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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앤 oh yeah-
슈기 마치 암전 같은 밤 까만 벽 무대 위로
길고 어지럽던 얘길 꺼내봐
이앤 한 편의 희곡 같던 공연 막이 내릴 때
커져가는 맘이 시간이 또 너를 불러내
슈기 눈부신 너와 나 끝의
Curtain Call 바람처럼 안녕
감히 망칠까 나 못한 말 내게 다시 와줘
이앤 조명이 날 비추고 네 모습을 가려
눈부셔 슬펐던 우리 Curtain Call
그 순간처럼 안녕
슈기 멋진 대사 같이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넌 뒤를 돌아서)
이앤 이미 비어버린 무대 위엔 나 홀로(허우워)
뻔한 비극 끝이(끝이) 났지(났지)
허무하게도(정말 허무하게도)
슈기 안타까운 순간(오우) 순간 (전부) 돌아보게 돼 또
이앤 눈부신 너와 나 끝의
Curtain Call(커튼콜) 바람처럼 안녕(우워어)
감히 망칠까 나 못한 말(나 못한말) 내게 다시 와줘(예헤)
슈기 조명이 날 비추고(조명이 날 비추고) 네 모습을 가려
눈부셔 슬펐던 우리 Curtain Call
그 순간처럼 안녕
이앤 시간 가면 잊혀 어떻게든 견뎌
끝이 나면 다시 시작이니까(시작이니까아)
슈기 다만 두려운 건 끝이 없는 엔딩일까봐
단 한번 사랑과 숱한
Curtain Call(어어우어) 무뎌지지 않아(지지않아)
참아 보려 나 애써봐도(애써봐도 예헤) 난 자꾸 아파
무대 뒤 넌 떠나고(나는 널 놓치고)
난 아직 여기에(어우우어어어)(워우워)
기억에 갇힌 채(기억에 갇힌 채) 다시 Curtain Call
그 순간처럼 안녕(다시 안녕)
슈기 uh 다시 안녕 yeah
이앤 uh 다시 안녕 yea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