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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김원식] 체대생 연하 남친 12 + 공지 | 인스티즈

[VIXX/김원식] 체대생 연하 남친 12 + 공지 | 인스티즈

 

 

 

 

 

 

체대생 연하 남친 12

w.누 나

 

 

 

 

 

 

*약간의 수위 주의

 

 

 

 

 

 

 

 

 

그의 손이 조금씩 더 파고들수록 내 안에서 뜨거운 애액이 흘러나왔다. 바지 위로 그의 것을 어루만지던 손길이 멈출 만큼 그의 손길은 아찔하고 위험했다. 공공장소인지라 그런지 소리도 마음대로 내지 못하고 억눌린 거친 숨소리만이 날 괴롭힐 뿐이었다. 예뻐, 예쁘다 라며 나의 귀에 대고 낮은 목소리로 속삭이는 그의 속삭임에 나의 두 볼은 붉은 물감이 백지에 퍼지듯 붉은 빛을 내며 달아올랐다.

 

그의 손이 내 안을 더 깊게 탐하기 직전에 나는 그의 손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화면에서 우러나오는 빛 하나만으로 의지하는 어두컴컴한 상영관 안에, 내가 앉은 자리에서 머지않게 떨어진 자리에 익숙한 실루엣이 비쳤기 때문이었다. 이재환. 이재환이 있다. 그의 얼굴도, 목소리도 보고 듣지 못해 그임을 알아채는 것이 이 어두운 공간에서는 도저히 불가능한데, 말도 안 되게 단번에 그 실루엣이 뇌를 찌르듯 선명하게 와 닿았다.

 

갑자기 제지 당한 제 손길에 어둠 속에 비밀스럽게 진행되던 행위를 누구에게 들켰다고 생각했는지, 급히 손을 떼어내 주변을 쭉 한 번 훑어보는 그였다. 주위에 어느 하나 우리에게 시선을 주고 있지 않음을 알아채고 그는 나를 내려다보며 작게 입을 열었다.

 

 

 

 

 

 

"왜?"

"그만해."

"갑자기 왜?"

"여기서 이러는 거 싫어"

"알았어."

 

 

 

 

 

 

웬일로 그가 순수히 내 말을 들었다. 아니, 그도 이 행위가 어느 정도 위험했음을 감지했기에 그만뒀을 가능성이 더 크다. 얼핏 보면 민폐라고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이러한 행위는 공공장소에서 처음이었기 때문에. 김원식과의 은밀한 몸 속삭임에 더 해 이재환이라는 예상치 못한 등장에 더 이상 영화에 집중을 할 수 없었다.

 

스크린에서 눈을 떼고 시선을 이재환에게 옮긴 지 얼마나 지났을까? 갑자기 내 목 부근으로 뜨거운 숨결이 느껴졌고, 그 숨결을 따라 고개를 돌리니 김원식과 코가 닿을 거리에서 그가 낮은 목소리로 하는 말에 귀를 기울였다.

 

 

 

 

 

 

"누나, 근데 나 있잖아"

"...근데 뭐?"

"이거 어떡해?"

"뭘 어떡해?"

"이거."

 

 

 

 

 

 

이거,하며 검지 손가락으로 제 중심부를 가리키며 내 시선을 자연스레 뺏은 그였다. 바지 위로 이미 부풀 대로 부푼 그의 것을 가리키며 울상을 짓는 그의 모습에 괜히 미안한 감정이 생겼지만 그 마음이 더 커져 그와의 그 행위를 이어가기 앞서, 앞에 이재환이 있다는 생각에 진도를 더 빼는 것은 절대 안 된다는 생각이 우리를 가로막아 섰다. 김원식의 축 처진 눈, 아니 무언가를 갈망하는 그의 눈빛과 그의 아래를 번갈아 보다가 고개를 미세하게 저으며 앞에 있는 이재환 쪽을 시선을 돌려 버렸다.

 

' 가릴 거면 잘 좀 가리고 다녀. 내가 뭔지 알면 다른 사람들도 뭔지 다 아니까. 다 큰 여자가 말이야, 좀 조심해서 다녀라. '

 

예전에 이재환이 나의 목에 남겨진 붉은 자국을 보며 했던 말이 문득 머릿속으로 스쳐 지나갔다. 연인 사이도 아닌 남의 말이, 실제 연인인 나와 김원식의 사이의 애정행각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이재환은 정작 나와 김원식이 같은 상영관 안에서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있을지도 모르고 있을 텐데. 단지 같은 공간 안에 숨 쉬고 있다는 이유로 이재환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옆에서 계속 어떡하냐며 몸을 부비적 거리며 다른 곳에 시선을 둔 나의 관심을 얻으려고 찡찡대는 김원식에 한쪽 눈썹을 올리며 다시 그에게 시선을 옮겼다.

 

 

 

 

 

 

"어떡하긴 뭘 어떡해. 혼자 가서 풀던지 알아서 해."

"...여기서? 나 혼자?"

여기서 하다가 잡혀갈 일 있냐?"

"그럼 어떡해-"

"뭘 계속 어떡해야. 너가 알아서 하라니까?"

"누나가 좀 도와주면 안 돼?"

"안 돼."

