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똥글이닼ㅋㅋㅋㅋㅋㅋ그냥망상조각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챙피햌ㅋㅋㅋㅋㅋㅋ오타는애교아침이다 오늘도 학교에가야한다는 현실에 백현은 침대에서일어나다말고 인상은찌뿌린다 하지만 곧 잡생각들을 털어낸듯 이불을정리하고 속옷을 챙겨 방에딸려있는 자신의 욕실에 들어가는 백현이다 쏴아아'오늘 아침은 뭘까'원래 아침을 먹지않는 백현이였지만 요근래들어서 정확히말하면 찬열과 함께살게된후로 찬열때문에 아침에 우유한잔이라도 마시게되서 이제는 아침에 무엇이라도 먹지않으면 오전내내 속이빈것같고 힘이없는거같다는생각을한다...."아 씹"'내가 박찬열그새끼한테 길들여진것도아니고 그깟아침? 안먹어도 배안고파'괜한오기를부리며 두피가벗겨져나갈듯 샴푸를하는 백현이다사실 백현과찬열이 같이사는이유는 좀 특별하다고볼수있다아 백현과찬열의사이가특별하다는소리가 아니다 이둘명이 동거하는이유가 특별하다는소리다사실 백현의집안은 소위말하는 '부잣집'이다그냥부자도아니고 대기업이니이제막 고등학생이된 손자에게 덥썩 오피스텔을안겨줘도 집안에서 그다지 손해볼꺼리는없다 다만 백현의 할아버지는 이제 고등학생이된 백현이 혼자 지낸는것이 외로울까봐 자신의 비서의 아들을 말로는 백현의수행비서 근데 사실상으로는 동거인으로 붙혀준것이나다름이없다'아니 왜하필 많고많은 비서아저씨들의 자식들중에 나랑동갑인애가 박찬열밖에없는거지?'샤워를마친 백현은 익숙한 동선으로 드레스룸에다가가 교복을입고 거울앞에서 머리를말린다'아....귀찮아'어느새 로션까지바른 백현이 부엌쪽으로 걸어간다 오늘도 어김없이 식탁에는 깨끗한 식탁보가 무언가의 위에 덮어져있다 "오늘은....토스트랑 딸기잼이네"식탁위에 메뉴를 소리내어 말한 백현은 흥미로운듯한 표정을지으며 식탁보를 자신이부엌에 들어왔을때와 같은모양으로 덮어두고 집을나서는 백현이다"으흐, 박찬열 약좀올라라"평소보다 가벼운발걸음으로 집을 나와 등교를한다*"여~도련님 오늘도 혼자오셧어? 에이- 집에돈도많은데 가드하나붙혀달라그래 흐흐 내가 도련님 가드해줄까?"'아. 짜증나'이새끼는 또 뭘까 뭘바라는거지? 이학교다니는거면 돈이없는것도아닐텐데 돈달라그러는건가? 아님 그냥 깁거는건가? 내가너무잘나도 탈이네. 아 씨끄럽다 이래서 학교다니기가싫다"어?그렇게야려보면 내가또 섭하지~내가 가드해줄테니까우리회사 좀 잘봐죠~응? 어이 도련님."할아버지가 수를써놓은건지 아님 정말 우연의일치인건지모르겠지만 나랑 박찬열은 고등학교에들어와서 같은반이되었다 중학교때는 서로 다른중학교를나와서 같은반이 되면 어떨까 상상도 해봤지만 ...아니근데 이새끼는 내가 교실들어올때부터 날 쳐다보고있는거 다아는데 뭐 도와줄 생각도..."그만해"하는구나...아 이제 상황끝 정리됬다 내가돈도더많고 내가공부도 더 잘하는데 왜 아이들은 박찬열한테 꼼짝못하는걸까 얼굴?키?싸움? 뭐.....세가지이유가다맞는말같다 "왜 박찬열 너도 이새끼 고고하게 꼴깝떠는거 싫어하잖아""풉"아 나도모르게 비웃어버렸네"니가 날 언제부터 알았다고 그런소리하는지모르겠다 교실분위기 망치지말고 꺼져"역시 박찬열이다 이래놓고 또 집에가면 뭐 마려운 강아지처럼 끙끙되면서 말걸께 분명하다 벌써부터 귀찮다"백현아 우리이제 학교에서 아는척하고 그러자 너이러다 위험해지면 어떻게?응? 나너 걱정되서안되""뭐가걱정되 너맨날 나지켜보고있잖아 나 화장실갈때도 몰래따라오는거 다알거든?"아 사실 나랑 박찬열의 사이는 안좋은게 아니다 뭐, 솔직히말하면 이새끼는 내어디가그리좋은지 나한테죽고 못산다 내말 한마디면 껌벅죽고 내가말한건 모든지키고 해준다 그래서...귀찮다"아됬어 학교에서 너랑 얽히면 더 말많아지고 그럴꺼야""그래도....."아까부터 이놈의 그큰 핸드폰액정이 깜박깜박 거리는데 신경쓰여죽겠다 얘는진짜 말만 수행비서고 집에오면 나는 집에냅두고 쏘아다니기 바쁘다"야 핸드폰 확인해 신경쓰여""아 미안미안- 나 약속이있어서 빨리올께, 근데왜 오믈아침안먹었어 늦잠잤어? 내일은내가 깨워줄까?"아니 얘는 왜맨날 집구석에 안박혀있고 약속이맨날있고 맨날 싸돌아다니는것일까 아짜증나 오늘도 늦으면 정말 화낼꺼다"11시까지들어와""넵!공주님 다녀오겠습니다"저놈의 공주님공주님 저새끼는 지겹지도안나봐 아근데 왜이렇게 덥냐 짜증나게 밥이나 먹어야지 저녁 반찬은 뭐지?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