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35464l 181
이 글은 4년 전 (2020/3/08) 게시물이에요
많이 스크랩된 글이에요!
나도 스크랩하기 l 카카오톡 공유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원글 : https://www.instiz.net/name/35359842?page=10&category=6



허허 인스티즈라는 포털사이트는 처음 들어와보네요.
애인님이 자기가 올린 글 저한테 보여주면서 ‘나 잘했지?’ 이러는데 누군가를 도와주려는 마음을 가졌다는게 기특하기도 하고
상대방 입장에서 쓴 글(안정형이 회피형을 대하는 방법)도 꽤나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저도 올려봅니다~! (여치니 아이디로 올려요! 저는 인스티즈 아이디가 없거든요~)



참고로 저희는 연상연하커플이에요 ㅋㅋ 그 덕에 첨엔 여치니가 절 많이 못 미더워했어요.
지금 이야기해보면 뭐 자기 방어기재가 발동해서 그렇게 생각할수밖에 없었다고는 하는데, 맞겠죠 뭐~ 상관없어요 사실 ㅋㅋ



주위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회피형과의 연애 쉽지 않았을텐데 뭐 어떻게 한 거냐 뭐냐 이런 말들이 많으신데,

저는 사실 여치니한테 한번 차이고 10일동안 애착유형에 대한 공부를 굉장히 많이했어요.
퇴근하면 연애서적, 심리학 서적 바로 펴놓고 밑줄 쫙, 메모 쫙. 이런식으로요.



그렇게 하다보니 여치니가 저한테 했던 당시에는 이해하지 못할 행동들도 모두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결코 절 상처주려고 한 행동들이 아니란 걸 알게됐죠.



그랬더니 여치니가 더 보고 싶더라구요 ㅋㅋ 비록 2달밖에 안 만난 사이긴 했지만.
그래서 어떻게 연락을 할까~ 생각하다가 좀 무례하지만 그냥 직장 앞으로 찾아갔어요. (집으로 찾아가면 좀 무서워 할 것 같아서…)



저는 ‘여치니가 날 보고 기겁하면 그냥 보내줘야지…’ 라는 마음으로 가서 기다리는데.
저~ 멀리서 걸어오는 거에요.
그래서 소심하게 손을 흔들었더니 다행히 절 거부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솔직히 말했어요.
나 너가 했던 행동들 다 이해한다.
날 해코지하려고 한 행동들 아니란거 안다.
다시 만나자.



뭐 그렇게 원글에 써있듯이 재회아닌 재회에 성공했고~~ (친구로 지내는게 뭔 재회냐고 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제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렇게 느껴졌어요 ㅋㅋ 그만큼 여치니를 좋아하기도 했구.)



음 여튼 티는 안냈지만 사실 여치니가 저한테 못되게 행동할때 저도 힘들었어요.
안정형이라고는 하지만 저도 사람이고 믿음을 중요시하는 사람인데  당연히 힘들죠 ㅋㅋ
근데 그럴때마다 책에서 읽은 것들 복기하면서 꾹 참았어요.

그렇게 계속 믿음을 줬죠! (좋아한다는 표현 아끼지 마세요! 연인도 아닌데 뭐 그런 소리를 하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표현해주면 오히려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여치니가 사실 주위 깊은것까지 공유할 친구가 많이 없어요.
그래서 항상 집에서 혼자 쌓아두고 힘들어하고 그런 성격이었는데, 일주일에 한번 정도 짧게라도 얼굴 마주하면서 그것들 다 들어주면서 공감해주고 (속된 말로 감정 쓰레기통 역할을 한거죠? 이 용어도 여치니가 말해줘서 알았어요 ㅋㅋ)
소위 말하는 ‘안전 기지’ 역할을 해줬죠.

그러면서 항상 옆에 있겠다는 걸 말과 행동으로 꾸준히 보여줬구요. (상대방에 대한 진심이 없으면 할 수 없는 행동들이에요. 안정형이라고 해도 엄청 힘들어요.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그런데 제가 이렇게까지 행동한 이유는 물론 여치니를 심하게 좋아한 것도 있었지만 하나 더 있었어요.

어디서 여치니를 놓으면 안되겠냐는 확신이 들었냐면,,, 저를 밀어낼 때의 카톡 (내용은 굳이 말하지 않을게요.. 그냥 자기도 힘들다는 내용이었어요.)

그리고 10일만에 제가 찾아갔을때 본 여치니의 ‘웃음' 과 그 안에 숨어있던 마치 ‘도움을 요청하는 듯한 눈빛’ 이요!

그걸 캐치했어요.



이건 제가 드라마랑 영화를 너무 많이봐서 오바한 걸수도 있는데 ㅋㅋㅋ 여튼 전 그렇게 느꼈고 바로
‘이 사람을 위해 모든 걸 바칠 결심이 섰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몇 달을 버텨낼 수 있었죠. (주위 사람들도 많이 도와줬어요…. 저는 주위에 의지할만한 사람들이 많은 편이거든요… 근데 원글에도 쓰여있듯이 여치니는 이게 그렇게 싫었다고 ㅋㅋㅋㅋㅋ)



제가 좀 말을 재미없게 하죠 ㅎㅎ 그럼에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구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회피형, 불안형, 안정형 이런거 다 떠나서 상대방에게 집중하고 신뢰를 쌓아갈 수 있는 관계라면 그 관계가 바로 인연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아, 그리고 위에도 말했지만,,, 이런 관계를 유지하는건 상대방에 대한 진심과 사랑이 있지 않은 이상 절대 유지할 수 없어요.
회피형 분도 힘들겠지만 뭣보다... 안정형 분이 엄청엄청 힘들거에요.

힘들어도 그 사람 앞에서는 힘든 척 하면 안되고, 흔들리는 모습 절대 보여주면 안되거든요.

하지만 그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한번쯤 해볼 가치가 있는 행동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궁금한거 있으면 원글이나 여기에 댓글 남겨주세요~! 시간 나는대로 바로바로 답변드리겟숩니다!








 
   
1

둥이1
원글에도 댓글 달았던 둥이야! 양측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너무너무 도움되어서 댓글 남겨!! 진심으로 글써줘서 너무 고마워 나 말고도 이랬던 사람이 잇다는 그 자체가 위로고, 글 읽으면서 공감되니까 위로도 되고 그렇다 ㅋㅋㅋㅋ 상대의 마음도 알 수 있고. 너무 도움 되는 글이야 정말로 고마워 꼭 지우지 말아줘..ㅠㅠㅠ 두고두고 보고싶어
4년 전
둥이2
원글에 궁금한 점 좀 길게 남겼는데 ㅠㅠㅠ(너무 길어서 미안할지경,,,,) 한 번 봐주면 너무 고마울 거 같아!!! 천천히 답변 기다릴게:)
4년 전
글쓴둥이
네~ 감사합니다~ 답변 드릴게요~!
4년 전
둥이3
헉쓰 존댓말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쓰앵님..🤩혹시 도움이 많이 되었던 책들 알 수 있을지!!!
4년 전
글쓴둥이
아이고 새벽에 여치니 폰이 울려서 잠깐 깼더니 댓글이 있네요.

1. <그들이 그렇게 연애하는 까닭> - 아미르 레빈, 레이첼 헬러

부동의 원탑 필독서입니다,. 사실 이거 하나면 다 해결 가능이에요

2. <러브 펙츄얼리> - 로라 무차

이건 애착유형보단 사랑이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춘 심화책입니다... 단지 작가가 회피형 애착을 가지고 있어서 참고하기 나쁘지 않았어요ㅎㅎ

4년 전
둥이4
글쓴이에게
도서추천 고마워요 :)

4년 전
둥이5
글쓴이에게
고마워요!!! 새벽에 알림울릴걸 생각못했네요 ㅠㅠㅠ감사합니다 꼭 읽어볼게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네네 진심으로 아껴주고싶다면 절대 포기하면 안돼요 ㅎㅎ...

꾸준함이라하면... 연락빈도, 선물빈도, 만나는 빈도, 좋아한다는 표현빈도 뭐 이런거 말씀드리는건데,

회피형분들은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이런 꾸준함이 몇주, 몇개월동안 계속되도 단 하루만이라도 끊기면 굉장한 불안감을 느껴요.

그래서 아예 연락이나 그런걸 시간을 정해서 언제언제 한다는 개념보다는 불규칙적으로 해주는게 더 좋은 방법일수도 있어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삭제한 댓글
삭제한 댓글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삭제한 댓글
삭제한 댓글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너무 횡설수설한거같은데... 더 궁금한거나 이런거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 납겨주세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그럼요~~ ㅎㅎ 도움이 되셨다면 좋겟네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아 댓글이 남아있는건 혹시 불편하실까요?? 다른 분들도 솔루션정도는 참고할 수 있게 남겨놓을까 생각중이엇는데 ㅎㅎ 불편하시면 지울게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음...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둥이분이 어떻게 행동하신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흠... 회피형한테 감정 확인하려고하면 도망가요ㅠ... 자기도 자기감정 모르는 사람들인데 감정확인하려고 하면 숨 막힐거에요ㅠ... 일단 좀 쉬라고 연락하나 남기시고 일주일정도 연락하지 말다가 다시 다가가보시는게... 지금은 무슨말을 해도 그분한텐 안들릴거에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저도 경험해본거에요 다ㅋㅋ...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지금 그분이 하는 말씀 다 핑계에요. 둥이분을 밀어내려고 만들어낸 핑계요. 둥이분이 할일은 그냥 잘 알았다고 하고 다시 첨부터 차근차근 시작해야되는데... 쉽지않을겁니다 ㅎㅎ...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차근차근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남자분께서는 둥이분에 부담을 느끼고 스스로의 방어기재가 발동해서 밀어내고 있는 상태예요. '아직 사랑한다.'고 말한 시점에서 둥이분이 싫어져서 이러는게 아니라는걸 말한거죠.

회피형이 저렇게 힘들어하면서 밀어낼때는 아무리 잡아도 안됩니다. 질척일수록 둥이분이 더 싫어질겁니다. 남자입장에서는요.

회피형이 밀어내면, 밀려나세요. 그리고 기다리세요 일주일~이주일정도면 될겁니다. 더 길어지면 상대도 둥이분을 잊을거에요.

그리고 다시 연락하세요. 친구부터 다시 시작하세요.

회피형은 관계를 정의하는데에도 부담을 느껴요. 둥이분이 '여자친구'라는 호칭을 달고 있는거 그 자체가 부담인거에요. 그냥 '친구'로 관계를 정의하고 그냥 썸남썸녀처럼 지내세요. 물론 스킨십은 좀 자제해야합니다.

이렇게 시작하는거에요. 그래서 힘들수도 있다고 말씀드린거구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술 마셧을때 사랑한다고 하고, 깼을때 마음이 없다고 한거 아닌가요? 그럼 제 경험상 전자가 진심입니다. 술마셨을때 방어기재들이 약해지거든요... 근데 뭐 제가 상황들을 자세히 모르니 확실하다고 말씀드릴수는 없겟으나... 제 경험상 드리는 이야깁니다.... 그런데 지금 둥이분 많이 힘들어보이시는데... 여기까지하는게 방법일수도 있겟네요.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합니다...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ㅎㅎ 이게 방법만 딱 알려드리기 보다는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 아는게 더 중요한데... 여튼 방법만 알려달라고 하시니 그냥 제가 한 방법 알려드릴게요.

1. 일단 헤어지자고는 직접적으로 말하지말고, 그냥 '네 의견 존중하겠다. 너 좀 진정되면 다시 연락하겠다.'하고 연락 끊으세요. 미니멈 일주 ~ 맥시멈 이주

2. 그다음 연락하세요. 안받아줄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직접 찾아가세요.

3. 진지한 얘기 금지. 그냥 친구처럼 지내기 시작~! 물론 완전 친구처럼은 아닙니다. 썸남썸녀정도라고 생각하고 대하세요. 챙길거 챙겨주고, 좋아한다고 표현해주고, 네 곁을 떠나지 않겟다 표현해주고, 꾸준히. 꾸준함이 가장 중요합니다. 중간에 끊기면 또 도망가요. (스킨십 함부로 절대 금지. 차근차근)

4. 이러다보면 상대방도 둥이분을 조금씩 믿게되고, 조금씩 (개미눈물만큼요.) 마음을 여는게 느껴지실겁니다. 그렇게 오래오래 하셔야해요.

5. 사랑 계속 줘야합니다. 보답받을 생각마시구요.

6. 그러다보면 언젠가 그쪽에서 다시 고백을 하거나 고백하라는 시그널 보낼겁니다. 그때 조심히 이야기 꺼내보세요.

7. 회피형 남자는 그냥 '여자'라고 생각하시고 대해야합니다. 엄청 감정적이고, 섬세해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엄밀히 말하면 일단 헤어지는건 맞죠. 헤어지자고 말한 상대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말을 했으니까요.

우리 헤어진거지? 연인 아니지? 라고 물어본다면 'Yes' 라고 하세요. 그분은 그저 둘 사이의 관계를 확실히 정의내리고 싶어하는거에요. 회피형은 관계에서 오는 책임감을 극도로 피곤해하거든요.

달리 말하면 둥이분이 그분을 좋아하던 말던 상관없다는 겁니다. 그 분 입장에서는 그냥 둥이분이 자신의 '여자친구'만 아니면 되는거에요. 차이를 아시겠나요?

그러니 당연히 둥이분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하면 그분도 좋아합니다. 부담을 느끼는게 아니라요. 단지 여자친구로써 좋아하는게 아닌 친구로써 혹은 썸녀로써 좋아해야 된다는거구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정리하겠다 뭐다 이거 그냥 다 핑계에요. 그냥 둥이분 떼어내려고 자기도 모르게 모진말하는겁니다... 조절만 잘하시면 마음 무조건 엽니다. 하지만 그럴 가치가 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그 시간에 다른 안정형 만나서 행복한 연애하는게 더 나을수도잇어요

앞으로 멘탈 터질 일 더 많을텐데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둥이분께서 꾸준히 헌신보여주시면 웬만하면 딴 여자 안생기긴 할겁니다... 회피형도 양심은 잇어서ㅋㅋ... 근데 이건 애착유형 차이보다는 사람 차이라서 확신은 드릴수 없겟네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네네 근데 그렇게 직접적으로 말하면 거부반응 올수잇으니 돌려서 말하거나 행동해야죠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네ㅎㅎ 그리고 다좋은데 연락 많이하는건 별로 안좋아할거에요ㅎㅎ... 답장없으면 하루에 2개정도가 적당해요. 저는 한개씩햇어요ㅋㅋ

4년 전
둥이32
글쓴이에게
네!!!! 진짜 진짜 감사해요...진짜루요...😢😢

4년 전
글쓴둥이
32에게
힘내세요~!

4년 전
둥이33
글쓴이에게
감사합니담..😢😢

4년 전
둥이34
남자친구가 전형적인 회피형이에요,,
처음에도 ‘나 좋아해?’ 매번 물어보다가
시간이 지나 점점 멀어지더라고요...

1. 스킨십 거부
2. 연락 뜸해짐

남친이 이전 연애가 거의 일주일-한 달 정도인데
저랑 지금 6개월 넘게 만나고 있거든요
어떤식으로 남친과의 이야기를 풀어나가야할까요?
저한테 본인 이야기하는 것도 싫어하고
자존심도 무척 강해요ㅠㅠ

4년 전
글쓴둥이
안녕하세요~ ㅎㅎ 고생 많으십니다

윗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회피형 인간은 가까워질수록 연락이 줄어들고 스킨십도 줄어들어요 ㅎㅎ

그만큼 둥이님이 좋아진거라고 마인드컨트롤 잘 하시구요... 그냥 곁에서 떠나지 않는 모습 꾸준히 보여주세요.

사랑 꾸준히 주시구요.... 보답 받을 생각 말구요.

4년 전
둥이35
뭔가 이제까지 제가 싫어져서 그런 거라 생각하고 끝내야할까 고민이 많았어요,,
써주신 글 보니까 뭔가 해답을 찾은 것 같아서 한참 읽었습니다!
뭘 유도하는 것보다 옆에 있어주는 게 맞겠죠?
혼자 생각하고 이별 생각했었다고 저한테 말해서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근데 취하면 그렇게 애정표현을 하더라고요,,
그게 진심이라고 생각하고 힘내려보려고요!
남친이 회피형에 여린 성격이라 주위에 많이 치여요
제가 옆에 있어줘서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언젠가는 제 맘 알아주겠죠?

4년 전
글쓴둥이
술취하면 무의식적인 방어기재가 약해져서 본심이 나와요 ㅎㅎ 그게 본심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ㅎㅎ

언젠가는 상대방분 마음 열릴거예요~~ 그게 좀 기약없이 오래걸릴 수도 있다는게 문제지만요. 둥이분이 그 분을 많이 사랑하신다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해요 ㅎㅎ

그리고 사랑이나 감정 확인하려고 하면 회피형 입장에서는 자신을 향한 '공격'이라고 생각하고 도망갑니다~! 조심하세요!!

4년 전
둥이36
기약이 없다고 해도 글쓴이 님 글보고 힘내려고요!
예전이었으면 포기하고 도망갔을텐데
이 친구는 참 떠나기가 싫어요
뭐라해도 제 남자친구니까
믿고 기다려볼게요! 감사합니다!
저 보답 안 바라고 퍼주는 거 잘해요!
혹시 뭐 하나만 더 여쭤봐도 될까요?

4년 전
글쓴둥이
36에게
언제든지요 ㅎㅎ

4년 전
둥이37
글쓴이에게
애정표현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 친구가 뭐하자고 하면 전 늘 오케이라서
이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1. 연락이 잘 안 오는데 저 혼자 보고하듯이 하면 부담스러워핮 않을지?

2. 애정표현은 가끔 적당히 해도 괜찮겠죠?

4년 전
글쓴둥이
37에게
1. 보고하듯이 하는거 좋은데 너무 많이하면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할수도 있어요. 회피형도 인간이라 ㅋㅋ 너무 한쪽한테만 받는거 미안해 하거든요 ㅋㅋ 그게 부담이 되는거구요.

2. 애정표현도 과하지 않는선에서 매일 조금조금씩 해주면 됩니다 ㅎㅎ 저같은 경우는 매일 밤 자기전 좋아한다고 톡 하나씩 남겼는데, 어느날 제 애정표현이 너무 과했는지 여치니가 조금 자제해달라고 말해주더라구요 ㅎㅎ 과하면 안돼요!

4년 전
둥이38
글쓴이에게
답변 감사합니다!
나중에 조언 구할 일 있으면 다시 들려도 괜찮을까요?

감사한 마음에 노래 하나만 추천하고 가겠습니당

구름 - 지금껏 그랬듯 앞으로도

4년 전
글쓴둥이
38에게
잘 듣겟습니다 언제든지 환영이에요~ :)

4년 전
둥이49
글쓴이에게
남자친구가 그만하재요,,
부모님 뵈고 되게 좋은 분위기였는데
혼자 잠수타더니 갑작 그만하재요
본인을 이해할 수 있겠냐고
그냥 다 그만하자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그냥 기다리겠다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4년 전
글쓴둥이
49에게
누구 부모님을 뵈셧나요?

4년 전
둥이50
글쓴이에게
남자친구의 어머님을 뵈었어요,,

4년 전
글쓴둥이
50에게
여치니가 상담해주께 내글로 와~

4년 전
둥이51
글쓴이에게
네! 감사합니당

4년 전
둥이39
혹시 계신가여?..
4년 전
글쓴둥이
녜!!
4년 전
둥이40
둥이님 계신가요...상담좀 해도 될까요ㅠㅠ 상황이 긴데 답글 주시면 주저리주저리 써놓고 기다릴게요ㅠㅠ..
4년 전
글쓴둥이
네!!!
4년 전
둥이41
썸남이 있는데 걔도 저를 좋아해요 누나로서인지 이성으로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성으로 보인데요 제가 걔한테 좋다고 막 그러다가 좀 혼란스러워하길래 일주일간 생각할 시간을 줬는데 누나가 더 아깝다고 더 좋은사람만나라는거에요...ㅠㅠ 자기는 저한테 잘 못해줄것같다고 책임지는게 어렵데요 나중에 정말 후회하겠지만 제가 더 사랑 많이 줄 수있는 사람 만나는게 더 나을것같대요 그리고 얘가 일 문제로 스트레스엄청받아했는데 제가 다 받아주고 의지하게해줬거든요 근데 저는 진짜 괜찮은데, 얘가 죄책감을 너무 심하게 느껴서 제 얼굴을 이제 못보겠데요 너무잘못을 많이 했다고 스스로 생각하는데... 평소에는 같이 재밌게 놀다가 스트레스받으면 모질게 말하고 밀어내거든요
4년 전
둥이42
어떻게 하면 잡을수 있을까요.. 좋아한다는 말에 부담을 느낄까요? 표현을 하지 말아야하나.. 자꾸 잘 못해줄것같다고 그러고 마음을 열었다고 자기입으로 말했는데 여자가 너무 무서웠대요 그리고 최근에는저도 조금 무서워지려고 한데요. 무섭다는게 뭘까요... 예전에는 사람이 헤어지고 떠나가는게 무섭다고 했는데
4년 전
둥이43
연락 끊으려고 하고 내가 보고싶어지면 어떻게할거냐고 하니까 참을거래요 얘는 그냥 저를 더 좋은사람한테 보내려고 그러나봐요...ㅠㅠ 내가 계속 좋아해도 자기는 그걸 무시할거래요 아진짜 어떻게해야할까요...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4년 전
글쓴둥이
하하., 매번 드리는 말씀이지만 정말 사랑하신다면, 확신을 주세요. 떠나지 마세요. 단지 그 과정이 서로에게 굉장히 힘들거라는거 입니다...
4년 전
둥이44
연락하면 무시한다는데 그래도 계속 보내야 되나요? 공부준비하는 애라 방해가될것같기도 하고ㅠㅠ 회피형은 위에 말씀하신 과정에서 왜 힘들어하나요?
4년 전
글쓴둥이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방이 아프고 힘들걸 알거든요
4년 전
둥이45
글쓴이에게
안아프다고 했는데도 계속 미안해하네요...ㅠㅠ 감사합니다!!

4년 전
글쓴둥이
45에게
아, 하나만 더 여쭤봐도 될까요? 그분이 모질게 말하고 밀어낼때 무슨 말들을 햇나요? 이것도 꽤 중요해서요...!