"아-"

"야, 우리 그냥 나가자. 너 어차피 지금 영화 안 보지?"

"누나가 풀어주게?"

"아니, 그건 아닌데. 그냥. 이 영화 재미 없다."

"나가자"

 

 

 

 

 

 

나는 단순히 앞에 앉은 이재환이 계속 눈에 밟혀 마음이 불편해지자, 차라리 이재환이 없는 곳으로 자리를 옮기고 싶어 빨리 영화관에서 나오고 싶었던 건데 김원식은 그걸 다른 뜻으로 받아들이며 오히려 들뜬 마음에 내 손목을 힘주어 잡아끌었다. 다행히도 맨 뒤, 구석진 좌석에 앉아 다른 관객들에게 아무런 피해 없이 빠져나올 수 있었다. 상영관에서 나오자 놔줄 거라고 생각했던 그의 손아귀에 힘이 더 들어갔다. 어느새 남자 화장실로 향하는 발걸음에 당황하며 뭐 하는 거냐고 발걸음을 멈추며 그 자리에서 가만히 서서 버티고 있자 그가 내 손목을 놓더니 벽으로 밀쳐 두 팔 사이에 나를 가둬버렸다.

 

 

 

 

 

 

"나 급해."

"나와."

"나 급하다니까?"

"어쩌라고, 나와."

 

 

 

 

 

 

그에게 지지 않으려고 표정을 굳히며 평소 나 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자, 그는 말없이 눈을 몇 번 깜빡이다 뒤로 한 발짝 물러섰다. 오늘만 져주는 거야,라며 뒷머리를 긁적이고선 혼자 화장실로 향한 그였다. 단 몇 분 사이로 휙휙 바뀌는 상황에 그 자리에 가만히 서서 정면에 있는 벽만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김별빛-"

 

 

 

 

 

 

익숙한 목소리로 어디선가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리자 정신이 번쩍 들어 그 목소리를 향해 본능적으로 쫓아갔다. 동굴같이 깊고 굵은 김원식의 목소리가 아닌, 그것보다 조금 더 높고 깔끔한 목소리였다. 이재환, 그의 목소리임이 분명하다. 내 눈이 그를 발견하기도 전에 내 귀가 그임을 알아차렸다.

 

 

 

 

 

 

"이재환? 너 여기서 뭐해?"

"너야말로 여기서 뭐해? 완전 반갑다."

"영화 보러 온거야? 혼자?"

"응, 근데 재미 없어서 그냥 나왔어. 넌, 김원식이랑?"

"응. 화장실 갔어."

 

 

 

 

 

 

평소 혼자서도 영화를 잘 보러 다니고, 영화 관람하기가 취미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는 이재환이기에 중간에 재미없다고 나오는 경우는 있을 수가 없는데. 설마 나와 김원식을 보고 따라 나온 건 아닌가, 아니면 정말 영화가 재미없어서 중간에 나온 게 맞나, 온갖 가능성을 머릿속에서 상상해 나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재환에게 재차 물어봤는데 역시나 내게 돌아온 대답은, '재미 없어서'였다.

 

 

 

 

 

 

"생각보다 늦게 나오네. 여자친구 혼자 기다리게 하고, 김원식 나쁜 놈이네 이거."

"배 아프다면서 급히 들어갔거든. 이제 슬슬 나올 때도 됐는데."

"뭘 잘못 먹었길래 그러나?"

"글쎄, 딱히 뭐 먹은 것도 없는데."

 

 

 

 

 

 

김원식이 배가 아파 화장실에 오래 있다는 거짓 섞인 핑계로 대충 둘러댔고, 이재환은 내 말을 건성건성 들으며 내 목 부근에 시선을 두었다. 계속되는 그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괜히 목을 긁적이며 눈을 이리저리 굴리는 사이, 이재환의 손길이 내 목으로 고스란히 전해졌다.

 

 

 

 

 

 

"근데 이건 언제쯤 없어지려나? 한 일주일?"

 

 

 

 

 

 

내 목에 붉게 피어난 꽃을 손 끝으로 두어 번 툭툭 건드리며 표정을 점점 굳히는 이재환이었다.

 

 

 

 

 

 

"지금 뭐 하는 거야?"

 

 

 

 

 

 

화가 섞여 낮게 깔린 목소리가 화장실 앞 복도에 가득 울려 퍼졌다. 김원식이 나타나자 깜짝 놀라 온몸에 반응을 보이는 나와 달리, 느긋하게 내 목에서 손을 떼어내며 전혀 당황한 기색 없이 자연스럽게 김원식과 나를 번갈아 보았다.

 

 

 

 

 

 

"나왔네. 데이트 잘 하고, 나 간다."

"어.. 어 그래 잘 가. 다음에 보자."

 

 

 

 

 

 

이재환이 일부러 그런 건지 아니면 복도 폭이 좁아서 그런 건지, 김원식과 어깨를 부딪히며 제 갈 길을 갔다. 여자인 내 시점으로 그 두 남자를 봤을 때는, 둘 사이 분위기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묘한 무언가가 존재해 있었다. 김원식 어깨를 부딪히며 지나가던 이재환도, 이재환에게 어깨가 밀쳐지던 김원식도, 그 누구 하나 입을 한 번 열지 않았지만 눈빛만으로 수많은 대화를 주고받은 듯했다. 뭔지 모를, 복잡한 감정이 얽혀 있었다.

