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gger Warning*
검은 조직에는 잔인하기로 유명한 간부가 하나 있다.
그럼 조직원이 잔인하지 순해 빠지기라도 하겠냐
싶지만은 그 간부는 궤가 다르다더라.
눈 앞에서 목이 떨어져도 눈 하나 깜짝 안한다는
진조차도 그 간부의 일처리에는 혀를 찰 정도라고.
물론 이건 들리는 소문이고,
실제로 그 간부를 만나본 사람들은 이렇게 평가하곤 한다.
검은 조직과 가장 안 어울리는 사람.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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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제빵사다.
검은 조직 같은 무서운 곳에서 일하는 게 아니고.
그래서 퇴사 기원 6323일차 정권 찌르기 하는 중이다.
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