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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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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점점 오고 있다는 생각에 미쳐버린 건 아닐까... 그렇지 않고서야 이럴 수가 없는데. 

재현은 그냥 그렇게 생각했다. 가을이 오면 쌀쌀할 거고, 쌀쌀하면 쓸쓸하고 기대고 싶은 그대는 없고. 물론 연애가 인생에서 크게 중요한 건 아니라는 것도 알지만 난 지금 술에 약간 취해있으니까 이런 생각을 하는 게 당연할지도 몰라. 하는 마음이 자꾸만 속에서 피어올랐다. 

그러니까 자꾸 이렇게 미친 게 분명하다고 스스로 세뇌 아닌 세뇌를 하는 이유는, 자신이 미치지 않고서야 


 


 


 


 

"선배 진짜 재미는 없네요?" 

"야, 너 젓가락 그대로 내려놓고 나가." 


 


 


 


 

지금 도영과 의미 없는 걸로 실랑이를 하는 저 모습이 계속해서 보고 싶을 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것도 오늘 처음 본 사이에.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황여주 황여주 황여주. 이름마저도 무시하기 어렵다. 왜 황씨야, 왜 이름이 여주야... 멍한 정신으로 마냥 떠들고 있는 옆모습만 바라봤다. 


 


 


 


 

"선배 그렇게 안 봤는데 진짜 너무, 너무네요." 


 


 


 


 

아 귀여워. 


 


 

그래. 미친게 틀림 없다. 그러니 큰일이었다. 그냥 앉아서 떠드는 게 이젠 귀여워보인다니. 취했나, 취했겠지, 취했네. 정신승리 중이었지만 쉽지 않았다. 평소 주량의 반도 안 마셨다는 걸 재현 스스로도 알아서. 


 


 


 


 


 


 


 


 


 


 


 


 

그리고 재현은 그 날 처음으로 취한 사람을 집까지 데려다 줘봤다. 

도영이 하겠다고 하는 걸 굳이 제가 하겠다고 나서면서도 혹시 눈치 빠른 도영이 알아챌까 걱정했지만, 다행스럽게도 도영의 눈치가 알코올을 이겨낼 정도는 아니었다. 


 


 


 

굳이 문제가 있다면. 


 


 


 


 

"아니, 저 집에 가야 된다니까요..." 

"...그러니까 어디 사는지 알려줘야지." 

"저 집에 가야 되는데 왜 자꾸 물어보고 그르세여..." 


 


 


 


 

아까부터 여주와 편의점 앞에 앉아 이러고 있다는 것. 누군가 지나가다 보았다면 꽤 우스웠을 것이다. 고개도 못 들고 앉아 생수병만 손에 쥐고는 집에 가야 돼요... 만 반복하는 사람과 그걸 웃으며 지켜보는 사람의 조합이라니. 어쩌면 조금 수상해보였을 수도 있고. 


 


 


 


 


 


 


 


 


 


 


 

선선했던 늦여름 밤. 재현이 여주를 20분 거리의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는 약 한 시간 반이 걸렸다. 


 


 


 


 


 

"얼른 들어가서 자." 

"아, 그래야지. 선배 안녕-" 


 


 


 


 

손을 열두 번이나 흔들고 나서야 겨우 집으로 들어간 여주를 보며 재현은 그제서야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 번호를 못 물어봤네." 


 


 


 


 


 


 


 


 


 


 


 


 


 


 


 

정선배의 사연 


 


 


 


 


 


 


 


 


 


 


 


 


 


 

"어제 여주 잘 데려다줬어?" 

"응." 

"그래? 집 주소 말 안 해주려고 했을텐데. 저 집에 가야 돼요~ 이 소리만 하고." 

"형이 그걸 어떻게 알아?" 

"나야 몇 번 데려다 준 적 있, 뭐 왜그렇게 쳐다 봐." 


 


 


 


 

도영은 해장하라고 밥까지 사줬더니 저를 쎄한 눈으로 노려보는 재현이 배은망덕 했다. 내가 무슨 얘기 했다고 저렇게 과민반응이야... 아. 