 

늘 내가 사랑스럽다는 듯 사랑이 가득 담긴 눈빛만 보내오던 김원식이, 싸늘하게 식은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난 분명 잘못한 게 하나도 없는데 그의 눈빛만으로 스스로 위축이 되었고, 괜스레 죄인이 된 듯했다. 차마 그의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초점 없이 땅을 내려다보고 있는데 곧이어 ‘씨발’ 이라는 낮게 읊조리는 소리가 들려와 내 가슴을 후벼 파는 것 같았다.

 

 

 

 

 

 

"뭐하고 있었냐?"

"......"

"뭐하고 있었냐고 묻잖아, 시발"

"...우연히 만난 것 뿐이야."

"근데 그 새끼가 왜 네 목을 만지고 있던 건데?"

"......"

"말해."

"......"

"변명 하나 못 하는 거 보니 존나 찔리나보네, 들키면 안 되는 거 들킨 것처럼."

"...무슨 소리야?"

"둘이 무슨 사이냐?"

"너 지금 나 의심하는 거야?"

"내가 지금 널 의심하는지 안 하는지 나도 모르겠다."

"나 못 믿어? 그런 거 진짜 아니야."

"됐다. 이재환인지 뭔지 걔랑 서로 목이나 만지면서 잘 놀아. 피곤하니까 먼저 간다."

 

 

 

 

 

 

단순히 삐쳤다고 하기엔 너무 앞서 가버린 반응을 보인 김원식에 당황해 아무 말도, 아무 행동도 하지 못한 채로 내 시야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그를 멀리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이게 아닌데.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그의 품에 안기며 미안하다고, 오해라고 하며 떠나가는 그를 붙잡아 예전처럼 사이좋은 연인으로 돌아가야 했는데. 도저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내 말을 들어주지도 않고 냉정하게 일방적으로 제 할 말만 하고 가는 모습은 처음이었다. 싸늘한 그의 모습에 어떻게 반응을 보여야 하는지 전혀 감이 오질 않았고 순간 밀려오는 억울함이 내 눈앞을 감싸 안아 뜨거운 눈물로 변해갔다.

 

전에 내가 그에게 마음에도 없던 이별 선언을 하고 먼저 등을 돌렸을 때 그도 나와 같은 마음이었을까? 단 한 번의 기회도 주지 않고 무작정 내가 생각하고 싶은 대로 생각하고,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상대방의 가슴을 후벼 파는 것인지 이제야 깨달았다.

 

얼마나 시간이 경과 한 건지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 사람들의 시선을 느껴 고개를 숙였다. 주룩주룩 흘러내리는 눈물을 애써 참으려 입술을 꾹 깨물고 손에 쥔 가방을 더 힘껏 쥐었지만, 그럴수록 애꿎은 눈물만이 더 흘러내렸다. 어느새 사람들이 다 지나간 것 같자 그 자리에 쭈그려 앉아 소리 없이 실컷 눈물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참았던 눈물까지 전부 다.

 

눈물에 아이 메이크업이 다 녹아 투명하던 눈물이 검게 변해 두 볼을 타고 흘러내려 방울방울 땅에 떨어지며 날 더 죄인처럼 만들었다. 김원식, 내가 울면 자기가 잘 못 한 것처럼 울상을 지으며 울지 말라고 아기 달래듯 조심스럽게 달래주던 그였는데. 내가 그 때문에 이렇게 눈물을 흘릴 거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별일 아닌데도 남들보다 두 배, 세 배로 운 것 같다. 그는 도대체 어떻게 그 상황을 이해했길래 그토록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나를 바라봤던 걸까?

 

언제는 마스카라를 망치는 남자 말고 립스틱을 망치는 남자를 만나라고 얘기했으면서.

 

절대 그치지 않을 것 같던 눈물이 천천히 메말라 가기 시작했고, 불안정하던 호흡도 제 자리를 찾아가기 시작할 무렵 갑작스럽게 누군가에 의해 내 머리 위로 모자가 씌워졌다.

 

설마 김원식인가?, 하는 생각에 훌쩍이며 여전히 쭈그려 앉은 채로 고개만 위로 올리니 생각했던이재환이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생각했던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 내 앞에 있자 잔뜩 실망한 표정으로 천천히 일어나 모자를 더 푹 눌러 쓰며 그에게 화장이 가득 번진 내 얼굴을 보이지 않으려 고개를 숙였다.

 

 

 

 

 

 

"너 아까 간 거 아니었어?"

"네가 이러고 있을까 봐 안 가고 있었다."

"그럼 내가 김원식이랑 싸운 것도 다 봤어?"

"못 봤다고 치지 뭐."

"...다 봤네."

"아 몰라 몰라, 난 아무것도 못 봤어."

"넌 나랑 김원식 사이에 모르는 게 뭐냐?"

"야, 우리 술이나 마시러 갈래? 기분 전환 겸,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그래. 그러지 뭐."

