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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첸입니다.

제법 오랜만이죠?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오늘은 스승의 날이에요. 각자의 방법으로 은사님께 존경하는 마음을 표현하기로 할까요? 하하.

전 이따 대학시절에 정말 존경했고 좋아했던 지도교수님께 메일로 인사를 드릴까 싶어요.

물론 여전히 존경하고 있지만요. 하하. 직접 찾아뵙는 것이 예의지만

제가 너무 먼 곳에 있는 탓에 그럴 수가 없어서 안타깝네요. 에구.

Chie Ayado - Sway

[첸] BAR(CLOSED) | 인스티즈

 

Menu - Morning

*아침에 드시면 더 좋은 메뉴. (아침이 아니더라도 주문 가능합니다.)

1. 야채 오믈렛 - 토마토, 양파, 당근, 완두콩, 버섯 등등이 들어간다.

2. 베이컨 오믈렛 - 갖은 채소와 얇게 썬 베이컨이 들어간다.

3. 버섯 오믈렛 - 갖은 채소와 커다란 버섯이 들어간다.

4. 레몬 홍차

5. 복숭아 홍차

6. 유자차

7. 메밀차

Menu - Cocktail 

1. Beiley's Shake 베일리시 쉐이크 (★★★★★) - 바닐라 아이스크림, 초코시럽, 베일리쉬 아이리스 크림이 들어간다. 카페모카같은 달달함이 특징 

2. White Russsian 화이트 러시안 (★★★★★)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커피 리큐어, 보드카(Single Malt Scotch Whisky)를 넣고 크림을 섞은 것. 달고 부드러움 

3. Black Russian 블랙 러시안(★★★)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커피 리큐어, 보드카(럼)를 넣은 것. 화이트 러시안 보다 조금 더 쓰다. 

4. Kahlua&Milk 깔루아 밀크(★★★★★) - 깔루아에 우유. 달다. 도수가 높으니 주의 

5. Long Island Iced Tea 롱아일랜드아이스티(★★★★) - 홍차에 럼, 보드카, 드라이 진, 데킬라, 콜라를 섞은 것. 상큼달달하지만 도수가 높다. 

6. Applepie shot 애플파이 샷 (★★★★) - shot glass에 애플쥬스와 시나몬액, 보드카를 넣는다. 그 위에 휘핑크림을 취향에 따라 얹을수도, 뺄 수도 있다. 달콤. 

7. Mohito 모히또(★★★★)- 화이트 럼에 라임&민트. 상큼하나, 알콜 향이 느껴진다는 평이 있다. 

8. Mohito 무알콜 모히또(★★★)- 무알콜. 상큼. 복숭아 맛과 라임&민트 맛이있다. 

9. Jack Coke 잭콕(★★★★)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Jack Daniel, 그리고 콜라를 섞은 칵테일. 비율에 따라 단 맛을 내기도 한다. 톡 쏘는 탄산 맛이 일품. 

10. Sex on the Beach 섹스 온 더 비치(★★★★★) - 붉은 색으로 색상이 예쁘고, 달다. Highball glass에 얼음, 복숭아 증류수 섞은 칵테일. 

                                                             피치트리, 미도리,그레나딘 시럽 중 택1 

11. Margarita 마르가리타(★★★★) - 데킬라, 오렌지 리큐어, 라임 주스 혹은 레몬 주스를 섞는다. glass 입구에 소금을 두르는 것이 특징. 

12. Gin and tonic 진토닉(★★★★★) - Gin에 토닉워터를 섞은 후 라임으로 마무리. 첫 맛과 향은 상큼. 끝 맛은 쓰다. 도수가 매우 높다. 약 40도 이상. 

Menu - Rum & Whisky & Spirits

1. Jack Daniel 잭다니엘(★★★★★)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Jack Daniel이라는 럼을 섞은 것. 알콜 향이 세고, 쓰나. 위스키 같은 럼을 좋아하는 이에게 강추. 

2. Glenfiddich 글렌피디치(★★★★★) - Single Malt Scotch Whisky. 알코올 향은 강하나 맛은 연한 위스키. Old-fashioned glass에 얼음,물과 위스키를 3:7로 섞은 것. 

                                    - 12년 산 배 향 맛, 14년 산 Honey 맛, 12년 산 버터 향 맛 중 택1 

3. Gin 진(★★★★★) - 무색투명. 톡특한 나무열매 향기를 지닌 Spritis 증류주. 45도를 웃도는 높은 도수. 그냥 마시기도 하고, 라임주스를 섞기도 한다. 

4. Chivas Regal Gold Signature 18 Year Old 시바스 리갈 골드 시그너쳐 18년 산(★★★★★) - 스카치 위스키. 초콜릿 및 과일향이 나며, 과일맛, 감귤류맛이 난다.  

Menu - Beer & soda 

1. Michaelob Ultra Light 미켈랍울트라 라이트 (★★★★★) - 가볍게 마시기 좋은 일반 맥주. 목 넘김이 예술. 

2. Corona Extra 코로나 (★★★★★) - 멕시코 산 데킬라 맥주. 밝은 노랑빛을 내며 레몬을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다. 

3. Bluemoon 블루문 (★★★★★) - 오렌지 껍질을 원료로 만들어진 맥주. 코로나처럼 레몬이나 오렌지를 곁들여 먹는 맥주로 유명하다. 

4. Coke, Sprite - 탄산음료. 콜라, 스프라이트 둘 중 택 1. 

Side

1. Chicken & Nacho - 케이준 샐러드와 닭가슴살 위에 나쵸가 올라왔다. 그 위에 치즈를 녹였다. 

2. 자몽 - 설탕에 절인 자몽. 쓴 맛이 없이 달고 시다. 

