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딜 만 해
Verse 1)
이젠 약을 먹어도
나아지지가 않아
더 이상 참아낼
용기가 나지 않아
찢길 만큼 다 찢겼으니
이젠 더 찢길 것 조차도
없으니까 더 느낄 감정선은
남아있지도 않는 거 같아
이젠 다음 날의 해가 떠도
다른 하루를 맞이하는 게
점점 회피하고 싶은 새로운
해가 뜨고 있는 것 같아
Pre-Chrous)
견딜 만 한 게 이 감정들이
하나 둘 굳어가기 시작해서
더 이상 느낄 감정이 없어서
이젠 견딜 수 있는 건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