4년 전
둥이46
글쓴이에게
마주치면 원래는 쌩깔거라고 했는데제가 슬퍼하니까 인사는 하겠대요 그리고 카톡으로 말할때는 그래, 그렇구나, 응, 이렇게단답반복하고 자기 입으로 제가 좋아질것같은 느낌 들때마다 밀어냈대요

4년 전
둥이48
46에게
그리고 연락 기다리지말라고 했어요 연락와도 자기는 무시할건데 그러기는 싫다고.. 그래서 그냥 보내지말래요 진짜 마음찢어질것같아요 ㅠㅠ

4년 전
글쓴둥이
48에게
그 맘 누구보다 잘 압니다. 제 여치니는 저한테 '너 말고 좋아하는 사람 있으니 제발 그만해. 나 힘들어.' 라는 말까지 했는걸요ㅎㅎ... 단지 밀어낼땐 그대로 밀려나서 잠시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 물론 밀려날때 널 떠나지 않겟다는 암시는 꼭 하시구요

4년 전
둥이47
글쓴이에게
그리고 계속 더 사랑해줄 사람 만나래요... 나중에 후회해도 자기가 후회한대요 계속 무의식적으로 억누르다보니까 제가 좋은지도 잘모르겠대요 직설적으로 물어봤더니 좋지도 싫지도 않다고 해서.. 이성적으로 좋아할지는모르겠어요

4년 전
둥이52
글쓴둥이 ㅠ 진짜 멋있다 혹시 나 상담하고 싶은데 너무 늦었나......
4년 전
글쓴둥이
말씀하세요~
4년 전
둥이54
펑!
4년 전
글쓴둥이
음... 이정도면... 시간이 많이 필요할것같은데요... 그런 불안한 모습 보여주시고 차단까지 당하신걸 보면 정이 다 떨어졋을거에요.. 연락을 최소 한달정도는 끊는게 방법일수도 있는데, 이 방법은 상대방이 둥이분에게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을때 먹히는거라... 전여친분이 연락은 받아주시나요?
4년 전
둥이56
네 아까 낮에 보냈던건 그냥 안읽길래 밤 늦게 다시 혼자 메모장 처럼 나 오늘 뭐뭐 했었다~ 그랬더니
이런저런 진짜 친구처럼 카톡 한거 같아요
이미 마음 접은거 알아요 그렇지만 쓰니님처럼 진심이 통하면은 뭐라도 될까봐
질문 드려요.
답장왔을때 보통 하루에 두분간의 대화는 얼마나 했었나요? 통화는 하셨나요

4년 전
글쓴둥이
56에게
통화는 거의 안햇구요... 톡은 여치니 기분에 따라 달랏어요. 재미잇게 톡하다가 갑자기 자신이 상대방이 좋아질것 같은 감정이 조금이라도 들면 읽씹이나 안읽씹 시전햇거든요ㅋㅋㄲ

4년 전
둥이57
글쓴이에게
어 저도 딱 그래요ㅠㅋㅋ 실시간 채팅하듯 하다가.. 갑자기 안읽씹 모드 ㅋㅋ 실례지만 믿음과 신뢰를 주었다고 했을때 언떤 방식으로 하셨나요
저는 아까 나중에 보자 라고 햇더니 왜봐야해? 말을 하길래 알겠다고 ㅋㅋ 그랬어요

4년 전
글쓴둥이
57에게
회피형이 질문을 할땐 진짜 100퍼 순수하게 궁금해서 질문하는 거에요. 진짜 왜 봐야되는지 물어본겁니다ㅋㅋ... 저는 여치니가 밀어낼때 밀려나서, 그래도 꾸준히 지켜봐주는 형식으로 믿음을 줬어요ㅎㅅㅇ

4년 전
둥이59
글쓴이에게
롱디에요
제가 나중에 놀러가면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ㅎㅎ 이랬더니
"제가 왜요? 왜죠?ㅋㅋ "이렇게 밀어내더라구요
밀리면 밀려야죠 ㅎㅎ
애정표현같은 경우도 엄청 조심스럽고 소녀 스럽게 되더라구요
어떤방식으로 하셧는지 실례지만 여쭤봐도 될까요?

4년 전
글쓴둥이
59에게
밀려날땐 확실히 밀려나셔야 됩니다. 상대방한테 신경을 끄시고 자기 하실거 하세요. 그러다 아 이쯤 연락한번 해볼까? 할때 가벼운 톡 하나씩 하면 돼요. 친구대하듯이요~ 물론 밀려날때 '그래도 널 안떠나~' 뉘앙스 남겨주셔야하구요

4년 전
둥이60
글쓴이에게
그런 뉘앙스가 저는 조금 어려워요 ㅋㅋㅋ
외국에서 오래 생활해서
예를 몇개만 들어주세여 ㅠㅠ
질척거리는것도 아닌 그냥 항상 이사람을 생각하고 있다 라는 믿음과 신뢰를 주고 싶은데
언어적인게 조금 힘들어요

4년 전
글쓴둥이
60에게
어떤식으로 밀어내시는지 예를 들어주시면 제가 거기에 맞는 뉘앙스를 말씀 드릴게요~

4년 전
둥이62
글쓴이에게
펑!

4년 전
글쓴둥이
62에게
알겟네요. 상대방 분은 둥이분을 차단한 뒤 엄청난 외로움을 느끼고 혼자 괴로워햇을겁니다. 그러다가 둥이분 메일을 보고 차단을 푼 후, 자신의 외로움에서 비롯뒨 감정들을 털어버린겁니다. 전여친분 주위에 친한 사람이 많이 없지 않나요?

4년 전
둥이63
글쓴이에게
친한사람 몇 있긴 한데
제가 봤을땐 엄청나게 친하거나 그런거 같진 않았어요
엄청 회피형 성격.......

4년 전
글쓴둥이
63에게
네 둥이분에게 감정들을 풀어내는 거예요. 둥이분도 길게보시면 가능성이 보이네요. 친구처럼 지내세요. 감정쓰레기통이 되주세요. 그럼 언젠가 마음을 다시 열거에요

4년 전
둥이64
글쓴이에게
네 알겠습니다 ㅠㅠ 조언 감사해요..
덕분에 오늘 책도 구매해서 열심히 읽고 있었어요
근데 뉘앙스라는게 ㅋㅋㅋㅋㅋ조금 헷갈리긴 해요
제가 한국어가 조금 서툴러서 어떤의미로 해야하는지.....

4년 전
글쓴둥이
64에게
지금 둥이분 단계는 뉘앙스를 남길만한 단계가 아니긴 합니다만... 굳이 말씀 드리자면 '그래도 난 널 좋아해' 의 느낌...? 상황마다 다르기 때문에ㅠ

4년 전
둥이65
글쓴이에게
네 아까 자기 이뻐해달라고 하길래
항상 이뻐한다고 얼추 넘기고 그랬어요 :)

혹시 조언이나 해주실 말씀 있으실까요
솔직히 너무 힘들고 무섭기도 해요
이게 이 과정에 이친구가 다른 남자를 만나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내가 한 노력이 싸바사처럼 그냥 물건너 갈거라는 생각이 조금 겁나요

4년 전
글쓴둥이
65에게
회피형은 금사빠 금사식이 많은편입니다... 만약 남자가 생긴다고 해도 몇달 뒤에 헤어질....ㅋㅋ 잘 아시잖아요. 그때 힘들어할때도 옆에잇어주면 좋긴한데... 그건 둥이분이 많이 힘드시겟 그냥 남자 안생기길 물 떠놓고 비는 수밖에는...

4년 전
둥이66
글쓴이에게
ㅋㅋㅋ네 다른남자 생긴다고 해도
어쨋거나 저는 이사람이 지금은 너무 좋아요
제가 30살 먹으면서도
이렇게 많이 좋아해본적 없던거 같아요 :)
쓰니님처럼 눈빛보고 빠졋다고 해야하나
너무 고맙고 미안한 사람이에요

힘들어도 어쩔수 없죠 ㅋㅋㅋ 그냥 그 힘든만큼 저도 열심히 안아주고 이뻐해줘야겠죠 ㅠㅠ
쓰니님 진짜 리스펙 합니다

4년 전
글쓴둥이
66에게
ㅎㅎ 감사합니다.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사랑은 뭐든것을 가능케한다.'는 말이에요ㅎㅎ 진짜더라구요 둥이님도 화이팅입니다~~

4년 전
둥이67
글쓴이에게
네 감사합니다! 혹시 죄송한데 마지막 질문 하나 더 할게요 ㅠ 아직도 좋아한다는 표현 간접적으로 흘리게 말씀하셨던게 있으셨을까오 ㅠ 제가 영어만 써서 그런 표현이 조금 어려워요. 아직도 널 좋아하고 많이 생각하고 아낀다 라는걸 전달 하고 싶어요

4년 전
글쓴둥이
67에게
사실 회피형에게는 직접적으로 말하는게 베스트이긴합니다. 돌려 말하면 못 알아듣거든요.

그래도 부담주지 않는 선에서 하려면 '언제 연락할게~' 이런 류의 말들이 있겠네요. 상대방은 그때까지 자길 잊지 않겟다는 뉘앙스로 느껴지니까요.

쉽지 않죠? 사실 직빵은ㅈ그냥 말하는겁니다ㅋㅋ 그래도 널 좋아해 이렇겤ㅋㄲㅋ

4년 전
둥이68
글쓴이에게
우앜ㅋㅋㅋㅋㅋ 상남자이시네욬ㅋㅋㅋㅋ 쓰니님도 여친분에게 직격탄 날리셨어요?ㅋㅋㅋㅋ 저는 아직 이친구가 상처 많이 받고 그래서 절 받아 들이기 힘들거 같아서 천천히 그럴려구여

4년 전
글쓴둥이
68에게
네네 지금 둥이분 상황에 그런말 하시면 전여친분은 좋으면서도 한편으로 숨고싶은 회피형본능 바로 발동할겁니다~! ㅎㅎ

4년 전
둥이69
글쓴이에게
ㅎㅎ 은근슬쩍 저도 미묘하게 날리고 썸남썸녀처럼 말해야 할거같아여
저때문에 너무 상처받고 충격 받아서 계속 미안한 마음과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크네요 ㅠ

4년 전
글쓴둥이
69에게
조절 잘하셔야해요. 100의 애정이 필요한데, 80줘도 도망가고, 120줘도 도망가는게 회피형이라... 네이밍 정말 기가 막히게햇죠. '회피'

4년 전
둥이70
글쓴이에게
워....? 그게 뭔가요..
100 얼추 비슷하게 주어야 한다는거에여? ㅠㅠ 근데 그 기준점은 상대방이 들고 있는건데.. 제가 맞추긴.. 어렵지 않을까요

4년 전
글쓴둥이
70에게
그걸 잘 파악하셔야해요ㅋㅋ 눈치가 좀 잇어야해요. 이정도는 괜찮아하네? 요렇게하면 좀 힘들어하네? 시행착오가 좀 잇어야해요ㅋㅋ

4년 전
둥이71
글쓴이에게
제일 힘들었던적이 언제에요?
계속 밀어내고 그랬을때 특출나게 힘들었던적이요

4년 전
글쓴둥이
71에게
저한테 '나 좋아하는 사람 잇으니 제발 그만해, 나 힘들어' 이 말햇을때요ㅋㅋ

4년 전
둥이72
글쓴이에게
헐... 저는 그말 들으면 알겠어.. 미안해 라고 얘기 했을듯...
뭐라고 하셨어요!!

4년 전
글쓴둥이
72에게
그냥 무시햇어요ㅋㅋ 거짓말하는거 티나는 스타일이라ㅋㅋㅋ 단지 많이 힘들어하길래 20일정도? 연락을 쉬엇엇네요

4년 전
둥이73
글쓴이에게
3주 연락을 안하셨어요??
저는 일주일만 안해도 죽을거 같았는데...

4년 전
글쓴둥이
73에게
ㅋㅋㅋㅋㅋ 저희 성격이 좀 다르나보네요. 근데 여치니는 제 이런 느긋한 성격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4년 전
둥이74
글쓴이에게
느긋한거 저도 좋아해요 그렇지만 사랑이 조금 서툴고 급해서 그렇지 ㅠ
헤어졌을때 심장이 얼마나 두근두근 거리면서 아팠어요 ㅠㅠ

4년 전
글쓴둥이
74에게
ㅋㅋㅋ 많이 좋아하셨나봐요. 회피형들은 혼자만의 시간이 많이 필요해요~ 그럴땐 연락 다~~끊고 그냥 제 할거하면 슬금슬금 다시오더라구요ㅋㅋ 고양이 키우는것 같앗어요

4년 전
둥이75
글쓴이에게
어 맞아요 진짜 길고양이 느낌이에요 ㅋㅋㅋㅋㅋ 살랑살랑 올거 같으면서도 안오고 관심과 애정을 끊임 없이 줘야하고 결국 결혼을 하도 당신은 집사야ㅠ!!! 날 돌봐라 닝겐! 이런 느낌이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4년 전
글쓴둥이
75에게
맞아요. 그래서 전 여치니랑 결혼하기전에 애착유형을 좀 바꿔보기로 약속햇어요. 사실 부모로써 회피형 애착유형은 그리 긍정적이지 못한 유형이거든요

4년 전
둥이76
글쓴이에게
헐 제가 잠들어버렸네요
하루에 안읽씹 하던 카톡을 2~3개만 보내야겠어요 ㅎㅎ
지금 저때문에 상처받은 마음의 문이 닫혀 힜는 상태라.. 상담 감사합니다 ㅠㅠ

4년 전
둥이53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3주 됐는데 다시 다가가보고 싶어요 상담받을 수 있을까요...
4년 전
글쓴둥이
언제든지요~
4년 전
둥이55
-
4년 전
글쓴둥이
어,, 회피형은 맘이 한번 완전히 돌아가면 정말 끝인데요... 지금 전여친분 상태가 그런것 같습니다... 진짜 친구로 지내다가 언젠가 그분이 다른일로 힘들어할때 옆에 있어줘보세요... 지금은 이 방법밖에 없는듯 하네요ㅠㅜ
4년 전
둥이58
그렇군요ㅜㅜ 감사합니다 혹시 회피형에게 다시 다가갈 때
부담주지 않기, 감정 확인하려고 하지않기, 연락 재촉하지 않기외에 또 알아두면 좋을 사항이 있을까요?
그리고 사귀고있을 때 서운한점을 말하면 비난을 하거나 화를 낸게 아니라 좋게 부탁을 한 것인데도 자꾸 본인을 깎아내리거나 공격하는걸로 인식하는데 이런부분은 어떻게 맞춰가셨나요?

4년 전
글쓴둥이
58에게
상대방에게 신경 덜 쓰고 자기 할거 하기도 중요하구요, 회피형은 뭐든지 '왜?'가 중요하기에 서운한점 말할때는 이유를 진짜 자세히 설명해줘야해요. 아이 다루듯이요

4년 전
둥이61
글쓴이에게
감사합니다 잘 새기겠습니다!
원댓글은 개인적인 얘기들이 많이 있어서 삭제할게요 죄송합니다ㅜㅜ

4년 전
둥이77
상담 받고싶은데 아직 계시나요..?ㅜㅜ
4년 전
글쓴둥이
말씀하세요~
4년 전
둥이78
아르바이트하느라 이제봤네요ㅠㅠ 다름이 아니라 남자친구가 회피형인데 저를 좋아한다면서 저한테 상처 주고 또 피하고 잠적하고 그럴까 봐 제가 받을 상처가 클까 봐 못 만나겠다고 해요.. 자기를 왜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이해가 안 된다며 헤어지자는 거 제가 울면서 매달렸는데 남자친구는 계속 헤어지자 너 좋아하는데 상처 보듬어 줄 자신이 없어. 이러는 거 제가 계속 잡아서 알겠다고 했는데 제가 감당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돼서요ᅲᅲ
4년 전
글쓴둥이
감당이 될지 안될지 걱정하시는거라면,,,,, 아마 안되실 겁니다. 조금이라도 불안한 마음이 있다면 회피형 분은 그걸 눈치채거든요 ... 아마 비슷한 이유로 또 이별을 이야기하지 않을까 싶어요. 만약 둥이 분이 그분을 어떻게든 잡고 싶다면 일단 둥이분부터 강철멘탈이 되시는게 중요해요 ㅎㅎ
4년 전
둥이79
제가 멘탈이 유리멘탈이라서 남자친구를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감당할 자신이 없어 놓아야 하나봐요... 남자친구를 잡았다가 놓았다가 왔다갔다 해서 너무 미안한데 더 상처 받기 전에 빨리 놓는게 맞는거겠죠..?
4년 전
글쓴둥이
79에게
네 저같이 느긋한 사람도 엄청 힘들었는데 유리멘탈이시라면,,,,,, 냉정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서로를 위해 놓아주시는 것이 맞다고 봐요...

4년 전
둥이80
글쓴이에게
네.. 안그래도 남자친구가 그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서로를 위해서 놔주는게 좋은것 같다고.. 제가 너무 좋아서 이기적으로 잡고 있었던 것 같아요..ㅎㅎ 시간내주셔서 상담해주셔서 감사합니당:D

4년 전
글쓴둥이
80에게
둥이분 잘못 아니니 힘내세요 ㅎㅎ

4년 전
둥이106
글쓴이에게
도움이 필요해서 다시 상담 받고 싶은데 가능할까요..?ㅠㅠ

4년 전
글쓴둥이
106에게
네네

4년 전
둥이107
글쓴이에게
늦은시간에 죄송합니다!ㅜㅜ 남자친구랑 잘 이야기해서 헤어지는게 서로한테 좋다고 한 뒤로 이삼일 연락 안하다가 제가 먼저 연락했어요..ㅜㅜ 저도 애착유형을 알아보니 불안형이더라고요ㅠㅠ 그래서인지 사귈때 제가 불안함을 많이 나타냈고 그아이는 저를 보고 불안해 하지않도록 안정시켜주었고요.. 그아이도 알고 있더라고요.. 제가 불안함이 많이 크다는걸요.. 지금은 서로 이야기 잘해서 친구로 지내보자 하고 친구로 지내기로 했는데 이아이는 절 계속 좋아 한다고 했었어요.. 전 그당시엔 마음 떠난줄 알았는데 아니였고요.. 친구를 지내는 와중에도 앤 칼같이 친구처럼 대하는데 제가 여기서 마음 표현을 하면 많이 부담스러워 할까요..?ㅜㅜ

4년 전
글쓴둥이
107에게
흠.... 상대분이 확실히 선을 그어놓은거같은데요 ... 넘어가면 많이 힘들어할거에요.... 그분은 진짜 친구로 지내고 싶어할걸요?? 회피형은 애매한 관계, 그리고 영원히 지속될 수 있는 관계 (친구관계)를 좋아하거든요 ㅎㅎ..

4년 전
둥이108
글쓴이에게
이미 제가 먼저 끊은게 아닌가 싶기도해요..ㅜㅜ 그 아이는 헤어지고 난 후에 연락 계속 했을땐 제가 싫지도 않고 힘들어하는거 보면 다시 잡고 사귀고 싶다고 마음 약해진다고 말하는걸 제가 그럼 우리 또 힘들어 지지않냐고 넌 상처를 계속 줄거고 난 그 상처 받고 힘들거고 그 관계가 힘들지 않겠냐 했더니 맞다면서 친구로 지내는건 어떻게 생각하냐.. 이래서 전 그것도 싫다고 했는데 놓치면 진짜 후회할것 같아서 다시 잡았거든요..ㅜㅜ 두번 다신 놓치기 싫어서 그아이한테 도움 되어 주고싶은데 방법은 없을까요..?ㅠㅠ

4년 전
글쓴둥이
108에게
흠,, 회피형 마음 여는 방법은 그 사람이 주는 상처들을 다 받아내고 감싸주는 방법 뿐인데요... 둥이분이 그게 감당이 되실지는 의문이에요 ㅠ

4년 전
둥이109
글쓴이에게
자신없어도 이아이를 놓치는게 더 후회될것 같아요...ㅜㅜ 제가 감당 할수 있도록 멘탈 강해지고 그아이를 도와준다면 마음을 다시 열수 있을까요..?ㅜㅜ

4년 전
글쓴둥이
109에게
저처럼,,, 하시면 될 수도 있는데,,, 1년 가까이.,,, 아니 더 오래하셔야할수도요 ㅎㅎ..

4년 전
둥이110
글쓴이에게
그럼 지금은 제멘탈 강해지고 친구사이 유지하고 가끔 표현하면서 이아이를 기다리면서 천천히 시작하면 되겠죠..? 카톡을 할땐 절 밀어내진 않더라고요..ㅜㅜ

4년 전
글쓴둥이
110에게
밀어내지 않는다는게 무슨 말씀이실까요??

4년 전
둥이111
글쓴이에게
제가 치료받는것도 있는데 그거에 대해 걱정을 하면 사귈때처럼 걱정하고, 긍정적인 말도 많이 해주고 자기한테 계속 의지해달라고 말해요.. 제가 대화가 끊어질것 같으면 먼저 대화를 이어갈려고도 하고요..

4년 전
글쓴둥이
111에게
흠,,, 그렇다면 둥이분을 놓치고 싶어하지 않는건 맞는것 같아요. 다만 그게 '연인'으로써 둥이님을 놓치고 싶지않은건지,,, '친구' 혹은 '지인'으로써 놓치고 싶지 않은건지는 애매모호하네요.

4년 전
둥이112
글쓴이에게
친구로 남고싶어 하는지 연인으로 남고싶어하는지 알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제가 대놓고 물어보면 상대방이 부담스러워 할수도 있을것 같아서요..

4년 전
글쓴둥이
112에게
그건 아마 ㅎㅎ 저도 모르고 둥이분도 모르고 그 분도 모를겁니다. ㅎㅎㅎㅎㅎ 회피형, 불안형 분들 특징이 자기 자신의 마음도 모른다는 거거든요 ㅎㅎ....

4년 전
둥이113
글쓴이에게
그럼 그아이랑 친구관계 유지하면서 천천히 알아가는게 지금으로썬 젤 좋은 방법이겠네요ㅠㅠㅠ 시간이 좀 지난뒤에 이글을 그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은데 그래도 될까요..? 무작정 보여주면 그아이는 자신이 회피형인거 인정은 하지만 절 멀리할수도 잇을것같아요...

4년 전
글쓴둥이
113에게
네 그러시죠!!

