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1] 스트레스 받아서 남자친구한테 고민녀가 같이 떡볶이를 먹자고 했다
만나서 떡볶이를 먹고 있는데, 갑자기 남친이 짜증을 내더니 가버렸다. 왜 갔을까?
미쳤다~ 찢었다~ 라는 표현을 써서?
매운 음식을 먹기 싫어서?
맞춰봐라 휴먼
정답: 내가 떡볶이 안먹고 싶었던거 알면서 시켜서
(카톡을 다시 정독 해봐도 풀이를 몰라 오답노트 못적는 고민녀)
마음대로해ㅋㅋ = 완곡하게 거절한 표현이었다고 함
아 나 1번부터 틀렸음....
[문제2] 내일 11시에 만나자고 서로 동의를 했다.
(이 카톡 전에 남친이 내일 11시? 라고 물어봤었다)
그런데 이날
"넌 왜 이렇게 배려가 없냐!!" 라는 소리를 들었다. 왜 이런 소리를 들었을까?
1) 일어나서 연락 한다고 해놓고선 안했다 = 약속을 안지켰다
2) 용! 이 철없어 보이고 싫었다
3) 꿈에서 보자~ 했는데 꿈에 안나타나서 ㅋㅋㅋㅋ
(주우재 답변때문에 웃겨서 머리 안돌아감)
다음날 11시
정답: 내가 피곤한걸 이미 알면서도, 배려없는 고민녀가 오고싶어해서 억지로 나오게 했다.
11시에 만나는거 맞냐고 한번 더 물어본 것 = 피곤해서 거절 한 것
각자 집에서 쉬자고 알아서 얘기 해줬어야
센스 있는 여친^^!
[문제3] 남자친구의 퇴근 시간에 맞춰서 음식을 미리 시켜놓아야 하는 고민녀. 남자친구는 한식, 양식 빼고는 다 좋다고 한다.
초밥은 어때? 라고 했지만 마음대로 하라는 남자친구. 어떤 음식으로 시켜야 할까?
일식...? 중식...?
정답: 원래대로 초밥을 시켰어야 했다.
마음대로햌ㅋ = 별로라는 뜻 아니었어?
[문제1] 떡볶이에서도 그렇게 쓰였었음
네~ 고민녀가 문맥의 뉘앙스를 읽지 못하고 문제를 틀렸습니다^^!
[문제4=마지막문제] 늦을거 같다고 기다리지 말고 뭐 먼저 먹고있으라는 남자친구. 고민녀는 먼저 먹고 있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
1) 1시간만 기다려보고 먹는다
2) 아무것도 먹지않고 기다린다
3) 음료수와 에피타이저까지는 먹어두고 기다린다
(.........)
고민녀는 음료수만 시켜놓고 기다리는걸 선택
정답: 진짜로 먹는다 (본인은 먹고옴)
이 변수는 생각도 못함ㅋㅋㅋㅋㅋㅋ
눈치를 타고나지 않았으면, 본인 말이라도 잘 들으라고 하는 남자친구
다 맞춘사람? 난 0점이야.. 난 틀렸어..
난 눈치가 없는 상놈이야..
요즘 이 말만 한다고 함
남친의 진심을 파악할 좋은 방법은
없어요 고민녀분.. 빨리 도망치세요