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이 그렇듯 아픈 기억의 톱니가 맞물려 멀어져가지만
한 바퀴를 돌아 그 자리에 다시 돌아오고야 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잠시 기억에서 멀어지기도 하지만
결국은 돌고 돌아 다시 톱니 사이에 발을 디디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