단지 제가 우려되는 점은,, 둥이분이 저처럼 하다가 멘탈이 무너지시고 상대방에게 그걸 티를 내게 되시면,, 두 분 모두에게 큰 상처가 될 거라는겁니다 ㅠㅠㅠ

4년 전
둥이114
글쓴이에게
넵 감사합니당😄 멘탈 무너지는 경우도 생기겠지만 그럴때마다 이아이는 저를 상처주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든든한 등대역할 해주면 서로 상처받고 끝나는 경우까지 오지 않을거라고 확신이 들어요..ㅎㅎ 늦은시간까지 상담해주셔서 너무감사해요!ㅜㅜ :D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찾아가는 방법은 없으실까요? 집 말구 직장을요
4년 전
둥이82
일하는 곳에 나가는 날이 있고 안나가는 날이 있는데 그 스케줄도 몰라서 ㅠㅠ
4년 전
글쓴둥이
아이고... 그럼 연락하는거 말고는 딱히 방법이...
4년 전
둥이83
그쵸?ㅠㅠㅠ 근데 방금 꿈에 나와섴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살아있냐, 꿈에 너 랑 00이랑 나왓다] 이런식으로 말걸면 ...너무 어이없을까요?ㅋㅋㅋㅋㅋ ㅠㅠ
4년 전
글쓴둥이
83에게
아뇨ㅎㅎ 뭐든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이끌어나갈 소재라면 뭐든 상관없을거에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회피형은 시간 갖자 = 헤어지자로 받아들일 거에요 ...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네~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지요~ :)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그거 모 아니면 도인 것 같아요... 그 얘기를 꺼내면 '유레카!' 를 외치거나 아니면 '내가 회피형이든 뭐든간에 이사람은 내 자체로 사랑해줄 마음이 없는건가? 날 고치고 싶은건가?' 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을 향한 공격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어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네~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음?? 두 분다 회피형은 아닐까싶은데요?? 좀 더 디테일한 상황들 설명이 가능하실까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보통 안정형분들은 헤어진 연인과 친구같은거 잘 안 해요.... 맺고 끊음이 확실한 분들이 많아서요.. 그리고 A라는 해결방법이 있음에도 남친분도 B라는 해결방법을 계속해서 고집한 것도 그렇고 ,,,, 친구사이면서 갑자기 셀카를 보내놓고 '내 마음이다.' 이러는 것도 그렇고... 전형적인 회피형들 모습이라서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흠,, 아무리봐도 제게 주어진 단서로는 남친분도 회피형이신 것 같습니다. '자기 마음을 모르겠다.' 여기서 확신이 들어요. 단지 둥이분이 그 분을 더 좋아하는 상황이라 둥이분이 불안형으로 바뀐 것 같구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둥이분 스스로는 왜 회피형이라고 생각하시는 걸까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확실히 회피기질이 있으시네요... 회피형과 회피형이 잘 지내는 방법은 하나 뿐입니다. 서로 각자의 삶을 살다가 가끔 만나서 밥한끼 하고 이런 친구같은 연애요 ... 그건 또 싫으신가요 혹시?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하,,,, 걱정이네요. 제 의견으로는 둥이분이 약한 회피형이고 남친분이 강한 회피형이라 둥이분이 남친분에게 끌려가시는 것 같은데,,,,,, 그래서 불안형의 모습을 보이시는 것 같구요.... 건강한 관계는 아닙니다만, 둥이분께서 정말 사랑한다고 하시면 길게 보는 방법뿐일 것 같습니다ㅠ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연애 기간은 얼마나 되실까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반년 내내 남친분이 표현도 잘해주고 대화도 항상 시도하고 갈등을 1~2시간 이내에 해결하신거에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앗 그러면 한가지 가능성이 더 있어요...! 남친분이 안정형이나 불안형이었는데 회피형인 둥이분을 만나면서 회피형으로 바뀐 경우... 이런 경우도 많거든요. 하하...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네네 지금은 확실히 회피형이신 것 같아요. 아마 둥이분이 다시 사귀자고 하면 밀어낼 가능성이 높을 것 같네요.... 2가지 방법이 있어요.

1. 둥이분이 더 심한 회피기질을 보여줘서 상대방이 끌려오게 하거나
2. 저처럼 길고 안정적이게 남친분 옆에 있어주거나.

아시겠지만 1번은 건강한 관계가 아닙니다. 서로 힘들어요.

2번이 건강한 관계긴한데 엄청 오래걸리고 둥이분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구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네 굉장히 부담스러워할거에요 ... 허허 ...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네네 알고 계시네요. 친구 대하듯이요! 그래도 중간중간 한번씩 좋아하는거 티내시면 되구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둥이분이 회피기질 보이실때 생각해보시면 쉬울거에요. 전화 굉장히 불편하시지 않앗나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네네 쉴시간 주세요. 기간은 스스로가 더 잘 아실거라 생각해요. 회피형일때 생각해보세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그럼요~ :)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삭제한 댓글
삭제한 댓글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앞뒤 상황을 말씀해주세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둥이분이 편하게 대해주니 혹시 자신에 대한 마음이 식은건가 확인한것같네요ㅎㅎ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그렇게 의도한건 아니겟습니다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것같네요 ㅋㅋ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회피형분들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ㅎㅎ 애들같기도해요 가끔보면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네 일단은요ㅎㅎ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네네 불안해하는티 절대 내시면 안돼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완전 애같네요... 일단 받아주세요ㅎㅎ...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안 받으면 맘 식엇다고 스스로 자기합리화 할 것 같은데요?

4년 전
둥이104
안녕하세여 원글에 5년 사귀었다고 댓글 단 사람입니다 서적 여쭤보려고 했는데 맨 윗 댓글에 달려있네요 ㅎㅎ 감사해여...
제가 불안형이고 남자친구는 약한 회피형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회피기질일수도 있다고 하셔서 어렵습니다.. 제 문제는 항상 들어줘놓고 정작 본인 힘든거 말해달라고 해도 피하고.. 다 괜찮다고만 해서 회피형인줄로만 알았거든요 관련 글 읽어봐도 해당사항이 많구여
다시 붙잡아보려고 하는데 가능성도 낮고 힘든 일이라는거 알지만 혹시 이야기 방향성이나 분위기 형성할때 어떤 식이 좋을지 조언 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ㅠㅠ 제가 생각한 방향성은 둘만 있는곳에서 최대한 편하게 상대 말 먼저 들어보고 그다음 제가 잘못한점들 , 상대가 말하지 않았지만 제가 생각한 저의 잘못한것들 그리고 어떻게 고치려고 노력하는지 말하려고 했거든요 .... 댓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4년 전
글쓴둥이
같은 아이디라 저도 보고 있었습니다 ㅎㅎ 회피기질이 있으신 분 맞구요.

보통 회피형들은 단 둘이 이야기하는 것 보다는 카페처럼 사람많고 정신 분산 되는곳에서 말해야 좀 더 긍적적일수 있습니다만,,,

약한 회피형이라고 하시면 단 둘이 이야기해보는 것도 어느정도 통하긴 하겠네요,

그리고 본인이 잘못했던 점들, 뭐 그런것들 자세히 말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 의견 묻는것도 중요해요~

'너는 어떄?' '너는 지금 무슨 생각하고 있어?' 이런식으로요

4년 전
둥이105
감사합니다! 두분 댓글 모두 도움 많이 되었어요 ㅠㅠ
좋은 하루 되세요!

4년 전
둥이115
남자친구랑 사귄지 3개월 됐었고, 만나면서도 느낀게 이 아이는 회피형이였습다, 제가 첫 연애라ㅠㅠ 회피형 특징은 제대로 몰랐어요, 웰케 회피하는게 많지? 했는지 회피형 불안형 안정형 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얘는 항상 힘든일이 있으면 혼자 감당하고 감수하고 무너지고 혼자 일어나는 아이였고, 힘든일이 있어도 절대로 자기 친한친구한테도 말 안할정도로 모든걸 혼자 감당하는 아이입니다. 장거리였는데,, 제가 사정상 전화를 잘 못해서 맨날 카톡만 했는데 이게 많이 걸리네요.. 헤어진 이유는 집안형편이 안좋아졌고 모든걸 다 내려놓으면서 연인인 저도 정리하고 내려놨습니다.. 헤어지기 전날까지만 해도 3주만에 만나고 좋았는데 평소와 다르게 눈을 못마주치더라고요, 다음날 제가 서운한걸 말하니까 기회인거 마냥 헤어지자는 식으로 유도해 저도 화가나 헤어졌습니다. 근데 이상하잖아요. 어제까지만 해도 좋았고 크게 싸운일도 없는데 날 밀어내는게...처음에는 좋아하는 감정은 맞는데 사랑하는 감정인지는 모르겠다. 너는 충분히 나보다 좋은 남자 만날수 있는 사람이고 너가 좋은 사람인걸 알기에 상처주고 싶지않아 서로 좋아할때 좋은 추억 갖고 밀어내는거다 라는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이기적이게도 혼자 마음 정리했더라규요ㅋㅋㅋ 근데 저는 얘랑 사귀면서 이 아이가 불안정한 아이임을 알았기 때문에 항상 좋은말 응원되는말 사랑한다는 애정표현을 꾸준히 해줬고, 괜찮아지고 있나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봐요 나중에 얼굴한번만 보자고 너네 지역으로 가겠다 하니까 너 얼굴보면 욕심날거 같아서 나는 도저히 못보겠다는 둥으로 말하더라고요.. 매달리는 내내 이 아이한테 화를 내는게 아니라 내가 니 발에 맞춰 걸으며 남들보단 느릴지라도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는 연애 하고 싶다는 둥으로 침착하게 말해도 절대 안잡히더라고요.. 헤어진지는 8일째고 연락 안한지는 4일째인데 나중에 또 연락해도 밀어내겠죠? 성격상 절대 먼저 연락 안올거 같아요 이 아이는..
4년 전
둥이116
이 아이가 힘들다고 간접적으로 티낸거를 저는 헤어지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처음 만날때부터 헤어지기까지의 카톡을 읽고 또 읽었는데 처음엔 되게 애교가 많고 연락도 자주 하던 아이였는데 졸업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순간부터 연락도 잘 안되고, 항상 단답이였더라고요.. 그리고 또 프로필뮤직으로 티내기도 했고 장난식으로 저한테 집안사정 어렵다고 하기도 했고 근데 저는 그아이가 웃으면서 말해서 괜찮은줄로만 알았네요.. 제가 좋아하는 감정이 커져 이 아이가 힘들어 하는걸 보지도 못하고 눈치도 못챈 제 자신이 참 바보같아요ㅎㅎ
4년 전
글쓴둥이
어떤게 궁금하신걸까요ㅎㅎ
4년 전
둥이127
재회 안되겠죠...?ㅎㅎ 헤어지고 3일을 매달렸어요.. 처음에는 좋아하는 감정은 맞는데 사랑하는 감정인지는 모르겠다 부터 시작해서 엄청 밀어내더니 결국 마지막에는 형편이 어려워져서 그 어떠한것도 신경쓸 여유가 없다는 이야기까지 듣고 그러고 놔줬어요... 제가 오히려 붙잡는게 힘들어 할까봐..이러고 일주일이 지났는데 제가 먼저 또 카톡을 해봤어요.. 되게 뜬금없는 말로요, 오늘 날씨 진짜좋다! 뭐해?? 일하려나~? 이런식으로요 답장은 당연히 짧았죠ㅎ.. ㅋㅋㅋㅋ일하지... 하고 일 열심히 해 하고 답장했은데 안읽씹한거 같더라고요.. 근데 카톡하고 나서 그 아이가 다 내렸던 프로필 사진을 업데이트 했는데 옛날에 비트윈 시작할때 서로 무슨 사진 하지무슨 사진 하지 하더가 제가 골라준 과거 사진으로 사진을 바꿨더라고요.... 천천히 시간을 가지면서 다시 다가가도 될까요..?
4년 전
글쓴둥이
네 옆에 있어주세요. 지금쯤 혼자 힘들어하고 잇을것같네요...
4년 전
둥이128
글쓴이에게
장거리라,, 멀리서 있어서 항상 힘든일 있어도 카톡으로 위로해주고 그랬거든요.. 거리가 멀어서 잘 될지는 모르겠어요ㅎ..

4년 전
글쓴둥이
128에게
둥이분이 자신없으시다면 하루빨리 끊어내는게 맞구요 그게 서로에게 좋을거에요. 그게 아니라면 카톡이든 뭐든해서 옆에 계속잇다는 안정감을 주는게 중요히ㅢ요

4년 전
둥이129
글쓴이에게
카톡을 하고 안읽씹을 하는건지 메시지 차단만 하는건지 모르겠는데 만약 며칠에 한번씩 계속 카톡을 보내다보면 제가 보내는 카톡만 쌓일텐데 또 이런게 이 아이한테 부담감이 될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신가요?

4년 전
글쓴둥이
129에게
카톡을 매일하는것보다는 어쩌다한번씩 하는 방법이 좋아요. 그렇게 하시면, 물 흐르듯이 라고 하죠? 어느새 이 사람에게 카톡이 오지않으면 오히려 상대방이 둥이 분을 궁금해하는 상황이 올거에요,

이거랑 밀당이랑 착각하시는 분이 있는데, 이건 밀당이 아니라 '난 항상 널 생각하고 있다.'라는 일종의 표현인겁니다.

회피형이라는게 애초에 왜 생긴건지 생각해보세요

'이 사람도 날 떠나겟지' 라는 공포에서 비롯된거거든요.

요지는 그겁니다. 톡이든 뭐든 꾸준히 해서 난 널 떠나지 않는다는걸 어필하는것이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ㅋㅋ 귀엽네요

그렇게 가벼운듯 가볍지 않은 내용들 좋은데요?ㅋㅋ

4년 전
둥이131
글쓴이에게
우선,, 열심히 노력해보고 안된다 싶으면 서로를 위해 깔끔하게 놓아주려고요.. 만나고 싶은데 절대 안만나주더라고요ㅋㅋㅋ(시골에 살아서 갈수가 없어요 엉엉..만나려면 걔가 도시로 나와야해서ㅠㅠ)일도 안하면서 일한다고 뻥치고,,,, 저는 끈기왕이라서.. 남들이 미친ㄴ이라는 이야기를 할지라도 노력해볼게요 감사합니다!

4년 전
글쓴둥이
131에게
화이팅입니다 ;)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밀어내면 밀려나셧다가 시간좀 두고 다시 슬금슬금 다가가시면 됩ㄴ다ㅎㅎ

4년 전
둥이134
글쓴이에게
앜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당근 엄청 온거 보고 한참 웃었어요^_ㅠ 적당히 부담 안되는 선에서 들이댈 예정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134에게
네 아마 상대분이 둥이분에게 상처도 많이 줄거에요ㅎㅎ 잘 버텨내시길 바랍니다. 너무 아프시면 또 찾아와주세요 :)

4년 전
둥이137
글쓴이에게
둥이님! 물어볼게 있는데요ㅠ 저희가 장거리라 만날때는 항상 약속을 잡고 만났는데 전남친구가 보고싶다고 할때까지 기다리는게 낫나요? 아님 적당히 시간 흐르고 제가 자연스럽게 만남을 추진하는게 맞나요?! ㅠㅜㅜㅜㅜㅠㅠㅜㅜㅜ 타이밍을 모르겠어가지구요ㅠㅠ

4년 전
글쓴둥이
137에게
후자가 좋을것같네요ㅎㅎ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ㅋㅋㅋ 네 꼭 알려주세요

4년 전
둥이139
글쓴이에게
와 둥이 경험대로 이제 아무 반응 없어욬ㅋㅋㅋㅋㅋ큐ㅠㅠ 아보카도도인형도 친구 통해서 준다하고,,갑자기 인형 인증샷 찍어보내서 좋아했었능뎈ㅋㅋㅋ,,,, 이젠 그냥,, 냅두려고요,, 제 할일 하라는 뜻인가봐요😭

4년 전
글쓴둥이
139에게
하하... 화이팅입니다 !

4년 전
둥이217
139에게
안녕하세요. 댓글 정독하다가 저랑 상황이 진짜 너무 비슷해서 답글남겨요ㅠㅠ.. 혹시 이후에 상대방쪽에서 연락은 더이상 없으셨나요..ㅠㅠ

4년 전
둥이139
217에게
중간에 제가 스스로가 너무 치폐해지고 우울증와서 관뒀고 그 이후로 연락 안왔엉ㅅ

4년 전
둥이217
139에게
아.. 혹시 얼마정도 노력하셨는진 알수있을까요? ㅠㅠ 저도 너무 힘들고 지치네요..

4년 전
둥이139
217에게
한달정도요!ㅠㅠㅠ 힘내세요 많이 힘들텐데.. 그리고 본인이 망가지면서까지 안했으면 좋겠어요..

4년 전
둥이117
안녕하세요! 혹시 시간 괜찮으시다면 한 번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 ㅜ
우선 전 엄청난 회피형 인간이에요..ㅋㅋㅋㅋㅋ 어릴때부터 조금씩 인지하긴 했는데 어쩌다 보니 제가 바꿀 수 없는 지경까지 와버렸네요,,ㅎㅎ
그리고 이런 저한테 7개월간 관심을 부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5개월 전에 고백을 받고 그에 거절을 하면서 관계가 끝날거라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매일 연락을 하고 지내고 있어요. (매일 일어났냐, 밥먹었냐, 잘자라는 기본이고 가끔씩은 표현도 퍼부어줘요.. 사실 좀 많이 부담스러워요, 전 카톡 미루기 대장인데다 남자친구도 아니고 썸도 아닌데 굳이 싶구요ㅠ)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도 좋아한 거 같고, 지금도 싫어하는 거 같진 않은데 최근들어 제가 계속 그 친구의 단점만 찾고 있는 거 같더라구요. 연락 빈도부터 말투까지 사실 제가 많이 부담스러워 하는 스타일이라, 마음먹고 거리를 두려고 하면 매번 대화 좀 할 수 있겠냐, 이런게 섭섭하다 ~ 고 하더라구요.. 어쩜 그렇게 잘 아는지ㅠ
근데 이 관계를 계속 이어가자니 부담스러운데다 생각보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 하루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때도 있구요, 그러자고 이어가자니 저도 그렇고 이 친구한테 못할 짓 하는 기분이라 너무 힘들어요 ..
제가 징짜 무슨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혹시 무슨 상황인지 아시겠다면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지 한 번 생각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

4년 전
둥이118
그리고 또 죄송한데요 ㅜㅠㅠㅠㅠㅠㅠ 계속 뭐 ~ 말해줘, 피곤하면 말해줘 등등 제가 오래 답장 안 하거나 대답 안 하고 다른 말로 돌리면 저렇게 말하던데 혹시 이건 무슨 심리일까요... 처음엔 그런 성향이려니 할랬는데 이제 너무 힘들어요 부담스럽고 ㅠㅠㅠㅠㅠㅠ
4년 전
글쓴둥이
하나씩 차근차근 물어봐 주시겠어요?ㅎㅎ 이해는 됩니다만!!
4년 전
둥이126
앗 제가 글읽고 너무 공감돼서 댓글에도 막 쏟아내버렸네여...ㅌㅋㅋ큐ㅠㅠ
제가 회피형이고 상대가 연락도 표현도 마구마구 하는 스타일인데 최근들어 제가 부담을 느끼는지 뭐 할 때마다 말해야하나싶고 너무 스트레스받아서요ㅠㅠ (물론 강요는 안 하지만 제 심리적인 거 같아유)
혹시 이런 상황일 땐 어떻게 말해야 상처 안 주고 전달할 수 있을까요...?
이전에도 이런 경험이 있는데 대화가 안 좋게 끝났었거든요ㅠ_ㅜ 이런 성향은 쉽게 이해받을 수 없는걸까요..? 어렵네요 ㅠㅠ

4년 전
글쓴둥이
둥이분은 어떻게 말하고 싶으신가요?
4년 전
둥이133
글쓴이에게
음 제 감정을 잘 모르겠어서 딱 이렇게 말해야겠다! 가 없어오 ㅠㅠ
너 스타일을 강요하는거 같아서 부담스럽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고 싶은데
그 친구가 제가 불편한 티 내면 강요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거든요..ㅎ...ㅜㅜ 저대로 말 해도 괜찮을까요 ..?

4년 전
글쓴둥이
133에게
네 불안정형 애착유형을 가지신분들은 자기 감정을 자기도 모르는 경우가 많죠ㅠ

하지만 영원히 그렇게 살수는 없겟죠? 둥이분이 느끼는 그대로 상대방에게 말해주세요.

그 연습을 하셔야해요

4년 전
둥이135
글쓴이에게
그렇겠죠..
제 말 때문에 기분 나쁠게 걱정돼서 못했는데 ㅜㅜ 감사합니다 ,,

4년 전
글쓴둥이
135에게
네 그 사람이 둥이분 말 듣고 떠나든, 둥이 분이 말을 안해서 답답해서 떠나든 어차피 결과는 똑같기 때문에 여기서 가장 좋은 방법은 말을 하는거겟죠? 하고싶은말 다하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4년 전
둥이136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는데
중간에 연락 끊으셨다고 하셧자나요.
혹시 그럼 문자나 전화 1통도 안하신거에요??

4년 전
글쓴둥이
음, 헤어지고 나서는 톡 몇개햇엇는데 반응이 없길래 그 이후로는 안햇어요ㅎㅎ
4년 전
둥이138
여자분이 밀어내셨을때 3주 동안 연락 안하셨다고 하셔서요 3주동안 전화문지 아예 안하신거에여?
4년 전
글쓴둥이
네 맞아요ㅎㅎ
4년 전
둥이140
호옥시 댓글로 남기면 상담가능할까요오...!???
4년 전
글쓴둥이
난 여치니인데 말해~~ 내일 남치니 일어나면 답장해줄거야~!
4년 전
둥이141
썸도 엄~청 오래타다가 전남친이 먼저 고백해서 사귀었구! 먼저 사귀자고 했으면서 또 자기가 싫다면서 회피형 단골멘트 다~~~듣고 (헤어지자 근데 친구로 지내자 이런거...그 땐 걔가 회피형인지 몰랐어ㅠㅠ) 그냥 나 싫어하는 줄 알았고 근데 내가 갖긴 싫고 주긴 아까운 그런 못된 마인드구나...싶었어 그래수 차였어! 그치만 그 쪽에서 나 여자로 안보인다고 싫다고 밀어내면서 친구로 지내달라고 엄청,,,(나도 상처 엄청받았어ㅠㅜㅜㅜㅜ)사정했어 나도 이게 왜 그렇게 친구로 남아달라구 했는지 몰랐네...ㅎㅎ나 싫은줄알았따...

그래서 친구로 지내보려했다?근데 도저히 내가 너무 좋아해서 친구가 안되겠는거야!!그러다가 전남친이 다른 여자랑 이야기하는 것도 싫고....그래서 내가 친구못하겠다구 일방적으로 손절을 했어ㅠ(그렇게 안하면 또 친구하자고 할꺼고 난 또 좋아해서 괴로울꺼니까.)이게 회피형 입장에서는 배신이겠지만 사실 정상인(?)인 나로서는 이게 맞는 선택이였어..!나는 근데 1년이 지나도 걔가 너무 좋다? 정말 감당하기 힘든데 걔가 좋아 나도 내가 이해가 안돼ㅎㅎ

근데 전남친한텐 이게 많이 상처였나봐
(이 글보고 이제야 이해가 되네...)

