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안녕한가 모르겠어요. 오늘은 비가 왔네요. TV를 보다가 저희 이모님께서 문득 리세언니가 생각난다고 안타깝다고 말씀하시는데 얼마나 울컥했는지 몰라요. 정식팬도 아니었고, 레이디스코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지만 울컥하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 지상에서 예쁘게 피지못한 꽃 하늘에서는 잘 피우고 있나요? 오늘따라 비가 언니들이 지상에게 보내는 인사같네요. 그 곳에서는 아픔없이 잘 있어줘요. 언젠가 제가 그 곳에 가게되면 언니들의 노래 꼭 듣고싶네요. 맑디 맑은 목소리로 생기발랄하게 하던 그 노래요. 그러니 부디 안녕히있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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