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오빠 안뇽 잘 지내는거지 ? 우리 멤버들 어제 컴백했어! 역시 노래 진짜 좋아 ㅎㅎㅎ 거기서도 듣고있지? 미안하게도 나는 또 잠시 오빠를 잊었어 근데 3월이 다가오면서는 오빠가 많이 생각나더라 작년 오늘, 작년 이 시간에 오빠는 뭐 하고 있었을까. 행복했을까 힘들어했을까. 행복했길 바라기도하고 힘들어했을까 괜히 안좋은 생각도 해보고 싱숭생숭 많은 생각들이 들어 오빠가 없는 세상이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 놓아줘야하는거 잘 아는데 오빠를 놓을수가 없어 이번 앨범에 수록돼있는 to. 라는 곡 혁진오빠가 구현쌤이랑 작곡했어! 나 처음에 그 노래 가사를 봤을 때 심장이 철렁했다 우리를 위한 팬송이래.. 그 노래 듣는데 데뷔때부터 다 하나,둘 생각이 추억들이 생각나더라고 방금 전까지도 추억에 잠겨서 영상들 찾아보고 예전 노래들 다 들어보고 .. 나 노래 가사 다 기억해! 진짜 많이 들었었나봐 아무생각없이 해맑게 웃던 그 때가 너무 그립다 그 때 내가 나이가 더 많았더라면, 혹은 서울에 살았다면 아니면 지금처럼 덕질을 잘 할 수 있게 이런저런것들이 발전됐었더라면 오빠를 더 많이 봤을 수도 있었을텐데 아쉬운게 너무 많아 마음같아서는 시간을 다 되돌려버리고 싶어 오빠가 너무 보고싶어서 내가 백퍼센트 좋아한다고하면 무시하고 비웃는 사람들이 많았어 그래서 난 숨기면서 좋아했고 그 때가 너무 아쉽고 그렇다 맨날 이런 글 쓸 때마다 하는 말인데 .. 진짜 정말 열정적으로 좋아해줄걸 .. 아무 신경 안쓰고 응원해줄걸 꼭 행복하라는 말도 오빠에게 힘이들까 부담이 돼 그 곳에서도 서민우처럼 언제나 오빠처럼 잘 지내기를 바랄게 .. 오빠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지내 그러고 나중에 꼭 만나 나 꼭 만나주라 아니다 내가 그때 2013년 6월 1일 처음 오빠를 보러간 날 처럼 내가 오빠 만나러 갈게 고맙고 좋아했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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