3.  Lamb Salad - 양고기 샐러드. 샐러드 소스 허니머스타드, 랜치, 프렌치 중 택1 

4. 제철과일 - 바텐더가 예쁘게 잘라드려요 

5. 과일 샐러드 - 제철 과일을 잘라 샐러드로 만들어요. 마요네즈, 요거트, 화이트 와인& 시즈닝 페퍼 중 샐러드소스 택1 

6. Mushroom Burger - 구운 버섯, 소고기 패티로 만든 버거. 취향에 따라 치즈, 토마토나 양파를 추가할 수 있다. 

7. Beef Burger - 두꺼운 소고기 패티로 만든 버거. 

8. French fried - 감자 튀김. 케찹, 허니머스타드 중 택1 

9. Mashed potato - 으깬 감자요리. 으깬 감자에 버터와 우유, 후추, 소금 등을 넣는다. 그래비 소스에 곁들여 먹으면 맛은 일품. 

10. 허브 안심 스테이크 - 허브로 마리네이드한 소고기 안심에 발사믹 소스와 페타치즈를 얹고, 가니쉬로 아스파라거스와 매쉬 포테이토를 함께 곁들인다. 

  

   

About BAR

*바텐더는 정통 바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누구나 마음 편히 오세요. 

*바텐더와 1:1의 대화형식입니다. 바 안에서는 저에게만 집중해주세요. 그대와 저 사이의 대화는 둘만의 비밀이에요. 그렇죠? 

*꾸준히 메뉴 및 안주 업데이트 예정. 리모델링을 했어요. 간단한 분위기 평을 해주세요. 

*바텐더는 연애 안함. 대신 말상대 해드려요. 

*고민거리, 걱정거리, 연애에 대해 바텐더와 이야기해도 좋아요. 

*즐거웠던 일. 잘한 일을 바텐더에게 자랑도 하세요. 

*톡을 하며 즐거웠던 일, 슬펐던 일도 털어놓아보세요. 

*모든 술과 안주는 공짜. 

*마감시간 전까지 모든 손님들을 환영합니다. 늦게 오셔도 망설이지 마세요.  

  

Bar Hours

Today : 

Open - 07:40am

Closed - 12:30pm

 

 

BOARD 

  

OPEN 200일 기념 Relay EVENT - Switch 특집(2014.03.09-2014.03.22)

 

2013년 09월 03일 BAR 오픈.

2013년 12월 12일 BAR 오픈 100일.(REST MODE)

그리고, 2014년 03월 22일 BAR 오픈 200일.

 

아직 GAY BAR와 수위 상황톡이 각각 한 번씩 남았죠? 다음 주중이나 그 주말에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열기 전, 다시 한 번 내용에 대해 자세히 공지하도록 할게요. 모쪼록 늦어져서 미안해요.

200일 기념이 아니라 230일 기념이 되버리겠어요. 하하. 아이고...

 


암호닉에 관해

암호닉에 관한 질문을 여러 번 받아서 이렇게 공지를 써요.  

바는 어느 누구나 편안하게 와서 바텐더 혹은 손님끼리 즐거운 이야기를, 고민거리를 나누는 것을 지향하고 있어요. 

그래서 암호닉은 받지않아요. 바텐더첸이 손님께 하는 호칭은 항상 '그대' 입니다. 

혹, 첸이 다른 이름을 불러주었으면, 오늘 한 이야기와 자신을 첸이 기억 해 주었으면 하는 '그대'께서는 

스스로 이름을 정하고 명찰을 달아주세요. [이름]의 형식으로 대화 앞에 항상 명찰을 달아주시면 제가 이름을 불러드리겠습니다. 

예를 들면, 저의 이름을 바텐더첸이라고 했을 경우엔. [바텐더첸]오늘 하루도 즐거우셨나요?

다만, 이 명찰의 사용여부는 오로지 '그대'의 의지에 달려있어요. 명찰을 달아도 되고, 달지 않아도 됩니다. 달지 않았을 때의 호칭은 

'그대'입니다. 또 한, 명찰의 사용방법은 오로지 '그대'에게 달려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제는 바텐더첸과 [백현]이라는 명찰로 대화를 나누었다면, 

오늘은 [세훈]이라는 명찰을 달고 오셔도 되요. 이런 경우에 바텐더첸은 동일한 '그대' 이더라도 [백현]과 [세훈]을 전혀 다른 손님으로 인식하겠지요. 

물론, 항상 독특한 명찰을 달고 자주 찾아오시는 '그대'는 첸이 당연히 기억합니다. 그리고 명찰을 달지 않아도 첸이 그대를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그대'의 명찰도 [카이]인데, 다른 '그대'의 명찰도 [카이]일 경우를 대비하여, 하나의 바(하나의 불판)엔 서로 중복 명찰을 달 수 없어요. 

그러면 바텐더첸이 너무 헷갈려요. 너그러이 이해해 주실거죠? 

이 경우를 피하기 위해서는 [섹시한크리스] 혹은 [춤신춤왕찬열] 등등의 중복을 피할 수 있는 명찰이 더욱 좋겠지요. 

명찰의 사용방법과, 한 명의 '그대'가 가질 수 있는 명찰의 개수. 명찰의 이름 등등은 전적으로 '그대'들의 의지입니다. 

어느 누구나 부담없이 와서 첸과 시간과 인생을 공유하기 위한 분위기 형성을 만들고 싶어서 방법을 생각해보았는데 

'그대'는 어떻게 생각해 줄 지 모르겠네요. 다만, 약속드릴 수 있는 분명한 한가지는  

언제든지 오는 '그대'를 기억하고 반갑게 맞을 수 있도록 첸이 노력하겠습니다. 

