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부를때마다 늘 울어서 제대로 불러본 적 없는 곡입니다 이번에도 부르면서 많이 울컥해서 음정이 많이 불안정해요 올해 드디어 지겨운 재수가 끝난 제 자신에게 가장 해주고 싶던 말입니다 모두들 수고 많았어요 숨을 크게 쉬어봐요 당신의 가슴 양쪽이 저리게 조금은 아파올 때까지 숨을 더 뱉어봐요 당신의 안에 남은 게 없다고 느껴질 때까지 숨이 벅차올라도 괜찮아요 아무도 그댈 탓하진 않아 가끔은 실수해도 돼 누구든 그랬으니까 괜찮다는 말 말뿐인 위로지만 누군가의 한숨 그 무거운 숨을 내가 어떻게 헤아릴 수가 있을까요 당신의 한숨 그 깊일 이해할 순 없겠지만 괜찮아요 내가 안아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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