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환이는 몇날몇일을 최대한 준회랑 안 마주치려고 노력을 하기 시작해.밥 먹을 때도, 유일하게 다 아는 동혁이랑만 먹고, 항상 뭐 있으면 준회를 챙겨주던걸 꾹 참고, 안 챙겨주고, 그냥 원래 모르는 사람처럼 지내기 시작해. 준회는 그런 진환이가 처음에는 엄청 낯설었어. 원래 자기말이라면 다 따르던 형이 자기를 모른 척하고, 챙겨주지 않았던게 그냥 낯선거지. 자기도 모르게 진환이 한테 기대고 있던게 너무 많았던거야, 준회는. 그래도, 준회는 여자를 맘껏 만나고 다닐수 있다는 거에, 그냥 기분이 좋았지.
진환이는 준회가 더 많은 여자들과 놀고, 연애질같은 우정나누기를 하고 있는 걸 보면서 차마 아무말도 하지는 못해. 준회가 진짜로 자신을 좋아하지 않았다는걸 진짜로 알게된거지, 준회가 연습실에도 여자 연습생들을 데려와 노는 걸보면서 눈물이 나오고, 진짜로 준회한테 따지고 싶었지만, 결국은 그러지 못해. 그리고 항상 화장실에 들어가서 아무도 모르게 숨을 죽이고 울지. 그리고 그렇게 진환이는 이별을 준비하기 시작해.
진환이는 일단 가장 자신에게 필요한건 준회랑 마주치지 않는거라고 생각을 하고, 숙소를 나오고 근처에 있는 옥탑방에 살기로 결심해. 원래는 그러면 안 되지만, 보컬선생님한테 사정을 하여, 결국 허가를 받아내지. 그리고 동혁이와 함께 자신의 짐을 정리하기 시작해. 그 많은 짐들을 바로 정리하기는 힘드니깐, 하루에 조금씩 짐을 정리하지. 그리고 책이나, 앨범 같은 데서, 준회랑 같이 찍었던 사진같은게 나오면 왈칵왈칵 눈물을 쏟으면서 정리를 해. 동혁이는 그런 진환이가 안타까워서 미칠꺼 같고, 준회한테 따지고 싶지만, 진환이는 봐서 꾹꾹 참아내지.
이렇게 준회랑 진환이랑 모른척하고 지낸지 이주일이 지나고, 짐은 다 정리를 하게 돼. 진환이 짐, 그리고 준회한테 줄 짐 따로 이렇게 나두지. 진환이는 준회가 진짜 잘 나온 사진 하나만 빼서 자신의 지갑안에 넣고, 준회방으로 연애하면서 갖고 있던 모든것을 들고 와. 그리고 준회 방문을 두드리지... 똑똑똑... 누구세요.
진환이는 사실 헤어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애인으로 얼굴을 보고 싶었지만, 그냥 준회한테 나오지 말라고 한 뒤. 문 앞에서 말을 하지.
준회야, 니가 나 안 좋아하는걸 알았으면 내가 헤어지고 그랬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해.
내 욕심이었나봐, 니가 여자랑 있는걸 보고도 놓지 못하는 게...
그동안 고마웠고, 그냥 형 동생으로만 지내자...
그러고는 연애를 하면서 받고, 갖고있던 모든 것들이 있는 박스를 문 앞에 내려놓고, 숙소를 나가.
준회는 가만히 진환이 말만 듣고 있다가, 진환이가 나가는 소리가 들리자, 밖으로 나와서 박스를 봐. 그러고는 무덤덤하게 박스를 아파트 쓰레기 처리장에 놓고 와.
그리고 진환이는 바로 아파트 로비 근처에서 울다가 물건들을 아무렇지 않게 버리는 준회를 보게되지.
진환이는 지금 당장 뛰어서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따지고 울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어.
준회가 내린 결정이니깐, 이제는 자신이 더 이상 상관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지...
그후 몇일 동안은 진환이는 아파서 연습을 하러 나오지 못하고, 계속 병원과 집만 왔다갔다 하면서, 마음을 다시 가다듬고, 건강을 회복해.
물론, 준회한테 받은 상처는 아물지는 못했지. 그래도 진환이는 준회를 봐도 울지 않을 만큼 괜찮아 졌어.
그리고 그 일뒤로 일주일이 되던 날에 진환이는 다시 웃으면서 연습실로 들어왔지.
진환이는 준회가 더 많은 여자들과 놀고, 연애질같은 우정나누기를 하고 있는 걸 보면서 차마 아무말도 하지는 못해. 준회가 진짜로 자신을 좋아하지 않았다는걸 진짜로 알게된거지, 준회가 연습실에도 여자 연습생들을 데려와 노는 걸보면서 눈물이 나오고, 진짜로 준회한테 따지고 싶었지만, 결국은 그러지 못해. 그리고 항상 화장실에 들어가서 아무도 모르게 숨을 죽이고 울지. 그리고 그렇게 진환이는 이별을 준비하기 시작해.