나는 카톡 프로필로 은근히 미련있는걸 티냈구 상대방도 그에 반응하는 듯했어(여러 반응이 있었는데 이건 의미가 있었든 아니든 의미부여 안하려고,,,ㅎㅎ제일 확실했던건 내가 아직도 너를 사랑한다는 노래를 설정해뒀었는데 며칠 후에 나랑 같은 프로필 뮤직을 해놨어! 흔한 노래 절대 아니야!!)
그치만 상대방에겐 썸녀가 있는거 같았구
(하지만 오래 못갈거라는거 알지?)

난 처음엔 친구처럼 가볍게 다가갔는데 반응이 너무 뜨뜨미지근 하길래(회피형 특징,,밀어낸거규나 싶어...) 나는 그냥 나 많이 후회하고 있었다 이제야 너의 행동이 이해간다 그치만 너는 다른 사람과 행복해보여서 다행이라구 생각한다! 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내 연락이 불편했다면 답장안해두된다! 이런식으로 보냈거든??(정리처럼 보이지만 난 여지를 줬다고 생각하는데ㅜㅜㅜㅜㅜ)

그랬더니 카톡을 보내고 지워놓고(분명 하고 싶은 말은 지운거 같아! 예전에도 본심 보내놓고 지운적 있음!!) 고마워 나도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거짓말같지않니...?)
이렇게 온거야...! 나는 차였구나,,,싶어서 그냥 뭐 자기가 생각을 정리하면 연락을 더 하겠지 싶어서 그냥 읽씹을 하고 프로필이나 sns로는 후회하는티 엄청 냈거든!!

그런데 상대방이 그 전에는 내 sns를 한번도 확인안했었는데
이제는 스토리보고 차단했다 풀었다하고 있거든...그리고 오늘은 프로필 뮤직이 난 전여친을 다 잊었다! 흥! 너와난 끝이야!! 뭐 이런 내용이더라고ㅠㅠㅠㅠ

근데 다른사람이면 모르겠는데 회피형이니까....이게 그냥 모질게 밀어내는 듯한 느낌이거든..?
사실 신경안쓰이면 이런 내용 찾아사 설정할 시간두 아깝다구 생각해....어떻게 생각하니...?
난 그래서 계속 미안하다 후회한다 니마음 다안다 내가 아직도 너 좋아한다 티를 계속 내려고 하거든..? 연락도 내가 먼저 해볼꺼야! 내가 마무리멘트 치긴했지만ㅜㅎ

나는 일단 직진할 생각이야ㅠ 지금 회피형에 관한 글을 읽어보면 얘가 나 엄청좋아한게 맞긴 하구나 싶네....근데 나한테 상처가 있능거 같구 나는 이제 얘 상처를 풀어주고 싶어...! 힘든 여정인거 너무나 잘 각오하고 있고 회피형 여친이가 보기엔 얘 반응 어떤거 같아...?이게 진짜 나가떨어지라는 건가???우앙 모르겠다!!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ㅋㅋㅋㅋㅋ 두분다 귀여우시네요. 일단 상대방분은 둥이분이 자기를 버렸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회피형들은 단순해서 돌려말하면 모르거든요. 알아도 확신이 없으니 행동으로 옮기는 법이 없구요.

죄송하지만 노래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ㅋㅋ ㅋㅋㅋ

그냥 말해보세요. 다시 친구부터 시작하자 뭐 이런식으로요 ㅋㅋㅋㅋㅋ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저도 많이 힘들었죠 ㅎㅎ

근데 확실히 하셔야하는건 상대방이 진짜로 둥이분을 싫어하는건지, 밀어내는건지 구분을 하실 필요가 있어보여요 ㅎㅎ

상황들을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시면 제가 어느정도 파악이 가능할것같아요!

4년 전
둥이144
글쓴이에게
음! 저도 그게 궁금했는데 어떤 부분을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헤어질 땐 친구때가 좋았다 친구로 돌아가면 안헤어질수있다 너같은 여자 다시 못만날껄 알고있다 나는 헤어지고 친구로 남아달라고 한적 한번도 없다 너가 유일하다 헤어지고 싶다 그런데 친구로 남아달라 (생략은 되었지만 저를 깍아내리는 식의 말도 있었구 상처가 되는말들ㅠㅠ굳이 적지 않을께요,,,) (이걸로 진짜 엄청싸웠어요,,,저는 그냥 내가 여자로서 그렇게 별론가,,,싶었어요) 그렇게 투닥투닥하다가 결국에는 제가 져 줬어요,,,,그래 친구하자,,,이러면서 그리곤 친구처럼 나름 지냈는데 그리곤 다른 여자랑 말하능거 조차도 질투가 나서 일방적으로 손절ㅠ(이건 회피형을 떠나서 제가 잘못했죠ㅠㅠ) 저두 궁금한게 그 구분이 잘모르겠어요...어디서 알수있을까요???!! 회피형은 진짜 밀어내는게 아니라 싫을때는 어떤 행동을 하는지!!

4년 전
글쓴둥이
144에게
ㅎㅎㅎ... 친구로 남아달라,,, 헤어지고 친구로 남아달라고 한적 한번도 없다.... ㅋㅋㅋㅋ... 회피형분들 단골멘트네요 ㅎㅎ

진짜 싫을떄는 둥이분 연락을 아예 다 씹거나 차단하거나 할건데,,, 그렇진 않죠?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ㅋㅋㅋㅋ 확실히 미련이 남으신 것 같긴한데, 나잇대를 여쭤봐도 될까요??

여쭤보는 이유는 나이가 어릴수록 불안정 애착유형을 가지신분들은 자기 감정이 컨트롤이 안되거든요 ㅠㅠ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그럴것 같앗어요 ㅎㅎ... 제 여치니도 서른살이 되서야 자기감정을 되돌아보기 시작했는데 20대 초반이시면 ㅠㅠㅠ

그래도 그분이 좋다고 하시면 꾸준히 옆에 있어주세요. 아마 그분한테 지금 둥이분의 이미지는 '언제든 나를 차단하고 도망칠 수 있는 사람.'

일거거든요 ㅎㅎ....

4년 전
둥이147
글쓴이에게
움! 험난한 여정ㅇ 될것같습니다! 저도 아직 어려서 예전에 모질게 대했던(어찌보면 정상적이지만 상대방에겐 엄청난 상처였던..)행동도 반성하구 있구...그냥 다시 해보고싳어요..!!넘 고마워요!! 아직 미련이있는가? 이게 제일 고민이얐거든요ㅎㅎ미련있어보이니까 저는 조급해하지않고 회피형에대해서 공부하면서 천천히 다가가볼께뇨!!!감사핮니다!두분 오래오래❤️행복하시길>< 궁금한거 있으면 또 댓글 달아도 되죸???

4년 전
글쓴둥이
147에게
그럼요 언제든지요 :)

4년 전
둥이151
썸도 좀 길게타다가 내가 먼저 고백해서 사귀었어. 여친이 회피형이구.
한달정도만 보다가 장거리 연애(나는 한국, 여친은 미국.)로 돌아섰어.( 다음달이면 귀국해서 돌아와)

연락문제로 내가 서운함을 표시했는데,
자기도 정말 노력하는데 미안하고 힘들대. 관계를 이쯤에서 정리했으면 좋겠대.
그러면서 그러더라 오빠가 싫어진거 아니고, 정말 사랑한다고
나 말고 정말 좋은사람 만났으면 좋겠다고. 근데 자기는 아닌것같다고.
이런 문제가 나중에 또 발생할것같다고.
사귀기 전의 선후배관계로 남자고 그렇게 말하던데,.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겠어. 둥이의 의견 부탁해도 될까..
(2주 전에 헤어진거고.. 2주동안 내가 좀 매달렸었어..)

4년 전
둥이152
차단은 안당했지만 카톡은 읽을 때도 있고, 안읽씹일때도 있어.(안읽씹일때도 예전에 자기가 그러더라. 비행기모드 해놓고서 보면 안읽씹으로 처리되서 그렇게 종종 읽는다고.)
그리고 난 진심으로 이 사람을 사랑하고, 이 사람이 받았던 상처를 보듬어주고 싶어.(고등학교때 친구한테 감정 쓰레기통으로 이용당하고 버려진 기억이 있어서 회피형이 되버린것같아.) 또 우울증 증세도 약간 있어서, 매 주 상담센터를 다닌다고 했었어.

여태까지의 내 모습이 바뀌게되면 다시 기회가 있는거냐고 물어보니까 그때 가서 생각해본다고 그런식으로 대답도 받았었고.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둥이의 의견이 궁금하다..

4년 전
글쓴둥이
말 그대로 여친분이 둥이분을 아직 사랑하신다는데요 ㅎㅎ

보아하니 여친분이 거부회피형이신 것 같은데, 사실 거부회피형과는 저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연인관계를 기대하면 안됩니다.

그냥 거리 두고 친구처럼 지내야해요~~

4년 전
둥이153
아하 그렇구나.. 그러면 막 연애할때처럼 티내거나 하면 조금 많이 불편해하겠지?
진짜 여사친처럼 대하는게 맞을까?

4년 전
글쓴둥이
네 맞아요 ㅎㅎ
4년 전
둥이154
글쓴이에게
고마워!!

4년 전
둥이200
둥아 내 전남친도 거부회피형인데 둥이는 연애 어떻게했니ㅠㅠ 데이트 어떻게했어...? 난 내가 다 리드했어ㅠㅠ 전남친이 노력이나 책임감이 없어보였어
4년 전
글쓴둥이
원래 그래요 회피형은요~
4년 전
둥이203
그럼 둥이는 회피형과 데이트 어떻게했나요? 다 참아가면서 좋아하는 마음으로 했나요..? 거의 아가페적 사랑을 해야하나 허허..
4년 전
글쓴둥이
본인이 다 리드하셔야해요 ㅎㅎ 근데 회피형이 그 리드에 묵묵히 따라주다가 불만 조금씩 쌓이면 헤어지자고 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항상 의견을 물어보는게 중요해요

이건 어떄? 괜찮아? 이런식으루요

4년 전
둥이204
글쓴이에게
그럼 둥이는 회피형을 만났을때 그부분에 대해 불만이 있지는 않으셨나요? 네가 먼저 언제 시간된다 얘기하거나, 코스 짜왔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얘기해본적 없나요..? 얘가 나를 별로 안좋아해서 데이트에 노력을 안하는것같이 보였거든요,, 근데 또 어디갈까? 하면 우와 멋있다 좋다 이러니까 날 안좋아하는건 아닌것같고ㅠㅠ

4년 전
글쓴둥이
204에게
ㅋㅋㅋㅋㅋㅋ 회피형 인간은 정말 애기다루듯이 해야해요 ... 일반적인 성인의 연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ㅎㅎ...

4년 전
둥이155
멋있다....... 이걸 보면서 내가 안정형이었다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텐데 생각 들면서 착잡하고 쓰니 커플이 너무 부럽다
4년 전
글쓴둥이
감사합니다 ㅎㅎ 안정형이라고 해서 더 잘난 사람이 아니에요~ 그냥 사랑하기 좀 더 좋은 정신을 가지고 있는 것 뿐이죠.

그리고 어떤 애착 유형이든 노력하면 안정형이 될 수 있습니다~!! 둥이 분도 화이팅하세요!

4년 전
둥이156
이런게 넘 부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ㅜ 행복하세요.... 저도 회피-불안 커플이었어서 애착유형 잘 찾아보면서 마음 다스리기 잘 하고 있어요 정신과 갈 생각까지 했었는데 노력하면 바뀔 수 있다해서 안정형 친구랑 잘 놀아보려구여 감사합니다
4년 전
글쓴둥이
ㅎㅎ 네 ! 노파심에 하나 더 이야기 드리자면,

안정형 친구랑 그냥 헤헤 하고 놀면 안되구, 이야기를 많이 하셔야해요!!

넌 이럴때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해? 이런 대화요~!!

둥이분 할 수 있습니다!!

4년 전
둥이157
혹시 질문 하나 드려도 괜찮을까요..?
제가 지금 회피형이고 남자틴구는 안정형이에요
글 읽어보니까 쓰니분과 제 남자친구가 하는 행동이 거의 비슷해서 질문드려요..
혹시 여자친구분이 무슨 행동을 할때 가장 힘드셨나요..? ㅠㅠ

4년 전
글쓴둥이
음,, 저한테 모진말 할때랑 , 약속 안 지킬때요 ㅎㅎ... 그리고 안 만나줄때 ㅠㅠ

사실 안정형이라고 해도 상대방이 안 만나주면 애정이 식거든요 ㅠㅠ

4년 전
둥이158
감사합니다ㅠㅠ 제가 남자친구헌테 모진말 꽤 했거든요.. 혼자 의심하고 화내고..ㅠ 1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이거땜에 너무 미안해요 지금은 안그러지만..
4년 전
글쓴둥이
ㅎㅎ 지금 안 그러시면 된겁니다. 예쁜 사랑하세요~
4년 전
둥이159
감사합니당 쓰니님도 이쁜 사랑 하세용~!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ㅎㅎ... 힘드셨죠 고생 많으셨습니다...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네 잘 읽엇습니다. 뭐가 궁금하신 걸까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하하,,,, 똑같네요 역시 ㅋㅋㅋㅋㅋ 소름 돋도록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앗,,, 회피형 분들 한번 회피 터지면 가만히 냅둬야하는데 자꾸 건드셧군요 ㅠㅠ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이미 답을 알고 계신거 같은걸요??? 7개월이란 긴 시간 뒤에 재회하셨잖아요..... 그거랑 같은 개념입니다 ㅎㅎ..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제 예상엔 그정도 시간 뒤에는 차단이 풀려있을 것 같기도 해요.... 자기가 심했다는 생각을 하기에 충분한 시간이거든요.... 물론 제 예상이긴 합니다만 ...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삭제한 댓글
삭제한 댓글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삭제한 댓글
삭제한 댓글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삭제한 댓글
삭제한 댓글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네 계쏙 말씀해주세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삭제한 댓글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삭제한 댓글
삭제한 댓글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그건 아시죠? 회피형 애착 유형을 가진 분들은 상대방을 좋아할수록 밀어낸다는거.

제가 보기엔 상대방분이 둥이분을 좋아하는 마음이 점점 깊어졌고, 거기에 겁을 먹고

둥이분을 밀어낼 여러가지 방법들을 구상했을겁니다. 정말 무의식적으로요.

그 방법들에 '저 사람은 나랑 안 맞다.' 라던가 그런게 있는거구요. 정말 사소한거라도 단점으로 자기합리화 했을거에요.

아시겠지만 그 단점들이 단점들이 아니었다는걸 꺠달을 시간을 넉넉히 주는게 필요할겁니다. 지금은 뭘하던 안들릴거에요 그 분한테는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삭제한 댓글
삭제한 댓글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갔을 수 있겠죠. 그치만 금방 또 헤어질겁니다 ㅎㅎ..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삭제한 댓글
삭제한 댓글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사랑했을 가능성이 있는 정도가 아니라 사랑했기 때문에 밀어낸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차단이 언젠간 풀리긴 하겠으나,,, 다시 시작해도 가능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만약 둥이분이 정말 사랑하신다면 그때 친구부터 다시 시작하셔야 합니다. 스킨십 절대 금지구요.

여치니 내일 일어나면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ㅎㅎ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ㅎㅎ 네 알겠습니다. 근데 둥이분 조금은 진정할 필요가 있어보이세요 ㅎㅎ 지금 매우 불안해하시는 것 같은데

일단 다 내려놓고 주무시고 내일 다시 생각해보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저도 애착유형에 대해 몰랐을 때는 둥이분같이 불안한 모습 많이 보였는걸요 ㅎㅎ 이해합니다



ㅎㅎ 제가 내일 여치니랑 잘 이야기해보고 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걱정말고 일단 푹 주무셔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안녕하세요 여치니에요.

1. 차단 풀리고 바로 하지말고 시간 좀 두다가 요즘 어떄? 정도 가볍게 보내보시는게... 근데 차단 풀리기 전에 둥이분 마음이 가라 앉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

2. 1번과 마찬가지

3, 우연히 만났을떄는 상대분이 오히려 조아할 수도 있어요.. 저도 남친 완전 싫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얼굴보니 좋더라구요 ㅎㅎ 근데 이것도 사바사이고,, 시기에 따라 또 다르기 때문에 ...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글쎼요 ㅠㅠ 그분의 마음까지 제가 알순없어서 ㅠㅠㅠ 확실한건 집으로는 찾아가면 안된ㄴ다는거에요! 그분 혹시 자취하시나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그롬 방법이 없네요 ㅠㅠ 그분도 지금 바쁜 상황이라 둥이분이 건들면 더 짜증낼거에요 ... 일단 둥이분 할거하고 계시면서 마음 좀 가라앉히시는게 먼저 일 것 같아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고정도는 한번 해보세요... 근데 만약 찾아갔는데 그분이 진짜 싫어하면 사과하고 바로 물러나셔야해요 ㅠ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네네 없는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요! 근데 얼굴 마주보고도 진짜 싫어하면 둥이분이 진짜 싫어진거니 그떄는 깔끔하게 포기하셔야 해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회피형 분을 사랑하게 되셔서 고생이 많으시네요 ㅠㅠ 응원할게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회피형 상대방분 입장에서는 둥이분이 자신을 한번 버린 사람이기 때문에 트라우마같은게 생겻을수도 있어요. 재회하고싶으시면 좀 오랜시간 지켜보셔야할수도 있을것같아오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마음이 떠낫다기보단 둥이분에 대한 믿음이 떠나갓다고 보는게 맞는거같네요... 그냥 널 떠나지않겟다는 말만 해놓고 시간을 가지시는게 좋을것같아요
4년 전
둥이190
쓰니 아직도 있어요?ㅠㅠ
저는 남자고.. 여치니랑 헤어진지 한달째에요
제가 이별통보를 받았고 몇번 잡았는데 더이상 잡지 말아달라고 한 케이스에요
그래서 헤어질때 안좋게 헤어졌었어요. 차단 당하고 난뒤 중간중간 제가 메일 보내고 연락 끊고 기다렸더니 3주 뒤에 연락이 다시 와서
자기 자신이 회피형이라 너무 미안하고 고마웠다고 연락왔어요
그러면서 회피형의 성격을 고치려고 노력한다고 이야기 했고
요근래 밤마다 전화와서 이런저런 대화 나누기 시작하는데
자기 썸 타는 남자 생겼다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데 일단은 들어주긴 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ㅠㅠ
이친구는 그냥 오빠 동생으로 친하게 지내자 라는 뉘앙스로 이야기 하는데
이걸 받아줘야 할까요 아니면 ㅠ 제가 그만 둬야 할까요

4년 전
글쓴둥이
그만두세요~~ 회피형 고치겠다고 해놓고 다른 썸남 생겼다는데 굳이 서로 괴롭힐 필요 없을것 같습니다ㅎㅎ
4년 전
둥이191
근데 아직도 제 마음은 그친구에게 많이 남아있어서
들어주기도 마음 아프고 ㅠ 이친구가 저에게 이제 속마음을 풀어놓기 시작해서요.....

4년 전
글쓴둥이
그분에게 둥이분은 '자신을 좋아해서 곁에서 떠나지 않을 사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거에요. 만약 마음이 잇엇고 진심으로 애착유형을 고치고싶엇다면 다른 썸남이 생기지 않앗겟죠?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세요ㅎㅎ

4년 전
둥이192
썸남한테 마음이 자꾸 안간다고 저한테 고민상담을 하더라구요. 자기도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이성적으로는 연락하면 안되는데 이게 참 쉽지 않네요..

4년 전
글쓴둥이
192에게
아 그럼 그걸수도 있겠네요 회피형 분들은 기존 연인을 잊기위해 억지로 다른 이성을 좋아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거라면 이야기가 좀 달라질수도잇겟네요

다만 분명히 자기 입으로 회피형 고치겟다고 해놓고 저런행동을 하는건 애착유형 문제가 아니라 성격에 문제가.,

4년 전
둥이193
글쓴이에게
그런가요? 전여친 친구들이 저한테 말하길
이제 저랑은 설레임이나 호기심 그런게 일체 없고 그냥 지금 사이가 너무 좋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딱 오빠 동생 사이에서 마음열고 고민상담 해주고
자기 자신을 다 보여주고 이야기 할수있는 그런 존재 라고 이야기 해서...
받아주기도 안받아주기도 이상한 관계가 되어버린거 같아요.
한달전까지만해도 저를 하고 엄청 싫어했던 사람이였는데
갑자기 전화오고 자기 마음에 담았던 이야기들을 많이 풀더라구요.
쓰니님처럼 그냥 감정 쓰레기통으로 지내면서 이대로 관계를 유지해서 기다려야 할까요

4년 전
글쓴둥이
193에게
회피형은 상대방을 좋아할수록 싫어한다는건 아시죠?

그게 아니라는건 다르게 보면 좋아하는 마음이 없어진걸로 볼수도 잇습니다ㅠ

저같은 경우는 여치니가 절 진짜 괴롭혓거든요ㅠ

4년 전
둥이194
글쓴이에게
네 좋아하는 마음이 아예 없어진건 알아요..
헤어지고 나서 갑작스럽게 자기 마음 고민들을 저에게만 열어서 이야기 하는게
저한테는 좀 혼란스럽네요. 친구들한테도 말하지 못한 고민들
저한테 쏟아붓기 시작하는데.. ㅠ 받기도 안받기도 뭐한 사이....

4년 전
글쓴둥이
194에게
일단 둥이분이 괜찮다고 하시면 다 받아주시고 후일을 도모하는 방법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상대방분이 공포회피형이라고 햇을시, 시위성 행동으로 억지로 썸남을 만든걸수도 있다는거에요

4년 전
둥이196
글쓴이에게
상대방은 극심한 거부회피형 이에요..
저는 이친구가 헤어지고 나서 저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그친구가 저랑 사귈때보다 지금의 사이가 너무 좋데요
회피형은 친구같은 연애를 해야 좋은거니깐요.
쓰니남친님 보면서 이런거 하나하나 다 받아주셨을텐데 엄청 존경스럽고 대단하시네요

4년 전
글쓴둥이
196에게
ㅎㅎ 감사합니다 근데 저도 엄청 힘들었기 때문에 사실 다른분들에게 추천드리지는 않아요... 그 시간에 다른 안정형 만나서 연애하시는게 여러모로 좋기에...

4년 전
둥이197
글쓴이에게
그 엄청 힘들었던 점을 대충 표현하실수 있나요? 뭐 군대갔던것보다 힘들었다거나...
저도 남친분처럼 지켜주고싶고 많이 노력해보고 싶어요...