소문에 관해

근래에 바에 대한 소문이 떠돌고 있다는 몇 번의 제보를 받고 이렇게 그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바텐더는 '소문'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소문'에 약간의 제한을 두고자 합니다.  

우선, 이 바와 '바텐더첸'에 관한 소문이나 관음은 환영입니다. 예를 들어, '바라는 곳이 있는데 너무 좋아. 너도 놀러가봐.', 

'바라는 곳이 있는데 영 별로야. 가지마 거기.' 혹은 '바텐더첸 너무 좋아. 첸 너무 멋저', '바텐더첸 너무 싫어.' 와 같이 

바와 '바텐더첸'에 관한 관음이나 소문은 쓴 소리이던, 좋은 소리이던 환영입니다. 

하지만, 저와 바를 제외한 '손님이나 모든 그대'들에게 향하는 가십이나 소문, 관음은 앞으로 금지하고 싶어요. 그 이유는 

바의 특성상, 굉장히 털어놓기 힘든 고민이나 인생 내용이 고민상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며, 저는 

'그대'와 '손님'을 지켜주고 싶어요. 저의 그대를 향한 이런 마음을 잘 알아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즉, 예를 들어, '바에 어떤 애가 있는데 그런 얘기를 하더라.' 와 같이 '바텐더첸'과 이 바를 제외한 모든 소문이나 관음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소문이나 관음에 대해 더욱 자세한 예시입니다. 

  

바라는 곳이 있는데 너무 좋아 너도 가봐.(O) 

바텐더첸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솜씨가 좋더라.(O) 

바라는 곳이 있는데 너무 싫어.(O) 

바텐더첸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꼴도 보기 싫어. 어휴 진짜.(O) 

어떤 사람이 바에 가서 그런 얘기를 하더라.(X) -> 긍정이던, 부정이던 자제 부탁해요. 

바텐더첸이 손님이랑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X) -> 마찬가지로, 저를 제외하고 다른 인물이 엮인 소문이나 관음은 불허. 

  

또한, 이는 바를 오픈하고, 대화를 진행 중인 순간에도 유효합니다. 이 말인 즉슨, 그대와 저의 대화에 

다른 사람에 관한 이야기는 절대로 가져올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미 지난 불판이던, 진행중인 불판이던 

상관하지 않고 금지입니다. 이에 대한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첸] 어서오세요.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그대] 오늘은 다 괜찮았는데 첸을 봐서 기분이 더 나빠졌어. 별로야. 다시는 여기 안 올거야.(O) 

->등등의 저를 향한 비난이나, 바를 향한 평가는 괜찮습니다. 

  

[첸] 어서오세요.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그대] 좋아요. 첸. 그런데 옆 쪽의 저 사람은 누구에요?(X)  혹은, 

[그대] 좋아요 첸. 그런데 지난 번의 이런 말을 한 그 사람은 누구에요?(X) 

->등등의 바텐더와 바를 제외한 어느 누구의 언급과 말도 제한하겠습니다. 오로지 저와의 대화에만 집중해주시기 바랍니다. 

   저 말고 누굴 봐요. 나 그럼 삐져요. 

  

마지막으로, 구경 오시는 관음자께서는, 바의 분위기나 본문의 내용, 바텐더첸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자유롭게 평가가 가능하십니다. 

하지만, 관음자님의 그 소문 안에 바의 '손님'이나 '그대'가 엮일 경우는 없었으면 합니다. 이유는 위에서 밝힌 바와 같습니다. 

모든 손님들의 개인사정이 상담으로 비추어 질 수 있는 바 안의 공간에서 모든 그대들의 민감할 수 있는 이야기는 

관음자께서도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관음자님께서 보신 대화의 내용이 '단지 간단한 안부'일지라도  

바 내부와 바 외부로의 언급을 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관음자님께서도 구경만 하시지 말고 오셔서 가볍게 한 잔 하고 가세요. 

제가 맛있게 잘 해 드릴테니까요. 이에 관한 질문 및 바에 관한 모든 질문은 항상 환영이며, 언제든지 댓글로 바텐더에게 

남겨주시면 늦더라도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그럼 항상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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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독자1
안녕하세요, 첸.
10년 전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그대. 하하. 이른 아침이죠? 한적하니 좋네요.
10년 전
독자3
그러게요, 조용하고 좋네요. 첸과 이렇게 대화를 나누어 기분 좋은 아침이에요.
10년 전
직장인 K
네. 저도 기분이 좋네요. 간밤에 잘 잤어요?
10년 전
독자2
첸! 보미에요. 폰 내기 전에 와서 인사만 하고 가요. 더 오래 보고 싶은데 아쉽네요.. 저는 학교에서 스승의 날 행사도 있고, 반 친구들끼리 돈을 모아서 약간 스케일이 큰 선물도 준비했답니다! 즐거운 스승의 날이 될 것 같아요. 첸도 잘 보내요!
10년 전
직장인 K
하하. 네, 보미씨. 그렇게 할게요. 보미씨도 스승의 날 행사 잘 하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요. 벌써부터 신난 것 같아. 잘가요.
10년 전
독자4
첸! 좋은아침~
10년 전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그대. 좋은 아침이에요. 하하. 간밤에 잘 잤어요?
10년 전
독자6
네. 푹잤어요. 첸은요?
10년 전
직장인 K
저도 푹 잤어요. 일찍 일어나셨네요? 아침은 먹었어요?
10년 전
독자8
아침은 피자를 냠냥.
10년 전
직장인 K
8에게
우와. 맛있겠다. 내 거는 어디 있어요? 치사하게 혼자만 맛있는 거 다 먹은 건 아니죠?

