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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세준루민] 응답하라, 종경이네! B | 인스티즈[카디/세준루민] 응답하라, 종경이네! B | 인스티즈










응답하라, 종경이네!




















 시간이 야속하다는 말은 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었다.


하루가 지날 수록 종인은 경수에게 정신을 차리지 못 했고, 경수는 여전히 단정한 모습으로 종인의 선생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해 겨울은 멈추지 않고 다가오고 있었다. 11월, 종인의 수능은 다가왔고.

종인은 공부엔 흥미도 없는 소위 말하는 양아치 중 하나였지만, 경수를 만나고는 달라졌다.

어찌됐던 경수와의 관계도, 자신의 대학진학도 종인에겐 중요한 일 중 하나였다.












二.








2008년, 가을.









경수는 마음이 복잡하다

요즘들어 자신이 가르치는 좆고딩에게 이상한 감정이 들었기 때문에.


언제부터인진 짐작조차 가지 않았지만, 아마도 매미가 뜨겁게 울어대던 여름방학의 절정이 아니었을까 싶다.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종인은 하루도 빠짐없이 학교에 나가야 했지만, 그래도 야자는 하지 않았기에

늘 1,2학년 후배들과 축구경기를 한 판 뛰곤 땀 범벅이 되어 집에 돌아오곤 했다.


그러니까, 아무도 없는 빈 집에 홀로 들어와 (종인은 경수를 위해 늘 열쇠를 우유 배달통에 넣어두곤 했다.)

아무도 없는 종인의 방에 앉아, 종인의 손길이 닿은 노트들을 뒤적거린다거나,

아무도 모르게 꽂아두었던 종인의 그림 공책들을 보고 감탄 한다거나.


그렇게 몰래 몰래 그 아이의 흔적들을 훔쳐보고, 홀로 아빠미소도 지어보고 했다.

그렇게 멍하니 앉아있다 보면 어느샌가 방문이 열리고, 땀이 흠뻑 젖은 흰 티셔츠의 종인이

안녕하세요, 선생님. 하며 들어온다. 환한 미소와 함께.


그렇게 축구를 뛰고 난 더운 몸으로 무슨 공부를 하겠냐고 타박을 주면서도, 자꾸만 그 몸에 시선이 가는게.

경수를 향해 짓는 종인의 티없이 맑은 그 웃음에 자꾸 시선이 가는 것도.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알바전선에 뛰어 들었던 제가 가을이 되도록 그만두겠다고 선언하지 않는 이유이지 않을까.










三.








종인 본인은 느끼지 못 하는 것 같았지만, 경수가 보기에 종인은 늘 반전이 있는 아이였다.

좀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 종인이지만, 경수는 방을 홀로 지키며 보아온 이것 저것을 통해 종인은 그림에 소질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노트 한 쪽을 빼곡히 채운 얼룩말들, 반 쪽을 뜯어 만든 피아노, 필통, 술잔….



종인의 그림은 종인을 닮았다.

묘하고, 비밀스럽고, 해맑은 듯 하지만, 어딘지 모를 매력이 눈길을 끈다.












四.





그랬던 여름방학이 가고, 가을이 왔다. 종인은 완연하게 근육이 붙은 팔을 감싸는 춘추복을 입기 시작했고, 경수는

다시 시작된 학기에 다크써클이 턱 밑까지 내려올 지경이었지만, 종인과의 과외를 위해선 힘이 절로 나는 기분이었다.

어느덧 두 사람은 이런 사이까지 된 듯한 기분이 들어 괜히 쑥쓰러워졌다.





˝ 종인아, 너는 미술 전공 했었어?  ˝





평상시와 다름 없는 수업시간, 종인은 국어 문제 하나를 마저 못 끝내 끙끙 대고 있었다.

한자어에 약한 종인은,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답이 나오지 않아 식은땀이 흐른다.

아, 씨발. 도경수한테 잘 보여야 하는데 이게 뭐야.