4년 전
글쓴둥이
197에게
군대는 신체적으로 힘들었다고 하면 이건 정신적으로 큰 타격이 오기때문에 비교가 힘들것같네요ㅋㅋ 그냥 약 30년간 안정적이엇던 제 일상생활이 흔들릴정도라고 표현하는게 맞을 것 같네요ㅋㅋ

4년 전
둥이198
글쓴이에게
와...생활조차 흔들릴정도였으면 엄청나게 큰거네요..그만큼 여친분이 좋으셨으니깐 진심어리게 정성과 노력을 쏟아부으신거 같아요 존경합니다
일단 저도....그냥 감정 쓰레기통이 되어보려구요 그뒤엔 어떻게 될데로 되겠죠 뭐 ..... 조금 힘들긴 하지만 참아보렵니다 ㅠ

4년 전
글쓴둥이
198에게
네 ^^ 응원하겠습니다!

4년 전
둥이201
회피형들은 헤어지면 그사람을 싫어하려고 하나요 합리화하려고? 헤어지고 카페에서 마주쳤는데 보더니 피하고 뒤돌아서 다시 나가더라구요....아예 싫어진걸까요... 근데 인스타는 아직 맞팔이고 스토리도 첨에는 안읽더니 한달전부터는 꼬박꼬박 읽어요...헤어질때 좀 언성높이고 헤어져서 전 당연히 인스타 차단먹을줄 알았는데 말이죠..?
4년 전
글쓴둥이
네 그냥 뭐든지 합리화 한다고 보시면 되요 ㅠㅠ
4년 전
둥이202
그럼 저를 싫어할텐데 왜 인스타는 굳이 끊지도않고(저같으면 빡쳐서 끊을텐데) 스토리도 안읽다가 얼마전부터 읽고 그러는걸까요..?
4년 전
글쓴둥이
궁금하니까요!

싫어진건 아닌데 가까이 있는건 싫고, 그렇다보니 당연히 궁금하지 않을까요? ㅎㅎ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3주동안 안본적이 잇네요ㅎㅎ

그동안 여치니가 많이 불안해하고 그런게 카톡프사나 이런데서 많이 보이긴햇는데... 그냥 참앗던 기억이 잇네요

4년 전
둥이206

4년 전
글쓴둥이
연락하면 싫어할거구요... 아마 얼굴을 직접 보면 좋아하긴할텐데

이게 또 도박인게 회피형분 기분 안좋을때 찾아가면 역효과거든요ㅋㅋ...

4년 전
둥이207
저 밀어내고 일주일 후에 보고싶다 라고 카톡대화명 했을때 연락해볼걸 그랬나유ㅠㅠ
4년 전
글쓴둥이
아뇨 그때 분명 둥이분이 보고싶었겠지만 막상 연락하면 밀어냈을겁니다 ㅋㅋㅋ 쉽지 않죠?

자기 감정 드러내는데에 만족을 하는거에요. 둥이분에게 자기가 어떤 사람으로 남아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요

만약 둥이분이 그때 연락햇으면 '아, 아직 이 사람은 나를 잊지 않았구나.' 라고 생각하면서도 겉으로는 밀어냈을거에요

4년 전
둥이208

4년 전
글쓴둥이
208에게
안 온거는 뭐 사정이 있엇거나 했을수도 있지만 경험 상 둥이분의 반응을 확인해보려고 그런 걸수도 있어요.

거기서 둥이분이 세게 나오니 불안형의 모습을 보이며 혼자 엄청 불안해하다가 일주일 뒤에 둥이분을 찾아간거고요. 거기서 둥이분이 잘 받아주니 둥이분이 또 싫어졌을겁니다. (불안형의 특징 : 관계를 되돌리려고 애쓰다가 관계가 돌아오면 상대방이 싫어짐)

대충 이해되시나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세게 나온거라고 생각해요 ㅋㅋ '난 네가 오던말던 신경안쓴다.' 로 보였을것 같은걸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공포회피형분들 공통점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 좋아한다는거요... 그게 사실 본심이거든요..

제가 여치니 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일단 만나면 좋아해요 ...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맞아요 ㅠ 정말 애같고,, 근데 표정에서 다 들어 나죠... 저도 그런 매력들에 빠져들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그럴 확률이 높죠 ㅎㅎ...

4년 전
둥이213
글쓴이에게
그냥 아는 지인 정도로 지내야겠어요....ㅎ; 근데 얘가 고양이처럼 한번씩 다가와섴ㅋㅋㅋㅋ저 진짜 미련없는 성격인데 회피형들은 미련갖게 만드는거같아요 이래서..

4년 전
삭제한 댓글
213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실제로 첫인상이 따뜻해 보이는분들께 회피형분들이 많이 다가가는 편입니다 ㅎㅎ 둥이분 굉장히 따뜻하신 분 같아요 ㅎㅎ

4년 전
둥이216
아직 들어주나용? 전 안정형이였는데
회피형 썸남 만나고 불안형으로 아주 잠깐 변했었는뎅
다시 안정형으로 돌아왔어용!
지금 마음이 너무 편합니당..그 어떤 시위성행동을
해도 마음의 동요가 없네용..ㅎㅎ
그래서 밀어내면 그럴려니하고
연락 안하고 가민히 있눈뎅
회피형들은 이런 상대방 심리 변화에 대해
바로 눈치 채나용?
눈치채면서 제가 자기를 더 이상 안 좋아한다고
생각할까용?

4년 전
글쓴둥이
아뇨 오히려 편안함을 느낄겁니다ㅎㅎ

단지 그 관계에서 더 발전하는건 불가능하거나 아주 오랜시간이 걸릴거에요ㅎㅎ

4년 전
둥이216
글 잘 읽었습니다~! 읽으면서 눈물 날 뻔..
살다가 이런 성격 처음 경험해봐서
당황하게 되고 상대방 행동에 민감해지고
나중엔 저도 잠깐이지만 회피하려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그러다
어느 순간 드는 생각이 제 마음 컨트롤도 안 되는데;
상대방 성격이 흡수되면서
내 안정적인 성격이 변하는데 이러면 무슨 소용있나
싶어서 또 밀어내고 잠수타길래 제 자신도 돌아볼겸
애착 공부하면서 마음 잡고 있어요.

궁금한게 여치니랑 다시 시작했을때 남치니한테
못된 행동 많이 했다고 본 것 같은데
마음 잡아도 다시 힘들고 흔들리셨나요?
그럴때마다 어떤 생각으로 버티셨는지요!

그리고
상대방을 위해서라도 제가 흔들리면 안되는 거 맞겠죠?
그래야 서로를 위해 좋은 관계로 진행될 수 있는거겠죠

4년 전
글쓴둥이
여치니가 맘 열때까진 진짜 꾹참앗어요. 제 주위사람들이 절 도와주기두 햇구요~ㅎㅎ

근데 사귀고 난 후에는 안 그래요 서운한거 잇으면 말하고 고쳐달라고 하고 있어요 서로

4년 전
둥이216
마음 여는데 얼만큼 걸렸어요::::?
4년 전
글쓴둥이
사귀엇던 기간까지하면 반년정도요!!
4년 전
둥이217
회피형이 지금 상황때문에 저한테 헤어지자고 했고
주변사람들한테 자기는 아직 제가 너무좋고 생각나는데
힘들다고 얘기했대요

제가 다시 만나면어떠냐 천천히 생각하고 답해달라 기다린다고 보냈더니 읽씹하더라구요

일주일뒤에 아무일없던듯이 연락했더니 답이오는데
정말 사귈때처럼 챙겨주고 웃으면서 연락와요 친구로 지내고싶은걸까요?

일단 받아주고는 있는데 친구사이가 편해져서 이대로 친구가 될까봐 걱정되요 편하지만 친구처럼 느끼지 못하게하는
팁이 있을까요?

4년 전
글쓴둥이
친구이상으로 다가가려고 하면 또 잠수탈거에요

천천히 친구로 남아 길게 보셔야해요

4년 전
둥이217
역시그렇죠ㅠㅠ
친구르 다가가야겠네용

혹시 회피형도 질투가 많은가요?
질투가 많은거같아서요!
적당한 질투유발같은건 오히려 독이죠?

4년 전
글쓴둥이
질투많은데 질투 유발하는 순간 끝입니다.

회피형 상대로는 밀당하면 그냥 도망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4년 전
둥이217
저도 재회 하고싶네요.. 저는 안정형 남친은 회피형!
2달만났구요 정말 놓치고싶지않아서 회피형 공부중입니다.

헤어진지 2주 지나고 제가 먼저 편하게 연락했더니 답이왔고 사귈때만큼은 아니라도 본인이 어디서 뭘하는지 얘기하고 또 절 걱정해주는 톡을 매일 하고있는데요 (이러다가도 갑자기 밤만되면 사라지지만요..ㅠㅠ) 혹시 이것도 본인이 노력하고 있는건가요?

얼굴을 봐야 관계가 발전될거같은데 어떻게하면 부담스럽지않게 만날수있을까요?? 둥이님도 친구사이일때 일주일에 한번정도 만나셨다는데 뭐라고 하시면서 다가가셨을까요?

4년 전
글쓴둥이
노력하고 있다기보단 외로워서 그런것 같아요... 둥이분에게 외로움을 달래다가 좀 괜찮아지면 잠수타고 이러는거 회피형들 특징이거든요 ㅎㅎ...

저는 주로 찾아갓어요

4년 전
둥이217
찾아가기가 힘든데.. 혹시 편하게 만남을 유도할수는 없을까요?

헤어진이후에 카톡만하니까 힘들어서ㅠㅠ 상대방이 오늘 쉬고있다길래 그럼 오늘은 뭐해~? 라고 신호를 보내니 공부하러간다네요..

어떤식으로 만나자고하면 가능성 있을까요?

4년 전
글쓴둥이
회피형들 만나려면 만나는 '이유'가 절대적으로 필요해요

물건 줄게 잇다던지 이런거요.

그런게 없으면 회피형들은 '내가 널 왜 만나야해?'

라고 생각하거든요

4년 전
둥이217
그런 이유가 진짜 머리를 짜봐도 도저히없네요ㅠㅠ
저는 회사다니고 남친은 아직 공부중이라..
혹시 다음주중으로 시간괜찮아?
결정할 시간을 넉넉히 주는..
이런것도 전혀 소용없을까요ㅠㅠㅠ

4년 전
글쓴둥이
217에게
거부회피형분들은 기다리고 뭐 이런거 필요없습니다 ㅋㅋ.. 괜히 전문가들이 회피형이랑 연애하지 말라고 하겠어요 ㅠㅠ

4년 전
둥이217
글쓴이에게
혹시 공포회피형이라도 기다리고 이런건 필요없나요?

4년 전
글쓴둥이
217에게
공포회피든 거부회피든 불안이든 자기 의지가 최우선입니다!!

그 분 본인이 고칠 의지가 없으시다면 아무도 해줄 수 있는게 없어요 사실 ㅠㅜ

모든 사람들이 자기같이 생각하는줄 알거든요

4년 전
둥이216
또 궁금한거 있어요! 여치니가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하고 밀어낸 후에 연락을 안 했다고 하셨는데..그때 여치니가 불안해 하는 건 어떻게 아셨나요? 티나게 행동한게 있나요?
4년 전
글쓴둥이
sns나 카톡 프로필 보면 대충 티가 나더라구요 ㅎㅎ...
4년 전
둥이216

4년 전
글쓴둥이
회피형들은 공포회피든 거부회피든 자존감이 낮기 때문에 스스로를 망가뜨리는데 거리낌이 없어요ㅠㅠ...

그래서 알콜 중독이나 성 중독 등 중독도 잘 되는 편이라고 합니다 참 안타깝죠

4년 전
둥이216
네ㅜㅜ저렇게 행동하는 것도 불안이나 시위 하는 걸로 보면 될까요?
4년 전
둥이216
216에게
저렇게 하는 거보면 자기 성격에 대해 인지가 전혀 안된걸까요ㅜㅜ

4년 전
글쓴둥이
216에게
글쎄요... 조심스럽게 물어보는게...ㅠ

시위성 행동이라기보단 자기자신에 대한 혐오로 보여요.

사랑하지만 사랑하지못하는 자신에 대한 혐오요ㅠ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시간되는대로 꾸준히 댓글 달아드리고 있으니 언제든지 남겨즈세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삭제한 댓글
삭제한 댓글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삭제한 댓글
삭제한 댓글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네 삭제하겟습니다ㅎㅎ 고민잇으시면 언제든 들러주세요

4년 전
둥이218
글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런 유형의 사람이 있다는 걸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거든요. 회피형에 대한 분석은 많지만, 실제로 그 사람들의 심리는 어떤 건지, 어떻게 그 사람들을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된 글은 없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겪으신 이 이야기가 비슷한 상황에 놓인 분들에게는 지침서 같은 역할을 해주네요.
.

4년 전
둥이218
질문 몇 가지 드려요.

1. 자기 긍정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애정결핍의 행동을 보이기도 해서 어떤 유형인지 잘 모르겠어요.
본인 감정을 이 정도로 말을 못한다는 건 회피성이 심한 거겠죠?

2. 계속 상황이 악화되서… 마음이 다시 열릴 수 있을까요? 이 사람이 원하는 건 뭘까요?
그만하자.. 라고 직접적으로 말을 하지 않으면 (그렇게 말해도 진심이 아닐 수 있겠지만) 제가 계속 옆에 있어주기를 원하는 걸까요?

3. 연락을 해도 안읽씹/읽씹하면서 답이 없는데 제가 뭘 더 해야 할지 모르겟어요.
꾸준히 톡을 보내도 괜찮을지...? 나중에 연락한다고 했으니 그냥 기다려야 할지 (하지 않겠죠),
그래도 꾸준히 연락을 하는 것이 상대방 마음이 더 편할지 모르겠네요.
답도 잘 안하고 만나주지도 않는 기간이 길어지니까 상황이 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떨어지긴 하네요.

4. 거절하더라도 꾸준히 보자고 물어보는 게 도움이 될까요? 얼굴을 보지 않으면 상황이 나아질 수 없을 듯 한데.

5. 한번은 볼 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안된다고 하면서 “미안해..”라는 말을 하더라고요.
회피성향 보이고 나서는 미안하다는 말을 한 적이 없거든요.
이게 마음이 좀 열렸다는 신호인지 아니면 더 닫힌 건지 모르겠어요.

6. 회피 전 후 모습이 너무 다른 게 가끔 돌아보면 정말 신기해요. 어떻게 그렇게 될까요? 이건 진짜 궁금..
(물론 좋을 때도 회피성 행동이 있긴 했죠.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보면 명확한 증거들이 참 많았더라고요.)
한참 다가올 때의 모습이 회피성을 떼어낸 그 사람의 본모습인가요? 소심하긴 해도 솔직하고 착한 사람이었거든요.

7. 회피형성격을 고쳐야겠다고 인식하는 것도 대부분 여성분들이 많으신 것 같네요. 남자들은 고치기 더 힘들까요?

4년 전
글쓴둥이
안녕하세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ㅎㅎ 각설하고 바로 답 드릴게요.

1. 자기 긍정이라고 하면 어떤걸까요? 회피형 분들은 '자존감'과 '자존심'을 구별을 잘 못하기 때문에 자존심 강한 모습을 보여요. 이게 얼핏보면 자존감이 높아보이기 때문에 남들이 볼땐 구별이 힘들기도 해요. 이게 자기 긍정이라는 거구요. 기본적으로 불안정형 애착유형(불안, 회피, 공포회피형) 을 가지신 분들은 자존감이 굉장히 낮은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2. 누구보다 옆에 있어주길 바랄 겁니다. 하지만 일정 거리를 둔 채로요. 예를 들어 연락은 잘 안하는데 외롭거나 성욕이 생길때 가끔 만나는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거리는 회피형인 본인이 고칠 의지가 없다면 영원히 좁혀지지 않을거구요.

3. 이건 케바케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계속 관심을 줘야하는 프로세스는 맞지만, 회피형 분이 기분이 안 좋거나 컨디션이 안좋을때 연락을 해버리면 역효과가 나거든요 ㅎㅎ.. 쉽지 않죠?

4. 3번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ㅎㅎ

5. 정말 미안한겁니다. '너는 나를 이렇게 좋아해주고 너가 좋은 사람인 건 알지만, 더 이상 가까워지는건 내가 무서워. 그래서 미안해.' 이렇게 해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음이 열리고 닫힌거랑은 별개죠 ㅎㅎ..

6. 회피 전 모습이.,,, 만약 그분이 안정형 애착유형을 가지고 있었다면 계속 보여줬을 모습입니다. 그래서 더 안타깝죠 ㅠㅠ

7. 남녀를 떠나서 자신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ㅎㅎ

4년 전
둥이218
답변 감사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지 못할 때, 옆에 있는 사람이 충격요법을 주면 그냥 도망가버리겠죠?

위에 댓글에 말씀하신 걸 보면 친구로 다가가되 스킨십은 자제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건 상대방이 불편해하기 때문인가요?

4년 전
글쓴둥이
회피형은 그냥 어린 아이라고 생각하시고 대하셔야 해요... 상처에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요 ㅎㅎ..

회피형들은 멘탈이 진짜 연두부 멘탈이기때문에 충격요법 쓰면 머리가 '쿵' 할거에요. 제 여치니도 자기가 공포회피형이란거 알고 있었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애착유형 이야기 처음 꺼냈을때, 동공 지진나면서 제 눈치를 엄청나게 보더라구요 ㅠㅠ... 조심히 다루셔야해요.

스킨십은 사실 연인사이만이 가능한 거죠? 가까운 사이를 무서워하는 회피형들은 당연히 부담스럽겟죠 ㅠㅠ

4년 전
둥이218
글쓴이에게
하나 더 여쭤볼께요.

시간이 흐르고 여치니분 마음에 신뢰가 생기기 시작헸을 때 연락에 답을 하거나 만남에 응하는 횟수가 늘어나는 방향으로 변화가 생긴 건가요?

본인이 성향을 인지하고 있고 고치고 싶어한다는 힌트가 될만한 모습이나

마음이 열리고 있다는 변화의 모습이 어떤건지 궁금해서요.

옆에 있어주는 건 제가 할 수 있는데, 스스로 인지하는 건 대신해줄 수가 없으니 그게 참 어렵네요.

4년 전
글쓴둥이
218에게
회피형 분들은 마음을 정~~~말 천천히 여는데다가 티를 내지도 않아서 그걸 캐치하기가 정말 힘들어요. 실제로 제가 여치니 맘 여는데 연애기간까지 반년 좀 더 걸렸는데 이것도 굉장히 빠른거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슬금슬금 다가옵니다. 어떻게보면 좀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

상처 많은 어린아이가 조금씩 마음을 여는 것처럼... 뭐랄까 그게 텍스트로 설명하긴 쉽지 않은데,,, 느껴집니다. 뭔가 말투라던지,,, 표정이라던지,,, 행동이라던지,,, 카톡프로필이나 SNS에 티를 내는 거라던지...

4년 전
둥이218
글쓴이에게
감사합니다. 용감한 두분 좋은 인연 잘 이어나가시길 바래요.

4년 전
둥이219
안녕하세요? 쓰니분ㅜㅜ 혹시 계신가요?!
제가 쓰니분 비슷하게 하다가
(제 경우엔 서로 마음에 둔 공통적인 기약이 있었어요.. 군인이었거든요 그래서 전역 때 만나기로 암묵적인 약속?...) 1년 정도 참았는데 회피형 상대가 전역 즈음이 되자 막상 사귀려니 두려워서 거짓말을 하고 사라지더라고요.. '자기는 널 좋아한 적이 없다'고ㅜㅜ 그래서 그 사람에게 제 상처를 들이부었어요,,
얼마나 힘들었는지 말하고 잘못된 점에 대해 다그치고,, 왜냐하면 그 땐 상대가 회피형인지 몰랐거든요ㅜㅜ 돌아보는 과정에서 깨달은거고ㅜ
하여간 그 과정에서 둘 다 상처를 받았는데요. 서로 미련이 남았는지 1년이 지난 아직까지 카톡 상메로 대화(?)를 하고 있어요ㅜㅜ 이해가 가실까요ㅜ 서로 프뮤랑 상메로 밀당을 계속 하고 있는데 이제 지쳐가네요
1. 만약 연락을 한다면 카톡 상메로 대화한거든 뭐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다가가야겠죠?,,, 자존심이 센 사람이라서 그런 사실을 언급했다가는 '아닌데?'하고 도망갈 것만 같아요ㅜㅜ 비슷하게 한 전적도 있고,..
2. 내가 너랑 다시 잘해보고 싶다고 말을 제대로 하면서 다가가아 할지, 친구로 아무 일 없었다는듯이 다가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친구로 다가간다면 친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되는 것 같아서ㅜㅜ 혹시 연인이 되기 위해 다가가는 최선의 방법이 있을까요?,,
3. 우연이라도 마주치면 어떻게 대하는게 좋을까요? 같은 집단에 있어서요ㅜ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시간나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4년 전
글쓴둥이
1. 회피형 특징이 원래 낮은 자존감, 높은 자존심입니다. 언급하지 않는게 좋겟습니다.

2. 친구로 다가가셔야해요. 일정 거리 유지 무조건 하시구요. 그렇게 오~~래 지내다보면 기회가 옵니다. 물론 회피형분이 다른 이성이 생기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요.

3. 그냥 친구대하듯이 해주세요.

4년 전
둥이216
궁금해요..상대방 삶에 서서히 흡수되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친구처럼 카톡을 해주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가끔씩 얼굴 보여주러 가는게 나을까요..?
연결고리가 딱히 없어서 어떤 방법이 좋을지 모르겠어요..ㅠ

4년 전
글쓴둥이
친구처럼... 일주일에 한번 연락할때도 있고,, 매일 할때도 있고,,, 거리 조절을 잘하셔야해요
4년 전
둥이220
이제는 답글이 안달리겠죠?ㅠㅠ
남친이 정말 섬세하고 다정한 사람이라 상각하고 만낫는데 소개받고 사귀고 보니 엄청난 회피형같도라구요..
초반엔 애정표현 좀 하다가 20일은 아무것도 안하고 답도 느려지고... 주변에서는 마음 식은거라고 할만큼 좀 속상하게 대했어요. 저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 모습, 애정표현 문제로 이제 서운한걸 얘기하고 대화로 풀어나갈 생각이었는데 오히려 밀려나가고 말 자체를 거부하는 모습 등등, 그리고 이글을 보며 확신을 갖게 됐어요. 저도 조금은 회피형이지만 안정형에 가까운 사람이라 이 글을 보며 저도 이 사람을 변화시켜보고싶단 생ㄱ을 하게됐어요. 혼자 늘 힘들었을고 생각하니까 마음아파서...그치만 회피형 특징이 남의 단점을 보려고 하는 점때문에 저에게 상처가 되는 경우는 어떻게 다스리셨나요..ㅠㅠ 최대한 참으신건가요?
그리고 연락같은 건 텀을 어떻개 두는 게 좋나요..?
제가 1시간 늦으면 남친은 그에 맞춰 복수?하려는 마음에 1시간 20분 이렇개 늦게 보내려고 하는게 있더라구요...ㅠㅠㅠ
또 이런 회피형인 남친 본인이 고칠 의지에 대해 말을 꺼내보고싶은데 어떤 식으로 말을 하는게 좋을까요...ㅠㅠ 님친이 나이가 20대 후반이라 고칠 수 있을지 잘모르겠어요..
그리고 글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 다스리는 데에 엄청 도움이 됐어요ㅠㅠ

4년 전
글쓴둥이
잘 읽엇습니다. 오랜만에 와보네요.