 


 


 


 

"야, 어제는 내 생일이었지 소개팅 아니었거든." 

"갑자기 무슨 소리야." 

"황여주한테 심장 맞고 나한테 화풀이 하지 말라고." 


 


 


 


 

도영의 눈치가 얼마나 빠른지 재현은 종종 그 사실을 잊어 이렇게 무덤을 파곤 했다. 


 


 


 


 

"보나마나 뻔하지. 번호도 못 받고 그냥 보냈지?" 

"취한 애한테 번호 받는 것도 웃기잖아." 

"그럼 취하기 전에 물어봤어야지." 


 


 


 


 

혀를 차는 도영에 재현은 숟가락으로 애꿎은 해장국만 휘저었다. 울렁울렁 거리는 게 꼭 제 마음같기도 했다. 


 


 


 


 


 


 


 


 


 


 


 

그러한 이유에서 재현은 


 


 


 


 

"어, 이것 때문에 너희랑 점심시간도 안 맞고. 그냥 드롭할까 봐." 


 


 


 


 

재수강을 욕하며 들어간 강의실에서 심각한 얼굴로 통화하고 있는 여주를 보곤 심장이 발목까지 떨어졌다 오르는 기분을 느꼈다. 쟤가 왜 여기있지? 아니 그것보다 

드롭? 


 


 


 

일단 그것부터 막아야겠다는 생각에 재현은 평생 손에 꼽을 정도로 해본 거짓말을 좀 해보기로 했다. 


 


 


 


 

"이거 드롭하려고?" 

"네?" 


 


 


 


 

여주가 저를 아예 모르는 사람보는 눈빛으로 본 건 퍽 서운한 일이었으나, 지금의 재현에겐 그게 중요하진 않았다. 


 


 


 


 

"엿들으려고 한 건 아닌데, 아까 친구랑 통화한 거 들어서." 


 


 


 


 

이건 진실. 


 


 


 


 

"안 하면 안 돼?" 


 


 


 


 

이건 진심이고. 


 


 


 


 

"나 이거 재수강이라 꼭 들어야 되는데 너 빠지면 폐강이라서." 


 


 


 


 

이건 진실이나, 진심은 아니었다. 지금와서 '네가 빠지면 이거 진짜 듣기 싫을 것 같아.' 따위의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장난이라도 그렇게 말하는 성격이 절대 못 돼서. 일종의 하얀 거짓말 같은. 

어쩐지 반응이 덤덤한 여주에 괜히 피가 마른 재현이 과제나 시험을 도와주겠다며 먼저 한 발 나선 것도 딱히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었다. 그 핑계로 저번에 못 받았던 번호를 얻었으니까. 


 


 


 


 


 


 


 


 


 


 


 


 


 


 

"뭐야, 넌 수요일 점심마다 왜이래?" 

"이 주 째 여주한테 말도 못 걸어봤대." 

"번호 받았다며, 카톡이라도 해." 

"말도 못 거는 사람이 카톡이라고 하겠어." 


 


 


 


 

도영은 태용의 입에서 나온 부연설명에 그저 고개를 끄덕였다. 하긴, 쟤가 누굴 먼저 좋아해봤어야 알지. 아마 그 날 술자리에 안 나와서 여주를 만나지 못 했다면 평생 짝사랑은 커녕 제가 더 좋아하는 연애도 못 해보고 죽을 사람이 재현이었다. 


 


 


 


 

"재현아." 

"...왜." 

"지금까지 네가 넌씨눈이라 눈길 한 번 안 줬던 사랑들이 너한테 복수하는 거라고 생각해." 

"미안한데 전혀 위로 안 돼." 

"당연하지. 위로 아니고 비난이었으니까." 


 


 


 


 

테이블에 왼쪽 볼이 다 눌리도록 엎드린 재현에 도영은 절로 한숨이 터져나왔다. 