10년 전
독자9
직장인 K에게
....(딴청)

10년 전
직장인 K
9에게
아침부터 혼자서만 맛있는 거 먹고. 그래서 얼굴빛이 이렇게 환하고 뽀얀 거예요? 하하.

10년 전
독자11
직장인 K에게
크크크크 다음부터는 첸꺼도 남겨놓을게요.

10년 전
직장인 K
11에게
정말이죠? 약속하는 거예요. 약속. 얼른 손가락 걸어요. 우리 할 거 많아요. 사인이랑 복사랑 코팅이랑 할 게 태산이라고요.

10년 전
독자15
직장인 K에게
(새끼손가락) 꼭꼭 약속!

10년 전
직장인 K
15에게
네, 새끼 손가락 걸고. 사인하고. 복사랑 코팅. 다음 번엔 맛있는 거 먹을 때 내 것도 남겨놓는 거예요. 알았죠?

10년 전
독자19
직장인 K에게
약속. 복사, 코팅! 알았어요 꼭꼭 약속.

10년 전
직장인 K
19에게
착하다. 오늘은 뭐할 거예요?

10년 전
독자21
직장인 K에게
음, 글쎄요. 수업 끝나면 맥주나 마시러 갈까 하고 있어요.

10년 전
직장인 K
21에게
아, 저녁에 술 약속 있구나. 그렇죠?

10년 전
독자23
직장인 K에게
진구들이랑 모여서 마시기로 했는데 다들 시간이 되려나 모르겠어요

10년 전
직장인 K
23에게
하하. 시간 될 거예요. 너무 늦게까지 술마시지 말고 집에 일찍 들어와요. 알았죠?

10년 전
독자25
직장인 K에게
응응 알았어요. 레몬맥주마시고싶어요 으으으윽

10년 전
직장인 K
25에게
칵테일 소주 좋아하시는 구나? 하하.

10년 전
독자5
안녕하세요, 첸. 지아입니다. 잘 지냈어요?
10년 전
직장인 K
어? 지아씨. 엄청 오랜만이에요. 잘 지냈어요? 하하.
10년 전
독자7
그러게요. 엄청 오랜만이에요.
10년 전
직장인 K
지아씨 보려고 이 시간에 문을 열고 싶었나봐요. 내가. 하하. 아침은 먹었어요?
10년 전
독자10
딱 아침먹고 오는 길입니다. 첸은 아침 먹었어요?
10년 전
직장인 K
10에게
그럼요. 당연히 먹었죠. 사실 요즘 딜레마에 빠졌어요. 지아씨. 큰일 났어요.

10년 전
독자12
직장인 K에게
무슨 딜레마요? 큰일이라뇨? 무슨 일있나요?

10년 전
직장인 K
12에게
요즘 건강 관리 좀 하려고 식단 조절하는 중이거든요. 세상에, 아침이랑 점심은 간단하게 먹어도 괜찮은데 왜 저녁만 되면 이렇게 배가 고픈 걸까요? 아침부터 오후 내내 조절해서 먹으면 뭐해요, 저녁만 되면 배고파서 또 엄청 먹게되는데. 어휴... 큰일이에요. 큰일.

10년 전
독자13
직장인 K에게
아하하... 먹을거에 관련된건 다 큰일이죠. 아무렴요. 저는 저녁에 배고프면 그냥 일찍 자버리거나 참는 편이어서요. 음... 열심히 참아보세요? 말이 이상한가...

10년 전
직장인 K
13에게
지아씨는 참는다고 참아져요? 하... 이건 엄청난 딜레마라고요. 참자니 너무 배가 고프고, 그냥 먹자니 아침, 점심에 조절한 것이 너무 아깝고. 난 조금 관리 들어가도 이 정도인데 이런 걸 다이어트로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10년 전
독자14
직장인 K에게
그냥 무시하고 눕는거죠. 뭐... 못 참을 때도 많아요. 정말 식단조절에, 운동까지 하는 사람들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첸 말대로. 어떻게 그러지...전 그나마 점심은 먹고싶은거 먹는 편이어서 참긴하지만...

10년 전
직장인 K
14에게
지아씨는 관리할 필요도 없을 것 같은데 조절을 하는 편인가 봐요? 에이... 음... 숨겨진 살이 좀 있으신가? 하하.

10년 전
독자16
직장인 K에게
좀이 아닙니다... 살도 잘찌는 체질이라 넋놓고 막 먹으면 몸무게가... 훅 가요.

10년 전
직장인 K
16에게
하하. 막 먹으면 훅 가요?

10년 전
독자17
직장인 K에게
네. 진짜 훅가요. 다른건 몰라도 저녁은 대부분 시리얼로 때우는편이에요. 한웅큼정도로. 그리고 배고파지면 드러눕습니다...

10년 전
직장인 K
17에게
와... 그건 학대인 것 같은데... 겨우 그만큼 먹고 잠이 들어요?

10년 전
독자18
직장인 K에게
우유로 배 어느정도 채우니까 괜찮아요. 시리얼은 또 좋아해서 먹거든요. 다이어트 시리얼이 맛있어서 참 다행이더라구요.

10년 전
직장인 K
18에게
지아씨... 대단한 사람이었구나... 세상에.

10년 전
독자20
직장인 K에게
제가 바로 다이어트 시리얼을 맛있다고 먹는 사람입니다... 아하하. 별로 대단하지는 않아요. 점심은 먹고 싶은대로 먹는다니까요?

10년 전
직장인 K
20에게
다이어트 시리얼이라... 누가 먹는 걸 따라서 한 번 먹어본 적이 있는데 별로 던데요? 음... 지아씨는 어떤 걸 먹는데요? 왠지 지아씨가 먹는 건 맛있을 것 같아요.