 

 

 

 

 

 

평소 술을 못 마셔 입에 잘 대지 않지만, 이번만큼은 술과 함께 상처받은 내 마음을 치유하고 싶었다. 근처 호프집으로 향하는 도중에 이재환과 단 한마디의 말도 섞지 않았다. 그도 이번만큼은 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걸 느꼈는지 묵묵히 나보다 조금 앞서서 자연스레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호프집으로 나를 안내하고 있었다. 호프집에 들어가니 코 끝을 찌르는 강한 술 냄새와 온갖 종류의 음식 냄새가 나를 반겼다. 눈에 띄는 아무 빈자리에 앉아 모자를 더 누르고 앞에 놓인 휴지로 내 두 볼을 세게 문질러 검은 눈물로 인해 희미하지만 검게 남은 자국을 닦아내었다. 그는 나와 아무 상의도 없이 제멋대로 맥주 두 잔과 함께 감자튀김과 치킨을 시켰다.

 

 

 

 

 

 

"그렇게 많이 안 시켜도 돼, 나 입 맛 없어."

"입 맛 없어도 먹어. 울었잖아."

 

 

 

 

 

 

맥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우리 사이에는 또다시 정적이 흘렀다. 맥주로 가득 채워진 잔이 내 앞에 탁- 하고 놓이자 두 손으로 꼭 붙잡고 눈을 질끈 감은 채 벌컥 벌컥 들이켰다. 아직 취하지도 않았는데, 아주 적은 양의 알코올이 들어오자 무슨 자신감이 생겼는지 이재환에게 내 속마음을 얘기해나가기 시작했다.

 

 

 

 

 

 

"김원식, 너 진짜 싫어해."

"......"

"내가 너랑 친하게 지내는 게 죽을 만큼 싫대. 너랑 얘기하는 것도, 네 옆에 있는 것도 꼴도 보기 싫대. 그냥 네 존재가 싫은가 봐. 근데 걘 왜 그렇게 생각이 삐뚤어졌지? 왜 친한 형, 좋은 형 한 명이 생겼다고 생각을 안 하지?"

"그렇게 대놓고 나 싫어한다고 얘기해줘서 고맙다."

"진심이야, 걔 너 진짜 진짜 싫어해."

"질투하는 건가 보지. 네 옆에 남자라고는 김원식, 걔 하나여야 되는데 내가 계속 나타나니까 싫은 건가 보지."

"그러니까 왜 싫어하냐고. 내가 너를 좋아한대? 너랑 바람이라도 났대? 웃긴 애야 진짜."

"좀 진정해라 김별빛. 김원식 아직 네 남자친구잖아. 이런 일도 있어야 더 가까워지는 거지. 근데 그러고 나서 연락해봤어?"

"...아니."

"야, 멍청아 연락해보고 말해. 오해였다고, 미안하다고. 다시는 이런 일 없을 거라고 해. 빨리."

 

 

 

 

 

 

그의 말을 듣고 허겁지겁 가방에서 핸드폰을 꺼내 들어 카카오톡으로 김원식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원식아, 이번엔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충분히 오해했을 만한 상황인데 내가 너무 내 생각만 했나 봐. 지금 당장 아니어도 괜찮으니까 화 좀 풀리면 나랑 만나줄래? 얼굴 보고 화해하고 싶다. 기다리고 있을게. 사랑해 ♥]

 

 

아무리 기다려도 사라지지 않는 숫자 1에 애가 탔고, 그럴수록 속이 타 맥주로 끊임 없이 목구멍을 축였다. 김원식을 기다리며 마신 맥주 양은 내 주량보다 훨씬 넘어섰고, 평소 주량을 넘긴 나는 당연히 취해버렸다. 계속 사라지지 않는 1이라는 숫자가 야속했다. 전화를 걸면 받을까, 핸드폰을 집어 들고 서서히 희미해져가는 정신을 애써 잡아 버티며 김원식에게 전화를 수십 번 걸었다. 핸드폰으로는 김원식의 목소리가 아닌 통화 연결음만이 끊임없이 들렸다. 전화도, 톡도 받지 않는 김원식에 너무 속이 탔다. 김원식도 그래서 그때 그렇게 술을 마셨던 것이었을까? 힘들어서? 그런데 아무리 술을 마셔도 상처가 아물기는커녕, 더 고통스러웠다. 슬픔과 원망스러움이 오가는 감정이 몰려왔다.

 

역시나 통화 연결음에서 마무리 지어진 김원식과의 통화에 또다시 한 번 전화를 걸려 했지만, 이재환에 의해 내 손에서 핸드폰이 뺏겨졌다.

 

 

 

 

 

 

"내놔."

"너 너무 취했다. 그만해."

"내놓으라고. 김원식 목소리 듣고싶어."

"안 받잖아, 좀 기다려 봐."

"내가 그렇게 잘못했어? 김원식이 이렇게 차갑게 구는 거 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야 될지 나 진짜 모르겠단 말이야. 이런 취급 당할 만큼 내가 잘못한 거야?"

"아니, 넌 잘못한 거 없어."

"내가 잘못 한 거 없는 거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세상이 아는데, 왜 김원식은 모르는 거야?"

"그만해."

김원식 나쁜 새끼. 이제 걔 나 안 좋아하나 봐, 나 못 믿는 거 보니까."

"그만 하라고 했다."

