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으로 필리핀 국가와 역사를 보여주는 영상.
국가가 찰지다. 이상하게 가사에 Ang이 많다
아는 사람들은 아는 이야기지만, 필리핀은 과거 일본 다음가는 부자국가였지만.
현재는 국민의 20%가 10달러도 못버는 막장국가다.
필리핀의 전설은 60년대 가면 절정이었는데.
당시 대한민국의 국민소득인 북한보다 오질라게 낮은 80$(....)였지만
태국은 250$1였고
대망의 필리핀은 500$정도의 국가였다.
이것은 당시 대한민국의 12배 정도이다. 그리고 더 무서운것은 당시 일본의 국민소득은 600~700$정도2(1965년 기준)로 아시아 강대국 일본과 별 다를차이가 없을 정도였다.
그래도 당시 일본와 필리핀이 아시아에서 군계일학이라서 별차이 없을거다 생각할 수 있겠지만,3
현재 자신들을 호구취급하는 중국은 당시 수많은 마오쩌둥의 실책과 폭정으로 100$...정도였고
당시 서유럽강대국들과 소비에트 연방4의 국민소득이 1000~1300를 왔다갔다 했고
초강대국 미국은 2000~2500정도 였다.
즉 당시의 필리핀은 맘만 먹고 악착같이 움직였다면, 일본급의 경제초강대국 등급이 가능할수도...
아니! 가능했다. 잘 만했으면 한일중필이라는 아시아 4강구조가 전개 됬을것이며, 재수없음 한국은 필리핀의 압도적인 국력5에 아오안 취급을 당했을것이다....
또 일화로는 박정희 대통령이 필리핀의 마닐라 시가지6를 보곤,
저런 얼굴로
"필리핀은 부럽습니다, 우리도 필리핀의 반에 반이라도 닮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한 일화가 있다.
그옆에 "미래의 강대국 꿈나무 국가의 뿌리를 완전이 말리는것도 모자라, 으깨서 그 으깬걸 2번 차로 우려마신" 페르디난드 마르코스가 뒤에서 박정희를 보며 히죽 웃은것도 유머.7
그런데? 필리핀이 왜 현재는 빈곤국가가 되었을까?
현재로 돌아오면
대한민국은 30000$로 선진국을 돌파해버린지 오래.
태국은 현재 혼란스러운 감이 있지만 7000$의 중진국 국가가 되었으며8
중국은 1만달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고.
서유럽과 일본은 35000~40000을 왔다 갔다. 필리핀이 잘만 갔어도 이만큼을 도전해볼만 했다.
러시아(소련)은 90년대의 혼란기를 극복하고 17000$로 2만달러9시대를 앞두고 있으며
당연 1위 미국은 50000$의 풍요로운 국민소득을 보인다.
그러나 동남아 패자 필리핀은 2500$까지 급락해, 인구많은 흥부네10가 되어버렸다.....
도대체 무슨 악재가 경제대국 필리핀을 괴롭히다 못해 부셔버렸을까?
바로, 이나라도 중국의 60년대 처럼.
자기 스스로 성장 동력을 까먹어 버렸다
"내가 오늘 아침에 드디어 대변을 봤는데, 크기가 이만했어!"
정말, 진심으로 독재를 하면 않되는 이유
내전당시 국민당,월남,북괴의 모습을 인간개인의 레벨에서 보여줬다.
페르디난도 마르코스.
1965년에 당선된 필리핀의 대통령이다.
마르코스 시대 초반에는 필리핀의 경제력도 최고점을 찍었고, 마르코스 개인도 꽤나 좋은 평판이었다
그러나 그는 권력욕에 물들어가, 부정선거를 저질르며 필리핀의 민주주의를 개판으로 만들었다.
또 그뿐만이 아닌, 페르디난도 부부의 유별난 돈또한 필리핀의 국력손실에 막대한 역활을 했다.
특히 영부인인
"쫄리면 뒤지시던가" >
당장 메이드,집사들이 밀크티랑 크래커 대접해야할 포스.....
왠지 저손이 니코니코니를 연상시키는것 같다.
이멜다 마르코스의 사치와 항락은 심각할 정도였다.
구두 3천켤레는 애교중의 애교이며11, 매일 패션쇼를 관람하거나, 참가하거나 스스로 개최했으며,
또 무서운 일화로,
마르코스 부부가 바기오의 도시에 있었을때, 이멜다는 어제와 같이 뭐?! 파티를 치르고 있었는데. 잠시후에 엄청난 소나기가 내려 파티연회장이 엉망이 되었다.
이떄 이멜다는"자기야 ㅠㅠ 나 파티장좀 만들어줘"라고 마르코스한테 징징대다
마르코스는 못이기는척하고 파티연회장을 지었는데
그곳은 현재 바기오 시내에서 가장 큰 컨벤션 센터라고.....돈
또 무서운 사실이 있는데 파티의 음식들을 더 많이, 더 사치스럽게 만들기 위해
재료들과 요리들을 군용 항공기(!!)로 운송했다.
이렇게 대통령 부부의 사치가 극심해지고, 민주운동가들이 탄압받고 경제가 무너졌고.
필리핀은 1970년대에는 그렇게 개 무시했던 한국에게 추월당했고, 사회구조와 기강또한 크게 무너져 정치인들과 군인, 경찰등 사회지도층들은 극심하게 부패해갔으며, 마르코스의 폭정과 악행에 들고 일어난 공산주의자, 소수민족, 이슬람교도들이 무장단체를 만들어 필리핀을 위태롭게 만들었다12
또 특유의 지주13,자본가 위주의 경제 정책은 필리핀의 빈부격차를 극심하게 만들었으며
원래부터 게을렀던 국민성14은 필리핀의 몰락을 더더욱 가속화 시켰다
└ 접기
그러나, 이를 두고보지 않은 용자들이 있었으니.
