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낮엔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꽤 쌀쌀한게 가을이긴 한가 보다~ 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더라고 그래서 요즘 가을이긴 한가 봐 를 자주 듣는 중이야 계절마다 들을 너의 노래가 있다는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몰라 인사가 많이 늦었는데 여전히 잘 지내고 있지? 며칠 전에 있었던 팬파티 어떻게 봤어? 우리 너무 예뻤지~? 머리에 리본도 달구 다이아몬드 안에 담긴 하트 비행기도 날렸는데 종현이 너도 받았지? 떼창도 너 들으라고 진짜 목 터져라 열심히 불러가지고 집 가는 길에 목이 너무 아팠었어..ㅠㅠ 그냥 괜히 쌀쌀해지니까 더 생각나고 그러네 그래도 곧 네가 좋아했던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 뉴스에선 벌써 한파 얘기가 오가고 있지만 나도 너처럼 겨울을 좋아하니까 얼른 겨울이 왔으면 좋겠어 아픈 곳은 없지? 그리고 저번에 내 꿈에 처음으로 네가 나왔었는데 세상에 이렇게 맑은 웃음이 있나 싶을정도로 너무 예쁘게 웃고 있었어 지금도 그 웃음으로 이 글을 보고 있었으면 좋겠다 감기 조심하고 푸른 밤 보내자 종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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