연애를 안 해본 것도 아니고 왜 저래 진짜. 도영은 재현의 정수리를 바라보며 라이브로 아주 생생하게 경험했던 재현의 구 연애사를 곱씹었다. 그렇게 좋은 연애가 아니긴 했지. 말은 그렇게 했으면서도 타고 나기를 제 사람은 어떻게든 챙기는 성격으로 태어난 도영은 끝내 재현을 무시하지 못했다. 


 


 


 


 


 

"밥 사준다고 해. 걔 너 때문에 그거 드롭도 안 했다며. 이유도 딱 좋네." 

"그게 먹혀? 너무 옛날 방식이잖아." 

"클래식이 왜 클래식이겠어." 


 


 


 


 


 

그리하여 그 다음 주 수요일 강의가 끝난 후 재현은 곧장 여주 앞으로 가 섰다. 계획이 없으면 한 발도 움직이지 못하지만 뭔가 확신이 서면 쉽게 해버리는 사람, 그게 정재현이었으니까. 게다가 조언 상태가 어떻든 도영은 재현이 아는 사람 중 가장 현명한 사람이었고. 


 


 


 


 

"점심 약속 있어?" 

"...아니요." 

"나랑 먹자, 내가 살게." 


 


 


 


 

예상과는 다르게 재현에 대한 거부감 같은 게 없었던 여주 덕분에 재현은 생각보다 쉽게 여주와 마주 앉아 밥을 먹으며 대화의 시작을 틀 수 있었다. 이렇게 쉬운 걸 왜 지금까지 테이블에 볼만 눌러가며 고민했는지. 


 


 


 


 

"저기 저번부터 궁금했는데." 

"어?" 

"그, 왜... 반말하세요?" 


 


 


 


 

그렇게 물어보면서도 여주는 재현의 눈치를 봤다. 아. 진짜 쟤를 어쩌지. 허, 하고 웃음을 터트린 재현이 아하하 하고 웃었다. 아주 가끔 나오는 재현의 진짜 웃음 같은 거였다. 혹시나 했는데 진짜 기억 못 하고 있었네. 


 


 


 


 

"너 나 기억 안 나?" 


 


 


 


 

그래서 재현은 의도치 않게 도영 생일 날의 기억을 다시 꺼내 풀어놓아야했다. 처음에는 그냥 내가 너 집까지 데려다줬어- 로 끝내려 했는데 이야기를 듣는 여주의 표정이 가지각색으로 변하는 것에 흥미가 돋아서 20분 걸리는 집을 왜 1시간 반 걸려서 데려다 주었는지까지 자세히 털어놓는 꼴이 되기도 했다. 


 


 


 


 

"그래서 난 우리가 아는 사이인 줄 알았지." 

"아... 죄송해요. 제가 그런 기억력이 안 좋아서." 


 


 


 


 

그 대화를 기점으로 재현에게 홀로 세웠던 벽을 깔끔히 치워버린 여주는 


 


 


 


 

"선배, 혹시 수요일에 점심시간 비면 저랑 수요일메이트 하실래요? 제가 친구랑 시간표가 안 맞아가지고..." 


 


 


 


 

재현의 예상보다 더 붙임성이 좋고, 살가운 건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라 재현으로 하여금 간질거리다가도 묘하게 불안한 마음이 들게 만드는 재주가 있었다. 그러니까 재현의 시간이 야금야금 여주와의 연락으로 채워져 가는 게 기쁘다가도 


 


 


 


 

"아, 자기야 같이 가." 

"너 진짜 한 번만 더 그렇게 부르면 자기장이 사라질 때까지 맞을 줄 알아." 


 


 


 


 

이따금씩 보이는 여주와 동혁을 지나쳐 볼 때면 이유 없이 짜증이 나기도 했다.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는데, 물론 알았어도 피할 방법은 없었겠지만 이건 뭐 하루에 백 번은 더 하늘로 솟았다 땅으로 꺼졌다 하는 기분이었다. 


 


 


 


 

"야, 너 진짜 조울증 검사 받아 봐." 

"나 황여주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 

"그래 보여." 

"억울하다." 

"어쩔 수 없어, 원래 더 좋아하는 사람이 지는 거야." 