일단 회피형을 안정형으로 만들 수 있는 첫번째 발걸음은

회피형분의 '의지'입니다.

그게 없다면 둥이분이 뭘하든 안돼요.

냉정하게 들리시겠지만... 네 그게 맞습니다

4년 전
둥이220
쓰니님 2일전에 남자친구한테 이별 통보를 받았습니다...ㅠㅠ 솔직한사람이긴하니까... 이유도 설명하며 정말로 제가 싫은게 아니라 방어기제인지 우울증인지..자기도 특이한거같은데 현실 상황이 너무 심각하고 자기가 자기를 앓어가는 중이라 그렇다..어쨌든 더 파국으로 가기전에 정리해야할거같아서 헤어지자는거다.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제가 여기서 답장을 못하고있어요..아직 좋아하는데, 잡으려면 어떻게 행동해야할까요...ㅠㅠㅠㅠ
4년 전
글쓴둥이
더 파국으로 가기전에 막는다니요... 이별보다 더한 파국이 어디잇다고...

그냥 자기합리화입니다. 회피형의 큰 특징이기도 하죠

제가볼땐 저정도면 당장은 방법이 없네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첨부터 끝까지 완벽한 회피형이시네요

당장은 방법이 없습니다...

오히려 둥이분이 쿨하게 보내주는척하면 안달날수도 잇는데...

그건 건강한 방식이 ㅏ니니 비추천합니다

4년 전
둥이220
글쓴이에게
엇 그러면 어떻게 행동을 해야할까요... 지금 그냥 쿨하게 읽씹하고 말려고했는데 이런경우 다시 연락 올 확률도 없을까요..?

4년 전
글쓴둥이
220에게
차라리 그렇게 행동하시는게 맘 편하실거에요

여기서 더 매달려봣자 회피형 입장에서는 더 귀찮고 싫어질 뿐이거든요

4년 전
둥이220
글쓴이에게
ㅠㅠㅠ네네 정말로 감사합니다!!ㅠㅠㅠㅠ

4년 전
글쓴둥이
220에게
맘고생 많으시죠ㅠ

더 좋은 분 만나실수 잇을거에요

고생 많으셧어요

4년 전
둥이220
글쓴이에게
ㅠㅠㅠ겪으신 분이 진심으로 위로해주시는 말이라 그런지 더 마음이 위로받는 기분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ㅜ

4년 전
둥이220
글쓴이에게
쓰니님 자꾸 찾아오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덕분에 마음은 많이 나아졌는데 자꾸 전에 제가 했던 실수나 언행들이 떠오르면서 이런 점에서 기분나빴을까 여기서 나한테 거리두려했을까 하는 생각들이 들면서 매일 후회되는게 너무 힘드네요ㅠㅠ 이게 상대가 회피형이어서 서운한거 화난거가 뭔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로 상대가 마음정리해서 오는 힘듦일까요, 아니면 그냥 자연스러운 현상일까요..
혹시 쓰니님도 헤어져계시는동안 후회나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해보셨는지 여주어봐도 될까요..?ㅠㅠ

4년 전
글쓴둥이
220에게
회피형의 가스라이팅입니다.

마치 둥이분이 잘못한 것처럼 느끼게 하는거죠.

둥이분은 당시엔 최선을 다하신겁니다~~

4년 전
둥이221
안녕하세요! 글쓴이님의 글 읽고 많은 도움도 되고 '나도 노력해봐야지' 하고 <그들이 그렇게 연애하는 까닭>이라는 책도 읽어보고, 여러 부분에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혹시 고민에 있어서 직접적으로 상담할 수 있을지 해서 댓글남깁니다..!
-
남친이랑 만난 지 이제 7개월정도 됐습니다. 엄청난 회피형이에요 남자친구가. 성인애착유형이라는 걸 몰랐을 때는 그저 대화방식의 차이, 가치관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했는데 명백한 회피형이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저는 불안형이 되어가고 있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이 와중에 제가 한 번 헤어지자고 했던 적이 있었어요. 정말 버티기 너무 힘들고, 그 자존심을 부리는 폭언들 때문에 매일같이 울어서.. 근데 정말 있는 힘을 다해 붙잡더라구요. 본인 스스로를 너무 잘 돌아보고 본인도 달라지고싶다고 말하고. 그래서 붙잡히고 저는 그 이후로 더 큰 사랑을 꾸준히 주려고 엄청 노력했습니다. 그런 애정표현들이 서로 맞물릴 때도 있고, 그 친구가 또 밀어낼 때도 있었구요..
그러다가 엊그제 술자리의 문제로 다퉜는데, 돌연 저에 대한 기대를 단념하겠다고 했어요. 당연히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저는 불안하고 그건 좋지 않은 해결법이라고 생각했고 해결법 마저 통보를 받았으니 속상한 마음에 만나서 다 털어놨습니다. 추천해주신 책에 써있는 것 처럼 정말 솔직하게 느끼는 것과 요구하는 것을 부드럽게.. 그런데 절대 안굽히더라고요.. 그 이후 지금까지 저를 꾸준히 밀어내고 있어요.. 아마 대화할 때 제가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고(울어버렸습니다..) 거기서 또 불안감을 얻었을 것 같아요 그 친구가... 밀어내는 모습에 '내가 애정표현을 더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간식이라도 들고 알바하는 곳이라도 찾아갈까, 더 연락을 사랑스럽게 할까, 이런저런 고민이 많은데 그것마저 불편해하고 부담스러워하면서 못본 척 할까봐 겁이 나요ㅠㅠㅠ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밀어내는 그 행동이 진짜 저랑 멀어지고 싶어서 하는게 아닌 것 처럼 보여서.. 냅두질 못하겠습니다ㅠㅠㅠ

4년 전
둥이221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실례가 아니라면 한 번 읽어주시고 한마디라도 부탁드릴게요🙏
4년 전
둥이222
혹시 아직 상담 가능할까?
남친이 고집센 거부회피형인데(테스트결과)
가치관이 다른거에 충격을먹고 꽤 오래전부터
안맞는부분만 보인다면서 이제는 더 노력해도 안된다고 헤어지자고 했어..
내가 잡아도 자기는 결정 바꿔본적이 없는 사람이래
근데 얘기하러 만나자마자 울더라고.. 내가 계속
나 놓지말라고 설득해서 결국에는 헤어지지는 않았는데, 계속 자기가 변하진 않을거래
그러면서 아예 감정이 없는건 아니고 또 자기가 이렇게 단호하지 못한적이 처음이래
혼자 결론내려놓고 자기의 결정은 변한적이없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야..무슨느낌인지 알려나?
본인 확신이 강해서 오히려 시간을 주면 더 자기 결정에 확신만 갖을 사람이야. 본인도 인정하더라고
그러면서 다음에 자기가 변하지않을때 또 이런얘기
를 할테고 그때는 받아드릴 준비가 되어있음 좋겠대
지금은 그냥 마음정리 시간을 주는거겠지?
이어져봤자 내가 상처만 받을거같아서 자긴 그게 싫고 미안하대 내가 노력하는거자체가 미안하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결국엔 헤어진 건 아니라서 마음 돌리고싶은데..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가는게 너무 어렵다..
3년정도 만났어..

4년 전
글쓴둥이
말씀하세요~
3년 전
둥이223
똑똑
3년 전
글쓴둥이
말씀하세요!
3년 전
둥이223
헐ㅠㅠ 상담 가능할까요?
3년 전
글쓴둥이
회사라 바로바로는 못해드리겟지만 ㅋㅋ 천천히 해드릴수잇을거같네요
3년 전
둥이223
감사해요ㅠㅠ

https://www.instiz.net/name/39503407?action_referer=active&category=6

저도 얼마전에 이별했는데 쓰니님과 전여친이 뭔가 비슷해서.. 상담 받고싶어요.. ㅠ 링크보시고 궁금한점이나 답글 주시면 바로 나타나겠습니다

3년 전
글쓴둥이
223에게
엇,,, 일단 전여친 아닙니다 ㅎㅎ... 지금까지 잘 만나고 있구요

3년 전
둥이223
글쓴이에게
네 알겠습니다!

3년 전
글쓴둥이
223에게
글보니까 전여친분 몸이 힘들어지면서 마음도 힘들어지고, 둥이님까지 챙길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상황같네요.

그때 회피형 특징으로 상대방 단점찾으면서 정을 뗀거 같구요

3년 전
둥이223
글쓴이에게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있어요... 위는 이후 상황을 좀더 풀어서 적어봤습니다..
저는 단순히 잡고싶은게 아니라 남자친구분처럼 이 친구를 더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고, 그래서 할수있는 최대한 까지 해보고 싶습니다.

3년 전
글쓴둥이
223에게
지금 당장은 할 수 있는게 없어보여요.

이미 헤어지자고 한 상황에서 둥이분이 선을 넘으려는 시도를 몇 번한 상태이고....

지금 전여친분 입장에서는 둥이분에게 정말 아무 감정 없는 상태 (그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상태라는 말이 더 맞겟네요.) 이기 때문에...

차라리 시간을 좀 갖는게 나아보여요

둥이분도 혼자 생각하며 '이 사람이 아니면 정말 안되는걸까?' 라는 자아성찰의 시간이 필요하고

전여친분 입장에서도 관계에 대한 생각을 하며 '아, 내가 이사람을 혹시 아직도 좋아하는걸까?' 라는 생각에 도달했을때

그때가 재회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ㅠ

3년 전
둥이223
글쓴이에게
아하. 그렇군요... 지방에 내려가면 역효과겠내요..?

3년 전
글쓴둥이
223에게
그렇죠 더 정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죠 ㅎㅎ...

지금 전여친분은 거리를 두길 원하는 상황인데 계속 다가가면... 싫겟죠?

3년 전
둥이223
글쓴이에게
그렇다면 저쪽에서 연락을 올때까지 저는 기다리는게 좋겠내요?... 같이알고있는 지인을 다음주나 다담주에 서울에서 보기로했다곤합니다.

3년 전
글쓴둥이
223에게
최대한 천천히요~ 급하면 더 부담스러워해요

3년 전
둥이223
글쓴이에게
네.. 오늘 부터는 아무 연락도 하지 않고 기다려 봐야겠내요..

남자친구분 생각하시기에 간단한 안부카톡은 얼마나 지났을때가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솔직히 저는 최대한 기다리려는 마음 이었는데,
한달이상이 지나면 잊혀진다 중간중간 연락해서 생각이 나게해야한다등 흔들릴만한 이야기들이 많아서요..

딱 남자친구분 조언 듣고 그대로 해보고 싶어요
아! 그리고 한달이 긴시간은 아니지만 많이 생각해봤습니다.
이 친구를 알게된 기간도 짧지만 이 친구옆에서 끝까지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ㅎㅎ...

3년 전
글쓴둥이
223에게
2주~한달 정도 시간을 갖는게 좋아보여요

사람마다 다르겟지만요

3년 전
둥이223
글쓴이에게
알겠습니다. 괜찮으시면 여자친구분 의견도 들어보고 싶내요ㅎㅎ.. 가끔들러주세요 멘토로 모시고 싶어요 ㅠ

아! 그리고 2주나 3주뒤에 지인과 만나는 자리에 참석은 상대방에서도 부담스럽겠죠?
원래 4명정도의 소모임에서 만난 여자친구라 같이 친하고 장난으로 헤어지면 벌금내라 했던 기억도 있내요ㅋ...

3년 전
둥이223
글쓴이에게
안녕하세요 저 궁금한게 있어서 다시왔어요.

혹시 힘들때나 기다릴때 어떤것들을하며 주로 버텨내셨는지 궁금해요

3년 전
글쓴둥이
223에게
자기할거 하면 됩니다~

회사일하고 퇴근하면 운동하고 책읽고 영화보고~~

3년 전
둥이223
글쓴이에게
넵! 알겠습니다!!!

3년 전
둥이223
글쓴이에게

3년 전
둥이223
글쓴이에게

3년 전
둥이223
아! 그리구 남자친구분이 추천해주신 도서들은 모두 읽어봤습니다.
3년 전
둥이230
223에게
혹시 다시 만나셧느뇨?

3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글쓴둥이
그럼요~
3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글쓴둥이
길게... 보셔야할것같습니다

몇달이 아닌 몇년을...

아마 둥이님이 못 버티실겁니다ㅠ

3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회피형은 한번 끝낫다고 생각하는 관계에 더 이상 노력하지 않습니다.

이 말은 둥이님이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이에요

문제는 그 노력의 기간동안 상대방분이 또 다른 연인이 생기지 않을거라는 확신이 없다는 점이구요

3년 전
둥이226
혹시 지금도 얘기 들어주실 수 있으신가요?
3년 전
글쓴둥이
말씀하세유~~
3년 전
둥이227
상담쥬세요
3년 전
글쓴둥이
말씀하세유~~
3년 전
둥이227
좋아하는사람이랑 이어가는데에 주변사람들의 과분한반응(호우 오오)을 하니까 이어지기 싫더라..왠지모르게 피하기도하고..이건 무슨문제지
3년 전
글쓴둥이
안녕하세요 남치니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지나치게 신경쓰는 타입이신것같아요

'저 사람이 나를 계속 지켜보지 않을까?' '나의 단점을 알아채지 않을까?'

이런 걱정들이요 ㅠ

3년 전
둥이227
질문에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ㅠㅡ 저 사람이라는게 사랑하는사람을 말하는거죠?

그리고 솔직히 진짜 신경많이써요.
저번에 사귀었을때도 친구가 그런소리했을때 제가 좀 심한소리했었어요
이런 성향을 가지는 저는 그냥 사람들의
반응들을 받아들일까요? 사실 받아들이기는 싫기도해요 그렇다고 안사귀니 좀 그렇고

3년 전
글쓴둥이
227에게
혹시 자존감이 조금 부족하신 타입은 아니신지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ㅎㅎ

자기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면 타인들에게 미움받을거라는 무의식적인 방어기제가 발동하시는게 아닌지요!!

3년 전
둥이227
글쓴이에게
거의 다 맞아요.. 이런경우라면 연애하지말아야하나봐요?

3년 전
글쓴둥이
227에게
하지말아야된다기보단,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다스릴수 있는 사람이 먼저 되어보시는게 좋지않을까싶어요

3년 전
둥이228
아직 계신가요! 정말 절실합니다ㅠㅠㅠ 상담좀 부탁드릴게요!!
3년 전
글쓴둥이
말씀하세유~~
3년 전
둥이229
이젠 안되시겠죠?ㅜㅜ
3년 전
글쓴둥이
말씀하세유~~
3년 전
둥이230
글쓴둥이님 아직 상담 가능하세요?ㅠㅠ
3년 전
글쓴둥이
말씀하세유~~
3년 전
둥이230
앤이랑 사긴지는 7년차가 됐었고 20대 초반부터 사겼었어요
연애중 사년동안 거의 같이 공부를 하면서 사기다보니 거의 매일 만나다시피 햇어요
그런데 요번에 애인이 시험에 합격을 했어요. 당연히 저는 축하를 해주엇고 동시에 불안한 마음이 가기 시작햇죠
남초사회의 직장으로 가게 되어서..
애인이 자기는 사회생활도 하고 취미생활도 하고 싶고 많은 사람들도 만나고 싶다고 햇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연히 여태껏 오래동안 공부를 햇으니까 그럴 마음이 생기는것은 당연하다고 응원을 해주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애인이 자기는 그런자리(사회생활)을 가더라도 뭔가 저의 눈치가 보이고 자기가 편안하게 그 생활을 보낼 수 없을 것 같다고 하는것입니다. 제가 허락을 해주는 것과 상관없이 자신이 너무 불편할것 같다고..(제가 말로는 괜찮다고 보내줘도 오래 사귀다보니 제가 별로 안 좋아 하는것을 알고있기 때문이죠)
그렇게 말을 하다가 어떤 다툼 때문에 애인이 혼자만의 시간을 원한다고 자신은 하고 싶은것을 하고 싶다고 그러덥니다..(사실 이 말도 제 시험 끝나고 나서 저에게 말을 하려고 했는데 제가 그 전에 낌새를 채서 약간 꼬치꼬치 물어보니 대답힛아요)
그러다가 며칠 뒤에 얘기를 햇는데 지금은 자기가 나하고 사귈 자신이 없다고 그 위에서 말한 부담감을 짊어질 수 없을것 같다고 그냥 자기는 지금 혼자 많은걸 하고 싶다고 그래서 지금 니가 잡아서 잡히더라도 얼마 안가서 헤어질거 같다고 그러길래 저도 그 때 한번 잡아봣지만 역시나 안잡히더라고요
그 친구는 눈치를 많이 보는 스타일인데 주변사람들에게 저를 떳떳하게 말하지 못하는게 스트레스였다고 했어요
그러다 서로 물건 가져다주러 만나서 이야기를 햇는데 제가 짧게 군대를 간 사이에 그 친구가 처음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1차 합격을 하면서 스터디 조원들과 지내면서 그 때 제가 없을 초반에는 힘들엇는데 갈수록 제 생각은 나지 않았고 편했으며 제가 군대에서 좀 더 있엇으면 아마 헤어지지 않았을까라고 하더군요. 제가 전역함과 동시에 그 친구도 다시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서 또 같이 지내는 생활을 하게 되엇는데 그 친구가 얘기하길 붙어있으면 재미있고 좋고 잘 맞는다고 했는데 본인이 이번에는 최종합격을 하면서 떨어져 있는 상황이 되니 이번에는 진짜로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하더군요..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싶은것도 아니고 그냥 연애를 잠시 쉬고 싶다고 너가 진짜 좋은 사람인거 알고 자기도 나와 결혼을 그리면서 나랑 결혼하면 진짜 좋겠다고 생각을 했어왔다고..그래서 제가 ‘혼자 시간 보내다가 나한테 올거냐’고 물으니 그건 모르겟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고 어차피 너는 지금 내가 잡는다 해도 잡히지 않으니 그냥 니가 하고싶은것을 후회없이 다 해봐라고 (장난식으로)지금 내 마음은 그냥 니가 남자는 안만났으면 좋겟다고 하니 썸은 타도 되냐고 진심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웃으면서 그렇게 말은 하더군요
솔직히 2주정도 됐는데 시험치기 전에 저런말 들어서 멘탈이 망가지고 마음이 찢어질 것 같네요.저도 지금 내세울 것도 없고 당연히 애인을 잡을 자격이 없는것을 압니다. 그래서 1년이라는 기간동안 미친듯이 노력해서 저도 합격을 하고 당당해질 수 잇을 때 그 친구에게 다시 거보려고 합니다..그 때까지 연락은 따로 안하는것이 좋겠죠?
따로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3년 전
둥이230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3년 전
둥이231
글쓴둥이분 계실까요~~
3년 전
글쓴둥이
네넵 남치니가 저녁에 퇴근하니까 그때 댓 남기시면 될것같아용
3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글쓴둥이
별다른 도리가 없으면 깔끔하게 포기하는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ㅠ
3년 전
둥이232
장거리를 물리적으로 극복하기 힘들거같아서 정리했어요! 댓글 감사합니다ㅎㅎ!
3년 전
글쓴둥이
고생많으셧습니다 ^^
3년 전
둥이231
회피형 상대랑 거의 일년째 만나고 있는데 만나면 좋아하는게 보이는데 갑자기 장거리가 되서 이제 만나기가 좀 힘들게 됐어요(원래도 자주 보지는 않았어요)한번 싸우고 제가 붙잡아서 다시 만나고 있는데 연락텀이 너무 너무 너무 길어지고 성의 없어져서 제가 싫어진거냐고 물어보면 그건 또 아니래요..(엄청 돌려서 물어봤어요) 그러더니 이제는 보낸 카톡을 열시간 뒤에 보더니 읽씹 했네요... 연락텀이 엄청 긴적은 몇번 있었지만 읽씹은 처음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일적으로 좀 힘든 일 있는거 같긴한데...그냥 연락하지 말고 일주일 뒤에 자연스럽게 출근 잘했냐고 카톡 보낼지 아니면 <연락할 여유가 없는거 같네... 나중에 연락할게 주말 잘 보내~>라고 보내고 2주 정도 뒤에 연락 할지 고민인데 뭐가 좋을까요...?
3년 전
글쓴둥이
가장 좋은 방법은 "너의 마음이 지금 연락할 마음이 아닌 것 같으니 준비되면 부담없이 연락하라, 언제든지 좋다.' 라는 늬앙스를 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상대방분이 회피형이라고 해도.... 고칠 의지가 전혀 없어보이시네요

3년 전
둥이231
아이구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일단 저때 답변이 없으셔서 많이
바쁜가보네 나중에 내가 연락할게 주말 잘 보내라고 보냈더니 두시간뒤에 주말 잘 보내 (애칭)아 하고 답장 오더라고요....ㅠㅠ 진짜 속마음을 알수가 없네요... ㅠㅠ

3년 전
글쓴둥이
간단합니다

자기 마음 괜찮으면 답장할거구요

마음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답장 안할겁니다 ㅎㅎ...

3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글쓴둥이
1. 회피형들은 가까워지는걸 무서워하는것에 더해서 상대방에게 금방 질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둘 다 일 것 같네요
2. 굳이 연락을 하시겠다면 여자친구분이 마음이 좀 풀려보였을때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만, 아마 답장이 오지 않을 확률이 높아요

3년 전
둥이233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3년 전
둥이234
안녕하세요 ㅠㅠ 댓글 쓰려고 유료가입했어요..

저도 남자친구가 회피형의 대부분 특성을 다 했구요..
처음에는 엄청 잘해주게 해서 반했다가 스킨십도 막 끝까지 다 해놓고 어느 시점부터 연락줄고 스킨십도 줄고 심지어 제가 스킨십 시도하면 막 짜증까지 내는..

사귀는 도중에도 자기 좋은 사람 아니다 이러고 민감한거 물어보면 대답않거나 말 돌리거나 진짜 들어도 괜찮겠냐고 하고 자기 의심하냐고 왜 못 믿냐고 하고...