그중 하나는 필리핀판 김대중이었던15 베니그노 아키노가 반기를 들고 일어났다.
그는 필리핀사람들에게 민주주의의 희망이었고
마르코스한텐 앞길을 방해하는 귀찮은'인중위에 여드름'이었다.
아키노가 마르코스에게 정적으로 찍혀버리자 그는 미국으로 망명을가 3년간 미국내에서 필리핀 민주화에 헌신했다. (그러던 도중 김대중을 만났다)
3년뒤 아키노는 귀국을 선택했고, 그는 1983년 필리핀에 귀국하나....
1983년 8월21일, 마닐라 공항에서 비행기에 내리는 순간 '헤드샷'을 당하고 말았다.1617
그렇게 마르코스는 "민주주의 폭도가 으니 이제 조용해 지겠지?"라며 잠시 안심했지만
People's Power
또 하나는 필리핀 국민들이었다
1980년대는 우리나라의 민주화 운동처럼, 필리핀의 민주화 운동이 산발적으로 일어났다.
민주화 운동이 크게 일자 마르코스는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대통령 선거를 시행한다
당시 마르코스의 경쟁자는 베니그노 아키노의 아내, 코라손 아키노18였다
선거가 시작하고 난뒤 개표해보자
코라손 아키노가 대승을 거군것으로 집계되었다
놀란 마르코스는"개표 하지마 들아!"라고 소리쳤으며
마르코스는 부정한 방법을 동원하여 "개표해 보니까 첨엔 아키노가 선전했는데
갑자기 내쪽으로 몰표 나와서 내가 됬음 ㅋ ㅇㅋ?"
라고 국민들에게 선언하자
"어디서 개수작이야?"
국민들은 분노했으며, 이는 대규모 시위로 번져갔다.
국민들의 대규모 시위로 이른바 people power로 독재자를 넉다운 시켰으며.
군대도 시민과 합세하여 마르코스 퇴진을 외쳤다.
그러다 마르코스는 군대에 압박에 못이겨 하와이로 도망쳤으며.
사실상 선거의 승리자였던 코라손 아키노가 대통령에 취임하자
필리핀은 지옥같았던 21년의 독재에서 탈출했다.
아시아 부국이었던 필리핀은 미국이 남기고간 인프라
풍부한 인구와 자원,발전하던 경제성장을 모두 잃었다.
독재한 정권은 꼭 망한다는 생각을 필리핀에서 다시 하게 된다.
독재자의 한번 임기에 경제가 망하고, 두번 임기에 나라가 망한다
-싱가포르 전 총리 리콴유-
+
당시 태국또한 롤모델 국가였다...
당시 일본은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계최하는등, 선진국 진입의 위엄을 보여주던 '빛나는 시절'이었다!
당시는 아시아가 다 못살았고,(;) 일본과 필리핀이 넘사벽이었다
90년대 까지 소련 내부문제가 적나라 하게 들어나기 까지는 서유럽국가들과 생활수준은 비슷했다.
필리핀이 원래 가톨릭의 다산문화라 인구가 크게 늘고있었고.
6.25떄 공군을 지원할정도로 군사 대국 이었으니...현재 필리핀이 그때당시의 위엄을 지니고 있었다면
아시아의 판도는 달라졌을것이다.
아시아에서 일본 도쿄다음으로 교통,인프라가 발달 해 있었다.
박정희와 마르코스는 사이가 나빴다는 일화가 있는데,
그 이유는 마르코스가 한국을 "개 무시"해서 그런거라고....
그러나 70년대 중반에 한국이 1000달러를 돌파하고 나선, 그딴거 없ㅋ엉ㅋ
인도차이나 국가중 가장 부유하다!
러시아는 인프라가 엉망이라서 그렇지 대한민국의 2000년대 초중반 정도의 생활수준을 누리고 있다
인구가 1억이 넘어버려, 근 시일에 일본을 뛰어 넘을 것이다.
필리핀 처럼 극빈국은 인구가 많으면 헬게이트 오브 헬게이트다.
중국이 왜 과거에 한자녀정책을 고수했는지 보면 알수있다.
마르코스도 유언중 하나가"구두 개아깝다..."였다.
현재도 필리핀 남쪽섬은 위험하다
특히 필리핀은 예나 지금이나 지주가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광복이후 지주가 갈려나간 한국과 큰 차이를 보인다. 지금도 공권력보다
지주의 권력이 쌘 경우도 있다고 한다
정말 필리핀 사람들은(이중에서 필리핀 사람이 있다면 정말 죄송하다 I'm sorry)
우리나라 사람들의 관점에서 너무 굼뜨고,순진하고 약간은 게으른 면이 있다.
미국 망명당시 김대중과 친분이 상당했으며, 김대중과 같이 필리핀에서는 민주주의 희망이었다.
좀 무서운것이 아키노가 비행기에 내리기전
"우리나라는 암살을 서비스처럼 해주지..좀 무서울꺼야.."라고 얘기 했으며
마지막 말은 "뭔일 날것 같으니까 카메라 끄지말고
계속 촬영하시오"이었는데, 자신의 죽음을 예견했다고 한다
이 사건을 제일 충격적으로 바라본 사람이 김대중과 미국.
85년 김대중이 귀국했을때 미국 요원들이 김대중을 뺑뺑 둘러싸 경호하였다.
당시 평범한 가정주부였으나, 남편의 암살로 인해 각성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