 


 


 


 

그동안 너한테 계속 질 수밖에 없었던 수 많은 사람을 생각하거라~ 

도영의 말이 재현의 뼈를 때렸다. 


 


 


 


 


 


 


 


 


 


 


 


 


 


 


 


 

정선배의 사연 


 


 


 


 


 


 


 


 


 


 

딸칵. 후. 딸칵. 흠. 딸칵. 아. 


 


 


 


 

"내가 보기엔 조울증이 아니라." 


 


 


 


 

도영은 아까부터 숟가락 한 번 건들지 않고 핸드폰 홀드 키만 반복해서 누르고 한숨쉬고 하는 재현에게서 핸드폰을 빼앗아 제 뒤로 두었다. 정신 사납게 진짜. 


 


 


 


 

"신경불안 검사부터 좀 받아 봐. 밥 먹으러 와서 이러지 말고." 

"답이 없는데 어떡해." 

"알아서 하겠지. 걔가 애냐." 

"고백 이후로 답이 없는 건 뭐야?" 

"뭘 뭐야, 걔가 생각해보겠다고 했다며." 

"형 연락에는 답장 와?" 

"안 올 이유가 없잖아." 


 


 


 


 


 

시큰둥한 도영의 반응에 재현이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인생이 다방면으로 망해가는 기분이 들었다. 재수강이고 나발이고 드롭은 내가 했어야 됐네. 


 


 


 


 


 


 


 


 


 

 

[NCT/정재현] 정선배의 사연 | 인스티즈 

 


 


 


 


 


 


 


 


 


 


 


 


 


 


 


 


 

-글 시간 배열이 무슨 퍼즐 수준이네요? 

-전편도 분명히 제가 썼는데 앞 뒤가 안 맞을까봐 걱정 돼요. 왜 기억이 하나도 안 나지. 

-결말을 이미 다 보여주고 시작한 글인데 결말까지 가는 길이 이렇게까지 멀 수가... 

-도영이 생일 겨울에서 늦여름으로 밀어버려 송구... 핑계가 그것 뿐... 


 


 

그거 아세요? 이게 제가 쓴 50번째 글입니다 (tmi) 저는 아날로그한 사람이라 글을 노트에 썼다가 노트북에 옮겨 적는데 그 노트도 벌써 세 권을 채웠고요 (tmi) 쓴 글은 지금 다시 보면 한방 삭제 하고 싶을 정도지만 괜히 뿌듯한 마음은 좀 생겨요? 

사실 제가 끈기 있는 편은 아니라서 아마 선생님들이 없었다면 두 편 정도 쓰고 말았을텐데 아무튼 다 선생님들 때문이니 책임, 아 아니 덕분이니 제가 책임을... 어쨌든 감사하다는 말입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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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쪙이에요 !! 대박 작가님 첨부터 노트북에 쓰시는줄 알았는데 노트에 직접 쓰시는줄운 정말 상상도 못했서욤 ,, 그래서 글에 더 정성이 가득가득쓰
5년 전
독자2
작가님 나나의 나예요!!! 현생에치여서 오랜만에 뵙네요퓨ㅠㅠㅠㅠㅠㅠㅠ 재현이 같은 선배 있으면 저 대학 8년도 다닐 수 있을 거 같은데 현실엔 전혀 없죠... 다음생엔 꼭 재현이 후배로 태어날래요... 오늘도 재밌게 보고 갑니다!
5년 전
독자3
안녕하세요 꼽사리예요!오늘은 일찍 자려고 누웠는데 작가님 신알신이 울려서 바로 달려왔습니다ㅋㅋㅋㅋㅋㅋ이렇게 시점 바뀌는 글 너무 좋아요 재현이 시점에서 보니 생각보다 재현이는 더 귀여운 사람이었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현이 안절부절하는 모습에 흐뭇하다가도 글 중간중간에 재현이의 인기를 알 수 있는 부분에서는 약간 씁슬해지지만 어쩌겠어요...우리 재훈쓰 너무 잘나게 태어난걸...이제 다음에는 고백받은 여주의 심정을 볼 수 있는건가용?기다리고 있겠습니다💚아 그리고 작가님이 흘려주시는 tmi들 너무 좋아요😍
5년 전
독자4
에비츄입니다 갸아아아아아아 작가님 날이 가면 갈수록 더 찰떡같이 끊기는 이 필력 어떡하죠 저 뒷 이야기 너무 궁금해서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흐악 끄흡 흐윽 아무쪼록 요즘 날씨가 왔다 갔다 부르쓰 쌈바입니다 작가님 감시 조심하시고 가내 두루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사 랑 해 용 ! 💚
5년 전
독자5
1231입니다ㅠㅠㅠ 재현이 시점 보니까 너무 간질간질해요,, 미쳤어 첫 눈에 반하다뇨😭 그래서 얘네 사귀나요?(● ˃̶͈̀ロ˂̶͈́)੭ꠥ⁾⁾ 중간중간 도잉이 묵직한 팩폭도 넘넘 좋아요 ㅠㅠㅠㅠ 녹아서 사라진 인간 1 .. 따랑해요 작가님..
5년 전
비회원207.139
리밍입니다>< 들어왔는데 작가님 글 있어서 헐레벌떡 들어왔어요!! 재현선배만 있다면 재수강10번이라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 그리규 제 생각보다 더 여주에 대한 재현선배의 마음이 깊은 걸보고 자기 전 괜히 도키도키// 하네요..
50번째 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오래오래 작가님 보고싶어용 사랑해요💚💚

