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설레게 하는 목소리
.......기다리던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집에 계시죠?"
"네."
"금방 도착할 거예요."
무심하게 끊기는, 하지만 내가 기다렸던 목소리.
나를 설레게 하는, 그 목소리.
띵동.
그는 칼같은 성격이다. 십분, 오분이면 오분.
늘 자신이 약속한 시간에 그는 도착한다. 도착하기 전에 미리 전화를 하는 배려까지.
거의 매번 이렇게 전화를 하고 직접 집 앞까지 오는 그의 모습에 나는 반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내가 문을 열자 그는 특유의 무표정한 나를 바라본다.
"남우현 씨."
"네."
".............여기......'
"택배요. 싸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이흉!!!어마ㅏㅓ힌어민허택배왔다1!!!!!!!!!ㅠㅠㅜㅜㅠ인피니트 앨버미 왔어ㅠㅠㅠㅠㅠ헝허어어어어어어어어ㅠㅠㅠㅠㅋㅋㅋ어허너ㅏㅎ아 햄보켘ㅋㅋㅋ..ㅋㅋㅋ
"저 새끼는 진짜 백수 새낀가. 맨날 택배만 쳐시키고. 왜 엘리베이터도 없는 빌라 5층에 사는 거야, 다리아프게?? 또 눈빛도 느끼해가지고, 재수없게."
모자를 거칠게 조수석으로 내팽개치며 리스트를 체크하는 택배 배달원의 PDA에는 담당자 김성규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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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들 안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잠수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참 폐활량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사죄합니다 여러분.........
ㅋㅋ
여행갔다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올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간이 인티는 했지만ㅋㅋㅋ노트북이 집에 있어섴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미안해요....
이럴 생각은 아니엇어요.....곧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엄마가 너무 무서웠어요............
그래서!!!!!
나 이웃 11편 던짐!!!!!!!!!1
12편 던짐!!!!!!!!
13편은!!! 정리 되는데로 던짐!!!!!!!!!!!!!!!!!!!!
아마 엄마한테 2시간 맞고..... 아부지한테 1시간 설교 듣고..........우리 아부지 교회 장로님인데...설교 짱 길어요.......... ......팬픽 보는 거 들켜서 엑소시즘수준의 설교들음 성경책 펼치시고 동성애에 대한 하나님의 정죄를 말씀하기 시작하시는데......ㅋ ....근데도 난 아직 팬픽 봄ㅋ발전에서 팬픽 씀ㅋ난 사탄이 들렸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아부지 기도도 길어요.....식사 전에 기도 하자, 하시는 게 제일 두려움... 그러고오빠색기한테 한 30분 조롱 당하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그리고 나서 올릴게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해요 미안해요 아니 미안하다 사랑한다 인가?????
아 낚아서 죄송합니다...아련물은.....그런거못써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