종인에게 있어서 과외는 도경수의 미모감상으로 시작해 쪽팔림으로 끝이 난다.


연필만 사부작 대던 종인은, 경수의 난데없는 물음에 고개를 홱 든다.

미술, 미술.


세훈 빼면 알지 못 하는 종인의 비밀인데, 경수가 어떻게 알았을까?

사실, 그건 별로 중요치 않았다. 미술이라는 종인의 유일한 흥미주제를 꺼낸게 다른 흥미주제인 도경수라는게 중요했으니.







˝ 고1때까진 미술 했었어요. ˝


˝ 아, 그래? 근데 왜 그만 뒀어? ˝


˝ 아, 부모님이 반대를 하셔서. ˝


˝ 어? 아.  ˝


˝ 근데 어떻게 아셨어요? ˝


˝ 어, 미안. 나 너 기다리면서 공책 몇 권 봤거든. 그림 잘 그리던데. ˝


˝ 아, 상관 없어요. ˝







상관 없지 않았다. 종인에게 있어서 종인의 그림은 늘 숨겨야 하는 것, 보여선 안 되는 것이기에 늘 예민했다.

종인은 어릴 적 부터 공부에 흥미란 것이 존재치 않았다. 그런 종인에게 있어서 유일한 관심거리는 미술이었다.

펜을 쥐면, 원하는 대로 모든게 뚝딱 나오는게 좋았다. 얼룩말을 좋아했고, 얼룩말만 1000마리 그렸다.

피아노도 좋아했고, 춤도 좋았다. 춤을 추는 사람, 피아노를 치는 사람.


그런 종인을 부모님은 탐탁치 않아 하셨다. 고등학생이 되고, 공부를 하라며 윽박 지르기 일쑤였고,

거의 반 강제로 미술에 손을 떼게 되었다. 그렇다고 공부를 하지 않았지만.

그렇기에 종인은 그림을 그리면 늘 숨기기 바빴다.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다. 설령 그게 세훈이더라도.

가끔 세훈은 종인의 그림을 보고 싶다고 말하곤 했다. 네 그림 존나 쩔었는데, 요즘은 안 그리냐?

헛헛한 웃음과 함께 늘 펜을 돌리곤 했었지. 그림은 그린다. 늘 숨길 뿐.

미술시간에도 되려 억지로 못 그렸다. 선생님이 꽃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라 하면 피아노를 그렸고,

피아노를 주제로 하면 구름을 그렸다. 종인의 성적표 속 미술은 늘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미달]을 받았다.

그 성적표를 보고도 부모님은 안심하셨다. 그래, 종인아. 차라리 미술에 미련을 아예 떼어버려. 공부를 해.



부모님은 모른다. 종인이 미술을 포기하는 것은, 공부는 커녕 본인의 의지조차 포기하는 것 이라는 걸.









˝ 잘 그리더라, 네 그림. ˝


˝아, 감사해요. ˝


˝ 쌤은 네가 그림 그렸으면 좋겠다. ˝


˝ …. ˝


˝네 그림, 너무 소름 돋아. 너랑 닮았거든. ˝


˝ 네? ˝


˝ 그림이 너랑 닮았어. ˝








상남자 병에 걸린 고3 김종인에겐 좀 오그라드는 표현이었지만, 울컥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날 닮은 내 그림.

도경수가 원하는 내 그림.


종인은 젖은 눈으로 움직이던 손 까지 멈추고 경수를 빤히 바라봤다.

경수는 왠지, 얼굴이 붉어지는 기분이라 고개를 확 숙인다.


아, 씨. 요즘 진짜 이상하다니까.













五.










˝ 쌤, 9월 모의고사 성적 나왔어요. 대-박이죠. ˝











종인의 성적향상은 대단했다. 경수는 본인이 잘 가르쳐서라곤 생각하지 않았지만, 분명 종인에게 어떠한 자극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했다.