5년 전
독자6
네 그래요 그럼요 선생님이 책임지셔야지요. 내 인생을.(?)
5년 전
해챤들
(쭈굴)
5년 전
독자7
우유에여,,, 정선배 역시 생긴대로 절대 지는 연애 안하고 살아온 사람,,, 하지만 그것도 여주에겐 통하지않지,,,,,아 진짜 지금 손떨려요 다음편 보고싶어서.... 이게 다 작가님 때문이에요,,,,(?)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아 그나저나 요새 곳곳에서 폭우 쏟아지는데 작가님네는 무사하신지,,, 혹여 폭우가 작가님 필력에 질투해서 전선이라도 끊어버리진 않을지 늘 노심초사중입니다,,, 작가님 그래서 작업노트 증정 이벤트는 언제 하신다구요?ㅋㅋㅋㅋㅋㅋ 오늘 약간 의식의 흐름인데 사랑한다는 말이에오,,, 헉쓰 밤편지적 엔시티 보고싶어요(??) 아 여튼 사랑합니다,,,,, 만수무강하세유,,,
5년 전
해챤들
작업노트 증정이벤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석구석에 적힌 제 인생의 고충을 아실 수 있을 거예요? 감자탕만 한 페이지에 12번 적힌 것도 있거든여
5년 전
독자8
오마이깟,,, 감자탕 열두번,,,,쏘 큐트,,,, 작가님의 인생의 고충이 감자탕 뼈 쫌더 깐지나게 바르는 방법에 관한 거여도 저는 함께 논문 쓸 준비 되어있습니다,,,
5년 전
독자9
나잇입니다!! 작가님 재현이의 속마음을 알게되는 ㅎㅎㅎ 넘 좋네요 재혀니시점!! 재현이 너무 귀엽고 또 귀엽고 다 귀여워요ㅠㅠㅠ엉엉ㅠㅠㅠㅜ 저도 재현선배...ㅠㅠㅠ 갖고싶...🙊네요..
헉 벌써 작가님이 쓰신 50번째 글 이라니...!!! 늘 넘 재밌는 글 읽을수 있어서 너무 감사할따름이구..ㅠㅠ 넘 감사해요💚💚💚

