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밤이 너무 길어요. 오빠도 이런 밤에 무수히 많은 생각과 고민들로 괴로워했을걸 생각하면 너무 괴로워요.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열심히 살거예요. 그래서 나중에 오빠 만나면 오빠때문에 이렇게 살았다고 나도 수없이 무너지고 싶었을때 이날을 위해 살았다고 말할거예요. 오늘밤도, 내일밤도 울다가보면 언젠가 오빠를 떠올려도 그저 내가 사랑했던 아티스트였다고 말하며 웃을 수 있는 날이 올지 모르겠어요. 사랑하는 오빠. 벌써 하루가 지났어요. 겨우 하루가 지났는데 너무 힘들어요. 보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