모든 과목을 합쳐 거의 7등급이 올랐다. 처음 봤을 때, 아무런 의욕도, 욕심도 없어보이던 종인의 눈에 기쁨이 완연해 경수도 괜스레 기쁜 마음이 들었다.

종인은 웃을때가 가장 맑아보이고, 살아있는 사람 같았다.

마치 종인의 그림이 주는 느낌처럼, 그 느낌처럼, 싱그러운.










˝ 종인아, 우리 놀러가자. ˝

˝ 네? ˝

˝ 너 성적도 많이 올랐잖아. 선생님도 거의 시험 끝나가니까, ˝

˝ 와. 대박. ˝

˝ 좋지. 대박이지. ˝

˝ 네! ˝






고등학생 땐 나름 범생이었던 경수는, 요즘 고등학생들이 어디를 가야 좋아할 지 도통 감 조차 오지 않았다.

그래서 또 한번 준면에게 구조요청을 한 결과,








˝ 놀이공원을 가라고? 얘 열 아홉이야. ˝

- 알아. 우리 세훈이도 열 아홉이지.

˝ 근데 놀이공원을 가라고? 미쳤어? ˝

- 우리 세훈이가 미쳤다고?

˝ 오세훈도 놀이공원을 좋아해? 그 덩치를 하고 그 얼굴을 하고서?

- 세훈이 얼굴이 뭐 어때서.

˝ 놀이공원이라니, 겁나 끔찍하네.

- 야, 성적 올라서 가는 거라며. 그냥 싫어도 닥치고 좀 가.

˝ 아, 씨. 알았어. ˝







놀이공원이라니.












六.








놀이공원이라니.




종인은 롯데월드에 오자마자 어이가 없었다. 놀이공원이라니? 나 열 아홉인데. 도경수 스물 셋 아니었어? 

차에서부터 너무나도 자신감 넘치게, 기대해도 좋아! 진짜! 를 외치던 경수의 모습에 웃음이 나긴 했지만, 이건 좀 다른 의미로 웃음이 난다.

온갖 시크한 척, 조용한 척은 다 하면서 애도 아니고 놀이공원이라니. 너구리 취향이라니.

그래도 뭔들 어떻겠나. 함께 온 사람이 도경수라는데.



저 멀리서 자유이용권을 끊어 해맑게도 달려오는 경수의 모습이 보인다.

오늘은 흰 티에 청바지를 입고, 까만 머리를 단정하게 내려 찰랑이게 했다. 사실, 아까 처음 집 앞에서 봤을 때 코피 터지는 걸 참느라 죽을 뻔 했다.

평소 과외에 올 때는 늘 까만 윗도리, 까만 바지에 까만 운동화까지 온통 까맣게 치장하고 와 놓고선, 이렇게 상큼한 옷이라니.

진짜 도경수로 죽고 도경수로 살겠구나, 하는 자신의 좆같은 운명을 또 한번 예감한채 경수를 향해 걸어간다.






놀이공원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물론 종인의 시점에선 그랬다.

도경수는 놀이공원으로 패기 넘치게 데려온 사람 치곤, 놀이기구를 전혀 타지 못 했다.

그래도 나름 선생님이라는 신분이 거슬리는지, 이거 타자, 저거 타자는 종인의 요구에 단 한번의 거절 없이

창백해진 얼굴을 하곤 터덜 터덜 걸어가 끝까지 타곤 했다.

옆자리에 앉은 경수가 겁에 질려 소리를 왁왁 지르며 종인의 팔에 얼굴을 묻을 때면 종인은 지금 타고있는

무서운 놀이기구보다 더 한 심장박동을 느꼈다. 아, 씨발! 정말. 도경수는 너무한다. 해도해도 너무한다.




그렇게 시간은 잘만 갔다. 바글바글 하던 사람들은 우르르 빠져나가고, 그 커다란 놀이동산엔 어느덧 커플들만 모여있었다.