5년 전
독자10
아 진짜 재현이같은 선배 있으면 개강할 맛 날텐데요 ,, 절대 없어서 개강이 너무 끔찍하지만 작가님 글 덕에 하루하루를 버팁니다 ,,, 감사해요 만수무강하소서 ,,,
5년 전
독자11
정선배 사랑해요.
5년 전
비회원126.68
두꾸입니다. 작가님 사랑해요. 절대 작가님을 비난할 의도가 없은 순수한 독자입니다. 하지만 작가님...결말이 고백이라뇨???결말은 영어유치원 아닌가요???????????????고백은 시작인데요!!!!!!!!!!!!기승전결에서 기 도입부인걸요??????????????????? 혹시 땡깡피우면 잘 들어주시나요?ㅠㅠㅠㅠ 그럼 여기서 드러눕고 결말을 위해 드러눕겠어요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12
작가님!! 저 도롱도롱이에용! 아 재현이 시점 너무 귀엽고 귀엽고,, 테이블에 볼 눌린거 왜이렇게 상상가고 진짜 귀엽죠ㅋㅋㅋㅋㅠㅠㅠㅠ진짜 너무 귀여워요엉엉ㅠㅠㅠ 재현이 안절부절하는모습 챰 귀여울것같아요.. 아 어느 방향으로 봐도 왜 다 귀여워 보이는지 모르겠어요. 정재현이라서 그런거겠죠? (?) 네 머 쨋둔,, 작가님 글은 제 삶의 힐링요소입니다,, 항상 너무 잘 보고 가고 있어요 오늘도 잘 봤어요:-D!! 50번째 글 축하드려요!! 작가님의 재미있는 글을 읽을 수 있어 너무 기쁩니댱♥♥♥
5년 전
비회원50.26
안녕하세요 작가님 전 라이크햇쨘이예요!! 이거.. 분명 정재현 글인데... 왜 전 동혁이랑 자기야 하는 장면이 제일 좋죠..? 이렇게 갑자기 심장을 쥐어짜시면 전 정말.. 행복하잖아요ㅜㅜ 정재현 바버같은 것도 너무 귀욥어요 귀여워!!!!!!!!!!!! 볼 찌부되는 거 생각하면 너무 귀여워서 저 현관문도 부술 수 있어요 사랑해요 ㅈㅏㄱ가님
5년 전
독자13
GIF
유루입니다! 아.. 예상치 못한곳에서 심장맞고 쓰러져버렸어요.. 재현이 볼 테이블에 찌부된거.. 아.. 귀여워.. 재현이는 원래 엎드려있었고 저는 이제 쓰러졌으니 눈높이가 맞겠죠...?(본격 아무말) 같이올리는 짤 생각나서 더 설레버렸어.. 나의 모찌피치보이 그대...♥ 햣햣 작가님 50번째 글 축하드려요!! 500번째글에서도 5000번째글에서도 봬용:)

5년 전
독자14
쨔나입니다 아니 진짜 노트에 쓰시면서 이렇게 쓰실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당연히 컴퓨터로 다 하실 줄 알았습니다,, 진짜 정성이 대단하세요,, ㅠㅠㅠㅠ 그리고 50번째 글!!! 박수!!!! 지금까지의 모든 글들 너무 잘 봤습니다 ㅠㅠㅠㅠ 앞으로도 많이 써주세요 ㅠㅠㅠ 💚 그리고 tmi도 많이 흘려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ㅎㅎㅎ💚
5년 전
독자15
아 정선배 너무 좋은데 개강하면 저런 선배 하늘에서 뚝 안떨어질까여^^***
글도 항상 너무 좋고 자까님도 조굼 귀여ㅇ.... 아니 50번째 글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잘부탁드려요?

5년 전
독자16
쟴깬맨요 작가님 제가 작가님 사랑한다고 말씀드렸었나여??
5년 전
비회원30.125
[란] 슨생님 이거슨 너무 설레버리잖아요 꺄 진짜 저런 선배 현실에 없습니다 유유
5년 전
독자17
까햐하하하항 작가님 노트에 끄적끄적하신다니까 굉장히 막 귀엽네영......항상 정성어린 글 감사합니당!!
그리고 50번째 글 올리신거 축하드려용!!!!!!!!!!!!!!!!!!!!!!!!!!!!!!!!!500편 될때까지 열혈독자하겠습니다!!!!!11