근데 저도 불안형인데다가 제가 첫연애라서 뭐 아무것도 몰라서인지 스킨십거부랑 같이있어도 남친이 혼자 솔플하던 날 기분 완전 안 좋아져있다가 너는 그게 너가 좋아하는, 아니 적어도 너를 좋아하는 사람한테 할 태도가 있냐고 쏘아대고 헤어지자 했어요

걔가 사실 그 헤어지자 하기 직전에 제 눈치를 봤는지 막 이렇게 저렇게 잘해주려고 했었는데 헤어지자 한 다음에는 그래 지금 내가 뭔 말을 해도 변명으로 들리겠지 그만하자 이러고서 그냥 갔구요

웃긴게 그러고나서 이틀만에 제가 장문의 카톡으로 구질구질하게 잡았어요
첨에는 걔가 이미 끝난거야 뭘 더 생각해? 다시 잘해볼 마음도 없고 자신이 없다, 애인으로서 최악이야 이러다가 제가 계속 매달리니까 다음날 생각해보겠다고 했고
다음날에 자기 감정에 솔직해야겠다며 다시 만나는건 어려울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근데 저는 알겠다고 하다가 그러면 뭐 '힘든 일 있거나 할 때 연락이라도 해줘' 이런 식으로 남겼다가 부담주는거 같아서 삭제했는데 걔가 '뭐야 ㅋㅋ 다 봤어 그래' 이러고나서

지금 카톡은 보내면 보내지고 몇시간 뒤에 하루 뒤에 답 오기도 하고 왔다갔다 하기도 하고 있어요..
걔도 뭐 사귈때의 대부분의 대화가 그랬던 것처럼 직장에서 뭐가 이랬다 저랬다 그러면 저도 헐 진짜? 어떡해 그래도 이러저러해서 잘될거야 이런 식으로 하는 정도..

가끔 막 보고싶으면 제가 뜬금없이 날씨 얘기하거나 오늘 어디 갔다왔다 이런거 보내기도 하구요 그러면 뭐 한참 뒤에 답하거나 하네요.. 깊은 얘기나 관련될만한 거보다는 오히려 가벼운거에 답을 더 하는거 같아요 이건 사귀면서 멀어질 때도 그랬던거지만 ㅠ

헤어진 후 언젠가는 일정이 겹치는게 있어서 같이 갈까? 이랬더니 생각해보는 듯 하더니 제가 앞서가니까 같이 간다고 한 적은 없는데? 이러고 미안 지금 보긴 좀 그렇다 이러면서 어긋나기도 하구요.. (결국 그 날 스쳐서 보긴 했어요 그냥 인사정도만 하고... 근데 제가 미련 뚝뚝인거 남기긴 했죠.. 밖에 비도 안오고 있는데 우산 가져왔냐고 물어보고)

근데 제가 싫은 감정이 정리되기도 전에 너무 빨리 매달리고 질척이고 연락하고 있는건지 그 전까지는 걔 프로필명이 재회와 관련된 그런거다가 어느 순간 사라져버렸더라구요 ㅠㅠ 프사도 뭐 저랑 관련없이 자기 친구들이랑 찍은 사진이고..

찾아보다보니 얘가 회피형에 가깝다는걸 알겠는데 저도 얘를 놓지 못하겠는게, 헤어지고 나서 힘든 일이 있어서 그냥 훌훌 털듯이 말했는데 얘가 되게 무심한듯이 '나같으면 ~~한다' 이런 식으로 말해줬는데 원래같으면 저는 그런건 아예 조언으로도 생각 안하고 기분나빠하는데 이상하게 걔가 보낸거는 보자마자 너무 마음이 안정되고 안 먹어지던 밥도 갑자기 먹어지고 하는거 보면서 아 그래도 나는 결국 얘구나 싶었어요...
미리 회피형인걸 알았으면 저도 그냥 상처 안 받고 저 할거 하면서 기다렸을텐데 싶고..

얘기가 주저리 길었네요

1. 얘랑 카톡이 다시 드문드문 이어지는 거는 그냥 아예 연인으로써의 여지를 정리한건가요 아니면 제가 잘 버틴다면 다시 가능성이 있을까요?!

2. 한달정도 뒤에 일이 있어서 만나기로 했거든요.. 만나줄지는 모르겠지만 ㅠㅠ 그 때 제가 가져야 할 태도는 어떤걸까요.. 그리고 걔한테서 캐치할 수 있는 부분은 어떤게 있을까요? (긍정이든 부정이든)

3. 앞으로도 계속 이런 식으로 카톡을 이어나가면 될까요? 사실 헤어지고나서 톡하면서도 삽질했어요 톡이 되게 잘 이어진 날에는

3년 전
둥이234
제가 걔한테 '카톡하면 너가 자꾸 좋아지고 설레고 그래. 내가 마음이 더 가벼워진 담에 만나면 흔쾌히 만나줘' 이러고서 또 다음날에 못참고 연락해버리고.. ㅠㅠ

4. 보시기에 저랑 걔의 관계상태는 어떤거 같으세요? 엄청 길게 썼지만 한달 조금 넘어서 제가 헤어지자고 했고 연락 이어지는 것도 헤어지자고 하고나서 2일날 제가 매달리고 3일째 완전히 거절받고 그 후로 계속 카톡 이어진게 한 2주 좀 넘었어요

5. 앞으로 더 어떻게 조심하고 어떻게 잘 해야될까요.. 물론 글쓴 분이 정말 잘 하셔서 그 방법대로 하면 될거같지만.. 제가 이미 망쳐놓은것도 있고 해서ㅠㅠ

걔가 저한테 친구같은 연애 하고 싶다고 했을 때 되게 이해안가고 화났었는데 회피형 글 보니 알겠어요.......
헤어질 때도 저한테 자기는 이제 저랑 친해진 줄 알았다고 했었죠 ㅠ 저는 사귀다가 자꾸 피하고 거부하는거에 화나서 헤어지는 마당에 이제 친해지는게 뭔 소린가 싶어서 속으로 화났었지만 ㅠㅠㅠ

3년 전
둥이234
이제 그게 다 무슨뜻인지 알거같아서 안타깝고 슬퍼요 과거에 오해했던게..

일단 제가 불안형을 벗어나는게 먼저일거 같네요

3년 전
글쓴둥이
1. 둥이분이 불안형이라고 하면 잘 버티시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2. 장난으로라도 가까운 사이에 할만한 언행을 하면 바로 선을 그을 겁니다.
3. 회피형과 만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하나 보냇으면 또 보내지말고 계속 기다리세요... 답장이 오면 좋은거고 안오면 말고
4. 전형적인 불안형과 회피형의 관계입니다...... 좋은 관계는 분명히 아니지만 서로에게 끌리는 관계요
5. 말씀하셧다시피 많이 멀어진 상태인 것 같습니다... ㅠ

3년 전
둥이234
감사합니다.... 카톡은 이어지기도 해요 가끔 사귈때 느낌이 살짝 나기도 하고 헤어질 때의 일을 아무렇지 않게 건드렸다가 아차 하고 서로 지나가기도 하구요....

제가 걔 소식을 엄청 궁금해하거나 뭔가 걱정하거나 하면 그건 내가 알아서 할게 하고 선을 그어요

그래도 제가 너무 좋아해요.. 그리고 그냥 연락이 된다는 것 만으로도 너무 좋구요 ㅠㅠ

제가 먼저 안 하면 잘 안 보내긴 하네요..

3년 전
글쓴둥이
234에게
둥이님이 느끼시는 감정이 진심 사랑인지, 혹은 그리움을 기반으로 한 집착인지는 혼자 가만히 앉아서 객관적으로 생각해볼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3년 전
둥이234
글쓴이에게
집착과 사랑을 떼어서 분리해봐야되는건 맞는 것 같아요...
사실 제가 전남친을 사랑한다면 전남친을 위해서 떠나줘야 할 것 같은데 자꾸 못 놓겠더라구요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년 전
글쓴둥이
234에게
네~~ 마음 깊은곳까지 스스로 고민해보시고 좋은 결과 얻기를 바라겠습니다~~^^

3년 전
둥이235
안녕하세요ㅠ 찾고 찾다가 너무 좋은 글을 발견해서 댓글로 여쭤보려고 합니다. 제 생각에 저는 불안형인 것 같아요. 이번이 첫연애인데 전에 썸타던 사람에게서 너무 심하게 데여서 사람을 믿지 못하겠더라고요. 피곤하다고 하고 잠수 탄 뒤에 다른 여자를 만난다던가 하는 짓이 번번했고 그만 연락하자고 했을 때 집앞에 찾아와서 담배를 던진다던가 했던 적도 있었어요. 그 후로 연애를 시작하기에 적합할 만큼 제가 회복이 되지 않았는데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전썸남을 차단하고 아예 안보기 시작한 후에 지금 남자친구를 알게 되었고 약간의 호감이었습니다. 저보다 나이도 꽤 많았고 일하는 곳에서 만나서 일도 잘 알려주고 뭔가 믿을 수 있고 의지? 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런 느낌이었어요. 저보다 꽤 연상인 사람이라 안정적인 느낌을 받았던 것 같아요. 그 후에 단체 술자리가 있었고 집 가는 길에 술김에 데려다달라고 제가 이야기했습니다. 그때 호감을 표시했고 다음날까지도 연락을 계속 했어요. 솔직히 엄청 애매한 관계인 느낌을 계속 받았어요. 저도 확실한 관계로 정리하고 싶었는데 가볍게 끝날게 무서워서 말을 못 꺼내고 있었고 남자친구도 마찬가지였어요. 회식 다음날 낮에 각자 헤어진 뒤 전화 통화 중에 애인이 남에게 저를 여자친구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아예 확실한 관계로 정리가 되었어요. 애인은 자기도 계속 고민했고 애매한 관계는 싫고 자기가 연상이니까 아예 못 박아야겠다고 엄청 용기내서 저를 여자친구라고 이야기한거라고 했어요. 그 전부터 저에게 쭉 호감이 있었다고 했고 저도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연애를 하고 연락을 할 수록 제가 너무 불안해하는 걸 느껴요. 연락 텀이 조금만 있어도 얘가 어디 가서 뭐하는건 아니겠지 의심도 하고 생리 전처럼 감정이 오락가락하는 날엔 혼자 엉엉 울기도 해요. 저도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 티는 안냈지만 애인도 대충 눈치 채고 있었겠죠. 매일 출근이나 퇴근하며 전화했고 집 가서 밥 먹으면서도 통화하고 그냥 계속 저한테 믿음을 줬어요. 사실 제가 취해서 들이댄거라 오히려 저를 더 못 믿고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애인을 많이 믿게 됐고 엄청 의지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정말 사소한 일이 쌓여서 처음 싸우게 됐는데 푸는 과정이 정말 안맞더라고요. 저는 니가 이렇게 해서 내 감정이 이래 다음부턴 이렇게 해줘. 라는 식으로 정리해서 이야기하고 대화하는 게 좋은데 애인은 분명 화나거나 무슨 일이 있는데 없다고하고 피곤하다고 자겠다고 연락을 다음날까지도 안하더라고요. 저는 너무 불안해서 자겠다는 애인한테 전화해서 계속 뭐냐고 물어봤고 그날 한숨도 못 잤어요. 다음날 제가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해서 만났고 이유를 캐물어서야 이야기해주더라고요. 이야기를 들을 뒤에 너가 처음에 이런 감정을 느꼈을 때 나한테 얘기 해줬더라면 나는 이렇게 설명을 해줬을거고 그러면 다툴 일이 줄었을거야 너가 기분 나쁜 것도 이해하는데 그렇게 잠수 타버리면 불안할 내 생각은 안하냐고 했죠. 제 생각이 하나도 안났대요. 너무 화나서 저는 눈에도 안보였다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또 너무 서운하고 서러워서 계속 울었는데 제가 울만큼 신경 쓰고 불안해할지는 몰랐는지 엄청 당황해하더라고요. 다음부터는 이야기해서 잘 풀자고 얘기 안하는 일 없게 하자 서로 잘 이야기하고 지냈습니다. 그 후에 이성 관계 일로 다투게 되었는데 그때는 조곤조곤 자기 감정과 상황을 잘 정리해서 이야기하려고 노력하더라고요. 조금이라도 고치려는 것 같아서 고마웠어요. 그때는 전화로 다퉜는데 남자친구가 저를 만나서 와줬고 잘 이야기했어요. 하필 둘 다 엄청 피곤한 날이라 예민해서 사소한 말로 남자친구 기분이 상했는데 또 말을 안하더라고요. 한 공간에서 저만 남자친구한테 괜찮냐, 내가 말 나쁘게 해서 기분이 나빠?, 이야기해주기 싫어? 물어보고 있으니까 답답해서 정신 나갈 것 같았어요. 또 서러워서 눈물 터지니까 남자친구가 달래주고 제발 서로 말 좀 해주자 나는 너가 그럴 때마다 답답해. 이야기했고 서로 예민한거 인정하고 화해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푸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요ㅠ
3년 전
둥이235
저는 제 감정만 느끼지만 남자친구가 회피형이라면 남자친구도 엄청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요..ㅠ 여러 글 다 정독하면서 차분히 기다려주고 생각 정리되고 이야기 하고 싶을 때 이야기해달라고 기다려주는 방법이 있다는 걸 알았어요ㅠ,, 저는 지금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믿음을 주고 싶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이 과정에서 제가 너무 너덜너덜해지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혼자 있으면 정말 생각도 많아지고 항상 우울해지거든요... 이 사람이 너무 좋은데 만약 남자친구가 회피형이라면 말 안하고 잠수 타거나 할 때 그냥 묵묵히 기다려주는게 맞는거죠? 전에 이성관련으로 생각이 달라서 싸울 때 나는 오빠가 너무 좋아서 내가 생각하는 거랑 달라도 이해하려고 노력할 수 있다 그만큼 오빠를 많이 좋아한다고 이야기하니까 고마워하더라고요. 댓글 다 답해주셔서ㅠ너무 감사해요..
3년 전
글쓴둥이
이야기만 봤을때는 둥이님은 확실히 불안형이 맞고.... 남자친구분은 안정형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둥이분의 과도한 사랑확인으로 인해 약간의 회피 성향을 띄게 된 것 같습니다...

둥이님은 혼자 있을때도 불안하지 않는 연습을 하셔야겠네요

혼자있을때도, 함께 있을때도 불안하지 않아야 합니다 ㅠ 말처럼 쉽지는 않겟지만요

3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둥이236
전 사실 이 사람이 아직도 좋습니다. 그럼 연락을 나중에라도 해도 받아줄 가능성이 있을까요? 얼마나 시간을 두어야 할까요?
3년 전
글쓴둥이
그 분은 둥이분을 그리워한다기보단 둥이님과 서로 사랑을 했던 그 순간을 그리워하는 것 같습니다...
3년 전
둥이236
그런 경우에라도 재회는 가능할까요? 전 제 나름에는 안정형이라 생각하거든요
3년 전
둥이236
회피형은 이별 후에 차단을 하나요? 그것도 하나의 회피수단인건가요? 푸는 건 무슨 마음일까요 연락을 해봐도 보지는 않네요
3년 전
글쓴둥이
같은 회피형이라고 해도 회피의 유형은 모두 달라요

차단, 잠수, 수면, 상대말 무시하기 등등

하지만 보통은 자기 현재의 감정을 회피하려고 하기 때문에 차단같은걸 많이 이용하는 편이기는 합니다.

그걸 푸는건 자기 감정이 조금은 나아졌다는 거구요.

둥이님 연락을 보지않는 이유는 둥이님과 다시 연락이 되어봤자 자신의 감정이 힘들어 질걸 알기 떄문에 회피하는 거예요

3년 전
둥이236
글쓴이에게
그렇군요 두달 뒤에라도 전 연락은 해보고 싶은데 회피형은 시간을 두고 관계에 공백기를 갖는 것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정말 상처 안 받기 위해 두달 뒤는 저를 잊는 회피 작업을 마쳤으려나오?

3년 전
글쓴둥이
236에게
회피형은 보통 전 상대방을 잊기 위해 새로운 관계를 맺는 방법도 많이 씁니다... 2달 시간을 갖는다고 해서 다시 둥이분에게 돌아갈지는 정말 운에 맡겨야해요

3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애착유형은 유아기때 주 양육자에 의해서 1차로 정해지고,

그걸 기준으로 학창시절에 또래의 친구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완성됩니다. 이를 가치관이라도고 하지요

그리고 보통 안정형들은 자신과 타인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에 자존감은 물론 상대방을 높여주는 재주도 뛰어나요.

그렇다보니 안정형 인간들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그런 느낌이 드는 겁니다. 서로 존중받는 느낌이 드니까요.

말씀하신 부분들은 회피형의 특징이 맞습니다. 뭐든 금방 질려하고 충동적인 모습이요.

이별 방식도 회피형의 전형적인 방식이 맞네요

3년 전
둥이236
글쓴이에게
그럼 본인의 진로,취업 문제에 있어 너무 막막하고 스스로가 너무 싫다라는 넌 정말 과분하고 좋은 사람이니 제발 그냥 나를 잊고 진심으로 더 좋은 사람을 만나기 바란다는 이별 사유도상황마저도 사실 일 수 있겠네요? 아니면 마음이 식은걸 회피형은 핑계를 대기도 하나요?

솔직히 저의 가치관에서는 연애과 개인적으로 힘든 일은 별개의 부분이라 사랑의 감정선까지 가진 고민이 영향을 끼치지 않거든요. 식었다면 식었다고 말하곤 하거근요. 그래서 상대가 말하는 이별 사유가 진심인지, 아니면 식은걸 그저 돌려말한건지 회피형은 이별의 사유를 진심을 말하는지 아니면 그것마저 다른 이유로 포장하는지 궁금합니다.

3년 전
글쓴둥이
236에게
회피형에게 진심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진심마저 회피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자신의 힘든 감정을 회피하기 위해서는 없던 진심도 만들어내는 버릇이 있기도 합니다. 흔히 자기 합리화라고 하죠.

3년 전
둥이236
글쓴이에게
그렇군요 답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해주신 책들을 읽어보며 저도 더 많이 생각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3년 전
둥이236
글쓴이에게
둥이님 전 아무 연락도 하지 않았는데 확인해보니 또 저를 차단했더라구요. 차단 했다가 풀고 다시 차단하는 이건 둥이님이 봤을 때 무슨 상황이라고 이해가 되시나요?

3년 전
글쓴둥이
236에게
자기 감정 나아지면 풀고

감정 힘들어지면 차단하는 겁니다.

회피형은 남의 감정보다는 자기 감정을 중요시하는 특징이 있거든요

궁극적으로 이런 특징때문에 상대방이 힘들어하는거구요

3년 전
둥이236
글쓴이에게
그럼 회피형은 관계를 되돌리고 재회를 하고 싶어도 먼저 연락하는 경우는 적나요? 그런 감정마저도 회피해버리나요..?

3년 전
글쓴둥이
236에게
제 여치니 말로는 99%는 연락 절대 안한다고 하네요

3년 전
둥이236
글쓴이에게
와 그렇군요! ㅋㅋㅋㅋ 그럼 혹시 회피형은 재회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시에 상대에게 연락오면 받아주긴 할까요?

3년 전
글쓴둥이
236에게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당시 자신의 기분에 따라 달라집니다 ㅎㅎ...

기분좋으면 받아주는척하다가 또 가까워졋다 싶으면 안 받아주겟죠

3년 전
둥이236
글쓴이에게
그럼 나중에 재회를 한다면 이별 때의 감정 서운했다던가, 앞으로 우리가 문제에 부딪혔을 때 어떻게 나아가야할지 그런건 회피형에게 말하는 건 좋지 않은가요?

3년 전
글쓴둥이
236에게
넵... 간단히 말해서 그냥 뭐 있어도 계속 쌓아두고 담요로 덮어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ㅎㅎ.... 그러다가 나중에 탈나겠지만요..

제 귀여운 여치니처럼 회피형을 고칠 강한 의지가 있다면 하나씩 치우면 되겟지만 그게 아니라면 힘듭니다

3년 전
둥이236
글쓴이에게
그렇군요! 항상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3년 전
글쓴둥이
236에게
네~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3년 전
둥이237
상대방의 진심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요?
3년 전
둥이237
회피형 상대를 말하는 거에요! 그리고 만약 그럴 기회가 있다면 쓴이님은 어떻게 듣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3년 전
글쓴둥이
회피형 인간이 상대방에게 '신뢰감'이 생겻을때 조금씩 자기의 말을 합니다~
3년 전
둥이237
답글 감사합니다. 그 신뢰감을 채워줄 수 있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할 수 있겠죠 ..?
3년 전
둥이237
아 그리고 자기의 말을 할 때 글쓴이님은 뭐라고 하셨나요?
3년 전
둥이237
회피형 애인의 진심을 이끌어내고 싶은데 그건 제가 어떤 방법으로 노력해내기 보다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오로지 기약없이 기다리고 감정쓰레기통처럼 얘기를 들어주는 것 뿐인 것 맞나요? 절대 제가 자기 이야기 하는 것을 이끌어서는 안되는 게 맞을까요? 가끔씩 제가 주도적(?)이거나 진지한 말을 하거나 애정표현을 할 때 거리감이 느껴지고 선을 긋는 그사람이 꼭 관계라는 것에 있어서 경계심을 덜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자꾸 책임감을 갖게 됩니다.
3년 전
글쓴둥이
회피형 자신은 책임감을 가지는것을 극도로 무서워하고 경계하는데

상대방이 책임감 가지는 모습을 보이면 당연히 부담스러워 하겠죠?

묵묵히 '나는 그래도 널 사랑한다.' 는 모습을 보여주면, 한 마디로 상대방에게 천천히 신뢰가는 행동들을 보여주면 조금씩 문을 엽니다

물론 그 과정이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남들에게 추천드리지 않는거에요

3년 전
둥이237
글쓴이에게
대놓고 책임지는 것 같은 부담스러운 모습은 조심해야겠군요..! 네 감사합니다! 글쓴님이 생각하시기에 공포회피형, 거부회피형 모두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 옆에 묵묵히 이야기 들어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가정 하에요. 제 애인은 거부회피형이어서 회피형 중에서도 진입장벽이 더 높은 것 같더라구요..!

3년 전
글쓴둥이
237에게
무조건 변할 수 있습니다만, 경험상 조건이 많이 붙습니다.

1. 회피형 자신이 고칠 의지가 무엇보다 강해야함

2. 회피형은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믿음'이 결여된 상태이기 때문에 그 믿음을 끊임없이 확인시켜줄 상대가 주위에 필요함 (애인이든 친구든,,, 가족은 아마 없을겁니다. 애초에 그 가족때문에 회피형 애착유형이 결정되었을 확률이 높기 때문)

3. 지속적인 정신과 및 심리 상담

3년 전
둥이238
지금 까지 본 회피형 관련 글 중에서, 가장 회피형을 잘 아는 것 같아서요.. 혹시 지금도 질문 받으시나요..?
3년 전
글쓴둥이
제 아이디가 아니어서 빨리빨리 대답은 힘들지만 상관없으시다면 언제든지요~
3년 전
둥이238
제 질문에 시간내서

답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3년 전
글쓴둥이
웃픈 상황이네요 ㅎㅎ... 마음의 상처에 취약한걸보니 상대방분이 회피형은 어느정도 맞는것 같습니다.

