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 안녕 너무 오랜만임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 평생 못들어올뻔 ..... 내 친구의 친구 친구를 A 그 친구를 B라고 하면 A는 나랑 절친 B는 그냥 아는 사이ㅇㅇ A랑B는 절친 B가 인티하나봐 지금 이 글도 보고 있겠지ㅋㅋ 안녕 지금 인사할 수 있는게 참 다행이다 ㅡㅡ그체?ㅋㅋ 여튼 B가 인티에서 내 글을 봤나봐 첨엔 몰랏는데 이름 언급되고 사공한걸 어쩌다 봤나봐 울 형도 알거든 그래서 내 절친한테 말함 내 절친은 내가 게이란거 몰라 그래서 A가 나한테 존나 진지하게 술 한잔 하재 첨엔 지도 안 믿었대 근데 글 보여주면서 정이 맞지않냐 같이 다니는 현승이라는 사람도 이름 맞지 않냐 이러니까 얘가 충격 먹은거 그래서 술 한잔하면서 전부 얘기했다 생각 좀 정리할 시간을 달래 내 ㅂㅇ친구 초중고대학교까지 같이 다녔어 그래서 오늘 오전에 연락왔어 그래도 자기한테는 말 해주지 그랬냐고 지가 그것밖에 안됐냐고 미안하긴 한데 나도 나름 사정이 있잖슴 친구 잃기 싫었다고... 일반인들은 모르는 그 느낌 이해해달라고 조를수도 없지만 그래도 무시 할 순 없다고.. 고등학교때 한번 내가 게이라는 소문 돌때 이새키가 전부 다 줘 패가면서 아니라고 했거든 그리고 나한테 한마디도 뭐라하는거 없이 애새끼들이 병신이라고 해줬었는데 그것마저 배신한꼴이 되 버렸으니까 그래서 오늘 다시 만나서 술 한잔 하고 잘 풀었음 이거때문이 형이랑도 좀 싸웠고 형은 그러길래 인터넷을 뭘 믿고 다 까발리냐 사진은 왜 올리냐 형도 나름 속상해서 그렇게 퍼 붓고 그랬음 결국 오늘 친구랑 셋이 만나서 다 잘 풀고 돌아왔다 일 터졌을땐 B가 너무 미운거야 근데 차라리 잘 됐다 싶었음 연이랑 나랑 A볼때마다 계속 거짓말하는것도 좀 힘들었고 계속 좀 걸렸거든 그래서 아웃팅같은 커밍아웃 하고 다시 컴백했음 ㅋㅋ많이 늦어서 미안 ㅋㅋㅋㅋ 그래서 일본 갔다오자마자 급 터진 일들이라서 너무 정신이 없었다 형도 이번일 계기로 인티 그만하라는데 에휴... 난 맨날은 아니더라도 가끔 들어와서 너네들이랑 얘기도 좀 하고 그러고 싶엌ㅋㅋ 형이랑은 다시 천천히 얘기해보기로 했음 기다린 사람 있으려낰ㅋㅋㅋ 진짜 다른 나라로 가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든다 한국에서 살기 너무 힘들어ㅋㅋㅋㅋ 저번 댓글? 어딘가 보니까 우리보면서 자기도 힘낼거라는 익인 있던데 사실 시작 안했다면 지금 그만두라고 말해주고 싶다 평범하게 살라고 한국에서는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생매장 당하니까 그냥 좀 센치해지는 밤이넼ㅋㅋㅋㅋ 다들 잘 자 마지막이 되...진 않겠지 아마 ㅋㅋㅋㅋ나중에 보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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