10년 전
독자22
직장인 K에게
라이트업. 다른 건 먹어본 적도 없어서 비교나 그런건 못 하겠지만.. 그 호랑이 기운 솟는다는 것보다는 덜 달고 고소해서 좋아요.

10년 전
직장인 K
22에게
라이트업? 잠시만요. 한 번 찾아봐야지.

10년 전
독자24
직장인 K에게
아하하. 네. 찾아봐요. 첸 입맛에는 맞을지 모르겠네요. 근데 다이어트 시리얼이라고해도 한 번 먹을 때 조금 먹어야되는거 알죠?

10년 전
직장인 K
24에게
아... 제가 구할 수 없는 식품이네요. 에구... 아쉽네. 저거 맛있어요? 아, 아아? 다이어트 시리얼도 조금만 먹어야해요? 에이... 그러면 굳이 다이어트 시리얼을 먹는 의미가...

10년 전
독자26
직장인 K에게
저지방식품이여도 많이 먹으면 소용이 없는 것과 같은 이치지요. 같은 양을 먹어도 칼로리나 그런게 낮으니까 다이어트 시리얼이라고 하는게 아닐까요? 다이어트보단 맛으로 먹어서 뭐...아하하...

10년 전
직장인 K
26에게
많이 먹어도 괜찮아서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하는 줄 알았어요. 에구...이럴 때 보면 지아씨 영락없는 숙녀네요. 하하.

10년 전
독자27
직장인 K에게
... 그런 말을 들으니 참... 색다르네요. 저지방이다 저 칼로리다 하면서 오히려 더먹다가는 훅 갑니다?

10년 전
직장인 K
27에게
네. 명심할게요. 하하. 사실 저지방 식품은 잘 먹어봤거든요. 일단 어감부터가 맛 없어 보여서. 하하하. 그냥 식단도 단백질 위주로 요즘 먹고 있어요. 음... 밥보다는 삶은 달걀, 토마토, 바나나, 수박. 이정도? 가끔 삶은 감자랄까.

10년 전
독자28
직장인 K에게
그렇게 따지면 저보다 첸이 더 대단한데요...? 전 무조건 밥이나 빵. 탄수화물 사랑합니다. 굉장히. 어... 첸. 저 오늘 1교시 강의라서요. 교수님 오셔서 전 이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오면 그때 모히또 마실게요. 다음에 봐요 첸.

10년 전
직장인 K
28에게
네. 잘가요. 지아씨. 강의 잘 들어요.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요. 다음에 봐요.

10년 전
독자29
첸! 저번에 마법에 걸렸던 사람이에요. 기억하나요? 저 그 사람이랑 다시 만나게 됐어요. 첸에게 너무너무 감사해요.
10년 전
직장인 K
아, 어서 오세요. 하하. 오랜만이네요. 그럼요. 당연히 기억하죠. 정말요? 잘 됐네요. 당연히 잘 될 줄 알았어요. 축하해요.
10년 전
독자30
기억하고 계셨다니까 더 기쁘네요. 그때 첸의 마법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 첸에게 꼭 알려주고 싶어서 글이 보이자 마자 당장 달려왔죠. 완전 고마워요.
10년 전
직장인 K
특별하게 무언가를 해준 것도 없는 걸요. 잘 풀려서 다행이에요. 요즘 완전 살맛 나겠다. 그렇죠? 하하. 얼굴이 확 폈네요. 보기 좋아요. 오래오래 예쁘게 만나요.
10년 전
독자31
아니에요, 첸의 마법으로 인해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하루하루가 정말 너무 행복해요. 그 사람이 없는 하루는 그렇지 못 했는데, 이제는 너무 행복해서 꿈인가 싶을 정도로요. 첸의 말대로 오래오래 행복하게 연애하고 싶어요. 정말 예쁘고 오래오래 가고 싶은 사람이거든요.
10년 전
직장인 K
31에게
네. 오래오래 예쁘게 만날 거예요. 지금도 진행 중이잖아요. 행복함을 만끽해요. 아무런 걱정 없이. 다시 한 번 축하해요. 하하. 아침부터 좋은 소식만 들으니 오늘 하루도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다 그대 덕분이에요.

10년 전
독자32
직장인 K에게
사소한 걱정이 많아서 행복함을 아직은 완전히 누리지는 못 하고 있지만 이제 서서히 고쳐질 수 있겠죠? 그리고 축하 정말 감사해요. 오늘 첸의 하루도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더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기분 좋은 하루!

10년 전
직장인 K
32에게
그럼요. 서서히 나아질 거예요. 지금보다 더 좋게요. 하하. 고마워요. 그대 덕에 평소보다 더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게 될 것 같아요. 오늘 하루 잘 지내요. 하하.

10년 전
독자33
직장인 K에게
그럴 거예요, 그 사람을 많이 좋아하니까. 오, 정말이요? 다행이에요. 그리고 첸도 감기 조심하세요. 지금 다시 걸렸는데 이것 참 고생이네요, 허.

10년 전
직장인 K
33에게
에구. 감기 걸렸어요? 더 심해지지 않게 잘 관리해요. 약도 먹고, 따뜻한 물도 마시고. 알았죠?

10년 전
독자34
직장인 K에게
잔 기침이 계속 나와서 아무래도 미루던 병원을 다시 방문해야 할 것 같아요. 첸의 말대로 약도 챙기고, 따뜻한 물도 많이 마시려고 노력할게요. 어휴, 와서 항상 신세만 지고 가는 것 같아요.

10년 전
직장인 K
34에게
하하. 신세는요. 그런 거 절대 아니니까 그런 생각하지 마요. 아픈 거 빨리 나아야 애인이랑 더 알콩달콩 지내겠죠? 얼른 나아요.

