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저씨가 준 아이스크림을 다먹어버린게 화근이였다.. 새벽부터 식은땀이줄줄나더니 잠도못자고 화장실만 들락날락거리다가 이젠화장실갈힘도없어 왼손은배를부여잡고 오른손만으로몸을지탱해 바닥을 기어다는중이다 "하아...하아..." 화장실을가는길은 너무나도 험란했다.. 새벽부터지금까지.. 5시간째이러고있으니.. 이젠 앞도잘보이지않고 흐릿하게보이기시작했다 여기가어디고내가누군지도모르겠으며 정신이혼미해지기시작했다 누가..와줬으면... 누구라도 와줬으면 좋겠는..ㄷ... . . . 쾅쾅쾅!!!!!!! "이별빛!!!!!!!!" 누가저렇게 내이름을떠나가라부르는거야... 쾅쾅!!!!!!! "이런젠장!!! 문열어 이별빛!!!!!!" 우리집 문부셔지겠네... 아..그럼 수리될때까지 아저씨집에서지낼수있겠다.. 누군진모르겠지만..그 문을 어서 부수어주세요.. 그래야아저씨랑같이.. "얼른열어주세요. 빨리요" "거참 기다려봐!! 304호 키가...." 아저씨..? 이건 아저씨목소리이다.. 근데..아저씨가여길왜..? 달칵 흐릿한시야속에 아저씨가 날보고급하게뛰어오는모습이보였다 우리아저씨 저런분이아닌데.. 어떤일이있어도 침착하고 흐트러짐없는모습이였는데.. "이별빛, 정신차려봐 너어디아파?" "아저씨..." "기다려 구급차부를테니깐" 아저씨...나배가너무아파요.. 머리도아프고..정신도없어.. 근데 오늘아저씨모습은 꼭기억해놔야겠어요.. . . . 난 그후정신을또잃었었나보다.. 눈을떠보니 난 하얀바탕의 방에누워있었다 팔에는 링겔이꽂혀있었고.. 아저씨는.. "아!!!!" 아주아주무서운눈을하고 주먹을쥐어 내머리를 콩!!..도 아니고.. 쾅소리가나게쥐어박았다.. "너가돼지야?" "네???내가왜돼지에요!" "돼지가아닌데 그많은걸다먹어?" "그..그건.." "제발 성가시게좀하지마.." 그말을하고선 아저씬 여전히굳은표정을하고 나가버렸다.. 그럼..딴사람도아니고 아저씨가준건데.. 잘알지도못하면서!!!
---*-------------- 작가의말 ㅠㅠㅠ제욕심인진모르겠어도 독자님들이 재밌게봐주셨으면좋겠다..하는 마음이에요ㅠㅠ 필명바꾸고새로시작하는중인데 은근 독자님들이알아봐주셨으면하는바람..?ㅠㅠ 전글에댓글써주신독자님들 정말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