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 어둠안에 촛불이었는데 흔들릴지 몰라도 영원히 꺼지지 않고 타오르는 나의 안식처가 되었는데 여전히 그립고 안타깝고 슬프지만 그 밝은 불빛이 더 밝고 환하게 밝혀지 있음을 너에게 감사한다 오늘 유난히 바람이 차게 분다 차게 부는것이 내 마음인지 바깥에 공기인지 모르지만 오늘도 너에게 위로받고 너로인해 따뜻해지네 또 혼자 오롯히 찬 바람을 맞고 있을까 바람에 휘날려 중심을 잃고 헤메이고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너의 그 쓸쓸함도 외로움도 고독함도 괴로움도 모두 사랑했고 사랑할 것임을 너는 알까? 후회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 추위에 떨며 너를 생각하며 메이는 마음을 너는 몰랐으면 싶지만 너는 다 알겠지 언제나 고맙고 사랑해 영원히 박제되버린 나의 영원한 너에게 종현아 너는 없지만 네가 준 위로와 네가 남긴 노랫말은 영원히 내 곁을 머물고 살아갈 날들을 사랑으로 따스한 위로로 채워 나갈수 있기를 차가운 바람앞에 흔들리지언정 꺼지지 않는 불씨로 남아있기를 사랑을 담아 영원한 너에게 닿기를 기도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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