"난 아직 걔가 너무 좋은데. 왜 걔는 내 마음을 몰라주는 걸까?"

 

 

 

 

 

 

그만하라는 그의 말을 듣고도 내 할 말만 하고 있는 도중, 갑작스레 내 손목이 잡혀 몸이 앞으로 당겨지면서 이재환의 입술이 내 입술 위로 겹쳐졌다.

 

 

 

 

 

 

 

 

 

 

***

 

 

 

 

 

 

 

 

 

 

독자님들께 공지사항 몇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체대생 연하 남친'에서 당분간 수위글을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독자님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유 중 하나인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론은 내리게 된 이유는, 얼마 전 인스티즈에 관한 여러 얘기가 나오면서 한동안 수위글을 쓰지 않는 게 맞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입니다. 글 흐름상 약간의 수위도 있을 예정이지만, 예전처럼 행위를 자세하게 묘사하는 글은 한동안 쓰지 않겠습니다.

2. 앞으로 올리는 모든 글들에 구독료를 걸지 않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 글들은 구독료를 받을 만큼의 가치가 없어서.. 읽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3. 그동안 올렸던 '체대생 연하 남친' 텍스트 파일을 기차 할까 생각 중입니다. 텍스트 파일 공유를 희망하는 독자님들이 몇 분 계시는지 보고, 안 계시다면 텍파 기차는 없던 일로!

 

앞으로 그동안 잃고 있었던 본래의 '체대생 연하 남친'의 모습을 되찾아 항상 노력하는 '누 나'가 되겠습니다. :D

 

*

 

암호닉: 포로리님 귤님 택구나님 보일라님 당근님 안녕님 배꼽님 피노키오님 사랑님 윤슬님 설탕님 별레오님 망고님 루시님 탐레인님 까까님 바밤바님 후다닭님 찰진목소리님

 