괜히 이상한 분위기가 되는 것 같아 어색함에 큼큼대던 경수는, 번쩍 번쩍 빛을 내며 돌아가는 회전목마에 시선을 뺏겼다.

옆의 종인을 올려다보니, 종인 역시 그 회전목마를 바라보고 있었다. 와, 되게 예쁘다. 나지막하게 속삭이며.



멍하니 바라보고 있자, 왠지 또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경수는 분명 종인에게 이상한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마냥 어린 날라리 인줄 알았던 종인은, 생각보다 어려운 아이였다.

그의 그림이 말해주듯, 조용했고, 과묵했고, 어두웠지만 밝고, 해맑고, 깨끗한 아이.

늘 모순 투성이인 말로만 설명할 수 밖에 없는 사람. 그런 아이.


어떤 감정인지, 대충은 알 것 같았지만 경수는 그 마음을 인정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

어릴 적 봤던 영화에서 김하늘이 말 하던 대사가 생각난다. 넌 학생이구! 난 선생이야!

그런 간단한 관계라면 얼마나 좋을까. 종인은 남자고, 경수 또한 남자인데.








七.






회전목마를 보는 종인은 생각했다. 그림을 그리고 싶다.

휘황찬란한 빛을 뿜으며 돌아가는 거대한 회전목마와, 그 앞에 서있는 더 아름다운 도경수.


경수는 종인에 있어서 바라볼 수 없는 존재였다. 그치만 짝사랑을 하는 상대 정도.

경수는 늘 단정하고, 걸음 걸이 조차 조심스러우며, 웃을 때 조차 정적이다.

그렇지만 자신의 그림을 알아 줬을 만큼 관심을 주고, 칭찬을 주고, 어른스럽고, 무엇보다 예쁘다.


종인은 자신이 요즘 감수성이 풍부해졌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단순히 고3 스트레스 때문이 아닌, 감정적으로 많은 흔들림이 있다는 것.

그 이유가 경수 때문이라는 것 또한.

경수는 아무리 좋아도 자신이 넘볼 수 조차 없는 색다른 세계의 존재였기에, 종인은 그를 떨쳐버리려 더 공부를 했다.

공부를 하고, 또 해서 성적을 올렸지만, 그 결과 더 깨달은 것은 경수를 향한 감정 뿐이었다.


처음 경수를 좋아했을 땐, 그저 예쁜 남자에 대한 흔들림이라고 생각했다.

어쩌면 제일 친한 친구 세훈의 연애를 보면서 남자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진 탓이라고 생각했다.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면서, 학교를 마치고 방 문을 열면 앉은뱅이 책상 앞에 앉아 자신을 올려다보는 경수를 보면서,

그 어떤 이유도 이 감정의 원인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달았다.

세훈 때문도, 예쁜 외모 때문도 아니다. 도경수를 좋아하는 이유는 도경수여서 이니까.

그게 도경수니까.










八.









˝ 선생님. ˝


˝ 어? ˝


˝ 회전목마 예쁘죠. ˝


˝ 응, 예쁘다 . ˝


˝ 쌤. ˝


˝ 어, 왜. ˝


˝ 제가 정말 좋아해요. ˝







눈이 마주치고.








˝ 씨발, 제가 진짜. 이게 회전목마 때문이라고 해요. 진짜 회전목마가 존나 예쁘니까 못 하는 말이 없네. ˝


˝ ... ˝


˝제가 정말 정말 좋아해요. ˝


˝ ...종인아. ˝


˝ 선생님한테 대답 바라고 한 거 아니고, 그냥 회전목마가 예뻐서 하는 말인데. ˝


˝ ... ˝


˝ 처음 봤을때부터 좋아했어요. 근데 욕심 안 낼게요. ˝


˝ ... ˝


˝ 저는 그냥 고딩이니까. 그리고 선생님은 너무 예쁘고, 잘났고, 똑똑하고, 아… 그만해야지. ˝


˝ ...종인아? ˝


˝ 빨리 집 가요, 선생님. 추워질 거 같아요. 이제 정말 가을인가 날씨 금방 추워지던데. ˝


˝ ... ˝






종인의 고백은 갑작스러웠지만 진실했고, 좋았지만 슬펐다.

