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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바다ll조회 7759l 2
이 글은 10년 전 (2014/10/20)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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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튼 입술을 피가 나지 않을 만큼만 예쁘게 뜯겠다 | 인스티즈








사랑한다면 사랑할 수밖에

너와 헤어진 다음 날 그를 사랑했어



김이듬, 말할 수 없는 애인 中







부르튼 입술을 피가 나지 않을 만큼만 예쁘게 뜯겠다 | 인스티즈








 못 살겠습니다.

(실은 이만하면 잘 살고 있습니다.)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어쩔 수가 없습니다.

원한다면, 죽여주십시오.



최승자, 근황 中








부르튼 입술을 피가 나지 않을 만큼만 예쁘게 뜯겠다 | 인스티즈






네가 그리워

우리가 즐겨 가던 오락실에 갔다


주인은 이제 시시한 테트리스 게임 같은 건

사람들이 하지 않는다고 했지


대신 나는

주머니에 있는 돈을 몽땅 털어

총질을 해대고 왔다


두두두두두두

두두두두두두



오은, 작은홍띠점박이푸른부전나비에 관한 단상 中







부르튼 입술을 피가 나지 않을 만큼만 예쁘게 뜯겠다 | 인스티즈








Etude Op 25 No 11을 두드릴 때의


빠르고 음탕한 손가락들처럼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오갔다


창밖으로 첫눈이 날리던 그 밤,


그것은 좀도둑질에 불과했다



황병승, 스무 살의 침대







부르튼 입술을 피가 나지 않을 만큼만 예쁘게 뜯겠다 | 인스티즈

사랑의 기억이 흐려져간다

여기, 거기, 그리고 모든 곳에

멀리, 언제나 더 멀리에


말해 봐

이 모든 것들 위로

넌 아직도 내 생각을 하고 있는가



류시화, 사랑의 기억이 흐려져간다 中







부르튼 입술을 피가 나지 않을 만큼만 예쁘게 뜯겠다 | 인스티즈








꿈 같은 세상이다. 엿 같은 꿈. 무슨 잠자리를 가릴 필요가 있겠는가. 놀이 같은 삶에 무슨 옥석이 있겠는가. 잠들 수 있음. 옆으로 삐딱하게 그러나 개발도상국 국기보다 훌륭하게.



허연, 잠들 수 있음 中







부르튼 입술을 피가 나지 않을 만큼만 예쁘게 뜯겠다 | 인스티즈








어떤 종류의 슬픔은 물기없이 단단해서, 어떤 칼로도 연마되지 않는 원석(原石)과 같다.



한강, 몇 개의 이야기 12








부르튼 입술을 피가 나지 않을 만큼만 예쁘게 뜯겠다 | 인스티즈








피곤하다 털어놓고 싶었어

성냥으로 초에 불붙이던 당신이

힘들어, 먼저 말해버렸지



김소연, 학살의 일부 6ㅡ연애하다








부르튼 입술을 피가 나지 않을 만큼만 예쁘게 뜯겠다 | 인스티즈








부르튼 입술을 피가 나지 않을 만큼만 예쁘게 뜯겠다. 내 연장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종말이 도래했다. 이건 모두가 기억하지만 없는 기억. 다 이루어져도 뒤돌아보지 않았다.



이이체, 장면의 이면 中







부르튼 입술을 피가 나지 않을 만큼만 예쁘게 뜯겠다 | 인스티즈







미움이 우리의 마음을 잿더미로 만들 때까지

자애로운 목소리가 우리의 마음을 질식시킬 때까지



황병승, 세상의 멸망과 노르웨이의 정서 中







부르튼 입술을 피가 나지 않을 만큼만 예쁘게 뜯겠다 | 인스티즈








하지만 이젠 정말 모르겠어.

슬픔인지 스프인지.

실체가 없어졌어.

최승자, 下岸發 中







부르튼 입술을 피가 나지 않을 만큼만 예쁘게 뜯겠다 | 인스티즈








인간들이란, 어쩜 그리도 인간적인지.



오은, 육식주의자 中







부르튼 입술을 피가 나지 않을 만큼만 예쁘게 뜯겠다 | 인스티즈







그런데 당신,

검은 옷의 사내여

여기 왜 왔나요?

누가 시켜서 날 사랑하나요



김이듬, 종업원 中






시집을 읽다, 여시들과 함께 읽고 싶어 적어보았어요.

따로 필사해둔 것이 아니라, 몇 권의 시집을 읽으며 적어서

오늘의 글은 시인들이 한정적이네요.



날이 추워져요, 따뜻함이 항상 여시들 곁에 있기를 바라요.

그 따뜻함이 본디 실재하지 않음에서 오더라도, 여시들의 냉기를 위무하길.

 



 
판타지아_엑소  판타지아(환상)
입술뜯는 방법알려준다는줄 알고 얼른 들어왔는데..
10년 전
N*White  Hello Boy
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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