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반가워요!
자리를 너무 오랫동안 비어놔서 미워하고 있진 않으련지..
이제 자주 올게요!ㅜㅜ
오늘은 포인트를 확 줄였다능...
Give Love.. ㅅrㄹ6을 좀 주th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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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친 정택운과 그 친친의 친친(이자 내 남친)차학연.05
팔은 다 나았어!! 한 3달 깁스하고 풀었는데 아.. 진심.. 원래 깁스풀면 이렇게 냄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차학연이랑 같이 갔는데 창피해가지구... 아무튼 요즘 차학연이랑 연애하는 재미가 쏠쏠해. 솔찌기 처음에는 차학연 그냥 그저그랬는데 요즘 차학연 짱좋움...
솔직히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음.. 외로워서 그런가.. 아무튼 (((((학연이)))))) 어쨋든 이건 진짜 최근에 있었던일인데 이건 진심 짜증가득. 나랑 학연이가 대학로에 산단말이야. 학교 주변 원룸에.(학연이는 원룸이 아니지만) 근데 그날 저녁에 학연이가 같이 춤추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랑 만나기로 했나봐. 그래서 나는 쿨하게 보내주고 꽃보다 할배보고 있는데 밤 12시에 전화가 왔지. Who? My 학연이가... "여보세요?"
'자기야, 밖에 좀 봐봐.' "왜, 또." 난 밖에 차학연이라도 와있는줄 알고 창문 활짝열고 대가리 밖으로 내뺐다가 와 진심 날아갈뻔... 날아가는것까진 아니고.. 겁나 바람많이불고 비도 갱장히 많이 옴... 미스트 뿌린 줄... '자기야.'
"이 날씨에 불러내지마. 걍 비 맞고 와. 우산을 사서 오던지." '편의점에 우산이 없데...ㅎ'
"2C.. 어디야!" - 우산쓰고 나오긴 했는데... 학연이 친구우산도 하나 챙겨서 왔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우산이 필요없어ㅠㅠㅠ엉엉유ㅠㅠㅠ 진짜 비 안맞고 우산쓰고 갈려니까 바람이 날 거부하고.. 그래서 그냥 후드에 달린 모자 눌러쓰고 우산접고 다다다다다다ㅏㅏ뛰어갔거든.. 심지어 비는 폭우처럼 쏟아져...ㅜㅜㅜㅜㅜㅜ
"자기야!! 우산쓰고 천천히 와!!!" "우산이!!!!!!!!!바람에 뒤집혀!!!!!" 진심 너무 춥고 옷은 축축하고.. 빨리 씻고 싶은 심정이였음... 찝찝해.. "우동.. 사줄까?" ?
"이 시간에 불러낸것도 미안한데.. 따뜻하게 한 그릇 하고 갈래?" "어..? 어어..!"
뭐야.. 학연이한테 저런 친구도 있었어? 전나 페북 훈남같이 생겼다..♥^♥ "아, 안돼!!!!" "?" "왜그래 학연아.. 날씨도 이런데 나와줬잖아. 그냥 집에 가기에는 내가 미안하.."
"어! 빚쟁이 지금 옷이 너무 축축해서 지금 집에가서 씻어야되! 안그럼 감기걸린단말이야! 그치, 쨍아?" "어어.. 그렇지.." "그럼, 민혁아. 이거 쓰고 집에 조심히 들어가!!" 이러면서 차학연이 친구한테 완전 우산 던져주고는 내 우산은 차학연이 들어주면서 우산 피고는 나 붙잡고 겁나 달렸단말이야. 친구는 천막같은데 버려놓곤. 그래서 인사라도 할려고 뒤로 돌려고 했는데 진심 우산때문에 둘다 날아갈거 같아서 결국 우산 접고 비 맞고 겁나 달렸음... 그리고 차학연네 집 로비쪽에 오니까 푹푹 무거워짐... 집에 혼자 있기 시룸.. 그럴땐 어디? 학연이네!>.〈
"물 뎁혀놨으니까 씻구있어. 내 옷 나뚜께. 속옷은 안녕해?" "아, 옷장 맨 밑 서랍에 내 속옷있어." "니 속옷이 왜 우리집에..?" "니가 훔쳐온 물건이세여. 그거 챙겨왕." 그리고 나는 화장실 문 닫고 미지근한 물로 뽀득뽀득 씻고 아무생각 없이 빤쭈 입고 학연이 츄리닝 입고 위에 티 입고 나갔거든. ㅋ ㅋ 나만 이래? 다들 밤에 샤워하고는 위에 속옷은 안입지않니?ㅋㅋㅋㅋㅋㅋㅋ 나만이런갘ㅋㅋㅋㅋㅋ진심 나 괘당황... 그래서 차학연 난방도 껴 입었음... 티 날까봨ㅋㅋㅋㅋㅋ 철.벽.수.비. 그리고 젖은 옷은 학연이꺼랑 같이 빨려고 바구니에 빼놓고 속옷은 검은 봉지에 넣어서 숨겨놓음..(집에가서 빨려고 꺼냈는데 진심 냄새 개쩔..) 아무튼 학연이도 미지근한물로 잘 씻고(뜨거운물로 하면 감기걸려. 우리 인티인들도 추울때는 미지근한물로 씻으시여♥) 그리고 학연이방에서 둘이 꼭 끌어안고 잤엏ㅎㅎㅎㅎ엫ㅎㅎㅎㅎㅎ 아 맞다. 그 친구 페북얼짱이랰ㅋㅋㅋㅋㅋ 차학연의 위기의식. 근데 잘생겼긴 잘생겼더라.. 춤도 잘추고.. 멋있고... 12월이 생일... 페북으로 찾아본건 학연이한테 비밀ㅋㅋㅋㅋㅋㅋㅋ 아 학연이랑 부산도 갔었는데. 이건 다음에 풀게! (찡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