무 늦게 왔죠? 미안해요 ㅠ

이제 서서히 재환이의 비중이 커지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재환이의 활약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내 예쁜 독자님들, 오늘도 역시 글 읽어줘서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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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선댓
9년 전
독자9
탐레인이에요 으아아아ㅏ댓글 엄청열심히쓰고있었는데 날라가서 다시써요.. (눈물) (부들부들) 작가님 진짜 오랜만이에요 ㅠㅠㅠ 한때 작가님글 보는낙으로 글잡들락날락 했는데 요새 활동이 뜸하시길래 시간날때마다 처음부터 정주행하고있었는데 이렇게 쪽지가날라오니 독자는 웁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항상 글볼때 공지올라오면 안좋은소식일까 했는데 다 좋은내용이에요 진짜..사실 수위도 좋긴하지만(ㅇㅅㅁ) 또 수위없는 글은 어떤매력이있을까 궁금하기도하고(전작가님의 필력을 믿습니다 하핫) 구독료는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치가없다니여...제가 이글보고 얼마나 취적을 당했는데(크흡)...진짜 텍파도 제발 간절하게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글중에 하나인데 이렇게 공지로 설렘사 시키실껀가요ㅠㅠㅠㅠ? 그렇다면 작가님 작가님은 L...O..V..E..ㅠㅠㅠ하 오랜만에 보니까 진짜 좋아요, 그리고 재환이도 다시등장하니까 이삼각관계가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구요. 점점 상황이더 흥미진진해지는것같아요 근데..설마 원식이가 저마지막장면을 보진않았겠죠..?ㅎㅎ 어쨌든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
9년 전
누 나
탐레인님 안녕, 너무 오랜만이죠? 거의 한 달 만인가ㅠ 사실 이 편을 쓰기 시작한 건 꽤 오래전이었는데 수정할 부분도 너무 많고 마음에 안 드는 부분도 너무 많아서 지우고 쓰고 또 지우고 쓰고를 몇 번이나 반복했는지 대 몰라요. 그나마 완성된 게 이번에 올린 글인데 여전히 마음에 안 든다는 게 함정ㅠㅠ 이렇게나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까 앞으로도 예쁘게 봐주세요. :) 예전에는 글 빨리빨리 연재했었는데 요즘에는 연재하는 속도가 너무 느려져서 미안해요ㅠㅠ 이렇게 제 못난이 글도 기다려주는 독자님도 계시는데. 제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네요ㅠ 사실 텍스트 파일 공유할만한 퀄리티 높은 글은 아니지만 그냥 자기만족으로 하는..?ㅋㅋㅋ 아직 확정은 하지 않았지만, 만약 덱 파를 공유하게 된다면 앞으로 매번 10편 단위로 기차를 끓일까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구독료.. 내 글을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데 어떻게 제가 감히 구독료를 받나요ㅠㅠ 구독료 따위ㅠㅠㅠ 저한텐 독자님들의 댓글 하나하나가 구독료 수입보다 훨씬 가치 있고 소중해요. 수위 글은 제가 또다시 쓰게 될지 아닐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언젠가 한 번은 선물로 써드릴게요. 헷.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 오늘도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우리 예쁜 탐레인님♥
9년 전
독자2
선댓
9년 전
독자3
텍파리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
설탕
9년 전
독자5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ㅠ꾸준히 올리시다 갑자기 뜸해지셔서 어디 아프신건가 무슨일이 생기신건가 걱정했어요ㅠㅠㅠㅠ 작가님 글 너무 재미있고 충분히 구독료 받을 가치 있는 글이에요!! 작가님 자부심 가지셔도 좋아요!!! 지금은 시간이 별로 없어서 아직 글 못읽었지만 분명히 수위없어도 고퀄일거라고 믿어요^^ 택파도 해주시다니ㅠㅠㅠ제사랑을 작가님께♥♥
9년 전
누 나
설탕님 안녕, 꾸준히 올리다가 너무 뜸해져서 미안해요ㅠㅠ 무책임한 나를 용서해요. 아무 일 없으니 걱정 안 하셔도 괜찮아요 ;D 앞으로는 구독료에 얽매이지 않고 독자님들과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어요. 구독료 수입보다 더 가치 있는 독자님들의 댓글이면 난 충분해요. 그거면 돼요. 항상 고마워요 설탕님, 저도 제 사랑 설탕님께 잔뜩 주고 갈게요 ♥ 고마워요.
9년 전
독자6
헐 좋아요ㅠㅠㅠㅠ텍파 기차 꼭 받고싶어요ㅠㅠㅠ
9년 전
독자7
사랑) 으아.오랜만이에여ㅠㅠㅠ 알림울리자마자왓넹 타이밍! 쟈니도좋은데 식이랑러브라인이좋은데 ㅠㅠㅠㅠㅠ 쟈니도좋은데 ㅠㅠㅠㅜㅜ 식이가좋네여 ㅠㅠ 텍파 하..사랑이죠진짜...저는적극찬성!!! 수위따위 없어도대여 힘힘내시고 저는언제나쓰니님편♥
9년 전
누 나
사랑님 안녕,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진짜 너무 오랜만이다. 별빛이가 재환이에게로 넘어갈지, 아니면 일편단심 원식이 옆에 남아있을지는 앞으로 차차 밝혀질 예정이니까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언제나 내 편이라는 말, 너무 감동인데요? 역시 우리 사랑님은 사룽둥이..♡ 뽀뽀쪽~3~. 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부족한 글 열심히 읽어주셔서 고맙고 또 고마워요.
9년 전
독자8
아진짜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이제 어떻게 될까요ㅠㅠㅠ 빨리 서로화해했으면 ㅠㅠㅠ
9년 전
독자10
피노키오에요ㅜㅜㅜㅜ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ㅜㅠ 별빛이랑 원식이랑 화해했으면 좋겠네요ㅠㅠㅠㅠ
9년 전
누 나
피노키오님 오랜만이에요. 너무 오랜만이라 그전 내용도 다 까먹게 만든 거 아닌가 몰라ㅠㅠ 이제부터는 조금씩 더 속도를 높여서 전보다는 빠르게 연재하도록 노력할게요. 별빛이랑 원식이, 그리고 재환이의 사이가 어떻게 될지는 앞으로 지켜봐 주세요! :D 오늘도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내 예쁜 피노키오님♡
9년 전
독자11
ㅠㅠ작가님 오랜만이예요ㅠㅠㅠㅠㅠ
저 까까예요!!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ㅠㅠㅠ
텍파라니!!당연히 좋ㅇ져ㅠㅠㅠㅠㅠㅠ
완전원해요ㅠㅠㅠㅠㅠㅠㅠ이제 재환이가 슬슬
비중커지는거같아서 좋네요 벌써 다음화기대되요 기다릴게요!!♥

