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은 끝없는 곤두박질의 연속이다. 고통의 끝이라고, 더는 견딜수 없다고 여겼을때도 내 삶은 나락으로 계속 치닫았다. 내가 지쳐 쓰러졌을때, 암흑만이 내 주변을 맴돌았다. 나는 어둠뿐인 나의 삶이 싫었다. 빛은 어디에 있을까. 라는 물음은 항상 내 머리속을 팽창시키는 근원이었다. 어김없이 그날도 나는 터질것같은 머리를 두손으로 부여잡은채 밖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때, 문득 밤하늘을 바라봤다. 빛나는 별 하나가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 순간이었다. 별빛이 아름다운 것은, 홀로 빛나기 때문이다. 별빛은, 밤하늘이 어두울수록, 밝게 빛난다. 스쳐가듯 바라본 밤하늘 속의 별은 내게 희망을 선물했다. 지겨운 하루에 우연히 바라본 세계는 눈이 부시게 아름답다. 어렴풋하게 어두웠던 내 일상이, 조금은 이해되는, 그런 날이었다. 그래, 나는 소중한 사람이다. 빛나는 별의 운명을 가졌으니까. 나의 세계가 어두워지는것은, 내가 더욱 강렬히 빛나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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