종인은 경수가 자신의 고백을 듣고 금방 잊어줬음 좋겠다고 생각했다.

자신은 평상시와 다름 없이 경수를 대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을 가졌기에 할 수 있었던 고백이었다.

하지만, 그 고백을 들은 경수는 왠지 모르게 가슴이 뛰는 걸 거부할 수가 없었다.

그러니까, 종인이가 느끼는 감정도 나와 같을까.






너도 날 좋아한다면, 나도 널 좋아하니.

























[카디/세준루민] 응답하라, 종경이네! B | 인스티즈


저 잠깐 울고 갈게요.........ㅎ

오늘까지 외전 텍스트 보내려고 만들어두었던 텍파가 없어졌습ㄴ디ㅏ^ㅡ^.. 날아갔^ㅡ^..

저녁 5시부터 정리하고 마무리 작업했는데....... 진짜 우울해 죽을거같아요....

심지어 본편 마지막마저 날아가고.... 후. 진짜 어쩔...ㅎ... 오늘 또 밤 새야하나요...ㅎ

독자분들 제성합니다^^... 제 똥컴과 멍청한 제 손가락을 욕해주세욯ㅎㅎㅎ 아 진짜 스트레스받네요.

그래서 우리 예쁜 카디들 쓰러 왔어여... 하... 진짜 토할 거 같네요 (징징)

오늘은 세준이들이 조금밖에 안나와써여... 사실 저 됴총+세준러.. 루민이들은 나중~에 나옵니당. 헤헤.


종인이가 고백을 했죠!!!!!!!!!!!!!!!!!!!! 갑작스러웠지만.

아 오늘 진짜 급전개 쩌는거같아여. 저의 급전개 능력에 박수 (자화자찬)

다음화부턴 확 아련해질 가능성 10000%...

왜냐하면 컨셉에 맞게 타임워프를 해야하기때문에 하루빨리 점핑! 점핑! 해야합ㄴㅣ다..

우리 종인이 화이팅.. 자신감을 가지렴...


그래도 전작만큼ㅇ ㅜ울한 작품이 되진 않을거같아요. 아무리 우울해도 그 전작보다 우울한게 가능하겠습니까^^?

여튼 정말 못해먹겠네요 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 전 왜 컴맹이어서 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 후...

여튼 독자님들, 이번 회엔 암호닉 받을게요.

제가 제목에 암호닉 이라고 안 쓰는 이유는, 제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는 독자분들만 암호닉 신청하도록 하고싶어서요.

암호닉 써주세요.ㄴ ㅡㄹ 말씀드리지만 소통은 늘 조은 결과를 가지고 올 거라능... 하튜하튜

이제 또 한 주의 시작이네요. 일요일 마무리 잘 하시길.