9년 전
누 나
까까님 안녕, 너무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앞으로 재환이의 활약 많이 기대해 주시고, 원식이랑 별빛이 사이도 다시 원활해질 수 있도록 응원 많이 해주세요 :-) 독자님들께 실망 안 드리기 위해 더 열심히 쓰도록 노력할게요ㅜㅜ 오늘도 글 읽어줘서 고마워요 까까님♥
9년 전
독자34
지금도 충분히 열심히 쓰고계세요ㅎㅎ 실망은 무슨!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9년 전
독자12
오랜만에 오셨네요ㅠㅠ 언청 기다리고 있었어요ㅠㅠ 몇주전에 정주행했는데 전편에서 끝나서 연중인건가 했는데 올라오다니.. 다음편도 꼭 올려주세여! 늘 응원합니다!
9년 전
독자13
헐ㅜㅜㅠㅠ작가님지금도충분히재밌는데왜구독료안받으세요ㅜㅜㅜㅜㅜ아진짜재밌는데ㅎㅎㅎㅎ잘보고가용!♥︎
9년 전
독자14
암호닉 신청가능 한가요?ㅜㅜㅜㅜ 텍파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랜만이라 그런지 더 재미있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누 나
암호닉 신청은 항상 고맙게 받고 있어요 :D
9년 전
독자15
으헝허허허ㅎ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ㅠㅠㅠㅠㅠ이재환너임마ㅠㅠㅠㅠㅠㅠ콱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나빠여ㅠㅠㅠㅠㅠ그리고ㅠㅠㅠㅠㅠ텍파 간절히 원합니다.(찡긋)
9년 전
독자16
흐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완전완전기다렸어요!!!!!!!!!!원식이가 왜 오해를할까ㅠㅠㅠㅠㅠㅠ원식아무쪄워그러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텍파 완전완전짱짱원해요!!!!
9년 전
독자17
작가님 너무 오랜만이에요 서서히 재환이의 역할이 커지는만큼 긴장감이 빠방! 원식이와 재환이의 불꽃튀는 접전!!! 텍스트파일이야 와주시면 너무너무 좋죠...♥ 체대생 김원식은 사랑이니깐요 다음글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9년 전
독자18
헐작가님....구독료가없을거라니....너무겸손하신거아니에요ㅠㅠㅠ?이런글 충분히 구독료내고 읽을 글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텍파라면 당연히 찬성이죠ㅠㅠㅠㅠㅠ 작가님은 사랑입니다..♥
9년 전
독자19
윤슬이에요! 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제가 격하게 기다리고 있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별빛이랑 원식이 사이에 오해만 점점쌓여가는거 같고 그 속에서 재환이가음... 뭔가 별빛이를 좋아하는거 같은데 저러다가 원식이가 알면 또 오해가 생긴ㄴ게 아닌지......뭐 결론은 다음회가 시급해요!!!!!ㅋㅋㅋㅋㅋ 진짜 작가님 보고싶었어요 잘 읽고가요~
9년 전
비회원162.163
너무너무 기다렸어요ㅠㅠ 그동안 복습 열심히 하면서요. 글 꾸준히 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0
후다닭이에요! 헐 작가님ㅜㅜㅜ텍파라뇨ㅜㅜ사랑합니다ㅜㅜ진짜 오랜만에 오셨네요ㅜㅜ보고싶엇어요ㅜㅜ잉..수위도 좋지만 작가님 글솜씨는 좋으시니까 수위없어도 되요..자주오세요ㅜㅜ그리고 작가님 글 구독료 안받을만한 가치있는 그런거 아니네요ㅜㅜ..그런말하지마세요 작가님글 완전 좋아요ㅜㅜ
9년 전
독자21
오랜만에 봐서 더재미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헐재밌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ㅍ
9년 전
독자22
오랜만이에요!!!ㅠㅠㅠ텍파!!!!♡해주신다면 너무너무 감사하죠ㅠㅠㅠㅠ원섹이무서워ㅠㅠㅠㅠ얼른 풀어져야 되는데 재환이가....///설마 저장면을 원식이가 보고있지는않겠죠?ㅠㅠ잘보고가요!
9년 전
비회원151.129
텍파ㅠㅠㅠㅠㅠ
비회원인 저는 좋습니다ㅠㅠㅠㅠㅠ
그동안 작가님 글이 얼마나 보고싶었다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3
헐 오랜만이에요 ㅜㅜㅜ 기다리고 있었어용♡ 텍파라니 당연히 좋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랜만이어서 그런가 오늘따라 더 재밌네요 ㅋㅋㅋ 다음편에는 원식이가 오해를 풀길!
9년 전
독자24
헐 텍파라니ㅠㅠㅠㅠㅠ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5
꺄 기다리고있었어요ㅜㅜㅜㅜㅜ 텍파만들어주신다면 정말감사하죠ㅜㅜ재환이오모오모 박력ㅜㅜㅜㅜㅡ다음편이 궁금해미칠거같아요!!!!작가님 빨리오셔야해요ㅜㅜㅜ
9년 전
독자26
기다리고 있었어요 작가님ㅜㅜㅜㅜㅜㅜㅜㅜ 앞으로 구독료가 없다니요ㅠㅠㅠㅠㅠㅠ 충분히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글들인데ㅜㅜㅜㅜㅜ 그리고 텍파도 만들어주시면 감사하죠ㅠㅜㅠㅠ♡ 앞으로 재환이와 여주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기대되요ㅜㅜ 원식이랑도 빨리 화해 해서 다 잘 됐으면ㅜㅜ
9년 전
독자27
아으우유ㅠㅠㅠㅠㅠ기다리고있었습니다ㅠㅜ텍파좋아요ㅠㅠㅠㅠㅠㅠ좋습니다ㅠㅠㅠㅠ좋다구요!!!ㅋㅋㅋㅋㅋㅋㅋ저두 암호닉 신청하고 갈래요! 빅쮸잉 이걸로 조심스레 신청하고 갑니다~!
9년 전
누 나
빅쮸잉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D 기억할게요.
9년 전
독자28
완전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욱더 기대되는 원식이랑 재환이의 싸움... 신알신하고갑니다^0^♥︎
9년 전
독자29
알림온거보고 바로 올려고 했는데 일이 있어서 이제야 오게 됐네요ㅠㅠㅠㅠㅠㅠ 텍파 좋죠ㅠㅠㅠㅠㅠ수위없어도 좋죠 구독료 없눈것도 좋죠 그냥 다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누 나
텍스트 파일은 기차를 통해 공유 될 예정이니 암호닉이 없어도 공유 받으실 수 있어요 :) 바나나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 기억할게요.
9년 전
비회원39.14
텍파요??? 사랑합니다ㅠㅠㅠㅠ
9년 전
독자31
기다렸어요 ㅠㅜ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 오시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인티 들어오자마자 기분좋게 보고갑니다 ㅠㅠㅠㅠㅠㅠ 재환이 너어 ~~?
9년 전
독자32
텍파원해요ㅜㅠㅠㅠㅜㅠㅠㅠㅠ♡
신알신하고갑니다 좋은글 감사해요!