10년 전
독자35
직장인 K에게
정말 고마워요, 첸. 당신은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이제 병원에 다녀와야겠어요.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랄게요. 다음에 또 봐요!

10년 전
직장인 K
35에게
네. 잘가요. 그대. 조심히 병원 잘 다녀와요. 다음에 시간 나실 때 다시 들려주세요. 하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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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그대. 잭콕으로 드릴까요? 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금방 해드릴게요. 하하. 우선 한숨 돌려요. 간밤에 잘 잤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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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직장인 K
하하. 애주가에겐 아침부터 상큼하게 잭콕 한잔하는 것도 좋죠. 여기, 잭콕 나왔습니다. 진한 게 마시고 싶다고 하셔서 알콜 비율을 좀 더했어요. 한 번 마셔봐요. 어때요? 입 맛에 맞으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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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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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맛에 맞으시다니 다행이에요. 잭콕은 잭다니엘이라는 양주에 콜라를 섞은 칵테일이에요. 잭다니엘을 좋아하시는 애주가에겐 콜라를 적당히 섞은 상큼한 잭콕이 아침에 마시기에도 좋죠. 하하. 잭콕은 처음이신 것 같은데 입 맛에 맞으셔서 다행이에요. 네. 정해진 시간은 없고, 제가 시간이 될 때 오픈해요. 에구... 시간대가 고정적이지 않아서 불편하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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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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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감동이에요. 그대 말이 맞아요. 날 좋아해주고, 여기를 아껴주는 독자들과 기회가 될 때 마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고민을 많이 하거든요. 그대처럼 알고 이렇게 생각해주시는 분이 있는게 너무 신기하고 감사해요. 아, 너무 신기하네요. 하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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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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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참 나는 운이 좋은 편이죠. 사실 매번 이벤트를 할 때 마다 불안하기도 해요. 좋아하지 않으면 어떡하나, 너무 나서는 것은 아닌가 하는 등등의 걱정이 항상 들죠. 막상 톡을 할 땐 걱정했던 것들도 싹 잊고 재미있게 놀면서 말이에요. 하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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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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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제가요? 사실 난 독자들이 생각하는 내 이미지란 어떤지 가늠이 되지 않아요. 그저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만큼 그 마음 속에도 내가 소중히 있었으면 하는 마음? 그대가 보는 난 차분한 사람이네요. 피곤할 것 같은데 괜찮아요? 간밤에 푹 자지 못했다고 했잖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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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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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하하. 제가 조금 텀이 뜸했죠? 잠시 뭐 좀 하느라... 에구. 이젠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거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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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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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 것 같아요. 아침식사를 묻기엔 시간이 조금 애매하네요. 음... 아침 드셨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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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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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당연히 먹었죠. 뭐 먹었어요? 어떤 맛있는 걸 드셨을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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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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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왕처럼 먹고, 저녁을 거지처럼 먹어야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야죠. 하하. 머지않아 정말 마실 수 있으실 거예요. 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제가 직접 만들어 드릴게요. 하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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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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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으로 알고 들을게요. 고마워요. 음... 그러면 질문을 조금 바꿔 볼까요? 점심은 뭐 드실 거예요? 어떤 맛있는 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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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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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탕수육?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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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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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귀여우셔. 정말 탕수육 먹을 거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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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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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치킨? 하하. 지금 기름진 게 당기나 봐요. 내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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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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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좋아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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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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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정답. 나도 그래요. 사실 치킨엔 콜라를 더 선호하는 편이에요. 뭐랄까. 남들은 다 치맥이라고 하는데, 치킨은 그냥 콜라랑 먹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치킨은 밥으로 먹고, 맥주는 후식으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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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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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나랑 똑같아요. 친구가 엄청 무시하더라고요. 하하. 술은 엄청 좋아하면서 치킨엔 콜라라니. 애 같다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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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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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콜라에 환타요? 아까부터 생각했지만 정말 귀여우시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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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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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말하는 것 봐. 못 살아요. 진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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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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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요? 하하. 저야말로 감사하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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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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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제가 또 센스하난 기가 막혀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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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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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 조금만 치켜세워주면 잘난 척 한다고 타박하실 줄 알았는데. 하하. 뭐예요. 지금 나 놀리는 거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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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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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제 센스가 놀라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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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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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할 건 인정해주신다더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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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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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이게 바로 센스죠. 한 번 보고, 두 번 보니 더 놀랍죠? 하하하. 아, 이제 정말 그만해야겠다. 어우, 잘난 척 이제 그만 해야지. 그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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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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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이게 뭐에요. 못 살아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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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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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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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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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마 다음 번에 만나야 될 것 같아요. 하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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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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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게 할게요. 점심 맛있게 먹어요, 그대.

