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에서 춤 추면서 웃는 모습을 생각보다 내가 훨씬 좋아했던 걸까, 오랜만에 꿈에서 보는 네 모습이 너무 예쁘더라. 네가 떠나기 전에 사람들이 만들어낸 너의 이미지에 눈이 멀어 얼마나 빛이나는 사람인지, 얼마나 순수하고 멋진 사람인지를 잊고지냈나봐. 항상 늦고나서야 좀 더 표현해볼걸 하는 후회만 가득하네.. 미안해. 그래도, 진리야. 오늘 꿈에서 네가 나와서 그런가 거기서 행복하게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마음이 조금은 놓여 이제 곧 겨울이야, 그 곳은 따뜻하지? 그 곳에서는 아프지 않고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사랑하고 행복해 우리 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