 요안은 수심으로 가득 찼고 미소를 잃어갔다.  

그리고 황제의 자리에 오른 후 그는 백성들의 기대와 다르게 폭정에 가까운 정치로 폭군의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대들은 짐의 말을 무엇으로 들은 것인가? 이는 그대들에게 부탁을 하는 것이 아니네, 황명이지, 짐의 말에 불만이 있는 자는 어디 지금 당장 말해보게 단, 목숨을 걸어야 할 것 이야” 

   

   

   


 


 

   

   

 ​[방탄소년단/민윤기] 별후광음(別後光陰) 해와 달, 이별한 시간동안 _00 | 인스티즈 

  

방국(芳國)의 황제의 후궁, 김여주 

   

  

방국(芳國)의 현 황제의 총애를 받고 있다.  

그녀는 방국(芳國)의 우방국(友邦國)인 현국(玹國)의 사람이다, 하지만 그녀의 출생지는 현국은 아니다.  

과거의 한 사건으로 인해 그녀는 유년시절의 기억을 모두 잃고 현국(玹國)의 제일 가문인 朴씨가문의 수양딸로 입적하였으며, 부족하지 않을 만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자라왔다. 

   

   

그리고 현재는 방국(芳國)의 후궁으로 황제의 곁에 머물러있다. 


 

   

   



   

“아버지, 소녀 정말로 가야하는 겁니까? 저 혼자서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어버지와 어머니 오라버니 곁에 있고 싶습니다. 그곳에는 아무도 없지 않습니까. 왜 하필 소녀인 것 입니까.” 

   

   

“미안하구나, 나로서는 어찌할 수가 없구나, 내 너를 끝까지 지키겠노라 약조 하였거늘......” 

   

   

“아버지.....” 

   

  




 


 

  

...   



 



 


 

   

 

어여쁜 이 두 마음에 하늘이 질투라도 났던 걸까 

무슨 운명이 이리도 슬프게 둘을 갈라놓았는지  

다시 재회를 했을 때 그 어여쁘던 두 마음이 변치 않았을까 

어긋난 운명들이 제자리를 찾아 갈 수 있을까 

지금부터 그들의 이야기를 시작해보려한다. 




 


 

 



 
독자1
ㄷ헉 ㅅㅔ상에..... 수정수정.... 자까님 저 첫호ㅏ인데도 울고가여...아니 넘 놀라서 타자가 제대로 오타가 너무ㅠㅠㅠㅠㅠ 흑 신작알림신청하고 갑니다!! 분위기 장난아니네요...8ㅅ8..♥
6년 전
독자2
헉 대박 글 분위기 뭐죠..?! 신알신하구 갑니다!!
6년 전
독자3
와ㅠㅜㅠㅠ 신알신하구 갑니다ㅜㅜ
6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46 1억09.04 22:47
세븐틴 [세븐틴/권순영] 양아치 권순영이 남자친구인 썰5 커피우유알럽08.27 19:49
기타귀공자에서 폭군으로1 고구마스틱08.26 20:47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카페베네 과일빙수1 한도윤09.05 23:47
      
워너원 [워너원/라이관린] 单相思1 취취 06.17 16:32
엔시티 [NCT/나재민] 사촌동생 친구랑 미국에서 몰래 연애하는 썰 1944 나나얼굴꿀잼 06.17 15:12
엔시티 [NCT] 스킨쉽 넘 좋아하는 제노랑 여주 썰 (feat.동거 yeah)14 불닭먹고싶다 06.17 14:08
엔시티 [NCT] 엔시티가 앓는 엔시티 홍일점 04 119 06.17 12:1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밤의 파편2 연이은 밤 06.17 04:4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대학연가(大學緣歌) : 003 아티잔 06.17 03:3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석진] 방탄 홍일점 글에 왜 남주 김석진 없냐 EP 이별은 내게 티어32 꽃놀이패 06.17 03:35
엔시티 [NCT]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친한 여주와 00즈 썰16 불닭먹고싶다 06.17 02:3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석진] 방탄 홍일점 글에 왜 남주 김석진 없냐 EP 누구나 비밀은 있다11 꽃놀이패 06.17 01:4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월야전 #1 쭈구리 06.17 01:33
엔시티 [NCT/이동혁] 친오빠 김동영 질투하는 이동혁 썰43 동글동혁동글 06.17 01:03
워너원 [워너원/황민현/호그와트] 마법의 미약 (ver.슬리데린 민현)16 형용돈죵 06.17 00:27
엔시티 [NCT/도영] ME 순둥이 청순 여돌이랑 네오돌 보고 싶어 61 ME 복어 사람 06.16 22:3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태형] 공지사항입니다2 화연 06.16 22:3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태형] 김태형의 세계 0219 달감 06.16 21:0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태형] 가짜남편 03168 설탕슈가 06.16 21:00
워너원 [워너원/김재환] 재환님, 제 전 남자친구 닮았어요36 SUL 06.16 19:37
엔시티 [NCT/이동혁] 첫, 사랑15 Valentine Boy 06.16 16:31
엔시티 [NCT/정재현/김동영] 봄은 겨울이 꾸는 꿈' 上 (3)5 프롬 06.16 02:27
엔시티 [NCT/재현] ME 반인반복숭아 여주랑 인간 복숭아 재현 보고 싶어 44 ME 복어 사람 06.16 01:58
워너원 [워너원/뉴이스트/황민현] 섹시한 황민현 1952 별나비 06.16 00:28
엔시티 [NCT] 놀러오세요 수인의 도시 NCITY! 320 카일 06.15 23:42
워너원 [워너원/퇴마물] 망자들의 거리 시즌2-2화17 너블리 06.15 23:3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홍일점] 방탄소년단의 홍일점으로 사는 것 EP. 7223 국어5등급 06.15 23:19
워너원 [워너원/김재환] 너에게 물들다(中) : 초승달16 즈믄 06.15 22:1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위험한 방탄소년단〃948 백소 06.15 21:09
엔시티 [NCT/재민] ME 비글미 터지는 섹시여돌이랑 네오돌 보고 싶어 2 70 ME 복어 사람 06.15 21:09
전체 인기글 l 안내
9/23 9:24 ~ 9/23 9:2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