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법 선선한 여름의 어느날이에요. 거긴 여기보다 시원하겠죠?? 아직 꿈에도 안나와주고 너무 섭섭한데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찾아가느라 아직 못왔다고 믿어요. 나는, 우리는 각자 일상속에서 당신을 기억하고 있어요. 어제도,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여전히 보고싶을 당신이 눈에 보이지 않는곳으로 떠난게 한편으로는 원망스럽고 아쉽기도 했는데 그게 당신을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거겠죠? 보고싶은 마음이 너무 크니깐요.. 당신의 흔적이 너무 많이 남아있어서 나는 여전히 푸르고 또 푸르른 밤을 보내고 있어요. 항상 가깝지만 먼곳에 있는 당신이었지만 요즘은 더 멀게 느껴져서 너무 슬퍼요.. 이제 더이상 현실에서 볼 수 없는걸 아는데도 믿을수가 없어요 꿈에 나오면 왜그랬냐고 따지면서 화를 내고도 싶고 거긴 행복하냐고 마음편히 있냐고 물어보기도 하고싶은데 내가 이상한거 물어보고 화낼까봐 아직 꿈에 안와준거죠? 나는 그대때문에 노래하는게 더 행복해졌는데 이제 당신이 부르는 노래를 직접 듣지못하는게 너무너무 슬프고 말로 다 표현하기힘든 감정들이 밀려와요. 그래도 큰 파도가 나를 집어삼키려고 할때마다 당신을 생각하면서 더 버티고 빠져나올게요. 벌써 당신이 떠난지 반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사무치게 그리워요 나는 내 자리에서 열심히 살다가 여기가 지겨워지고 더이상 버틸 힘이 없을때 그때 같이 놀러갈게요. 내가 여기서 내 할 일 다 하고 가면 그땐 나랑 아는사이해요 내가 누구보다 더 행복하게 만들어줄게 종현오빠,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언제까지나 좋아하고, 사랑하고 또 존경해요 거기선 아프지말고 행복하게 잘 지내면서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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