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오세니 밥먹으러 가쟈 빨리 일 어 나!!!"
"오세니라고 부르지마라 진짜 맞어"
세니랑 투닥투닥 거리면서 학식 먹으러 가고 있었는데
저기 보이는 멋찐 남자는 누규????
"어머! 저기 우리 재화니 어빠 아니야?"
"야 잠깐만"
머야 시부럴
내 어깨를 붙잡는 새키는? 하고 보니까 오세니★
"놔라 생키야 내가 지끔 우리 화니 오빠한테 가겠다는데 니가 감히 날 막아? 내 핵주먹을 받아라!!!
죽어라 죽어!!!
드럼 맞듯이 맞아봐라!!!!
"아 때리지 마라고 돼지년아 저형 표정 안좋은거 안보이냐 아오 못생긴게 눈치도없어요 "
오세니의 말에 재화니 오빠 얼굴을 봤는데...
와...머시써...머 시따....잘생겼어...
내꺼 했으면 조켔따ㅎㅎㅎ
"대박 야 진짜 멋있다. 대에박
얼굴에 마가 꼈네 마가 꼈어"
"뭐라는 거야 돼지가ㅋ
마가 낀게 아니고 화가 잔뜩 꼈다 "
"카리스마가 꼈다고
큐헬헬히ㅏ햬ㅣ햬ㅣ헿"
"으억 토나와 야 아는척 하지말아 진짜"
이상한 표정을 짓고는 도망가는 세훈이 잡으러 가야지!
"세니야 어디가~~~ 같이 가쟈~~~"
"꺼우져 달라붙지마"
까칠한 세니의 말은 무시하고는 세니 팔사이에
내 팔을 우겨넣기 성공♥ >_〈/
"야 저기 너네형이랑 조용한 형이다"
"저기 안가면 안됄까?ㅎ 나 아직 저 오빠랑 안친한데 헤헤 후나 제발 헤헤"
"싫은데 형한테 밥 사달라고 해야지~~
학연이 혀어엉ㅇ읍엎엡"
학연이 혀어엉ㅇ읍엎엡"
"아 거 새끼 말 겁나 안들어 쳐먹네"
"읍엡뗍뜹뗖읖ㅅㅇㄸㅂㄱㅌㅂ"
뭐라는 거야 병신이 (후비적 후비적)
아맞다ㅋ 내가 오세훈 입 막고있었구나 먄ㅎ
"아 존나 짜 너 손 마지막으로 언제 닦았어"
"아 맞다 아까 화장실에서 닦는거 깜빡했따 먄ㅎ"
"아 더러운년. 야 근데 진짜 안닦았냐 진짜? 닦았겠찌 "
"응 맞아 뻥이야 께헿"
맞아 ㅈ방금 뻥이라고 한게 뻥이다 이색키야
내가 택운오빠 어려워 하는거 뻔히 알면서 놀려먹으려 한 죗값이다!!!쀼!×_×
"밥 내가 사줄테니까 따라와 식충아"
"와 역시 우리 별빛이^.^/
그럼 나는 치즈 돈까쓰"
내가 안사주면 오빠한테 갈께 뻔하기에
내 지갑을 희생해야지 어쩌겠어....
하 슈발 정택운...
"야 맛있게 잘먹었따"
"오냐 알고있다.
아 왜이렇게 카톡을 안봐 "
걱정돼 걱정되ㅣㄴ다고!!!
아까 재환오빠 표정 너무 안 좋아써!!!!
우리 오빠가 화날일이 없는데!!!!
걱정돤다 빨리 확인해라!!!!
"뭐하냐?
오빠 무슨 일 ㅇ..."
"읽지마라 썩을 놈아 니놈이 뭔데 읽어!
먹던거나 쳐먹어"
"아 치사해서 안본다 "
"야 근데 너 그 형 좋아하냐?
너가 걱정도 해주고 너 설마아아아아아아~~~????"
"뭐라는거야 하찮은게"
"맞구만? 이거이거 빅뉴스인데? 학연이 형한테 말해줘야 겠네 "
"아니다 십장생아 나 좋아하는 사람 있다 "
"누군데에에에에~~~?
그 콩닮은 잘생긴형? "
"너"
사랑의 총알 빵야!!
하고 부끄러운 듯이 도망겄다
오센 겁나 당황했겠찌??
생각이 많아질거다 이ㅡ꺄캬
빨리 재환오빠한테 답장 왔으면 좋켔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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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세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