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가까운 듯하면서도 좀 멀어
익숙한 듯하다가도 낯설어
내 거인 듯 내 거 아닌 내 거처럼
헷갈리게 하지만 할 수 없는 썸이란 거론
네가 책 빼 먹은 날엔 내가 네 셔틀
잔소리하다 결국 내다 줘 선뜻
너가 부탁을 하려 날 부르면
네 사소한 바람에도 크게 흔들려
남들보다 잘 아는 서로의 취향
지금보다 더 널 알아가고 싶지만
못하는 건 네 애매한 마음이 원인이야
우린 친구 이상, 연인 이하
사춘기처럼 내 마음은 나만 알까 봐
더 다가서면은 너가 달아날까 봐
좋은 친구를 놓치고 후회하는 건 겁이 나
근데 널 친구로만 보긴 싫어 더 이상
내가 고집 부려도 매일 져 주는 너
말은 친구라는데 알게 모르게 설레
나름 눈치를 줘도 웃기만 하는 너
나만 이런 건지 네 마음도 같은 건지 확실하게 말해 줘 내게
익숙한 듯하다가도 낯설어
내 거인 듯 내 거 아닌 내 거처럼
헷갈리게 하지만 할 수 없는 썸이란 거론
네가 책 빼 먹은 날엔 내가 네 셔틀
잔소리하다 결국 내다 줘 선뜻
너가 부탁을 하려 날 부르면
네 사소한 바람에도 크게 흔들려
남들보다 잘 아는 서로의 취향
지금보다 더 널 알아가고 싶지만
못하는 건 네 애매한 마음이 원인이야
우린 친구 이상, 연인 이하
사춘기처럼 내 마음은 나만 알까 봐
더 다가서면은 너가 달아날까 봐
좋은 친구를 놓치고 후회하는 건 겁이 나
근데 널 친구로만 보긴 싫어 더 이상
내가 고집 부려도 매일 져 주는 너
말은 친구라는데 알게 모르게 설레
나름 눈치를 줘도 웃기만 하는 너
나만 이런 건지 네 마음도 같은 건지 확실하게 말해 줘 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