글빨 안되는 저 신알신 해준 독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거에여.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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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서루백!
10년 전
독자3
일등♥3♥종인이가 고백을 했어요!!! 회전목마가 예뻐서 고백을 한다니ㅠㅜㅜㅠㅠㅡㅠ순간 설렜어요.. 내 심장 나대지 마 진짜. 후하우 하! 근데 경수 속마음을 보면 종인이한테 마음이 없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얼른 카디행쇼가 되기를!! 아 근데 종인이가 원래 미술을 했었군요.. 제 주변에도 요리를. 하고 싶은데 부모님께서 반대를 하셔서 못하는 친구가 있어서 더욱 공감이 되네요.. 종인 아 파이팅! 꼭 미술 할 수 있을 거야! 근데 다음 편이 아련하다니.. 왜 이렇게 불안감이 엄습하죠?? ㄱ, 그래도 비온 뒤에 땅이 더 단단해진다고 하니까 그 시련이 우리의 카디가 더욱더 단단해지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ㅠㅜㅠ근데 덱 파가 날아가다니요ᅲᅮᅲᅲᅲᅲ으으 무슨 기분인지 알 것 같아서 소름돋았어요ㅠㅠ천천히 해주세요! 늦게 받아도 상관없어요!작가님 오늘도 작가님 글 행복하게 읽었어요! 항상 행복하세요♥
10년 전
Memory.
늘 감사한 서루백찡...(♡) 감사해요. 오래 기다리시진 않아도 될거에요! 다음편 다다음편만 참아주시면...!전 삽질물을 오래쓰지 못합니다. 성격급한 한쿡사람... 늘 그렇듯 긴 피드백 사랑해여. 감사합니다. 서루백찡같은 독자들 덕에 이 필명으로 용기내어 이 글을 또 쓴거 기억해주시고 늘 행복하시길♡
10년 전
독자2
작가님!! 저 암호닉 [푸]로 신청할게여 ㅠㅠㅠ
와 ㅠㅠㅠ엄청기대되요 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
암호닉 [모발물] 신청이요! 시험 공부하다가 머리 식히려 인티 들어왔더니 타이밍 좋게 뙇!! 되게 묘해요! 달달한 것ㄱ같기도 하고 아련한 것 같기도 하고!
10년 전
독자5
으아ㅠㅠㅠㅠ제가 암호닉 신청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네요ㅠㅠㅠㅠ[오돌트]로 신청할게요ㅠㅜㅠㅠ종인이의 비밀을 공유...이런 비밀스런 카디...좋아여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
심장떨려ㅠㅠㅠ 결국고백한종이니랑 경수는어떻게되는걸까요 재밌게보고가여!
10년 전
독자7
우에엨 [됴리퐁]으로 신청이요♥ 글이 너무 아련하고 젛네여....ㅠㅠ 둘 다 뭔가 마음아프기도 하고 달달설레기도 하고 딱 제스퇄글이네여. 감사합니다. 잘 보규가요....
10년 전
독자8
드디어 종인이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심장 떨리네여
10년 전
독자9
종인이만 그런건가 싶었는데 경수의 마음도 기울어진건가요!!ㅠ그림을 그리고싶어진 니니 라니ㅠㅠ다음화기다릴게요!! 암호닉도 [쌀로별] 신청해놓고갑니다!
10년 전
독자10
그냥그렇게입니다ㅠㅠ 종인이의 고백이.. 저도 벅차네요ㅠㅠ 종인이가 고백하는 순간 되게 벅차요ㅠㅠ 경수 마음도 살랑살랑 움직이고 있는 것 같은데.. 다음편에 아련아련이라니.. 기대도 되면서 벌써 부터 눈물이.........흡!!!!!!!!
10년 전
독자11
ㅠㅠㅠㅠㅠ저 암호닉 마린보이로 신청할게요ㅠㅠㅠㅠㅠ 저번편부터 봤는데ㅠㅠㅠㅠㅠ 너무 좋다!!!
10년 전
독자12
작가님 ㅠㅜㅠㅠㅠㅠ경수랑 종인이가 놀이동산이라니...ㅎ 좋아여 심지어 고백이라니 ㅎ 더좋아여
10년 전
독자13
어리석다에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어흑ㅜㅜㅜㅜㅜㅜㅜㅜ종인이가드디어 마음을 고백했네요ㅜㅜㅜㅜㅜㅜㅜ경수도자기마음을열어주면좋을텐데...ㅜㅜ둘다많이힘들거같아요...ㅜㅜ외전은천천히보내주세요ㅜㅜ기다릴수있습니다 !!다음편이아련하다니..벌써부터...마음이꽁기꽁기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도잘봤어요!
10년 전
독자14
허퓨ㅠㅠㅠㅠㅠ대바기다ㅠㅠ종인이가고백을했군ㄴ예ㅣㅣㅠㅠㅠㅠ제발!행쇼!제발!
10년 전
비회원63.87
[짝사랑]/음 저도 다시 암호닉신청해야하나여? 그대로 짝사랑으로 신청 할께욬ㅋㅋㅋㅋ 아 진짜 왜 이글을 이제 보았는가ㅠㅠ 기말고사때문에 잘안왔는데ㅠㅠㅠ 이렇게 글 올려주시고ㅠㅠ 종인이 그림그린다는거 너무 좋아여 ㅣㅠㅠ 또 오늘 고백했어여 급고백!!!고딩만의 패기 넘치는 고백!!!워훟ㅎㅎㅎㅎ 제발 저둘에게 너무 힘든일은 주지마세여ㅠㅠㅠㅠㅠ 그리고 작ㄱ가님 텍파가 날아가셨다니...힘내세여ㅠ 밤새서 하지마시고 차근차근하세요!
10년 전
독자15
정말 종인이의 고백을 보는 순간 제 시간이 멈춰진 느낌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두근두근 하네요 역시 고딩 종인이 bbb
10년 전
독자16
작가님 저 린저에요. 제가 너무 오래 전에 댓글을 달고 끝냈어서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지만. 제가 성격이 좀 안좋은지 고기를 많이 먹어서 거의 한달가량 댓글 자체를 못달았어요. 지금 풀리자마자 댓글쓰러왔어요! 절대 작가님을 잊어서가 아녔답니다. 이제까지 글 올라올때마다 잘 읽고 있었어요. 꾸준히 활동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 신작도 어찌 이리 소재를 잘 잡으셨는지 제가 좋아하는건 어떻게ㅡ아시고~ㅋㅋ 오늘도 역시 글 정독 완료했어요. 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17
아 암호닉 다시 신청해야하는건가요? 그럼 [린저]로 다시 부탁드려요! 알러뷰 작가님!
10년 전
비회원191.31
[체니체니]로 신청할게요!!
작가님 필력 완전 짱이에요오오오오
고딩 종인이와 쌤 경수라니ㅠㅠㅠㅠㅠㅠㅠ 고백이라니!!!!
다음편도 기대됩니닿ㅎㅎㅎㅎㅎ