진환이는 일단 가장 자신에게 필요한건 준회랑 마주치지 않는거라고 생각을 하고, 숙소를 나오고 근처에 있는 옥탑방에 살기로 결심해. 원래는 그러면 안 되지만, 보컬선생님한테 사정을 하여, 결국 허가를 받아내지. 그리고 동혁이와 함께 자신의 짐을 정리하기 시작해. 그 많은 짐들을 바로 정리하기는 힘드니깐, 하루에 조금씩 짐을 정리하지. 그리고 책이나, 앨범 같은 데서, 준회랑 같이 찍었던 사진같은게 나오면 왈칵왈칵 눈물을 쏟으면서 정리를 해. 동혁이는 그런 진환이가 안타까워서 미칠꺼 같고, 준회한테 따지고 싶지만, 진환이는 봐서 꾹꾹 참아내지.
이렇게 준회랑 진환이랑 모른척하고 지낸지 이주일이 지나고, 짐은 다 정리를 하게 돼. 진환이 짐, 그리고 준회한테 줄 짐 따로 이렇게 나두지. 진환이는 준회가 진짜 잘 나온 사진 하나만 빼서 자신의 지갑안에 넣고, 준회방으로 연애하면서 갖고 있던 모든것을 들고 와. 그리고 준회 방문을 두드리지... 똑똑똑... 누구세요.
진환이는 사실 헤어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애인으로 얼굴을 보고 싶었지만, 그냥 준회한테 나오지 말라고 한 뒤. 문 앞에서 말을 하지.
준회야, 니가 나 안 좋아하는걸 알았으면 내가 헤어지고 그랬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해.
내 욕심이었나봐, 니가 여자랑 있는걸 보고도 놓지 못하는 게...
그동안 고마웠고, 그냥 형 동생으로만 지내자...
그러고는 연애를 하면서 받고, 갖고있던 모든 것들이 있는 박스를 문 앞에 내려놓고, 숙소를 나가.
준회는 가만히 진환이 말만 듣고 있다가, 진환이가 나가는 소리가 들리자, 밖으로 나와서 박스를 봐. 그러고는 무덤덤하게 박스를 아파트 쓰레기 처리장에 놓고 와.
그리고 진환이는 바로 아파트 로비 근처에서 울다가 물건들을 아무렇지 않게 버리는 준회를 보게되지.
진환이는 지금 당장 뛰어서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따지고 울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어.
준회가 내린 결정이니깐, 이제는 자신이 더 이상 상관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지...
그후 몇일 동안은 진환이는 아파서 연습을 하러 나오지 못하고, 계속 병원과 집만 왔다갔다 하면서, 마음을 다시 가다듬고, 건강을 회복해.
물론, 준회한테 받은 상처는 아물지는 못했지. 그래도 진환이는 준회를 봐도 울지 않을 만큼 괜찮아 졌어.
그리고 그 일뒤로 일주일이 되던 날에 진환이는 다시 웃으면서 연습실로 들어왔지.
준회를 볼때마다 가슴이 콕콕 찌르는것처럼 아팠고, 다시 울고 싶었고, 또 모든걸 다 놓아버리고 싶었지만, 이제는 준회랑 아무런 사이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냥 속으로만 울고, 속으로만 욕했어... 그리고 진환이는 준회랑 이제 말은 커녕 눈도 안 마주치려고 하고, 그냥 한빈이랑, 동혁이랑만 다녔어. 준회를 챙겨줬던 것처럼 다른 애들을 챙겨주었고, 준회는 아예 모르는 사람처럼 지냈어. 그런데 준회는 오히려 자기가 잘못한게 하나도 없는 사람처럼 지냈어. 여자 연습생들은 물론이고, 짧은 휴가만 주어지면 여자만나러 나갔고, 진환이한테는 마치 연애라는게 없었다듯이 그냥 지냈지...
하지만, 준회도 이렇게 여자랑 놀고 맨날 히히덕 거리곤 했지만, 사실 마음 속에는 답답한 마음이 컷어. 그냥 막 답답한거 있잖아. 아무 이유없이. 그게 딱 준회의 심정이었어. 그냥 마음이 답답하고 뭔가 이상한거야, 진환이랑 헤어지고 나서부터. 뭔가 진환이를 다시 데려오고 싶었고, 진환이를 다시 안고 싶었어. 근데, 진환이한테 모질게 군게 기억나서 그렇게 못하겠는거야. 그리고 항상 여자를 만나면서도 진환이랑 연애할때 몰래 만났을 때처럼 기분이 좋은 것도 아니였고, 오히려 짜증만 나기 시작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