10년 전
독자45
[은이] 오빠 지금도 있어요?
10년 전
직장인 K
잘 왔어. 오랜만이네. 잘 지냈지?
10년 전
독자47
스트레스 받을 일이 너무 많아서 지치긴 했는데 지금은 좀 괜찮아요. 오빠는요?
10년 전
직장인 K
나야 항상 괜찮지. 올초에도 그러더니. 올해 내내 일들이 많네. 잘 쉬지도 못하는 것 같은데. 괜찮아?
10년 전
독자50
잠을 푹 못 자는게 힘들어요. 지금도 몽롱해요
10년 전
직장인 K
아직도 눈이 헤롱헤롱하네. 이렇게 힘들어서 어째. 기운내라고 오랜만에 마사지 좀 해줘야겠다. 어깨 해줄까, 손 해줄까.
10년 전
독자52
음. 이거 갈등되는데.. 그러면 손 해주세요
10년 전
직장인 K
다 큰 처녀가 아무렇지 않게 손 만져달라고 하네. 다른 데 가서도 이러는 거 아니지? 아무데서나 이렇게 손 내밀고 그러는 거 아니야. 알지?
10년 전
독자54
네에. 오빠니까 이러는 거죠. 그래도 어깨 만져달라는 것 보다는 낫지 않아요?
10년 전
직장인 K
난 괜찮지. 다른 외간 남자한테 이러면 안된다는 거지. 말괄량이 내 동생 한 번 더 단속하는 거야. 손.
10년 전
독자57
손 여기요, 외간 남자 앞에는 짧은 옷도 안 되고, 손도 맘대로 주면 안되는 거죠? 완전 철벽이네요
10년 전
직장인 K
당연하지. 그리고 그런 건 철벽 아니야. 자존심이고, 품위지. 엄지랑 검지 사이, 여기가 단단하면 몸의 혈이 별로 안 좋다는 뜻이야. 제법 단단하네. 여기가.
10년 전
독자60
네. 철벽말고 품위랑 자존심 그나저나 으아. 진짜 아픈데요? 내 몸이 이렇게 지쳐있었나 싶어요.
10년 전
직장인 K
가끔 집중력 흐트러질 때 여길 꾹 눌러. 그러면 다시 집중하기도 좋아. 처음에만 조금 아프지 자꾸 눌러주는 버릇 들여놓으면 안 아파. 자, 반대 손.
10년 전
독자62
반대쪽 여기요오. 기억하고 있다가 자주 눌러줘야겠어요. 역시 믿고 받는 오빠 마사지네요. 좋아요. 최고
10년 전
직장인 K
좋아? 들어올 땐 축 쳐져선 어깨에 곰 세마리를 얹어 오더니. 다시 기분 좋아졌지? 신난게 얼굴에 다 써있네.
10년 전
독자64
그게 제 매력이잖아요. 금방 밝아지는 거. 아니에요?
10년 전
직장인 K
맞아. 많이 겪어봐서 아는 너만의 매력.
10년 전
독자67
맞아요. 오빠 포함한 몇 명만 아는 제 매력. 칭찬 들으니까 더 기분 좋아졌어요.
10년 전
직장인 K
여자 손이 이게 뭐야. 왜 이렇게 까칠까칠 해. 잠시만 있어봐. 로션이나 바르자. 두 손 다 줘봐.
10년 전
독자70
아. 많이 까칠해요? 신경 쓸 틈도 없어서. 여기 두 손이요.
10년 전
직장인 K
조금. 오늘 서비스 최고지? 로션까지 다 발라주고. 이제 좀 보들보들하네. 향은 안 날거야. 남자 거라.
10년 전
독자74
향 안 나도 촉촉해서 좋은데요? 이제야 여자 손 같아보여요? 아 이렇게 꽃받침 하면서 보면 잘 안 보일려나.
10년 전
직장인 K
오빠 앞에서 잔망부리는 거지? 쪼끄만게. 예뻐. 손도 예쁘고, 다 예뻐.
10년 전
독자77
잔망보다는 재롱이라고 생각해요. 그나저나 이제 점심시간이네요. 오빠는 점심 꼭 먹어요. 저는 좀 늦게 먹을 것 같아요.
10년 전
직장인 K
챙겨 먹을게. 너무 늦지 않게 챙겨 먹어. 알았지?
10년 전
독자78
네에. 맛있는 거 먹고 다시 힘내야죠. 오후에도 할 일이 많아서 에너지를 모아둬야 해요.
10년 전
직장인 K
이렇게 바빠서 어떡해.
10년 전
독자80
그 대신 내일부터 주말까지 내내 여유로운 걸요. 으아.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 저 가볼게요. 오늘 마사지도 너무 고마웠어요. 다음에 봐요 오빠.
10년 전
직장인 K
내일부터는 여유로우니까 오늘까지만 참자. 알았지? 다음에 봐. 오늘도 힘내고. 점심 맛있게 먹어.
10년 전
독자81
첸, 있어요?
10년 전
직장인 K
아, 미안해요. 이제야 확인했네요. 에구... 지금 계시나요?
10년 전
독자82
미안하긴. 저도 이제야 확인했는데, 지금 있어요?
10년 전
직장인 K
네. 지금 있어요. 계세요?
10년 전
독자83
네. 저 누구게요?
10년 전
직장인 K
83에게
음... 누구실까요? 하하. 미안해요.

10년 전
독자84
직장인 K에게
미안할 게 뭐 있어요. 제가 오랫동안 안 왔는데. 변백현인데,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

10년 전
직장인 K
84에게
아, 엄청 멋지신 백현씨?

10년 전
독자85
직장인 K에게
응, 네. 네가 좋아하는 백현? 하하. 장난이고 보고 싶었어요. 잘 지냈어요?

10년 전
직장인 K
85에게
오랜만이에요. 나야 항상 잘 지내요. 백현씨는 잘 지냈어요?

10년 전
독자86
직장인 K에게
첸 보고 싶었던 것만 빼면 잘 지냈어요. 나 안 보고 싶었어요?

10년 전
직장인 K
86에게
당연히 보고 싶었어요. 하하. 왜 자주 안 오시냐고 말하고 싶은데 정작 내가 요즘 자주 못왔으니. 에구.

10년 전
독자87
직장인 K에게
앞으로 자주 올 테니까 첸도 자주 와요.

10년 전
직장인 K
87에게
네. 그렇게 할게요. 나 올 때 마다 와야해요. 알았죠?

10년 전
독자88
직장인 K에게
당연하죠. 나 첸한테 제일 먼저 왔어요.

