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안녕! 이렇게 글쓰는거 처음이당ㅎㅎㅎ 그냥 내가 나랑 남친이야기 풀곳이 없어서 여기에 추억용(?)으로 남기고 싶어서 글쓴다!! 글재주 음슴 재미따위 바라지않았으면 좋겠어...★ 남친이랑 내 이야기를 완전 처음부터 쓰려고! 친구들중에 인티하는애들이 있어서...ㅋㅋ 들키지만 않기를 바랄뿐이다 남친 애칭이 콩이라서 사귀기 전 발단부분 얘기지만 콩이라고 부르겠음 나는 일단 음악하는 사람이라는걸 알리고 시작할께 실용음악 보컬쪽으로 가고 있는데 중학생때부터 학교에서 밴드를 만들어서 밴드활동을 했어. 사실 저때도 중학생때임 3학년때ㅋㅋㅋㅋ(참고로 여중밴드였음ㅋㅋㅋㅋㅋㅋ 로맨스따위) 그러던 어느날 내가 사는 지역에서 학교밴드들 연합공연을 한다는거야!! 지역왕따밴드임을 자처한 우리 멤버들과 나는 인맥이 없찌ㅋㅋㅋ.. 그것때문은 아니였지만 공연기회가 있으니 잡는것이 인지상정 옳다구나 하고 신청했는데 콩이랑 같은 팀이 된거야! 사실 그거 신청할때까지도 별 생각 없었음 로맨스따위 버린지 오래였기때문에 오로지 공연생각만 하고있었음... 쨋든 연합으로 구성된 팀 남녀비율이 3:3으로 아주 바람직했음. 근데 음.. 내 스타일은 없었음 심지어 콩도 처음엔 눈에 들어오지않았음 첫인상은 그냥 공부 잘하게 생겼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한달반동안 새로 꾸려진 우리 밴드멤버들과 친해졌고, 콩은 트리플A형이였던 덕분에 친해지는데 3주는 걸린듯했음. 그러던 어느날 연습실에서 연습하는데 마이크엠프에서 소리가 안나는거임.. 그래서 이곳저곳 전에 소리났던곳에다 다시 연결해보고 했는데도 소리가 안나서 "여기 소리 안나는데요?" 이랬더니 다들 연습하던거 멈추고 우르르 몰려옴ㅋㅋㅋㅋ (왜 존대냐고? 사실 내가 막내거든! 믿기지 않겠지 그러나 사실임) 우르르 몰려온 사람들중 1빠는 콩이였음 소리가 안난다니까 엠프연결잭을 다른곳에 꽂아보려고 손을 딱 뻗는 순간 내가 콩 손을 봤는데 힘줄이...bb 그것도 자기주장이 심하지않은 은은한(?)핏줄이여서 더 설렌것같다. 사실 얼굴보다 손을 더 보는 여자.. 그러나 이때까지는 그냥 살짝 설렌거지 별 감정이 없었음 쨋든 그렇게 공연준비 잘 하고 공연까지 잘 마친날이였어. (급전개 미안ㅎ...) 난 그날 외할머니 아프셔서 지방을 가야해서 공연때 내 순서 끝나자마자 갔단말이야? 근데 지방으로 가는 차안에서 그냥 왠지 모르게 쓸쓸한거야, 이유는 모르겠는데 그냥 자꾸 콩이 생각나고 그랬음 저녁에 다시 집으로 돌아왔는데 밴드단톡방에 콩이 내일 자기 학교밴드연습있는데 충전기가 망가졌다. 내일 오전이 한계일것같은데 충전기좀 빌려줄 사람 있냐고 톡을 보낸거임!!! 이 기회를 버릴 내가 아니지, 콩을 좋아하는건지 아닌지 확실하지않았던 나는 옳다구나! 하고 내가 가겠다고 톡을 보냄 그 다음날이 되고 콩 연습하는곳에 찾아가서 충전기 빌려주고 그냥 이런저런 얘기 하고있는데 연습실 선생님께서 공연봉사를 하라는거임, 일주일 뒤인데 인원이 아직 모자라다. 너희 둘이 팀짜서 나가면 안되느냐 이러시는데 은근 좋으면서 고민하는척 튕기다가 수락했음 여기서 알게된 사실은 콩이가 공연을 매우 무척 엄청나게 좋아한다는것. 선생님이 제안하자마자 수락하더니 날 장화신은 고양이처럼 쳐다봤음ㅋㅋㅋㅋㅋㅋ 연상주제에 귀엽고 난리...★ 쓰다보니까 길어진것같지...? 이래서 문제야.. 너무 긴것같으니까 여기서 끊고 이어서 다시 쓸게! 포인트는...ㅎ 추억회상용이고 누가 읽는거 부끄러워서 쬐끔 높게 잡았어! 댓글달고 포인트 받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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