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팬은 아니지만 난 지금 이십대지만 내 십대에 샤이니란 그룹은 정말 영향력이 컸던 그룹이다. 나도 매번 노래 나올때마다 즐겨 들었다. 특히 너의 음색과 가창력을 정말 좋아했었다.. 불후의 명곡에서 lonley night 부른던 때가 생생히 기억나는걸 보니 그때 너한테 꽤나 반했었나보다. 아무런 팬도 아니였지만 나도 이렇게 슬프고 믿기지 않는데 너의 가족들 멤버들 지인들..특히 팬들은 얼마나 가슴이 미어지고 힘들까.. 너의 팬들이 이미 닿지 않는 너에게 혼자 힘들었을 널 몰라줘서 미안해하는 말들이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나더라.. 정말 사랑하고 사랑한게 느껴져서 내 가슴이 다 아프더라.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는건 너무나 힘들고 아픈일이라는걸 더 잘 알아서 더 눈물이 나더라.. 그래서 그냥 십대부터 같이 지내온 너에게 정말 고생했고 수고했고 여기서 못누린 자유 하늘에선 맘껏 누리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말 전하려고 이 새벽에 울면서 끄적여본다.. 평생 너를 정말 멋있고 실력있고 착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 훌륭한 아티스트로 마음 한켠에 묻어둘게. 안녕. 종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