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아 오늘 날이 너무 춥더라 너무 빨리 가을이 지나가는 거 같아서 아쉽기도 해 그래도 가을이 지나면 종현이가 좋아했던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겨울이 오는 건 참 좋아 그곳은 날씨가 어때? 부디 따뜻하면 좋겠다 감기 걸리지 않게 따뜻한 이불 덮고 푹 자면 좋겠다 널 떠올릴 때마다 내 감정은 항상 바껴 어쩔때는 너무 예쁜 모습에 미소가 지어지고 행복해져 또 한번은 보고싶고 미안한 마음에 저절로 눈물이 나와 왜 그 콘서트에 바쁘다는 핑계로 가지 못 했을까 감당할 수 없은 슬픔에 잠식될까 두려워 마지막으로 직접 인사하고 너의 행복을 빌수 있는 기회가 있을때 가지 못 했을까 후회가 돼 후회만 하고 있는 내가 너무 밉다 미안해 종현아 사실 요새 종현이가 나오는 영상 다시 보고있어 아 이땐 이랬지 이때 웃겼는데 이 옷 입은 모습이 참 예뻤지하고 사실 처음에는 믿기 힘들어서 영상이나 노래, 라디오 목소리 듣기가 무섭기도하고 참 두려웠는데 이제는 많이 괜찮아졌어 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어 그래도 내가 좀 더 너를 그리워해도 될까? 그럴 자격이 나에겐 있긴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그리워할게 그리고 너의 행복을 빌게 이건 내 욕심이겠지만 바쁘지 않다면 내 꿈에도 한번만 나와줘 너무 보고싶어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덕분에 행복해 사랑해 종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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