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으로 그림을 그리는 기법을 점묘법이라고 부른다. 이 화법은 점들을 이용해 형상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1885년경 프랑스에서 화법이 고안됐다. 프랑스의 예술가 '데이비드 바요(David Bayo)'는 복잡하고 세심한 작업을 재연하고 있다. 데이비드는 100만개의 점으로 여성 초상화를 완성하는 데에 90시간 정도 소요했다. 그는 연필로 밑그림을 그린 뒤, 1밀리미터의 잉크 펜으로 직접 하나하나 점을 찍어서 여성의 초상화를 그려냈다. 90시간 동안 백 만개의 점을 정성스레 찍어서 완성한 작품. 컴퓨터만큼 정확한 솜씨와 집중력이 요구되는 고도의 작업 과정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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