회피형은 멘탈이 거의 두부에요.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상처가 될 상황이 부여되면 모든 방법을 동원해 그 상황을 회피하려고 하죠.

그게 발현된 것 같습니다 ㅎㅎ..

일단 관계를 지속해나가실 생각이라고 하시면, 시간을 좀 주세요. 사과는 어떤식으로든 계속 하면서 '난 너와 트러블이 있었지만 널 떠나지는 않을거야.' 라는 뉘앙스로 다가기시구요.

제 여치니도 인정했지만 회피형분들은 '내로남불'의 정석입니다. 누가봐도 서로 자존심 부리다가 서로에게 화가난 상황인데 상대방의 잘못만 따지고 있죠 ㅋㅋ 책임감을 넘기는 행동입니다...

어쩔 수 없어요. 회피형이랑 관계 이어나가려면 웬만한건 져줘야 합니다.,,

3년 전
둥이238
그렇군요..도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을 좀 가지고 나중에 연락해봐야겠어요 바쁘실텐데 글 다 읽고 답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3년 전
글쓴둥이
238에게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겟습니다~

3년 전
둥이239
혹시 지금도 상담 가능할까요?
3년 전
글쓴둥이
네네
3년 전
둥이239
내용은 펑할께요!
3년 전
둥이239
보시면 꼭 답장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년 전
글쓴둥이
움.... 제가 본 회피형들의 두드러지는 특징중 하나가... 회피형들은 기본적으로 잠자리까지 하면 그 관계에서 더 이상 얻을게 없다는 듯이 행동합니다. 그들은 감정적으로 가까워지는걸 무의식적으로 회피하기때문에, 육체적으로 가장 가까워지는 행동인 잠자리를 하는 순간 이 관계에서 해볼 것이 더이상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이게 회피형들이 원나잇을 많이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 뒤에 일들도 이것떄문에 일어난 일 같네요.

3년 전
둥이239
.
3년 전
글쓴둥이
239에게
후폭풍이 온다고 해도 그 감정마저 회피할겁니다 ㅠ

지금 당장은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태일거에요. 더 연락해봤자 더 멀어질 것 같습니다

차라리 시간을 두고 지켜보시는게 나을 수도 잇겟네요

3년 전
둥이239
글쓴이에게
.

3년 전
글쓴둥이
239에게
지금 당장은 힘드시겠지만 혼자서 천천히 생각해보시고 좋은 결정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3년 전
둥이239
글쓴이에게
정말 감사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3년 전
둥이240
혹시 지금도 상담할 수 있을까요??
3년 전
글쓴둥이
네네 말씀하세요
3년 전
둥이240
.
3년 전
둥이240
.
3년 전
둥이240
감사합니다
3년 전
글쓴둥이
일단 회피형인거같냐고 물으신다면 전형적인 회피형의 행동이 맞습니다.

둥이분이 좋긴하지만 책임은 지기 싫은 상태. 그리고 둥이분이 좋긴하지만 자신이 이루어낸것들을 포기할 수 있을만큼 좋아하지는 않는 상태라고 볼 수 있겠네요

좋은 사람인것 같냐고 물으신다면 아니요 라고 답변 드리고 싶구요

누가봐도 건강한 관계는 아닙니다. 쳐내는걸 추천드립니다~

3년 전
둥이240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정말정말 잊고 살고 싶은데.. 첫사랑이고 많이 좋아했어서 마음 다잡기가 힘드네요ㅠㅠ
제가 말한 진심이 책임감과 부담으로 느껴진걸까요? 제 진심을 듣고싶어 하는 것 같길래 그렇게 말했던건데..
만약 다시 만나게 돼도 무조건 참고 사는게 답인거죠?

3년 전
글쓴둥이
240에게
회피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1. 자신이 회피형임을 인정하고 고치려는 사람

2. 자신이 회피형이고 뭐고 나는 원래 이러니 네가 나한테 맞추라는 사람

쓰니분 전남친분은 두번쨰십니다

3년 전
둥이240
글쓴이에게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
저도 마냥 좋다 할게 아니라 제 자신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진짜 이 사람 아니면 안되는건지..
좋은 하루 보내세요 ☺️

3년 전
글쓴둥이
240에게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좋은 결정 내리시길 바라겠습니다~

3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둥이241
참고로 차이자마자 엄청 카톡보내면서 질척거리긴 했습니다... 어제는 계속 읽씹당하다가, 가벼운 농담들을 던지니 조금씩 받아주다 오늘 드디어 말문이 열리긴 했네요....
나 좋아하는 마음이 정말 없냐고 하니, 없다고는 안하고 애정을 퍼줄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계속 그러고, 좋아하는 마음 싹 지우는게 편할 것 같냐니 그렇다네여 ㅋㅋㅋㅋ ㅠㅠㅠㅠㅠ
ㅠㅠ 제가 연애 초반에는 안정형의 모습을 보이다, 도중에 취업 면접과 남친의 뜨문뜨문한 연락이 겹치면서 불안형의 모습을 많이 보이긴 했네요 ㅠㅠ
그래서 신뢰를 많이 잃은 것 같고요....
그 전에는 정말 서로가 많이 가까워진 것 처럼 행동하고, 서로의 트라우마나 깊은 고민들도 나누고, 여행지에서 부모님도 뵌 사이였는데, 제 한순간의 불안으로 인해 많이 멀어지게 된 것 같아 많이 후회되네요.......
헤어지겠다는 자기 결정은 안 변할 거라고 했지만, 일단 짝사랑은 허락받았으니 부담스럽지 않게 계속 맴돌면 언젠간 다시 마음이 열리겠죠?
일단 절대 안된다고 하다 받아준 것만으로도 희망은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발 그랬으면 좋겠네요..

3년 전
둥이241
원래는 본인은 헤어질 때 얼굴보고 정리하는 스타일이라며, 다음주 주말에 얼굴보기로 했습니당...
다만 완전 정리하는게 아니라 이렇게 짝사랑하며 옆에 있는걸 허락은 이제 받은 상황이라,
얼굴 보면서 감정 다 쏟으며 울고불고하는 상황이 되진 않을 것 같고,
적당히 어떤 분위기를 만드는게 좋을지 좀 고민이 되네요 ㅠㅠ

3년 전
둥이241
처음에 단 댓글을 실수로 삭제해버려 다시 보내드려요!

안녕하세요 회피형 남친한테 그저께 차였는데 상담 남겨도 될까요?
우선 약 2달간 직장 선후배 사이로 친하게 지내다, 남자친구가 절 짝사랑하다가 사귀게 되었어요.
그렇게 2달 정도 사겼는데, 남자친구의 직장과 MBA 진학 병행에 따른 지침과 불안 우울 + 저의 연락/애정표현 문제에 대한 불만(이런식이면 우리 오래 못사귈거 같으니 최소한의 책임은 다해주면 좋겠다, 계속 이런 식이면 나도 내 마음 속에서 너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것 같다, 헤어짐까지 고려해야 할 것 같으니 변해달라 (제가 상대가 회피형인걸 알면서 못참고 세게 말해버리고 말았습니다 ㅠㅠ)) + 면접 과정 중 저의 지나친 불안 및 의존모습으로 몇번 트러블을 일으키다
남자친구는 그 이상 우선순위로 절 좋아하지 않고, 이 문제가 장기간 반복될 것이 뻔하며, 현재 지친 상태로 애정을 줄 여유가 없으니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일단 옆에서 계속 짝사랑이라도 하게 허락해주면 안되냐고, 연락은 받아주면 안되냐고 부탁해서 일단 연락은 이어나가는 상황이고요.
남자친구는 제가 계속 옆에서 이렇게 맴돌면 안되냐고 하니 친한 오빠동생 사이로 그냥 지내면 안되냐고 저에게 제의했고, 제가 그건 괜찮은데 계속 짝사랑 할거니 허락해달라고 부탁했네요. 짝사랑 건은 계속 하지말라고 거절하다가 결국에는 알겠다고 한 상황이고요...
일단 멘탈 단단하게 붙잡고, 옆에서 계속 이렇게 맴돌면서 틈을 노리려 하는데 가능할까요 ㅠㅠ...?
원래는 FM에 완전 ESTJ 성격, 자기 결정은 잘 안 바꾸는 스타일이라 ㅠㅠㅠ 헤어지고 나서도 이렇게 받아주는 것 만으로도 저는 틈은 있다고 생각하는데 ㅠㅠㅠ 원래 저조차도 그렇게 안정형이 아닌 인간이라 조금씩 걱정은 되긴 하네요.... 그래도 아무것도 안해보고 포기하는 것보다는 할만큼 다해보는게 후회하진 않을 것 같아 있어보려고요....
바쁘고 여유가 없어 헤어진거니 그냥 편하게 부담 안갖게 연락하는게 맞겠죠? ㅎㅎㅎ.... 카톡 받아주길래 장난스럽게 바쁜거 다 끝나고 나서 그럼 나랑 데이트 할 생각은 없냐고 했다가 칼거절 당하긴 했네여 ㅋㅋ.......

3년 전
둥이241
음... 참고로 사이는 어떠했냐면,
원래는 남자친구가 항상 자신이 직장인이 되고나서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건 처음이라 할 정도로,
일전에는 자신이 상대방을 별로 좋아하지도, 깊게 정서상 교류를 나누지도 않았다고 매번 얘기하는 정도였습니다.
제가 지나치게 큰 실수를 했음에도 포용하고 한번 넘어간 적이 있었고요.............
자신이 사랑이라는 개념을 아직 잘 모르겠어서, 누구에게도 사랑한다는 말을 해본적 없다며 저한테 사랑한다는 말은 안했지만,
좋아한다는 말은 그래도 해줬었고요....

3년 전
둥이241
241에게
그리고... 친한오빠동생 사이로 지내자는 것도 걸리네요... 솔직히 그렇게야 충분히 지내고, 상처 안받을 자신은 뻔한데, 그러다 영영 그 바운더리에서 벗어나지 못할까봐 좀 두렵기도 하네요 ㅠㅠ

3년 전
둥이241
241에게
그리고 쓰니분께서 연락을 꾸준히 취하면서 좋다는 표현을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드러냈는지도 팁을 주신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아무튼 답장 주신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제 힘든 마음 속 한갈래의 빛이 되어주는 게시글이었어여 ㅠㅠ

3년 전
글쓴둥이
241에게
긴 글 잘 읽었습니다만. 이대로 관계를 이어간다고 해도 상대방분은 다른 여자친구를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워딩을 보시면 '너가 날 좋아하는 건 허락하겠다.' 는 뉘앙스로 말한 것 같은데 이게 무슨 뜻이냐면, '난 너에게 책임을 지지 않겟다.' 라는 말입니다.

관계를 계속 이어나가신다면 둥이분께서는 영원히 을의 입장이실겁니다.

제가 위에 써놓은 솔루션들은 어디까지나 '상대방이 회피형 애착 유형을 고칠 의지가 있는 상태' 일때에 한정해서인 솔루션인점, 기억해주시는게 좋을 듯해요

3년 전
둥이241
글쓴이에게
그렇군요.... ㅠㅠㅠ 글쓴이 분께서는 처음에 여자친구 분을 붙잡으실 때, 고칠 의지가 있는걸 확인하고 만나셨나요?

3년 전
둥이241
241에게
아직 저를 좋아하는 것 같은 마음이 있어 보이며, 다른 여자를 만날 여유 자체가 없더라고, 도전하는간 바보같은 짓일까요? 저는 길게길게 인내심 가져볼 자신은 있어서요

3년 전
둥이241
241에게
일단 가끔씩 얼굴보며 맛집가는 사이 정도는 오케이 됐네여 ㅎ..... "가끔씩" 이라고 상대방이 명시하긴 했지만...

3년 전
글쓴둥이
241에게
그땐 몰랏고, 그 이후에 스스로 노력중이엇다고 말하더군요

자기성찰이 특히 중요합니다

3년 전
둥이241
글쓴이에게
안녕하세요 쓰니님 !
일주일 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미친듯이 치대면서 매일같이 다시 들이대고 있는 중이에요 ㅎㅎ
쓰니님이 을이 될거라고 조언하셨지만, 저는 특유의 긍정 마음씨로 어차피 다시 꼬시는거 쌉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전남친한테 선전포고하고 절대 느긋해보이지 않는 태도로, 어마무시한 애정공세를 카톡으로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
정말... 교훈이라고는 1도 배우지 못한 자세죠...
원래는 쓰니님의 느긋한 마음가짐을 배워보려고 했는데, 어차피 그건 제 자신이 아니고, 그냥 난 10년동안 줄창지게 널 꼬셔볼테야! 어차피 너가 밀어내려고 해도 난 절대 안 밀어낼거야! 너 진짜 미운데 그래도 좋은게 더 커! 이런 태도로 불도저처럼 들이대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상담할 때 까지만 해도 안읽씹과, 읽씹이 지나치게 난무했다가
어제부터는 옛날처럼 카톡도 받아주더라고요...

그래도 데이트 신청이나, 들이대는건 칼거절 하다가,
방금 전에 제가 또 그냥 보고 싶다, 목소리 듣고 싶다, 껴안고 싶다 라는 말을 주절주절 날리니 (원래는 부담스러우니 저보고 마음 다 지우라고, 그렇지만 차단 안하고 오빠동생으로 남고 싶다고 저한테 말했는데, 제가 그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난 계속 너한테 들이댈테니, 오빠동생 사이로 남고 싶다면 그 정도는 감수하라고 해서, 틈날 때마다 저런 말을 계속 보냈네요)
갑자기 자기 부모님이랑 사는 집에 한번 놀러와서 같이 대학원이랑 취업 자소서나 같이 쓰자고 하네요....?

계속 선 긋다가 이게 도대체 무슨 심리일까요...? 와이...? 그냥 밥먹는 것도 아니고 왜 집에..? ...? 어안이 벙벙해서 상담글 남깁니다...

3년 전
둥이241
241에게
갑자기 방금 또 농담이었다네요 ^^....? 뭐죵...? 뭘까요? ㅋㅋㅋㅋㅋ

3년 전
글쓴둥이
241에게
안녕하세요! 남치니가 요즘 회사일이 바빠서 제가 대신 왔어요!

회피형 (이엇던) 저의 입장에서 보자면 ㅋㅋ

상대방분은 아마 이별을 말한시점에서 '이 관계는 완전히 끝난 관계다.' 라는 생각이 깊이 박혔을거에요

근데 둥이분이 계속 들이대시니 '어? 혹시 안 끝난건가?' 라는 생각이 커지며 우리집에 오라는 농담 반 진담 반인 말을 건낸거죠.

둥이분이 진짜 자신을 거절하지 않는지 테스트해본 거랄까??

그리고 다시 장난이라고 한거는 테스트도 마쳤을뿐더러 다시 가까워지기 겁이나서 그런거 같아요!

회피형들은 상대방을 항상 의심하고 테스트합니다! 사람을 잘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니까요!

이게 근데 책을 보면 회피형을 고치지 않으면 평생 이어지면서 의처증 의부증이 발현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3년 전
둥이241
글쓴이에게
그렇군요 답변 감사해요 !
ㅋㅋㅋㅋ 테스트 한 번으로 이렇게 싱숭생숭한갈 보면 저도 아직 많이 멀었나 봐요^^; 이런 테스트는 그냥 정말 의미없는 것일까요? 계속 받고 변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 언젠간 신뢰 받을 수 있을까요? ㅎㅎ... 희망이 차오르다 사라졌다 힘든 시기네요~~ 느긋함을 얼른 길러야 겠어요 ㅠㅠ

3년 전
둥이241
241에게
ㅎㅎ 집에 놀러오라고 한걸 진심이냐고 계속 캐물으니, 확실한 거절은 안하는데, 에바지 않을까? 라는 식으로 둘러서 답변하네요. 흔들릴까봐 그러냐는건 아니라고 하고, 그러면 무슨 문제냐고 하니 자기가 육체적으로 이끌릴까봐 ^^ 안 될 것 같다네여

3년 전
둥이241
241에게
ㅋㅋㅋㅋ 만약 집에 가게 된다면, 적당히 거리 두면서 공부하고 정말 친구처럼 즐겁고 놀고 온다고 생각하는게 제일 현명하겠죠? 불도저처럼 또 들이대는게 아니라요 ^^;

3년 전
글쓴둥이
241에게
상대방은 둥이분이 들이대고 매달리는 모습이 마음에 드는걸거에요ㅠ

3년 전
둥이241
글쓴이에게
그렇군요 ㅎㅎ.. 참 어렵네요.. 거리 두는게 느껴지면서, 불도저처럼 달려들면 좋아하고, 그렇다고 다시 관계가 회복될지는 불분명하고... ^^... 눈물나는 오후네요!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3년 전
둥이241
241에게
아 그리고 이런 테스트를 계속 받게 되면 어떤 답변을 하는게 좋을까요? ㅋㅋㅋㅋㅋ 이번에는 바로 좋다고 했다가 농담이라고 하니 실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가, 또 금세 회복해서 농담으로 시작했다 진담되는 거라고 전 무조건 갈거라고 달려들었네요 ㅠㅠㅠㅠ

3년 전
글쓴둥이
241에게
사실 답은 없어요 회피형은 컨디션에 따라 반응이 제각각이기 때무네...

굳이 답을 만들자면 난 너의 모든걸 받아드릴수잇어

라는 스태스랄까요. ..

3년 전
둥이242
혹시 질문 드려도 될까요?? 지금 너무 힘든데,,
3년 전
글쓴둥이
네네
3년 전
둥이242
여기가 미국이라 한국시간으로 내일 아침 쯔음에 올리겠습니다! 감사해요
3년 전
글쓴둥이
네~
3년 전
둥이243
안녕하세요, 글 잘 봤습니다.
어떤 글을 봐도 고치기 힘들다는 내용이 대부분인데 희망이 생깁니다..감사합니다.

(내용 ㅍ)

1. 글쓴이님께서는 여자친구분께서 읽씹을 하실 때 어떤 식으로 대응하셨는지 궁금합니다.

2. 회피형 상대에게 회피형이라는 걸 인지시키고 싶은데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요?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3년 전
글쓴둥이
일단 회피형에겐

'내가 널 좋아하는건 맞지만 넌 나의 인생에 일부일뿐이다.'

라는 스탠스로 다가가셔야합니다

읽씹하면 그냥 아무렇지 않은듯 며칠잇다가 가벼운 주제로 말 거세요

뭐 밀당이라고 보실수 잇는데 그게 맞습니다.

그리고 회피형들은 자신이 회피형이란걸 알앗을때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요.

1. 현실부정 (회피)

2. 충격 (충격요법)

후자면 치료가 가능하고 전자면 미련없이 놓아주셔야합니다

3년 전
둥이243
헐 그랬군요... 회피형은 상처받기 쉬워서 애정표현도 잘 해줘야 하고 불안하게 만들면 안 되는 줄 알았어요 ㅠㅠ...
앞으로는 티내지 않고 아무렇지 않은 듯 굴어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__)

거부회피형이라 무조건 1번일 것 같은데............시도는 해봐야겠네요..
왠지 얘기 꺼내자마자 영원히 밀어낼 것 같아서 무섭지만..ㅠㅠ...

귀중한 경험당 공유해주시고, 이렇게 시간내어 답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행복하셔요!

3년 전
글쓴둥이
네~
3년 전
둥이244
아직계신가요??
3년 전
둥이245
안녕하세요 혹시 지금도 계실까요.. 두 분이서 올려주신 글 여러번 읽고 댓글까지 다 읽어봤는데 막상 일이 닥치니까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래서요 진짜 너무 붙잡고 싶은데 혹시 시간나실 때 도움주실 수 있을까요
3년 전
둥이246
아직 있으신가요..? ㅠ
3년 전
둥이247
아직계신가요.. 정말 도움이 필요해요
2년 전
둥이247
몇개월후라도 꼭 와주세요
2년 전
둥이248
혹시 지금도 계실까요?? 너무 상담 받고 싶네요 ㅠㅠ
5개월 전
둥이249
혹시 아직 계신가요..?
4개월 전
1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이성 사랑방 너네 애인이 이렇게 밥 먹으면 짜쳐???161 11.03 20:3948149 0
이성 사랑방본인표출어제 데폭 당했다 ㅎㅎㅎㅎㅎㄹㄹㄹㅎㅎㅎ87 11.03 13:0657138 0
이성 사랑방긁? << 했다가 애인한테 혼났음......86 11.03 12:5838296 0
이성 사랑방1년이라는 사귄 기간은 다들 어떻게 받아들여져?52 1:1710712 0
이성 사랑방남자머리 덮 vs 깐 뭐가 더 좋아?43 11.03 18:205990 0
(과몰입주의) 잇프제 이거도 호의야? 10:59 5 0
너네라면 애인한테 얘기할래? 2 10:59 7 0
부케를 누구한테 부탁할지 고민중인데2 10:58 11 0
술 안마시는 남자는 술마시는 여자 싫어하려나?4 10:58 19 0
정신지체이신 분 소개받았는데 어떻게 해결해야해? 5 10:58 18 0
여익들아 남자가 허벅지 두꺼운거 매력 포인트야??10 10:57 32 0
이정도면 진짜 공능제 아니야?4 10:56 33 0
인터넷에서 해주는 연애조언 믿을만해?2 10:56 12 0
연애중 다들 아침에 어떻게 애인한테 카톡해? 16 10:54 47 0
연애중 1년을 만났는데 아직도 안 친해 7 10:54 46 0
애인 코로나 걸려서 강제로 못만난다... 10:52 16 0
애인한테 이렇게 다시 말해봐도 될까?7 10:51 31 0
사랑하면 헤어지지 않는다? 거짓임3 10:50 68 0
인프피 잘알들아 들어와줘.... 10:49 17 0
Intp 사정이 있어도 일주일 동안 연락 안하지는 않지?3 10:49 23 0
애인 이런말 서운한데 내가 이상한거지6 10:48 45 0
애인 있는데 내가 찍어준 사진 왜 올리는 거지? 1 10:47 32 0
나만 스트레스 받아.. 2 10:45 27 0
연락잘되는데 답답한 사람 vs 연락잘안하는데 잘 통하는 사람8 10:44 30 0
애인이 장어 먹고 "오늘 힘 좀 써야겠네” 이러면 성희롱이야?21 10:39 227 0
전체 인기글 l 안내
11/4 10:58 ~ 11/4 11:0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