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내가 면접을 볼 때 나의 힘과 좌우명이 되어주었고, 내 고민의 끝에 있어주었습니다. 나의 이상형이 되어주었고, 나의 이상향도 되어주었습니다. 지겨운 나의 그 일 속에서도 당신만 떠올리면 모든것들을 이해하려고 애쓰지않고 그대로 인정하였습니다. 비록 나이불문하고 이전의 당신을 모르더라도 당신의 이름을 올리면서까지 힘들어하던 이들이 많던 그 겨울에 나 역시 너무도 힘들어 일을 포기하고자하였습니다만, 그래도 당신도 나도 뜻이 있겠거니 참았습니다. 내가 여리거나 어려서 당신을 기억하고 있는것은 아닙니다. 당신의 노래에 사진에 여전히 나의 시간을 남겨두는것도, 이렇게 몇번이고 다듬어 글을 쓰는것도.당신은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이글이 닿지않더라도 나의 인생에 위로를 준 당신이 너무 그립고 눈물이 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적어봅니다. 유일하게 당신은 내 인생에 관여한 나의 별이 되었습니다. 많은 별이 아직도 빛나고있지만, 유난히 당신은 내 삶에, 내 인생에, 내 직업에 빛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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