10년 전
직장인 K
88에게
정말요?

10년 전
독자89
직장인 K에게
응, 정말요.

10년 전
직장인 K
89에게
하하. 고마워요.

10년 전
독자90
직장인 K에게
고마우면 선물 줘요.

10년 전
직장인 K
90에게
선물? 무슨 선물 드릴까요? 갖고 싶은 거 있어요?

10년 전
독자91
직장인 K에게
첸 씨가 주는 거면 뭐든.

10년 전
직장인 K
91에게
음... 뭐가 좋을까. 백현씨가 선물 달라고 했으니까 갖고 싶은 거 있으면 말해봐요.

10년 전
독자92
직장인 K에게
네가 주는 거면 다 좋은데? 음...

10년 전
직장인 K
92에게
음? 하하도 나 따라하더니 음도 나 따라하는 거예요? 그만 따라하고 말해봐요.

10년 전
독자93
직장인 K에게
와, 이번엔 진짜 따라 한 거 아니에요. 그냥 첸이랑 나랑 통했나 봐요. 미뤄도 돼요? 지금 생각나는 게 딱히 없는데. 그냥 자주 와줘요.

10년 전
직장인 K
93에게
자주 오는 건 앞으로 그렇게 할 거고. 음, 그러면 다음에 다시 만날 때 까지 곰곰히 생각해봐요. 알았죠?

10년 전
독자94
직장인 K에게
알았어요, 약속. 첸 밥은 다 챙겼어요?

10년 전
직장인 K
94에게
그럼요. 요즘 잘 먹고 있어요. 백현씨는요?

10년 전
독자95
직장인 K에게
저도 당연히 잘 먹고 있죠. 잘 먹고 있다니 다행이네요.

10년 전
직장인 K
95에게
에구. 늦어버렸네요. 미안해요.

10년 전
독자96
직장인 K에게
미안하긴요. 뭐 했어요?

10년 전
직장인 K
96에게
어... 비밀이에요. 하하.

10년 전
독자97
직장인 K에게
뭐예요, 궁금하게.

10년 전
직장인 K
97에게
음... 잤어요.

10년 전
독자98
직장인 K에게
근데 왜 비밀이에요?

10년 전
직장인 K
98에게
날 잠꾸러기로 생각할까봐요.

10년 전
독자99
직장인 K에게
뭐 어때요. 미인은 잠꾸러기라던데.

10년 전
직장인 K
99에게
하하. 나 미안이에요? 내 이미지가 있지, 잠꾸러기는 좀 그렇단 말이에요.

10년 전
독자100
직장인 K에게
첸 이미지가 어떤 거 같은데요?

10년 전
직장인 K
100에게
멋있고, 섹시하고, 음... 착한 거?

10년 전
독자101
직장인 K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구, 그래요?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직장인 K
101에게
뭐야. 왜 웃어요? 나 멋있고 섹시한 거 맞거든요.

10년 전
독자102
직장인 K에게
귀여워서요.

10년 전
직장인 K
102에게
아, 맞아. 나 귀엽기도 해요. 그걸 빼먹었네. 근데 멋있고 섹시한 게 더 커요.

10년 전
독자103
직장인 K에게
자기 자신을 너무 잘 아는 거 아니야? 그리고 넌 귀여워요.

10년 전
직장인 K
103에게
왜 멋있고 섹시하다고는 말 안해요?

10년 전
독자104
직장인 K에게
그건 난데?

10년 전
직장인 K
104에게
참나. 나도 그렇거든요.

10년 전
독자105
직장인 K에게
아닌데. 오빠가 더 멋있고 섹시하지. 인정해요, 첸.

10년 전
직장인 K
105에게
몰라요. 대답 안 할거야.

10년 전
독자106
직장인 K에게
앙탈 부리는 거예요?

10년 전
직장인 K
106에게
앙탈 아니에요.

10년 전
독자107
직장인 K에게
그럼 뭐예요.

10년 전
직장인 K
107에게
몰라요. 근데 앙탈 아니야.

10년 전
독자108
직장인 K에게
뭘 몰라, 맞는 거 같은데?

10년 전
직장인 K
108에게
아니거든요.

10년 전
독자109
직장인 K에게
지금 반말했어요? 와. 신기해.

10년 전
직장인 K
109에게
반말 안했어요. 몰라. 기억 안나.

10년 전
독자110
직장인 K에게
덧글 수정까지 하고, 첸. 이런 사람인 줄 몰랐어요.

10년 전
직장인 K
110에게
내가 언제요? 기억 안나요.

10년 전
독자111
직장인 K에게
쪽지 캡처 해서 보여 줘야 돼?

10년 전
직장인 K
111에게
봐도 기억 안나.

10년 전
독자112
직장인 K에게
지금도 반말하고 있으면서, 뭘.

10년 전
직장인 K
112에게
씨...

10년 전
독자113
직장인 K에게
ㅋㅋㅋㅋㅋㅋㅋ 아, 존나 귀여운데.

10년 전
직장인 K
113에게
나쁜 말 쓰지마요.

10년 전
독자114
직장인 K에게
싫어해?

10년 전
직장인 K
114에게
그런 건 아니지만 그래도 예쁜 말 써요.

10년 전
독자115
직장인 K에게
왜요?

10년 전
직장인 K
115에게
어... 그냥? 응. 그냥. 듣기에 예쁜 말.

10년 전
독자116
직장인 K에게
알았어요. 첸한테 예쁜 말만 해줘야지.

10년 전
직장인 K
116에게
네. 그렇게 해줘요. 불판 갈았어요. 저 쪽으로 와요. 백현씨.

10년 전
독자117
직장인 K에게
알겠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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