10년 전
독자18
후어 정말 잘보구 갑니다! ㅎㅎ아 [잇치]로 암호닉 신청이요!!
10년 전
독자19
ㅜㅜㅜㅜㅜㅜ아 뭔데 고딩 종인이 좋죠 진짜 좋ㅇㅏ하나보네....정말 왜 너네 설레게 놀죠? 솔로인 저는 왜 설레면서...엉엉 그래 너네라도 알콩달콩 해야지ㅜㅜ회전목마핑계로 고백을 한 종인이도 참 멋지고 경수도....왜 말을 못해! 난 널 조아한다 말을 못하냐고.....(죄송합니당)
10년 전
비회원117.228
[하트입술] 꺅 아슬아슬하게 일주일 되기 전에야 보게되었네요!! 종인이의 비밀이 조금 드러났네요 경수의 표현처럼 이 글의 종인이는 참 어려운아이같아요. 속은 정말 순수하고 여린! 경수는 있는그대로의 종인이를 알아주는 모습이랑....종인이는 그게 도경수라서 좋아한다는 부분이 너무 좋네요ㅠㅠ
[세훈 때문도, 예쁜 외모 때문도 아니다. 도경수를 좋아하는 이유는 도경수여서 이니까.그게 도경수니까.] 이 부분 저는 아주아주 굿이라고생각해요ㅜㅠㅠㅠ소름끼칠정도?? 제 자신 또한 도경수라는 사람에게 느끼는 감정이랑 비슷한것같아서 참....ㅎㅎㅎ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더욱 기대되네용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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