5년 전
비회원148.21
토끼또잉이에요! 자까님의 50번째 글을 축하합니당🎉🎉 헿ㅎㅎ 저도 자까님 글들 덕분에 행복할 수 있었어요ㅠㅠ 진짜 자까님 작품을 읽을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ㅠㅠ 그리고 재현니ㅜㅜ 너무 귀엽잖아요ㅠㅠ 여주시점에서 보는거랑 재현이 시점에서 보는 거랑 달라서 좋아요!
5년 전
독자18
ㅜㅜㅜㅜㅜ정재현 넘 좋아요ㅠㅠㅠㅠ 저런 선배 보고 싶다ㅠㅠㅠㅠ 아 진짜 너무 귀여워요 막 거짓말한 것도 그렇구 축 늘어져 있는 것도 너무 귀여워..... 아ㅠㅠㅠㅠㅠㅠ 귀야워ㅠㅠㅠㅠㅠㅠ
5년 전
비회원39.48
50번째 글이라니 항상 작가님 글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감사해요!! 그리고 정선배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19
토마토에요! 세상에 재현 선배 도영 선배 태용 선배 동기 동혁이 까지 있으면 저는 학교 하루도 안빠지고 열심히 다닐 자신 있습니다.. 오늘도 최고...ㅠ
5년 전
독자20
옵티머스에요 ㅜㅠㅠㅠㅠㅠㅠㅠㅠ 안절부절하는 재현 ㅠㅠㅠㅠㅠㅠㅠㅠ 현실에 있었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그 대학 갔급니다 ,,, 작가 슨생님은 오늘도 띵작을 남기셨어요
5년 전
비회원28.225
늦었지만 50번째 글 넘은 거 축하드려요 작가님👏👏👏 아날로그적 감성 저 그거 완전 사랑하거든여 그래서 노트에 먼저 쓰신다는 거 보고 순간 작가님이 글로 쓰신 거 사진으로 한 번 보고 싶다 뭐 이런 생각 했잖아요 그리고 저 시간 배열 뒤죽박죽인 것도 좋아해요 막... 머리 한 번 더 굴리게 하잖아요 이상 특이한 부분에 흥미 느끼는 호랭이였습니다 빨리 다음 편 읽어야지... ㅎㅎ
5년 전
독자21
무졥니당
진실, 진심으로 표현된 문장이 마음에 쏙 박혔습니다 흑흑 짝사랑을 처음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고 잘 표현된 것 같아욬ㅋㅋㅋㅋ감사합니당(하트)

5년 전
독자22
아 맞다!!!!!50번째 글 업로드 완젼완젼 축하드려요!!!!!!그동안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도 들숨에 아이디어 날숨에 머리에 있는 것을 뱉어내는 능력을 얻으시어 글 쓸때 힘들게 고민하시는 일이 없기를 바라봅니다..💚
5년 전
비회원20.39
선생님 정말 멋지십니다ㅠㅠㅠㅠ와우 이 글 누가썼어 미친 핵재밌네 하고 작가를 봤을때 해찬들님인걸 보고 역시!!해찬들님 사랑해요 한게 50번 되었네요. 아직 비회원이라 아쉽지만 50번했던거 100번 더 할때까지 잘부탁드려요ㅠㅠ다른건 모르겠고 해찬들님 글보러 글잡 옵니다. 선생님 사랑합니다..재력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5년 전
해챤들
(♡)
5년 전
독자23
99입니댜 자까님....♡ 50번째 글 축하드립니다~!!! 워후 풍악을 올려라 뿌우뿌우뿌우🔥🔥🔥🔥
댓글로 시끄럽다는게 무엇인지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폭죽아 터져라~!!!!🎉🎉(푸슈푸슈)🎊🎉🎊(푸슈푸슈)🎊🎉🎊🎊(푸슈슈슉)
아 지짜 시끄럽네오,,, 저 이만큼 작가님 글 조아합니다,,,,,💚 역시 재현중학교 신동선배밈,,,, 제 기억조작남,,,,, 오늘도 잘 읽었써욥/,,,(윗 문장들이 부끄럽네오,,,,)

5년 전
독자24
와 재현이 입장 보니깐 더 설레요 ㅠㅠ
5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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