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좀 괜찮아 전에는 뮤비만 너의 얼굴만 너의 목소리만 들어도 눈물을 흘리고 오열하던 나의 감정도 무뎌가나봐 무서워 이러다 널 기억 속에서 잃어버릴까봐 너가 없는 겨울이 다시 오는 건 좀 두려워 그 어떤 해보다 그 어떤 겨울보다 너가 없는 겨울은 더욱 춥더라 너가 위로해주던 푸른밤에서의 한 마디들이 너가 위로해주던 노래들의 가사들과 너의 목소리가 너무 그립고 보고싶은 새벽이다 언제나 널 그리워 하고 존경하고 언제나 잊지 않도록 노력할께 너가 좋아하던 젤리 향초 하나씩 사고 모으며 내 일상에 너가 조금씩 사며드는 기분이야 너가 좋아하던 것을 하며 너의 노래를 들을 때 그 어떤 것보다 위로 받아 늘 보고싶고 사랑해 종현아, 늘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