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비야. 리세야. 여기는 아직 많이 추워 바람도 많이불고 사실 이곳에 들어올까말까 한참을 망설였어. 또 이렇게 글을 남기기엔 내 마음이 너무 아파서 참았던 울음을 터뜨릴것만 같아서 그랬던걸지도 몰라. 이곳에 너희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너무 행복해. 너희를 보며 가수의 꿈을 키우던 나도 이만큼 사람들이 너희를 기억해주고 있음에 또 다시 열심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세상에 계절이 변해가고 달라진건 없는데 너희가 정말 애초부터 없었던 사람인것처럼 사라진것에 나는 너무 슬퍼서 또 얼마전엔 너희영상을 보며 울었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몇번이고 불러도 없어. 몇번이고 찾아도 없어. 빈자리가 너무 눈에 띄어서 마음이아파. 곧 봄이 찾아올거야. 너희가 있는 그곳은 이미 봄이 찾아왔을까 생각을 하게 돼. 항상 아름다웠고 계속 아름다울 은비와 리세. 다음에 꼭 다시만나 지금처럼 내게 꿈을 주는 내게 행복을 주고 살아가는 이유를 만들어주는 사람이 되어줘. 너무 보고싶어. 정말 너무 보고싶어. 사랑해 은비야 리세야. 또 찾아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