9년 전
독자33
1회부터 정주행하면서 찾아봤는데 드디어 오셨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그동안 얼마나 기다린지모르겠어요 텍파라니.너무너무감사드리고 얼른 또 다음화가 기대되네요!! 이 빙의글본다고 열심히 포인트모았는데 구독료받을만한 가치있어요!! 항상 감사하고 재밌는글 고맙습니다^^
9년 전
독자35
포로리에요 누나♥♥
왜케 오랜만에 왔어요 ㅠㅠㅠㅠ기다렸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텍파는 꼬옥!!! 배포해주세요♥♥
허류ㅠㅠㅠㅠㅠㅜ 우리쟈니 남자였어유ㅠㅠㅠ그래도 시기는누나랑, 쟈니는 나랑알달콩하면 안되나여??ㅠㅠㅠㅠ 다음편은 빨리 볼 수 있길^___^

9년 전
독자36
누나님ㅠㅠㅠㅠ기다렸어요ㅠㅠ역시누나님글은ㅠㅠ최고최고ㅠㅠ텍파 공유 해주신다면야 저는 좋죠ㅜㅠ이 성스러운 글들을 텍파로ㅠㅠ다음편도 기대할께요
9년 전
비회원57.178
하...헐 누나다.. 누나야 ..심플하지만 멋진 배경좀 보게...ㅠㅠㅠ
오랜만에 인티 들어와서 혹시나하고 검색했는데 새 글보고 어찌나 반갑던지 !!! 그래도 글 쓴지 얼마안되서 봤네요 ..! ㅠㅠ 글써줘서 고마워요..ㅠ 이런저런 일 때문에 고민 많이했죠? 그래도 이렇게 글쓰러 와줘서 고마워^___^우리 누나의 마음이 이쁘당 이쁘!! (사실 불맠 안달려서 내가 읽을수 있게 된건 많이 기뻐..♥) 이제 진짜 가을이야 명절은 잘 보냈어? 옷 따숩게 잘 입고 다니지? 나도 둘둘 감고 다니는데 얼마전에 감기 옮아서 고생했어.. 환절기 감기는 독하니까 조심하구..! =) 나 누군지 안쓸께요 /0\ 푸힣

9년 전
누 나
누군지 말 안 해줘도 루시인 거 다 알아요. 숙제 너무 늦게 해서 미안해. F 받아야겠다 나 ㅇㅅㅠ.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불맠글도 올릴 거예요. 그때는 우리 루스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감기, 나도 감기 걸려서 고생 많이 했는데. 오랜만에 걸렸던 감기라 더 힘들었던 것 같아ㅜㅜ 역시 사람은 첫 번도 건강, 두 번째도 건강! 점점 차가워지는 공기를 보면 머지않은 날에 겨울이 찾아오고 눈이 펑펑 쏟아질 것 같아요. 손끝 발끝은 얼기 직전까지 차가워지고 추위 속에 몸이 둔해져 사람이 곰으로 변하는 순간!ㅋㅋ 생각만 해도 춥다.. 최대한 빨리 다음 편들고 올 테니까 다음 편에서 만나요 우리 루시. :D
9년 전
비회원6.29
어 난거 어떻게 알았지.....ㅋㅋㅋ아니야. 글써준것만으로도 고마워=) 나도 언젠가 불맠글을 읽을수 있는날이 오면 그때쯤엔, 나도 톡을 다시 열꺼에요..!ㅎㅎ 그때 꼭 다시 달려 *0* 다음이 다시볼때까지 건강잘챙기공 앗뇽
9년 전
독자37
신알신했았는데 왜 안떴었을까요ㅠㅠㅠㅠ 수위글이 아니여도 좋아요ㅠㅠㅠ 누 나님의 글이라면 아니여도 좋아요ㅠㅠㅠㅠㅠ암호닉은 신청하지 않았지만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ㅠㅠㅠ기차도 기대하고 다음 편도 기대할께요ㅠㅠㅠ사랑합니다 누 나님ㅠㅜㅜㅜ
9년 전
누 나
저도 사랑해요
9년 전
독자38
안돼ㅠㅜㅜㅜㅜㅜㅜㅜ재화나ㅜㅜㅜㅜㅜㅜ
삼각관계가점점갈등이심해지네여ㅜㅜㅜㅜㅜ
작가님저찰진목소리에요
텍파!!!!!@텍파사랑해요♡작가님도사랑해요♡
작가님글이 제삶의유일한낙이라구요...
절대부족하지않아요...☆
수위있는것도 좋지만 그냥 체대생글만올라와도 저는 백번고개숙여감사해요
이정도분량쓰실려면 힘드실텐데ㅜㅜㅜㅜㅜ
작가님사랑해요♡

9년 전
독자39
홀 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왜싸워써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헝 ㅜㅜㅜㅜ싸우면안되는데ㅜㅜㅜㅜㅠ
9년 전
독자40
으아ㅠㅠㅠㅠㅠ 너무 재밌다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1
싸우지마....원식이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2
이거보려구인티왔어요ㅠㅠㅠ너무너무재밌었는데..계속오실거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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