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일들이 많았고 내가 나를 죽인다는 표현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일상을 몇년간 살았어요 매일 매일이 괴로웠고 친구가 있어야 하는 학교는 늘 혼자인 나에게는 너무 차갑고 외로운 곳이었죠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크고 깊어서 나는 나를 숨겼어요 여전히 사람이 무섭고 두려워 나의 진짜 모습을 그 누구에게도 보일 수 없어 또 미움 받을까 너무 무서우니까 내가 나를 놓으려했을때 우연히 들은 당신의 말 한마디가 지금의 나를 있게했어요 듣고 싶었던 말이지만 그 누구에게도 듣지 못했던 말을 당신이 했도 난 여전히 잊지 못해요 어쩌면 내가 그 날 당신의 목소리를 당신이 하는 말을 듣지 못했더라면 난 그 때 나를 놓아버리고 난 오늘을 살 수 없었겠죠 당신 덕분에 나는 열여섯에 머물러 있지 않고 열여덟을 살아가는데 당신은 스물 아홉에 머물러 있네요 영원히 당신을 잊지 못할거에요 매일 감사하며 살게요 오늘도 보고싶어요 아주 많이 당신은 내 인생에서 가장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