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서 편히 쉬고 하고싶던 것들 원없이 하면서 있어줘. 늦지않게 갈게. 난 그곳에서도 여기에서도 니 목소리를 듣고 행복해 하고 행복할거야. 벌써 보고싶다. 어두컴컴한 내 세상에 유일하게 뚫고 들어온 빛은 김종현 너란 단 한사람이었어. 너로 인해서 환하게 두렵지 않게 지내왔덤 날들에 대해 정말 고마워.. 너가 있는 곳은 마냥 어둡니 아니면 밝고 환하니? 어둡다한들 너가 갔으몀 그곳 또한 눈부시게 환하겠지. 내 세상에 더이상 빛은 들어오지 않을 거야. 그러니 나도 너와 함께 어둠이나 빛이나 함께 받아들일게. 조금만 기다려줘. . 많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